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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지역 일간지에 전면광고
    ▲ 1월9일자 부산일보에 난 신천지 광고 신천지 이만희가 부산지역 대표적인 일간지인 부산일보와 국제신문에 ‘특별기고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한국교회에 알리는 호소의 글’이라는 전면광고를 9일 게재했다. 이만희가 게재한 이 광고는 한기총과 CBS(기독교방송)를 공격하면서 자신들이 정통이며, 한국교회가 이단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교리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월9일자 국제신문. 똑같은 광고가 게재됐다. 신천지의 언론플레이는 금년들어 강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금년 초에도 중앙일간지(조선, 경향, 중앙, 한국 등)에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단체는 CBS, 한기총입니다’라는 호소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각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 일간지 신문에도 이같은 호소문을 게재한 바 있다. 또 '화순펜션질식사' 사건 이후에는 거리로 나와 대외 투쟁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신천지 전문가인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권남궤 실장은 신천지의 이같은 대외 홍보 및 투쟁이 두 가지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권 실장은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신천지 내부적인 문제를 외부로 환기 시켜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때 이만희 자신의 후계자였던 김남희가 지금은 배도자가 되어 있을 정도로 신천지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권 실장은 외부로 시선을 돌려 내부적인 문제를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이유는 실제 신천지 이미지를 바꿔 놓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현재 신천지는 경기도 가평에 이만희 박물관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가평기독교연합회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 신천지가 대외적인 홍보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금년 1월 국제신문에 게재된 신천지 광고. 금년들어 홍보성 광고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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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0
  • 기성 총회장 후보, 추대전통 깨고 직접선거
    ▲ (좌) 윤성원 목사 , (우) 김명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신상범 목사) 총회가 다음달 29일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서울신대에서 개최된다. 기성은 그간 ‘자동 추대 방식’ 으로 진행하여 왔으나, 역사상 처음 직접 선거방식으로 총회장 선출할 것을 밝혔다. 최근 총회장 선거에 2명이 입후보 하면서 자동 추대 방식 전통이 깨지게 됐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두 후보는 현 부총회장인 윤성원(삼성제일교회) 목사와 김명철(서대문교회) 목사이며, 두 후보가 등록함으로 인해 제112년차 총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나머지 임원들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사부총회장 후보로는 류정호(백운교회) 목사와, 남수은(제주제일교회) 목사가 입후보하여 경선을 치룰 예정이다. 장로부총회장에는 류인구(김해제일교회) 장로, 정진고(신광교회) 장로, 홍재오(서울대신교회) 장로가 등록하여 삼파전으로 치룰 예정이다. 서기 후보 조영래(한내교회) 목사와 회계 후보 유승국(청주미평교회) 장로는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 부서기 후보에는 노흥호(성진교회) 목사와 이봉조(김포교회) 목사, 부회계 후보에는 임진수(양산교회) 장로와 임호창(간석제일교회) 장로가 등록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5월14일부터 29일이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인 설광동 목사는 “교단 내 선거운동 매뉴얼을 후보들에게 고지했으며, 공정한 선거를 휘해 불법선거운동을 적극 감시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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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9
  • 총신대 비리의혹 사실로···교육부, 김영우 총장 파면 요구
    총신대 총장의 금품수수와 불법적인 학교 운영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어 교육부는 김영우 총장 중징계(파면)를 학교에 요구하고, 교비 횡령 및 배임 등에 대해 수사의뢰 조치를 내렸다.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신대학 내 사태를 조사한 교육부 실태조사단(이재력 단장)은 4월 8일 법인·인사·회계·입시분야 지적 사항 총 23건을 발표했다. 총신대는 총장에 의해 독단적으로 운영되고 이사회가 학교 운영에 간여하는 등 법인과 학교 운영 전반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결원 임원 미보충 등 법인분야 7건, 임시휴업 결정 부당, 학생 징계 부당 등 학사 및 입시분야 5건, 교직원 임용 부당 등 3건, 소송비 및 인삼구입비 교비지출 등 8건이다. 교육부는 이의신청 기간 30일을 거쳐, 현재 재단이사회 이사·감사 15명과 전 임원 3명 등 총 18명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했다. 교육부는 “김 총장이 선물 구입비, 소송비 등으로 교비를 부당하게 쓰고 학내 분규에 따른 임시휴업도 절차에 어긋나게 결정했다”며 “이사회에 김 총장 파면과 관련자 중징계, 부당하게 쓴 교비 2억 8000만원 회수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원을 부당한 방법으로 임용하고 재단이사회 친인척 직원을 채용한 점에 대해서는 검찰고발, 교수특별채용과 소송비 및 인삼구입, 평생교육원 운영 등 8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처분은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앞으로 2∼3개월 안에 확정된다. 앞서 김 총장은 2016년 9월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에게 부총회장 후보가 되게 해달라고 청탁하면서 2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 왔다. 김 총장은 이사회가 '형사사건에 기소되면 교직원이 될 수 없다'는 학교 정관을 개정한 직후인 지난해 12월 연임을 했다. 특히 학생들이 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1월 29일부터 학교 종합관을 점거하자 학교 측은 용역직원을 동원해 종합관에 진입하려다 학생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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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9
  • [탐방]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공간 (재)밀양추모공원묘원
    우리나라는 유교적 전통에 기초한 매장문화로 인해 매년 묘지의 면적은 늘어가며, 주거생활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만일 이러한 매장문화가 계속 지속된다면 심각한 묘지공급 난으로 환경훼손과 자연경관 파괴와 동시에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핵가족화와 고령화사회 등 사회적 환경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최근에는 장례문화 마저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추모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장례문화 통계에 따르면 매장 보다는 화장을 선호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묘자리를 알아보는 것 보다 납골당과 같은 추모시설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문화의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선진 장례, 봉안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곳이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재)밀양추모공원묘원(회장 임춘우)이다. △ 친환경적인 추모관 2001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어지고 있는 (재)밀양추모공원묘원(총 면적 70,000평)은 각종 현대식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경남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등지에서 1시간 이내에 인접한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장례, 봉안 절차에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봉안시설관리에 전문성을 갖추어 영면에 든 고인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고인을 그리워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과 같이 정성을 다 하고 있다. 임춘우 회장은 “밀양추모관은 위치적으로는 충, 효, 예의 고장 밀양의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 속 평온하고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적 납골당”이라고 소개하며 “최첨단 호텔식 공원을 구축하여 선진 장례문화에 참신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래의 고객 및 가족을 위한 균형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깨끗하고 경제적인 선진장례문화에 기여하고 가족이 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자연속 편안함을 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 밀양추모공원묘원, 국제복합도시 해외동포 추모공원묘원 지정 2017년 12월 21일, (재)밀양공원묘원에서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지태용 회장 등 일행들과 추모공원 재단 관계자들이 밀양추모공원을 해외동포 추모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업무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지정 기념행사를 계기로 국제복합도시에 이주할 해외동포 역 이민자들을 위한 추모공원묘원을 지정과 함께 약24만m(약70,000여평)에 테마가 있는 장지공원조성과 분양을 시작했다. 해외에서 살다가 고국으로 역이민한 동포들의 마지막 안식처로서 밀양 추모공원묘원을 지정했다. 임춘우 회장은 “국제복합도시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 중에서도 교통이 좋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재)밀양추모공원묘원이 선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 영남지역 유일, 기독교인들의 추모관 영남지역 유일하게 기독교인들만 들어갈 수 있는 할렐루야추모관이 밀양추모공원에 있다. 밀양추모공원묘원 이사 이철규 목사(나눔의교회)는 “교회 추모관을 하게 되면 교인들의 연대감과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고 심방할 때 여기저기 흩어져 심방하지 않고 다 같이 추도함으로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하며 “주님오실 때 여기저기서 따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호령하실 때 같은 자리에서 부활하게 되니 기대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밀양추모공원은 재단법인으로 사유재산으로 보호되며, 양도양수가 가능하며, 영구적으로 안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교회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목사로서 수십년 장례식을 경험하면서 장례식장에서 거품가격이 얼마나 많은가를 익히 잘 알고 있어, 사후 장례가 준비되지 않는 유족들이 갑자기 부모형제가 돌아가시면 정신이 없는 상태라 당장 시신을 어디다 모셔야하는지 전혀 대책이 없어, 장례사가 시키는 대로 일을 진행하다보면 이것저것 다 하다보면 장례비가 의외로 위도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하고 있다. 설상 상조에 가입하여 장례를 치루더라도 장례비 결산을 하면 의외로 수백만원 더 지불하는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장례비가 그만큼 많은 거품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고, 현재 일에 매달린다. 돈 되는 부동산에 투자를 아끼지 않지만, 진정 사후에 본인이 묻힐 공간은 생각하지 못하고, 죽으면 그때 유족들은 분주하게 된다. 사후 모든 것을 버려두고 갈 인생, 지혜로운 사람은 사후에 거할 집이 꼭 필요하다. 아파트 한평이면 부부가 묻힐 집을 준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이제 납골은 투자 물건이 되고 있다. 서울, 경기지역에 납골당 분양 광고가 나가면 투자자들이 수십기, 수백기 납골당을 분양받아 프리미엄 좀 얹어 되파는 투자물건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어 이철규 목사는 교회적으로 추모관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소개했다. 이 목사는 “15년 전 가격이다. 최저 150~200만원 이상으로 전국 평균 가격 절반 수준이며 200~350만원 기준으로 납골당을 계약하면 몇 가지 옵션이 주어진다. 70만원 상당 유골함 기증하며, 150만원 상당 고급 황토수의 기증, 토탈장례서비스 증서 기증 등 전국 어디에서도 이런 가격으로 절대 살수 없다”고 말하며 “현 납골당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반 정도로 이번 기회에 개인이든, 부부이든, 가족이든, 교회 추모관을 전국 최저가로 사후의 집을 준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교회 추모관을 준비하고자하는 교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저가로 모실 것이라 약속했다. 또한 밀양 추모관을 탐방하고자하시면 회사에서 무료로 관광버스를 대동해 드릴 것, 교회 추모관을 하시게 되면 교회 이름과 함께 아름답게 인테리어 해드릴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교회 예산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님 각자, 혹은 부부, 가족단으로 계약하면 교회 예산이 안들 것이라고 덧 붙였다. 형편이 어려운 분은 지로로 10개월~20개월로 분납도 가능하다. 많은 관심을 가져 교회의 큰 자본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 이 시기에 교회이든, 개인이든 밀양추공원에서 분양하는 조건을 잘 활용하면 차후 납골당의 가격차익과 장례비로 인한 불필요한 금액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올 하반기쯤 밀양시에서 가격을 평균화하면 지금 가격보다 배로 인상되고, 지금 주어지는 옵션은 전혀 없어진다. 지금이야말로 개교회추모관을 최저의 가격과 다양한 옵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많은 교회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개교회추모관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사 이철규 목사는 안내하고 있다. 끝으로 매장문화는 사라지고 납골당이나, 수목으로 나아가야 하는 장례문화에 교회들이 이번 밀양추모공원에 관심을 갖고, 주어진 최고의 조건을 활용하여 많은 교회들이 부담 없이 아름다운 추모관을 준비할 수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바란다. 교회추모관이나, 개인납골당 분양은 이사 이철규 목사를 통해 하시면 최대한 모든 서비스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의심치 않고 생각한다. 이철규 목사 상담: 010-9259-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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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9
  • 6.13지방선거 부산공선협 출범
    지역의 일꾼을 뽑는 6.13지방선거가 불과 60여일 앞두고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부산시협의회(부산공선협)가 5일 출범했다. 부산공선협(․상임공동대표 이종석, 정영문, 김정각, 제갈삼, 신광자 ․사무총장 박경만)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발대식과 함께 매니페스토감시단(매니페스토 네트워크대표 이훈전)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시장·교육감·시의원·구의원 등 총 3,500여명의 지역일꾼을 선출하게 된다. 부산공선협은 “우리나라는 최근 1-2년간 대통령탄핵과 촛불집회를 경험하면서 정권교체의 혁명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참여민주주의를 크게 경험한 국민들이 지역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 어떻게 반응할 지가 이번 지방선거의 관심의 초점이다”라고 말하며 “정치지형이 크게 변하여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그리고 정의당 등의 다당제 구도 하에서 치러지는 이번 6.13지방선거는 한층 과열, 혼탁양상을 띄게 되었다”고 우려했다. 또 부산공선협은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지방선거역사도 30년이 되어가면서 이미 성년이 된 만큼 보다 성숙한 선거문화가 자리잡는 이번지방선거가 되는데 부산공선협은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때에 부산공선협이 출범하면서 불법부정선거를 막는 파수꾼역할을 감당하며 공명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하면서 다음과 같이 천명했다. △ 금품 및 향응제공, 상호중상모략 그리고 지역이기주의 등 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자 △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에 악용되는 무책임한 SNS를 배격하자 △ 여야는 능력 있고 참신한 인물을 공천하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현가능한 정책공약을 발굴·제시하라 △ 우리는 부정과 비리, 정실에 치우친 밀실공천을 배격한다 △ 인물과 정책을 보고 사심 없는 깨끗한 한 표로 선거혁명 이룩하자 부산공선협은 1992년 창립 이래 여야,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 때 마다 최선을 다해왔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기자회견 및 공명선거 가두캠페인, 5월 3일 각정당 대표자 초청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6월 7일 투표참여촉구 캠페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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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9
  • 한·호기독교선교회 4번째 병원 ‘정관일신기독병원’ 개원
    (재)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는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정관6로 31)에 정관일신기독병원을 신축하고 오는 26일 봉헌 및 개원감사예배를 드린다. 정관일신기독병원은 대지 466평,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4,600평 규모를 자랑한다. 개원예배에서는 부산시장과 정관계 인사, 그리고 교계인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재)한⋅호기독교선교회는 1952년 개원한 일신기독병원과 1997년 개원한 화명일신기독병원, 그리고 2016년에 개원한 맥켄지일신기독병원에 이어 네 번째 병원이다. 이미 4월 2일 진료를 시작한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산부인과를 비롯한 총 6개의 진료과와 산과센터, 부인과 자궁근종센터, 내과센터, 소아청소년과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등 각 진료 전문 센터와 클리닉으로 정관신도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키미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재)한⋅호기독교선교회는 교회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세습방지 및 사유화 금지를 위해 지난 3월 8일 임시이사회에서 임원(이사)은 민법 제 777조(친족의 범위)에 해당하는 자를 이사, 감사, 기관장으로 선출할 수 없으며 임원직 만료 후에도 3년 이내는 선임할 수 없게 했다. 또 정관을 변경하고자 할 때는 이사 전원참석, 전원 찬성으로 개정이 거의 불가능하도록 만들어 사실상 병원을 사유화 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상임이사 임현모 장로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사유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결과”라며 “일신기독병원은 한국교회의 소중한 유산이기 때문에 이사회는 이를 잘 유지 발전시켜 나갈 뿐”이라고 말했다. 한호기독교선교회의 이 같은 조치는 한국교회 내에서도 좋은 귀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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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6
  • 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옥부수 장로)가 주최하는 제16회 전국 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가 4월5일 오후 1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총 4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인사와 예배 찬양과 특별기도회, 기타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수석부회장 김재현 장로의 사회로 회장 옥부수 장로의 대회사와 신원하 신대원장의 환영사, 구자우 사무총장의 총회소식이 있었다. 2부 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의 기도와 총회장 김상석 목사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라는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3부 시간에는 선두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특별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사람들은 나라와 교단, 전국장로회를 위해합심해서 기도했다. 마지막 4부 시간에는 ‘우리의 다짐’과 고신장학금 전달 등으로 마무리했다. 고신전국장로회는 1월 교단신년하례회와 4월 목사장로기도회, 8월 장로부부수련회, 11월 총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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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6
  • 누구를 위한 부활절연합예배인가?
    ▲ 부산 시민공원에서 열린 ‘2018 부산 부활절예수부활연합축제’ 지난 4월1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2018 부산 부활절예수부활연합축제’는 기존 체육관 집회(사직실내체육관)의 틀을 깨고 ‘시민공원’이라는 상징적인 곳에서 역대 최다 인원을 동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부활절연합축제 수입금도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회계 정동만 장로는 “대략 2억3천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다”고 말했다. 2017년 부활절 수입 총액이 1억2천7백여만원 기록했기 때문에 대략 1억원 정도 수입이 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당일 헌금은 5천 2백여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2015년-1천9백여만원, 2016년-1천3백여만원, 2017년-1천5백여만원)비교해 봐도 외형적으로는 성공적인 대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작 전부터 오해와 불신으로 내부적인 갈등을 불러 일으켰고, 역대 가장 많은 민원을 받았던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오랜만에 공원을 찾은 부산시민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겼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본보가 취재를 해 보았다. 장소선정 문제 최근 13년 동안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장소들을 살펴보면 사직실내체육관이 9회, 벡스코가 3회를 기록했고, 시민공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장소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는데, 2010년(대표회장 조예연 목사), 2013년(대표회장 윤종남 목사), 2014년(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에는 부산벡스코에서 개최 한 바 있다. 이번 2018년 부활절 연합예배 장소가 된 부산시민공원의 경우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사실상 종교행사는 불허된다. 하지만 교계는 문화행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부산시민공원측의 허락을 받아냈다. 실제 대회 이름도 ‘예수부활연합축제’로 명시되었고, 행사말미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포함되어있지만, ‘예배’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종교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장소를 관리하고 있는 부산시설공단 산하 부산시민공원측이 당일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시민공원측 관계자는 “전화로 받은 민원만 70여 통이다. 대부분 소음과 주차문제,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종교행사를 할 수 있느냐는 항의성 민원을 받았다. 일부 분들은 관리사무소에 찾아와 강하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기자가 확인한 바로는 부산시민공원 관리사무실과 부산시청 상황실, 부산진구청 당직실 등 3곳 합쳐서 100여 통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시민공원을 찾은 모 시민은 “우리나라는 헌법에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는 규정이 있다. 이렇게 큰 소리로 예배를 볼 경우 소음 및 종교 강요가 될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이런 행위는 기본적으로 기독교가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 아니냐”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기자가 ‘과거 불교계도 연등행사를 시민공원에서 한적 있지 않느냐’고 질의하자, 시민공원측은 “연등행사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행사다. 불교계가 주최하지만, 동시에 부산시 문화예술과에서 관리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거절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40년 전통은 사라지고 금번 부활절연합예배의 가장 큰 특징은 40년 역사 이래 처음으로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함께 공동 주최를 했다는 사실이다. 과거 성시화본부 실무진들이 부활절연합예배 행사를 도와주는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교계 안에서는 “부활절이라는 기독교 최대명절을 연합해서 치루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금번 인원동원의 경우 성시화 실무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외형적인 부분(인원동원)만 강조한 것 아니냐는 따끔한 지적도 있다. 배려와 전통을 너무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금번 부활절연합예배는 40년 만에 처음으로 증경회장을 순서에 올리지 않았고, 증경회장들을 좌석들까지 마련하지 않았다. A 증경회장은 “힘들게 찾아왔는데, 예년과 달리 좌석이 없었서 그냥 돌아갔다”고 말했고, B 증경회장은 “경로석에서 예배는 드렸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C증경회장은 “믿지 않는 기관장들 좌석은 귀빈석에 만들어 놓고, 어떻게 증경회장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증경회장은 “(성시화와)공동주최를 하려면 전체임원회 결의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결의가 없었다. 이런 독단적인 행사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부활절연합예배는 해마다 차기대표회장(수석상임회장)이 부활절준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수고해 왔다. 준비위원장은 준비위원들과 협의해서 부활절 장소와 순서, 자신이 소속한 교단인사 중에서 강사를 선정해 왔다. 그런데 금번 부활절연합예배 순서지에는 예배순서에는 ‘준비위원장’(2P)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금번 부활절연합예배 조직을 기록한 ‘2018 부활절연합예배 섬김이’(12P)에는 ‘준비위원장’이라는 직책자체가 없다. 상임대회장 아래 아무런 힘이 없는 공동대회장에 이름만 올려놓고 있을 뿐이다. 실제 실무는 집행위원회와 실행위원회가 감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하는 부기총 모 관계자는 준비과정에서는 상당한 진통이 있었다고 알려왔다. 이 관계자는 “장소 선정 문제로 말들이 많았다. 강사도 처음부터 이규현 목사가 아니라, 대표회장인 정성훈 목사였다. 중간에 바뀐 것”이라며 “사실상준비과정에서 준비위원장은 큰 힘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 최근 5년간 부활절연합예배 지출 비용. 수입과 지출이 항상 동일하다 인원수와 헌금, 그리고 장소 주최측은 금번 부활절연합예배에 역대최고인 5만명이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언론에서도 주최측의 발표대로 참석인원이 5만명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경찰측 추산은 이보다 적은 4만명이고, 시민공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시민공원관리사무소 측은 “그 공간은 2만5천명 정도 수용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시민공원 관계자는 “5만명은 현실성없는 숫자다. 틈이 없이 꽉 차도 3만명 이상은 힘들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왔다가 갈 수도 있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매주 주말 시민공원에는 부산시민 3-4만 명이 찾고 있다. 시민들이 어느정도 포함되었을 수도 있지 않느냐? 우리가 말하는 것은 그 시각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본보는 헌금액으로 인원수를 살펴봤다. 그동안 부활절연합예배가 개최된 사직실내체육관의 경우 수용인원이 1만명 수준이다. 주최측은 1-2만명을 발표해 왔지만, 실제 참석한 사람들의 숫자는 6-7천명 수준이다. 과거 부기총 임원들이 인정하는 가장 많이 참석했던 부활절연합예배가 2010년(대표회장 조예연 목사) 벡스코에서 열렸던 부활절연합예배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임원이었던 모 목사는 “그때 제법 정확한 카운터를 했다. 당시 참석한 사람들이 1만명을 조금 넘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 때 기록한 헌금이 3천7백여 만원이었다. 역대 인원수와 헌금을 대비해도 관리 사무소가 집계한 인원(2만 5천명 수준)이 가장 근접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헌금된 5천2백만원은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시민연합 등 7개 기관에 각각 1백만원씩 헌금한다. 나머지는 부기총 임원회가 결정할 예정이라고 정동만 장로는 말했다. 정 장로는 “금년 수입이 2억 3천 정도 되지만, 지출도 2억원수준이다. 흑자 대회를 기록했지만, 실제 순수 이익은 3천 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작년 적자를 메우면 남는 돈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역대 가장 부활절연합예배 비용이 많이 들어간 대회는 2010년 부활절연합예배였다. 당시 비용이 1억7천9백여 만원이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전년도 적자금 1천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실제사용 금액은 1억6천9백여 만원이다. 부산시민공원측은 ‘내년에도 장소 섭외가 오면 허락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수 없다. 민원도 민원이지만, 그 곳 부지(아트센터)에 금년 중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잔디밭은 행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장소는 금년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 때문에 시민공원측이 난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최근까지 신천지측에서 시민공원내 집회 신청을 수차례 해 왔다. 종교행사는 안된다고 돌려보냈고, 송상현 광장에서 행사를 해 왔던 것으로 안다. 그런데 이번 행사로 신천지 측이 ‘문화행사’로 포장하고 들어올 경우 반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을 나타냈다. 부활절은 기독교 최대의 축제다. 하지만 우리의 축제가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라 믿는다.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축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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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6
  • “내 사명은 아름다운 세대교체를 이뤄 내는 것”
    2016년 3월 호산나교회에 부임한 유진소 목사가 지난 3월11일 ‘담임목사위임 투표를 위한 공동의회’에서 89.8%의 득표를 얻어 호산나교회 위임목사로 확정됐다. 예장 합신교단은 청빙 후 2년 동안 임시목사로 시무해야 되며, 2년 후 공동의회를 통해 위임목사로 청빙을 받아야 정식으로 담임목사직을 수행 할 수 있다. 호산나교회는 4월22일 위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빙투표 이후 지난 3월28일 유진소 목사를 만날 수 있었다. 2016년 3월 이후 정확히 2년 만에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지난 2년 동안 호산나교회에서 시무하면서 느꼈던 점,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Q. 2년 만이다. 지난 2년 동안 호산나 교회와 지역교계 분위기를 어느 정도 파악했을 것 같다. 외부에서 오셨고, 부산이라는 곳에 대한 연고도 없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교회와 교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 당연히 처음 왔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교회에 대해 모두 파악했다고 자만했다. 그런데 좀 더 시간이 흐르니 내 생각이 틀렸다고 느꼈다. 교회는 정말 파악하기 힘든 곳이다. 비밀스러운 면도 있고, 인간인 내가 파악하기 힘든 영적인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 호산나교회는 건강한 교회라는 것이다. 교회가 분열되었을 법한 큰 위기들이 몇 차례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 왔다. 호산나 공동체가 아픈 상처를 뒤로하고 교회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함께 노력해 왔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제자훈련이 잘 되어 있고, 개인보다 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깊은 것 같다. 부산교계는 아직 파악 중이다.(웃음)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히 느낀 것은 있다. 부산교계가 ‘관계’를 상당히 중요시 한다고 느꼈다.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우리가 남이가!’ 이 말처럼 대부분의 영남지역교계가 관계를 중요시하는 것 같다. Q. 2년 전 인터뷰에서 ‘기적의 땅’(호산나교회 부지)에 커뮤니티 센터를 짓고 싶다는 바램을 나타낸 바 있다. 이후 예배당을 짓는다는 소문도 있었다. 구체적으로 기적의 땅에 무엇이 들어설 예정인가? 그리고 언제쯤 (공사가)시작되나? -언제쯤 시작되는지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에게 질문해야 될 것 같다.(웃음) 오래전에 용도변경을 신청했지만, 아직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교회는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무엇을 지을 것인지 최종 결정은 공동의회에서 결정될 것이다. 이후 이야기는 내 개인적인 생각임을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커뮤니티 센터를 생각했다. 주일에는 우리 성도님들이, 평일에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은 개인적인 바램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생각이 달라졌다. ‘교회가 공간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저 땅(기적의 땅)을 그냥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일정기간 시간이 지나면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교육시설’이었다. Q. 왜 교육시설인가? - 어느 날 예배 후 엘레베이트를 타고 내리는데, 엘레베이트 앞에서 학생들 공과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교회가 교육시설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 현재 호산나교회 다음세대 학생 수는 2천명 수준이다. 하지만 예배 할 수 있는 공간,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전에 시무했던 ANC 온누리교회의 경우 학생들이 호산나교회보다 절반인 1천명 수준이었지만, 소그룹 방만 70개나 된다. 또 선교원도 확장할 필요가 있다. 교회가 위치한 이곳 지역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것 중 하나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호산나교회 선교원에 들어오기 위해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부모도 줄을 설 정도라고 들었다. 교회 부목사 자녀가 호산나교회 선교원에 들어오지 못해 아침에 타 교회선교원에 데려다주고 오는 현실이다. 현재 120명 수준에서 좀 더 정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간만 확보된다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교회에서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고, 동시에 그 부모님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본다. Q. 그럼 교육관을 지어야 하는 것 아닌가? -교육시설과 동시에 여러 가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대표적인게 주차장 문제다. 몇몇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는 기적에 땅에 본당을 짓고, 이곳에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하여 건물 전체를 교육관으로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Q. 이번에 89.8%를 획득했다. 죄송한 질문이지만, 전임 홍민기 목사는 위임투표에서 98.5%를 얻었다. 혹시 건축문제로 생각보다 낮은 득표율을 획득한 것이 아닌가? - 89.8%가 낮은 득표율인가(웃음) 물론 홍 목사님과 비교하면 많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기자님 질문처럼 건축문제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계신 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보다 주변에서 걱정하거나, 이번 투표율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나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싶다. 나태해지지 말고, 좀 더 노력하고 성도님들께 다가가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Q. 2016년 부임할 당시 앞으로 호산나교회에서 10년 정도 목회를 할 계획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본인의 사명은 ‘아름다운 세대교체’를 이뤄 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나는 내가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빚진 마음으로 가야한다는 소신이 있다. 그리고 그 필요가 채워졌을 때 또다시 나를 부르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2016년 당시 호산나교회가 힘든 시기였다. 호산나교회가 나를 부른 것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젊은 리더를 세우는 것이라고 믿었다. 개인적으로 2027년까지 호산나교회에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새로운 리더를 세워, 일정기간 공동목회를 한 후 조용히 떠날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교회가 세상에서 힘을 잃고 있다. 호산나교회는, 혹은 한국교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 개인적인 생각이다. ‘정치’나 ‘영향력’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교회는 ‘이미지’ 싸움에서 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무엇을 해도 좋은 시각으로 보여 지기 힘든 것 같다. 이런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생활 속에서 신앙의 순결을 회복해 가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성도가 성도다워지는 것은 결국 예수님이 걸어가셨던 길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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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6
  • 양산 베데스다병원, 기독신우회 창립
    경남 양산에 소재한 양산베데스다병원(병원장 구인회)이 지난 3일 기독신우회를 창립하고 창립예배를 드렸다. 병원측은 이번 신우회 창립에 대해 “기독교 병원이고 동시에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체계적이지 못했다. 8년 전부터 병원 직원들이 모여 기도회를 드려 왔는데, 금년부터 체계적인 뼈대를 세운다는 취지하에 이번에 신우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우회 회장으로는 박기완 부원장이 선출되었고, 신우회는 총 30여명 모일 예정이다. 구인회 병원장은 “예수님께서 베데스다 연못에서 병자를 치유하신 것처럼 기도로 합심하고 환자와 지역을 생각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이 날 예배는 삼양교회 정연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앞으로의 신우회 활동계획 및 방향에 대해서는 전 직원 복음화, 기도화, 전도화를 슬로건으로 신우회 모임에 친한 동료를 초대하여, 나아가 병원 내 교회를 세우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신우회 모임은 매주 화요일 말씀과 기도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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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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