• 최종편집 2021-11-26(금)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  사설

실시간 사설 기사

  • 선거에 할랄사업 이용마라
    4.13 총선이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할랄사업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익산 할랄식품 단지 조성에 대한 기독교계의 반대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지역별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한국교회는 할랄사업에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이런 기독교계의 표밭을 의식한 몇몇 후보들은 할랄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 반면, 경제적 효과를 내세우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랄식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후보들도 있다. 특히 익산지역은 할랄식품에 대한 결정이 선거판도를 바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최행식 후보는 할랄식품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불교 교도로 알려진 최행식 후보는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이에 일부 기독교계가 집단 반발 움직임이 계획되는 등 종교간의 갈등 조짐이 보인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제적 효과를 앞세우며 전국에서 할랄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내세웠다. 그러나 지역 단체와 교회들의 반발로 사업계획이 무산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할랄사업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이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들이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표를 얻기 위해 할랄사업을 단순한 경제적 시각으로, 비즈니스로 접근해라는 말에 실로 유감을 표한다. 한국교회 전체가 앞장서 할랄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단순한 타 종교에 대한 배타심 때문이 아니다. 이슬람권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통해 이슬람 문화를 알고, 또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슬림들의 과격한 행동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쿠크법이 실패하자 할랄사업이 제기됐다. 이후 또 어떤 모습으로 국내에 이슬람이 다가올지 모른다.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한국교회의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이 절실하다.
    • 오피니언
    • 사설
    2016-03-10
  • ‘베드로의 통곡’을 해야 부활의 아침이 온다
    예수는 제자 베드로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할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죽는 한이 있어도 그렇게 비겁한 짓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맹세한다. 드디어 예수는 잡히고 베드로는 엉겁결에 도망친다. 그러나 스승 예수가 걱정이 되어 견딜 수가 없다. 그는 붙잡혀 가는 예수의 뒤를 몰래 따라가 본다. 그런 그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몰려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누군가 말한다. “너는 예수와 한 패였다”는 그 말을 듣자 베드로는 황급히 자기는 아니라고 부인한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는 거듭 부인한다. “거짓말 마라”는 소리가 또 들린다. 베드로는 또 다시 부인한다. 그러자 예수가 말한대로 어디선가 닭이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베드로는 그 때서야 닭의 울음소리를 듣자마자 통곡하며 흐느껴 울었다. 이렇게 마태복음에는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이 신앙이라고 평소 다짐해 왔지만 그런 그도 다급해지니까 비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약에 닭이 울지 않았다면 그는 울지 않았을까? 그에게는 닭의 울음소리는 양심을 찌르는 채찍질하는 소리였다. 보통사람 같으면 들렸다 해도 애써 못들은 척 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지금 한국교회는 이 닭의 울음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그 속에 갇혀 있는 지도자들은 닭 울음소리는커녕 베드로의 부인보다 몇 배 더하는 도덕과 윤리에 입과 눈과 귀가 마비되어 있어 도무지 알지를 못한다. 모 교수의 친자식 살해는 고사하고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자식을 외면하는 현실 앞에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 그게 바로 한국교회가 개혁의 주체가 아니고 대상이 되는 그런 추한 꼴로 처참해 지고 있다. 교회 성도들의 인원 감소와 교회 재정 감소로 교회 운영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도무지 세속에 물든 인간 상실의 자아상에서 벗어나 철저한 자기 회개가 필요하다. 진정한 회개가 하나님 앞에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한국교회는 그 화려했던 영적 부흥의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말며 텅 빈 교회당만이 남게 될 것은 눈에 선하다. 지금 ‘기독당’을 세워 비례대표를 보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기독 국회의원을 백날 보내봤자 당선되면 교회와 외면하거나 베드로의 닭소리도 못들은 체하는 비겁한 사람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정신을 바로 차리고 옥석을 가려내어 바른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야 될 것이다. 그래야만이 이번 고난주간을 보내고 부활의 아침을 기쁘게 맞이하지 않겠는가?
    • 오피니언
    • 사설
    2016-03-10
  • 부산기독교역사관 바로 세워야 한다
    부산 교계의 오랜 꿈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130년의 기독교 역사 가운데 불교의 아성인 부산에 기독교 1800여 개 교회로 이제는 어느 도시에 내어놓아도 뒤지지 않는 떳떳한 부산 기독교의 역사성을 회복할 때가 되었다. 그래서 부기총 사단법인에서 별도 부산 기독교 역사관 건립 추진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역사관 건립에 대한 부지 제공하는 부산진교회가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두 다 기도하고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역사관 건립 장소가 동구 좌천동 부산에서 가장 오래 된 부산진교회 소유한 땅에 역사관을 건립하는 의미는 부산교계가 모두 환영할 일이다. 교회 내의 여러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공의와 영광을 위해 사소한 일에 시비는 금물이고 아무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고 목적을 위해 긍정적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차제에 짚고 넘어갈 것은 지난 본지에 대담한 이성구 대표회장이 기독교 역사관 진척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부산진교회, 제직회와 당회가 찬성하고 결의했다”고 분명히 한 말을 그대로 옮겨 게재된 부분을 공연히 시비를 걸면서 21일 주일 부산진교회 항존직 모임에서 “제직회 통과는 한 말은 없고 신문사가 오보일 것이고 소설을 쓴 것이다”고 하므로 이날 모인 항족직 가운데 모 인사가 본지에 정확한 진위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분명한 것은 녹음이 되어 있고 자신이 한 말을 뒤엎는 것도 지도자의 양식 있는 행동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한국교회 위상이 추락되는 시점에 목회자의 언행을 신중하게 절제되어야 할 것이다. 불리하면 발뺌하고 유리하면 얼굴 내미는 잠수함 식의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주었으면 한다. 신문사의 기사가 잘못 나가면 반드시 정정 및 반론을 요구 받는다. 그래서 이번 기독교 역사관 건립에 따른 뒷말은 거짓임을 지상에서 먼저 밝혀둔다. 신문사가 오보가 아닌 본인이 직접 발언한 내용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부산기독교역사관은 한 점 부끄럼 없이 바로 세워지길 부산교계가 소망하는 부분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16-02-25
  • 제20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이여 교회를 기웃거리지 말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선거일이 가까이 올수록, 교회가 크든 작든 간에 주일 혹은 수요일에 후보들이나 선거운동원들이 교회에 찾아와 명함을 돌리거나 얼굴을 알리기 위해 기웃거리며 나름대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열심을 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평소에는 오라고 해도 안 오는 후보들이 선거 때만 되면 표 동냥에 여념이 없는 후보들을 보면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평소 교회와 여러 지역사회 문제를 놓고 의논하고 배려하기는커녕 귀하신 풀뿌리 민주 일꾼들의 일정은 아예 접어두고 이권이나 이름 있는 행사를 찾아다니지 가장 소외된 지역민들의 애로는 귀담아 듣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이들이 국민을 위한 선량한 일꾼으로 삼아 받들겠는가. 이젠 지각 있는 주민들은 바꿀 수 있는 의식 있는 국민이 돼야 이 나라가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번 선거에는 교회 발걸음을 안 해도 그들의 사람 됨됨을 알고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무슨 지역 같은 향우회다 같은 학벌 인맥을 떠나 진정으로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세밀히 알아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교회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교회 안에 요람이나 정보가 될 만한 전화번호를 아예 삭제하고 만든 요람이 있는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칭찬할 수 있다. 그 어떤 자료나 홍보용의 명단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 교회를 마치 선거 들러리로 취급해서는 안 될뿐더러 어느 후보가 찾아온다고 해도 인사시켜서도 소개해도 선거법에 저촉되는 부분인 점을 이해해야 한다. 더구나 사회로부터 한국교회의 이미지 추락은 극에 달하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서는 교회가 먼저 국회의원 선거에서 타의 모범을 보여줌으로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 후보들은 아예 표밭이라고 넘겨보지도 말고 주민들의 삶속에서 피부로 느끼는 진솔한 행동을 보이는 그러한 지역 일꾼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제발 교회 조직을 통해 헌금을 하거나 돈 봉투로 담임목사에게 돌리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증한 짓으로 여길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번 국회위원을 제대로 뽑아야만 조국 대한민국을 핵 위기와 지도자의 도덕 윤리적인 추락 속에서 침체된 위기를 구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 오피니언
    • 사설
    2016-02-25
  • 병원경영에 손 놓고 있는 고려학원 이사회
    지난 23일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강영안 장로)는 고신대학교 교학부총장 김종현 교수 등 보직교수를 비롯하여 신도현 고신의대 서무과장을 대학 사무처장으로 인준하는 한편 그동안 4개월 동안 부결하여 보류해왔던 법인 오병욱 감사를 재론 동의를 구해서 감사직 임명을 가결했다. 따라서 감사 임기는 4개월 모자라는 16개월직 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 감사기간을 놓고 갑론을박하는 해프닝도 있었다는 것은 그동안 감사가 월권적인 행동에 대한 이사회가 감사 인준을 단축시킨 초유의 사태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이사회가 열리는 서두에 이사장은 윤 국장을 불러 지난 2009년 노조와 이사회 간의 약정한 문서를 읽어보라고 했고 이사회가 필요하면 노조 대표가 와서 이사회에 참석 발언할 수 있다고 했으나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때는 그때 사정이고 지금은 불허하고 문서로 대신하라고 하여 불발되고 말았다. 병원 노조 간부들이 이사회에 발언권을 요청하고 병원 모 간부에 대한 내용 등을 적은 유인물을 제출한 내용을 가지고 이사회에 정식 요청했다가 이미 이사회 황만선 서기가 그런 내용을 가지고 6개월 전 조사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이사회 보고한 것이어서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하여 이사회가 마치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끝내 정식 발언도 못한 채 돌아간 사실이 있었다. 그리고 재정 및 건축분과위원회 양재한 위원장으로부터 병원 상가 건축 타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후 검토하도록 했다. 현재 과거 상가와 관련 소송건은 1심 법원에서 시행사 BHD에게 5천 8백만 원 손해배상 판결로 이미 지불하여 마무리가 된 상가 건축문제가 수면위로 4년 만에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병원내의 포화상태로 놓인 병원 주차장 대책이 그 어느 것보다 시급한 당면 과제이다. 법인엔 주차장 공사할 공사비가 없어 상가 안에 약국 등 은행, 매점, 휴게실 등에서 얻은 수입에서 병원 주차장 공사를 건립하는 계획안을 법인 건축 및 재정소위원회(위원장 양재한 장로)가 구상을 시도했으나 언제부터 할지는 공개입찰부터 착공까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것이 이사회의 분위기라고 한 관계이사는 말하고 있다. 병원 안의 1600여 직원과 여기에 딸린 7천여 가족(추산)의 생명선이 달려있는데다 병원에 약도매상 7개업체에 미지급된 약값 지불금액이 10개월 정도 미뤄 온 체불금은 약 4백억 원. 그리고 비품 등 소모 납부업체에 지불할 돈도 200개 업체로 추산하면 약품대금과 함께 약 450억 원과 병원 직원들까지 이때까지 은행이자로 불입하면서 체불임금 110억 원을 추산하면 총 약 560억원 부채를 잔뜩 짊어지고 있는 병원의 앞날이 막막하다는 걱정을 하는 직원들이 있어도 이를 캐치 못 하는 이사회가 더 문제라고 직원들은 말하고 있다. 더구나 ‘트루빔’ 암치료기계가 비싼 가격인 108억 원 짜리가 들어온 지 6개월 동안 가동도 않고 그냥 방치해놓고 있는 일이며, 같은 구역 안에 있는 타 종합병원 대행 대학병원이 2개가 딱 버티고 경쟁대상으로 있는 마당에 고신대 복음병원은 과거 장기려 박사의 명성과 브랜드만의 용비어천가를 불러대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어느 현직 교수가 하소연을 전해왔다. 이런 상태로 향후 4~5년 후는 병원에 또 다시 제2의 부도사태가 안 온다고 그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고 익명의 대학 교수의 예리한 진단을 어설피 넘길 상황만은 아니다. 강영안 법인이사장과 장로 이사 4명이 내년 4월 이사만기로 1년 3개월 이사직 년한만 남아있어 무슨 기대를 할 수 있겠는가? 고려학원 법인 이사들은 병원,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게끔 수익성 사업이나 뒷받침은커녕 연간 법인 예산 5~6억 원을 축만 내며 이사여비 등 이사장, 판공비를 쓰는 것이 과연 이사의 책임과 의무는 눈 감고 침묵한 채 매월 영안실에서 들어오는 월 5천만 원을 운영비로 축만 내고 있지 않은지. 아무런 병원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병원 직원들은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법인이사들도 문제지만 민주노조간부 역시 자기들 임금협상에 성공한 나머지 간부 직원 인사 문제에 신경 쓰고 있으니 병원은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지 어느 누구 한 사람 병원 경영과 손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닌가 묻고 싶다. 병원직원, 교수, 이사 모두가 복음병원 현실을 놓고 어떻게 하면 이 거대한 복음병원 직원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지 기도하고 가슴에 새겨봐야 하지 않을까? 법인의 모 이사는 재정 건전성이 개선되느냐 아니면 악화되느냐는 지금 상태로서는 2015회계년 결산을 보아야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작년 12월의 경우도 187억 원 경영 매출로 이익이 난 것을 보고 낙관 반 우려 반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만 하고 있을 때다. 놀리고 있는 병원 운동장 지하주차장 건설, 수익성 상가 건축 그 어느 것도 되는 일이 없는 그 책임소재는 어디에서 물을 것인가? 이사 및 이사장 임기만 채워서 물러나는 이사 누구나 할 수 있다. 법인산하 기관에 조금도 보탬이 안 된다면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방법일 것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16-02-03
  • 부기총은 임시총회를 2월 중 반드시 열어야한다
    40년의 역사에서 부산 교계 1800여 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인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가 이때까지 아무 문제없이 연합과 화합으로 잘 이끌어 왔다. 그런데 이번 회기(39회기)를 맡은 이성구 대표회장 집행부가 총회 결의를 저버린 채 독단적으로 마이웨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난해 6월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직전회장 이인건 대표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현 정관에 명시된 정기총회 일시가 법인(부기총)에 지원되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 지원금을 부산시가 회계 시한이 연말 12월에 마감되니 매년 2월로 정기총회를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부기총이 매년 6월을 2월로 변경한다면 정관 개정이 필요한 한편, 두 번째로 거론된 문제가 장로 상임회장 제도이다. 종례의 1인을 5인으로, 목사 상임회장은 5인으로 각각 증원하는 것으로 본회가 통과를 시키자 현 정관상의 1인을 5인으로 고쳐서 내어놓을 경우 정관개정위원으로 하여금 개정하여 본회에 통과를 하는 절차는 한달안에 임시총회를 반드시 개최하는 선에서 전제하고 총회 결의를 보았다. 그리고 장로상임회장제도에서 시무로 할 것인지, 은퇴 장로도 가능할 것인지 문제도 짚고 넘어가는 것도 함께 포함시켜 정관개정위원회에 맡겨 한달안에 임시총회에서 결정하도록 결의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도록 대표회장이 임시총회 개최를 미루고 있는 것은 실무임원회에서 정관개정 전의 본래의 정관대로 할 경우 임시총회 개최는 열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는 결의를 한 채 임시총회 개최 청원을 반려하는 선에서 거부하고 말았다. 결국 총회 결의를 묵살한 실무임원회의 처사에 대해 자문위원(증경회장단) 10여명이 긴급 모임을 갖고 대표회장과 면담하여 대책을 세우도록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대표회장을 비롯해 실무임원진과 자문위원회 연석회의를 2차에 한해서 면담을 갖고 대화를 시도했다. 문제는 실무임원진에서 목사 상임회장 5인 중에 박성호 목사를 차기 대표 상임회장으로 선정했다는 결의를 두고 자문회의에서 발끈했다. 차기 대표회장은 전형위원회에서 선출하도록 된 정관을 무시한 채 임원회가 일방통행을 시도하고 말았다.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자문위원장 박선제 목사와 개인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자 이성구 대표회장은 “정관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라고 정관 무용론을 들고 나와 결국 대표회장 독단적인 드라이브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12월 14일(월) 오전 11시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가 중재에 나섰다. 서로 평행선에서 달리고 있는 이성구 목사(대표회장)와 증경회장단인 자문위원회가 만나 대안을 모색하자고 제의를 한 것이다. 그러나 이성구 대표회장은 혼자서 만나는 것보다 자문위원과 실무임원 모두가 12월 21일(월) 만나 문제를 풀어나가자는데 합의를 본 것이다. 이 구두 합의(묵계)에 따라 자문위원에서 마련한 총회 회원들에게 드리는 성명서 발표도 일단 유보하고 만나서 풀어나가는 선에서 일단 충돌을 피했다. 중재에 나선 윤종남 목사는 “어쨌든 부산교계에서 유일한 연합기구인 부기총이 둘로 나눠지면 부산 복음화는 물 건너 가는 셈이 되고 교계 화합이 바로 깨지는 모습을 가만히 앉아 보고 있을 수 없어 중재에 나선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선제 자문위원장 역시 대화로 풀어 나가는 것이 순리라고 하여 일단 멈춰서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성구 대표회장 역시 임원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러면 금년 2월경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개정안을 받을지 여부와 근대역사박물관 건립 새 법인 추진과 차기 대표회장 선정을 총회 전형위원회에서 받는 등 미진안건을 다루면 되는 것이다. 대표회장은 정기총회가 결정한 임시총회를 2월 중 속히 개최하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16-01-14
  • 도전받는 한국교회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지나고,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새롭게 출발하는 선상이기 때문에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해야 하지만 2016년 새로운 한해를 전망들이 목소리들이 그리 밝지 못하다. 어느때보다 한국교회에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시련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회내부적으로는 교회지도자들의 도덕성과 자질 문제 등이 거론될 것이고, 이는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교회의 신뢰도를 바닥으로 추락시킬 수 있어 우려된다. 그리고 외적으로는 동성애, 이슬람, 이단 문제 등이 한국교회를 흔들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2016년이 한국교회가 도전받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런 대내외적인 환경 때문에 한국교회가 어느때보다 큰 시험을 받을 수 있고,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지만 쉽지 않은 한해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외정세도 불안하다. 총선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불안하고, 경제도 어두운 전망만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은 회개와 기도라고 교계 지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상황을 초래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자복하고, 회개운동에 나서야 한다. 누구탓을 탓하기 전에 “내 탓이오”라고 소리치고, 탄성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느순간 사랑이 사라진 한국교회 현실을 돌아보면서 교회 구성원 모두가 사랑의 전신갑주를 입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려를 기회로 삼는 2016년이 되도록 함께 회개하며 기도하자.
    • 오피니언
    • 사설
    2015-12-31
  • 부산 기독교 근대 역사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부산 교계 1800여 교회를 대표하는 공식기구로 출범했다. 올해 40년의 역사를 이어 온 가운데 부산 기독교의 뿌리가 되는 기독교 근대 역사관 건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오던 중 2015년 6월 정기총회에서 부기총 기독교 근대 역사관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영 증경대표회장)를 결의한 바 있다. 따라서, 현 집행부와 김태영 건립추진위원장이 서병수 부산시장,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 130년 전에 이곳에 첫 발을 디딘 알렌,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착지가 부산임을 대외적으로 알릴 필요성과 아울러 호주선교부의 중심지역인 부산시 동구 일신여학교와 일신기독병원 일대에 부산 기독교 근대 역사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설득해 왔다. 정의화 의장은 “동구가 적합한 자리임을 강조하고 재임 기간에 착공할 경우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병수 시장은 “2016년 예산에서 약 45억원의 지방 예산을 책정할 수 있도록 힘써 보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부기총 자체의 노력이 필요한 것은 부지 매입과 함께 모금운동이다. 부산지역에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 동구 좌천동 소재 부산진교회(담임 이종윤 목사) 당회가 이미 자체적으로 역사관을 건립하기 위해 약 450평 대지를 매입한 것을 알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으로 건립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교회 당회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교회는 제직회와 공동의회를 통과해야 확실히 법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재 부산진교회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다. 가설계를 이미 부산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며 2016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부기총 사단법인 이사회는 지난 12월 19일(토) 오전 7시 30분 부전동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산 기독교 근대 역사관 건립을 위한 별도 법인 설립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다만 조건부는 아니지만 2~3월 경에 부기총 임시총회나 전체임원회에서 이 안을 추인받는 것으로 이날 합의했다. 기존 사단법인 이외 별도 법인을 구성할 경우 부기총 총회나 전체임원회에서 추인 허락을 받아야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산 기독교의 숙원사업인 기독교 근대 역사관 건립을 당면 과제로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부산 교계 1800여 교회 평신도 한 사람이 일만원씩만 헌금해도 이뤄질 수 있는 부산 교계의 선물인바 2016년도는 이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회들이 결의하고 함께 협력해야만이 이 공동 숙원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다.
    • 오피니언
    • 사설
    2015-12-31
  • 국가자격 1차 시험 토요일 시행을 환영한다
    국가산업인력공단이 지난 달 27일 2016년도 37개 국가자격 시험 시행 일정을 공고했다. 1차 시험 일을 모두 토요일로 잡았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그러나 변리사를 비롯한 16개 국가자격 2차 시험일은 일요일로 예전 그대로여서 아쉬움이 공존한다. 한국교회는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모든 국가시험일을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해 줄 것을 그동안 정부에 줄기차게 청원해왔다. 기독교인들에게 일요일인 주일은 신앙을 위한 생명과도 같은 소중한 날이기 때문이다. 국가공무원 시험은 줄기찬 한국교회의 요구로 10여 년 전부터 토요일에 실시되어 왔지만, 각종 국가 자격시험은 일요일에 시행되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이번에 국가산업인력공단이 37개 모든 국가자격 1차시험을 토요일로 고시해 준 것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고마운 일이다. 이제도 16개 국가자격 2차 시험도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 고시해줄 것을 청원한다. 이는 1000만 그리스도인들이 산업현장에서 활발하고 건강하게 일하므로, 생산성을 높일 것을 생각할 때에도 국가에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주 5일제를 전면 실시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가 공공기업이나 일반기업들도 공개채용시험 일자를 토요일로 변경 실시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채용시험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을 비롯한 각급 학교의 모든 일요일 행사를 지양하고, 토요일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 이는 기독교인에게는 물론이요, 일반인들의 행복추구권에도 합당한 것이다.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일요일에 쉬면서 안식을 누리는 것은, 국민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일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15-12-21
  • 위대한 지도자를 잃은 부산 교계
    지난 12월 6일(주일) 오전 10시 故 장성만 목사(83세)는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지난 9일 고별예배는 그가 50년 전에 세운 동서대학교 스포츠센터 실내에서 엄숙히 거행 되었다. 장 목사와 함께 일했던 수많은 교계인사, 학계, 정치계, 모든 분들의 배웅을 받으며 시신을 태운 리무진이 교정을 빠져 나가기까지 이를 지켜보면서 정든 학교를 마지막으로 둘러보고는 땅으로 돌아갔다. 평소 존경받고 신뢰하고 믿고 믿어주고, 그럴 때에 비로소 이 신뢰가 가장 위대한 자산적 가치로 남는 것을 느꼈다. 부산교계는 좋은 지도자 한분을 잃었다. 좋은 지도자를 만날 때는 몰랐으나, 그를 우리 곁에서 떠나보낼 때의 후회와 감회가 교착되는 순간에는 그야말로 말로 표현 못할 감정에 북받치게 된다. 장 목사는 부산 교계에 크나큰 영적 유산을 남기고 가셨다. 그가 쓴 저서 25권도 위대한 것이지만, 그의 신뢰로 모든 교계인사들이 그를 따랐고 믿어 주었던 큰 어른으로 여겨왔던 영적 유산이었다. 말과 행동이 같다고 할까, 구석진 곳에 가서 위로와 격려와 상처를 꿰매어주는 사랑의 실천을 손수 하셨던 어른이었다. 21세기포럼을 만들어 마지막 과업에 크게 힘을 써서 교계와 사회를 화합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셨다. 그런 지도자를 잃은 것은 참으로 아쉽고 우리 모두 그런 지도자가 부산교계에 계셨다는 것만 해도 너무나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제2의 그런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믿고 키우고 세울 줄 아는 거기에 도달할 때 우리 부산교계는 복음화의 계절이 오게 되고 성시화의 꽃이 더 환하게 피우게 될 것이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부산 교계를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15-12-2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