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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뉴스 기사

  • 부산CBS 운영이사회, 이사장 신관우 장로 연임
    부산CBS 운영이사회가 지난 5월 28일(목)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목회자자문위원회 위원장 안용운 목사가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달란트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는 이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신임 이사를 추대했다. 운영이사회 이사장에 신관우 장로(백양로교회)를 재추대했으며, 기존 임원들이 유임하고 부이사장 홍보이사를 추가 선출했다. 또 신입 이사 4명을 위촉했다. 이사장 신관우 장로는 “앞으로도 이사회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신관우(백양로교회) ▲부이사장: 정경식(대연교회), 손영수(모라교회), 박한규(학장제일교회), 김성대(예린교회), 정영란(해운대교회), 정용삼(남도교회), 김광수(백양로교회) 최영모(동은교회) ▲총무이사: 박성복(부전교회) ▲재정이사: 배정애(성광교회) ▲홍보이사: 권성혁(안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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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동서학원 설립 5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간담회 열려
    학교법인 동서학원(이사장 박동순)이 설립 55주년을 맞았다. 지난 5월 28일(목) 오전 11시 경남정보대 역사기념관에서 동서학원 설립 55주년 감사예배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추만석 경남정보대 총장, 양상백 부산디지털대 총장, 전임 총장, 동서학원 자문목사, 동서학원 이사, 대학교회 담임목사 및 장로, 21세기포럼 이사, 기독교 언론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1부 예배는 김호규 목사가 기도, 김종대 목사(대학교회)가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종대 목사는 “하나님이 설립자 故 장성만 목사님에게 인재를 양성하라고 부산 땅에 보내신 것이 오늘의 동서대, 경남정보대, 부산디지털대학교가 있게 되었다. 무려 1만명의 학생들을 유치하여 후학에 큰 밀알이 된 설립자의 정신은 바로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2부 간담회에서 박동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서학원은 설립자 장성만 목사님의 신앙적 소명이셨던 교육기관을 통한 참된 진리의 가르침과 사회적 치유, 복음전파의 사명을 착실하게 실천해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주님께서 따뜻하게 하나님 백성의 눈물을 닦아주고 오늘의 민석동산으로 이끌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너희 묵은 땅을 갈아엎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까지 가꾸어왔던 묵은 땅을 갈아엎고 가시덤불에 씨를 뿌리지 말아야 할 시점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서대 장제국 총장, 경남정보대 추만석 총장, 부산디지털대 양상백 총장이 2020학년도 대학을 소개했다. 한편, 학교법인 동서학원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를 설립해 지역사회와 나라에 큰 기여를 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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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안면보호대까지 등장한 기성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 이하 기성총회) 제114년차 정기총회가 27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대의원 6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기성총회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달라진 총회 모습을 연출했다. 3일씩 열리던 총회 기간도 ‘당일 총회’로 바뀌었으며, 축제 형식이던 총회는 방역총회로 긴장감이 역역했다. 대의원들만 총회 현장에 출입할 수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에 따라 대의원 지정 좌석제를 운용했으며,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 체크를 해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또 개인에게는 페이스 쉴드(투명 안면 보호구), 손세정제, 소독용 물티슈, 라텍스 장갑 등이 지급됐다. 총회는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류정호 총회장은 개회 선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서로 존중하며 경청하는 성숙한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총무와 부회계를 제외하고 모두 단독 출마했다. 총회장에는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가 박수로 추대됐고, 부총회장에는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와 고영만 장로(수정성결교회)가 각각 당선됐다. 관심을 모은 총무 선거에서는 1-2차 선거에서 과반수가 나오지 않아 3차 선거로 이어졌고, 설봉식 목사가 근소한 표차(42표)로 총무에 당선됐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114년차 슬로건처럼 “나부터 성결, 우리부터 평화운동을 일으키는데 앞자 서겠다”며 “자랑스러운 성결교회, 법과 질서를 지키며 신의를 지키는 통합적 리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관심을 모은 총회회관 재건축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총대들의 의견이 많아 1년 더 연구하기로 했고, 만장일치로 한기총 탈퇴를 결의했다. 또 교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성결교회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교리문답집을 발행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한편, 기성 제114년차 총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목사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장로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수정성결교회) 서기 이승갑 목사(용리성결교회) 부서기 정재학 목사(지산성결교회) 회계 노수헌 장로(광명중앙성결교회) 김정호 장로(구성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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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기성총회는 '방역총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총회도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총회 일정이 당일로 축소되고, 총회장소는 대의원만 입장 가능하며,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 체크를 해야 된다. 또 페이스 쉴드(투명 안면 보호구), 손세정제, 소독용 물티슈, 라텍스 장갑이 대의원에게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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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예성, 연차대회 및 정기총회 개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윤석 목사, 이하 예성)는 지난 5월 25일(월) 경기도 라비돌리조트에서 ‘성결교회 선교 114 연차대회 및 제9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땅 끝까지 성결의 복음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대의원들과 대회원을 비롯해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문정민 목사(98회기 총회장)가 ‘땅 끝까지 성결의 복음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리고 99회기에 목사안수를 받는 안수 대상자들이 대의원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차대회 및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3일에서 하루 일정으로 축소했다. 개회예배, 공로패 증정, 연차대회, 총회 신임원 선출 및 취임식, 회무처리, 폐회예배 등을 진행했다. 이날 상정한 모든 안건과 보고는 총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해 처리하기로 결의했다. 제99회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윤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사중복음을 통한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전도를 통한 교단 부흥, 목회자 후생복지와 은급재단 발전을 위한 예성협동조합 설립, 교단의 숙원인 예성 총회 회관 건립 추진, 교단 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인재풀을 통해 교단의 미래목회 준비”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합을 벌였던 목사 부총회장과 총무 임원 선거에서 목사 부총회장에는 이상문 목사가 선출됐으며, 그리고 교단총무에는 이강춘 목사가 연임됐다. 이날 선출된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김윤석 목사(좋은이웃교회)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 정기소 장로(수원중앙교회) ▲총무: 이강춘 목사(총회본부교회) ▲서기: 김만수 목사(고천교회) ▲부서기: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 ▲회의록서기: 이종만 목사(생명수샘교회) ▲회계: 천민우 장로(합덕제일교회) ▲부회계: 황제돈 장로(신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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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기장 제139회 부산노회 정기노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산노회가 지난 4월 29일(월) 해운대중앙교회에서 제139회 정기노회를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 곽재호 목사(창녕동광교회)가 사회를, 박영도 목사(항남교회)가 ‘화해의 성령이여,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 및 총회 총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 ▲부노회장: 곽재호 목사(창녕동광교회), 김철우 장로(창녕중앙교회) ▲서기: 이경로 목사(장유중앙교회) ▲회의록서기: 서주원 목사(길천교회) ▲회계: 이성재 장로(장유중앙교회) ▲부회계: 김기석 장로(진해중앙교회) △목사 총회 총대: 최병학, 곽재호, 김광호 △장로 총회 총대: 김철우, 이성재, 이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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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한교총, ‘예배 회복의 날’ 목표치 낮추기로
    한국교회총연합이 성령강림주일인 5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선포하고, 예배 회복의 길을 열자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교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교총은 “정부가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변경하고,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하는 시점에 맞춰, 한국교회총연합은 5월 31일 주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정하고 전국교회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이 캠페인은 현재 상황을 감안하고, 방역지침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며 우리의 믿음을 회복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당초 80% 정도의 출석을 목표치로 기대했다. 하지만 한교총은 지난 25일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 명의로 "80% 정도의 출석을 목표했으나, 수치적 목표달성보다 개별 교회의 장소 및 방역 여건에 맞춰 거룩한 은혜와 감동이 있는 예배 회복의 날을 준비해달라"고 밝혔다. 또 소강석 목사는 “방역준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 본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종료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 따른 예배 회복을 위한 교회의 불가피한 행동”이라며 “모든 교회는 ‘교회 방역 준칙’을 지키고, 교인들이 교회 안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지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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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부장신 총동문회 62회 정기총회
    부산장신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5일(월) 오후 1시 부산장신대 채플실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회장 박도현 목사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김성렬 목사가 기도, 총장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가 ‘영광을 얻을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허원구 총장은 설교에서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을 때가 영광을 얻는 때”라고 말하면서 “주님을 본 받는 삶을 살자. 동문을 위하여 희생하는 삶을 사는 새 임원들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2부 총회는 회장 박도현 목사의 사회로 각종 보고를 갖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회장에 김성렬 목사가 당선됐다. 총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취임소감 및 계획을 묻자 김성렬 목사는 “학교가 힘든 시기이기에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저를 비롯한 임원들이 하나 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고 노력하겠다”면서 “위기가 있을 때 기적이 있으므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낮은 곳에서 섬기겠다”고 답했다. 또 영남신대와 합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교단 7개 신학교 모두 각 법인, 교수, 동문 등이 따로 있기에 합병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성렬 목사 ▲수석부회장: 김성국 목사 ▲수석총무: 이지형 목사 ▲총무: 김강웅 목사, 김형욱 목사, 김준열 목사, 박정미 목사, 주신웅 목사 ▲서기: 전영수 목사 ▲부서기: 임석빈 목사 ▲회계: 장태만 목사 ▲부회계: 윤영희 전도사 ▲감사: 손윤탁 목사, 조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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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가정과 이웃을 소중히 여기는 창원교회
    코로나19를 겪으며 일부 교회의 일탈된 모습으로 교회가 세상의 근심거리로 취급받기도 하지만,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거스르듯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회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설립 125주년을 맞은 창원교회(담임 안동철 목사)이다. 125년의 역사가 깃든 교회 1895년 6월 5일 박치우, 유사림 선생이 경남 창원군 창원면 북동리 123번지에서 예배를 드리며 북동교회(현 창원교회)가 설립됐다. 안동철 목사는 교회가 설립되던 당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며 교회의 설립 목적을 유추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벌어지고 1894~1895년 청일전쟁이 일어났다. 조선의 지배권을 놓고 청나라와 일본이 다툰 전쟁이 우리나라 땅에서 벌어지면서 모든 피해는 민초들이 겪어야 했다. 안 목사는 “나라가 힘이 없어 백성이 기댈 언덕이 없었다. 희망이 없는 이 민족 가운데서 ‘교회가 희망’이라 여기고 교회를 설립하셨으리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1906년 유사림 씨가 신풍리교회에서 전도를 받고 일반 교인의 연보와 박화선 씨의 특별연보를 합해 북동리 123번지에 예배당을 건축했다. 교회 설립자인 유사림 영수를 시작으로 박치우, 김종언, 김재석, 유덕수 영수들이 교회를 돌보다가 제6대 강성택 강도사가 부임하고 1920년 7대 박성애 목사가 부임했다. 이인재, 이근삼, 정순행, 서봉덕 목사 등을 비롯해 많은 교역자가 부임해 교회에서 사역했다. 1979년 부임한 전영환 목사는 22년간 사역한 후 원로목사로 은퇴했고, 2003년 김인호 목사가 부임해 10년간 사역한 후 2012년 사임했다. 현재 담임목사인 안동철 목사는 지난 2014년 부임해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창원교회의 오랜 역사를 증명해 줄 종(鐘)이 교회 내 자리 잡고 있다. 1906년 교회에 설치된 종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철을 수탈하면서 교회의 종 역시 창원지서(파출소)에서 징발해 갔다. 그러나 창원지서에서 화재 등 긴급재난 알림을 위해 종을 사용하다가 해방과 더불어 전덕문 집사가 종을 회수해 교회 종탑에 다시 설치했다. 125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종은 교회 본당 입구에 보관되어 있다. 고신교회에서 2번째로 오래된 창원교회는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교회가 희망’이 되기 위해 창원교회 성도들은 하나님 사랑을 예배로, 이웃 사랑을 섬김으로 실천했다. 책임을 다하는 교회 창원교회는 코로나19라는 위기 가운데서 빠르게 대처했다. 지역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현장예배와 영상예배를 위기 상황에 따라 병행해 진행했고, 교회 앞 현수막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선보였다. 그리고 성도들의 뜻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이는 창원시를 통해서는 처음 성금을 전달하는 교회로 이웃을 섬기는 마중물이 됐다. 안동철 목사는 “교회가 사회적 봉사에서 머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 교회가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지금은 ‘교회’라는 전체 덩어리로 움직이고 있어 만약 우리 교회가 잘못하면 한국 교회 전체가 비난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다. 한 교회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도 가릴 수도 있다”면서 “지역사회 가운데 교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생각한다. 이제 교회는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교회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고민했다. 그 일환으로 시작한 것이 북카페 ‘쉴만한물가’이다. 교회가 속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문화 사각지대이고 만나서 교제할 공간이 부족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북카페를 마련했다. 교회만 생각한다면 교회 건물 내부에 카페를 마련해도 되지만 지역사회를 섬기고 싶은 성도들의 뜻을 담아 교회 밖에 장소를 마련했다. 그래서 교회 건너편 별관 1층에 북카페를 마련했고, 좋은 소문이 나면서 마산도서관의 제의로 1호 순회도서관이 됐다. 창원교회와 마산도서관의 MOU 체결을 통해 300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주기적으로 북카페에 제공, 지역민들이 편하게 독서 생활을 누리게 됐다. 북카페 ‘쉴만한물가’를 통한 수익금 전체는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하고 있다. 서로를 신뢰하는 교회 사람이 모인 교회이기에, 관계가 중요하다. 성도와 성도 간의 관계, 성도와 목회자 간의 관계는 항상 중요시했다. 그런 점에서 창원교회는 서로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취재차 만난 안동철 목사는 교회를 소개하며 장로님들과 성도들을 끊임없이 자랑했다. 특히 성도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교회를 수리하거나 섬긴 모습 등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성도들의 열정을 말했다. 안동철 목사는 “우리 교회는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순수한 신앙을 가졌다.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고 목회자를 사랑하며 신뢰해주는 교인들”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일에 기도로 동역하며 함께 해주는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동철 목사에게 창원교회는 담임으로서 첫 사역지이다. 안 목사는 15년간 고신 총회교육원을 섬기며 총회교육원 수석연구원, ‘복있는사람’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또 샘물교회 협동목사로 섬겼고 은혜샘물교회가 분립개척하던 당시 박은조 목사와 함께 은혜샘물교회 협동목사로 섬겼다. 안 목사는 박은조 목사로부터 심방, 설교, 행정 등을 보며 목회의 많은 것을 배웠다. 안 목사는 “창원교회의 ‘가정과 이웃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라는 비전, 성장 위주가 아닌 건강한 교회 운동을 지향하는 방향성 등은 박은조 목사님께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을 살리는 교회 창원교회는 설립 125주년을 준비하면서 1년 전부터 의미있는 날이 되길 고민했다. 120주년은 생일잔치처럼 가졌으나 125주년은 좀 더 뜻 있는 행사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졌다. 그렇게 기도하던 중 박대원 목사(웨이처치수원 담임) 가정을 만나게 됐다. 박대원 목사와 서지형 사모는 미혼모 아이들을 돕는 러브더월드 사역을 하고 있다. 1남 1녀를 입양한 박 목사는 복음을 전하며 임신한 미혼모들의 출산 지원 및 양육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은 전국에 미혼모와 미혼부 900가정 이상을 돕고 있다. 박대원 목사는 “많은 분이 미혼모를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여자’로 생각한다. 하지만 미혼모는 아이의 생명을 죽이지 않고 지켜낸 사람이다. 러브더월드 사역은 사회복지가 아니라 선교”라고 말했다. 이에 창원교회는 생명을 살리고 지킨다는 점에서 ‘생명선교사’라는 호칭을 붙여, 오는 6월 7일(주일) 설립 125주년 기념예배와 더불어 ‘생명선교사 파송식’을 가진다. 또한 이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을 돕고자 다시 한 번 더 후원금을 마련했다. 기념예배 때 성금 500만 원을 창원시장을 통해 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 1895년 민족의 희망이 되길 바라며 시작된 교회는 2020년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125년의 역사를 잇는 믿음의 내일을 열어갈 창원교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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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5
  • 고신 경남노회, 부정선거 논란
    고신 경남 법통노회가 지난 봄 정기노회(5월 4일) 시 총대선거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노회가 끝난 뒤인 5월 6일 ‘익명의 요청서’가 창원시찰 서기에게 전달되면서 시작됐다. 이 요청서에는 “지난 5월 4일에 노회에 참석을 해서 어떤 분으로부터 이번 총대 선거에서 특정인을 지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한 장의 종이를 보여주면서 이번 투표에서 물갈이를 해야 한다면서 강00, 변00, 황00 목사를 배제하고 강00, 서00, 윤00 목사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며 “젊은 분들이 총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논리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총회 총대를 뽑는 일을 그것도 목사 장로라고 하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이런 불법을 저지른다는 것이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익명서 요청서 파장이 확산되자 5월 7일에는 배제 명단에 거론된 변00 목사와 3인이 ‘경남노회 총대 추천 명단 제보 처리를 위한 임시노회 소집청원건’을 노회 서기에 접수했다. 하지만 노회임원회는 요청서가 ‘익명’이기 때문에 임시노회 소집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쪽지’ 영향력은 없었나? 실제 지난 5월 4일 정기 노회 당시 총대 추천 명단이 적혀 있는 쪽지가 노회원들 사이에서 돌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도 이 쪽지를 입수했는데, 총 12명의 명단 속에 ‘익명의 요청서’ 내용대로 강00, 변00, 황00 목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고, 대신 강00, 서00, 윤00 목사들의 이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름이 거명된 목회자의 경우 강00 목사가 총대 투표에서 떨어졌고(후보 2번), 변00 목사가 11번, 황00 목사가 12번으로 겨우 총대 명단에 턱걸이 했다. 떨어진 강00 목사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총대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이고, 변00, 황00 목사도 총회 내 위상이나 위치를 봤을 때 턱걸이로 총회에 발을 들여 놓을 인물들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 당사자들은 쪽지가 이번 선거에서 큰 영향력을 미쳤다는 주장이다. 피해 당사자인 A 목사는 “특정인을 찍어 달라는 수준이면 이렇게까지 문제 삼고 싶지 않다. 중요한 건 떨어뜨리려 했다는 불손한 의도”라고 주장하면서 “명백한 불법 선거이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직전 노회장이면서 노회선거관리위원장은 “쪽지 내용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향력은 미비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선관위 위원장은 강00 목사가 낙선했지만, 노회장과 노회서기가 총회 총대로 가는 관례를 생각하면 쪽지 내용이 이번 선거를 영향력을 미쳤다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실제 강00 목사의 2019년 총대 순위는 11번이다. 마지막 끝 순위(12번)는 현 노회장(당시 목사부노회장)이고, 금년 노회서기가 처음으로 총대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강00 목사가 총대에서 떨어진 것이)이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또 쪽지에 거론된 추천명단(강00, 서00, 윤00 목사) 모두 총대 선거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선거영향에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정선거라는 주장에 대해 선관위 입장을 알고 싶다’라는 질문에는 “노회 선관위는 투개표 관리만 하고 있다. 나도 목요일(7일) 아침 전화를 받고 이 사안에 대해 알게 됐다. 현재로서는 노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정리할지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낙선운동은 하지 않았다” ‘익명의 요청서’에 나와 있는 강00, 변00, 황00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41회 동기 목회자들로 노회 내 최고참 선배들로 분류된다. 그동안 노회와 총회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해 왔고, 이름만 들어도 교단과 지역사회 안에서 알만한 인물들이다. 반면 강00, 서00, 윤00 목사는 노회안에서 건강하게 교회를 잘 운영하고 있는 젊은 목회자들이다. 이들을 매치 업 시킨다는 것 자체가 ‘익명의 요청서’ 내용대로 노회내 물갈이(세대교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쪽지 사건에 관여했다고 의심을 받고 있는 B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B 목사도 이번 사안에 대해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B 목사의 말을 빌려보면 일부 젊은 목회자들이 사석에서 다른 일로 만나 대화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노회 이야기가 나왔고, 노회와 총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어떤 점에서 봉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대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B 목사는 “우리 안에서 일부 젊은 목회자들이 총회 현장 감각을 익히고, 총회차원의 봉사할 생각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화 뿐이었지)우리 스스로가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생각은 없었고, 특정인을 낙선운동 할 생각은 더욱 없었다”고 주장했다. B 목사는 “결과적으로 봤을 때 누군가 돌발적으로 쪽지를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낙선시키겠다고 한 근거는 우리 안에 없다. 익명의 투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만, 행정적으로나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1회에 대한 반감도 높아 그런데 경남노회에는 38회, 39회, 40회 같은 더 높은 기수의 선배들도 존재한다. 그런데 왜 41회 특정 동기 목사들에 대한 불만이 많을까? C 목사는 “경남 노회 안에는 41회 기수가 유독 많다. 가장 많았을 때는 14명까지 있었다. 이분들이 노회 주요 요직이나, 총회 총대를 독식하면서 후배들 사이에서 불만이 쌓여 왔던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본보는 지난 2010년 이후 경남노회 노회장과 총대 명단을 분석했다. 2010년 이후 총 11명의 노회장 중 41회가 5명이었고, 총대(2018년 이전까지는 9명, 2018년 이후부터 12명)도 작게는 3명(2014년 9명 중 3명), 많게는 6명(2016년 9명 중 6명)이 한해 총회 총대로 간 사실을 확인했다. 금년에도 12명 중 4명이 41회 출신이다. 구역조정으로 총대숫자가 12명으로 늘어난 2018년부터 5명씩 총대로 선출되다가 금년 1명이 줄은 것이다. 해프닝이냐?, 선거법위반이냐? 경남노회에는 목사부총회장,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총회재판국장 등 총회 내 중요 요직을 맡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 이중 목사부총회장 박영호 목사와 총회선거관리위원장 박규남 목사가 양측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약 중재가 안 될 경우 총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칫 사회법으로 문제제기 되었을 때 이번 총대투표가 무효가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시각에서는 단순한 해프닝이 될 수 있고, 다른 시각에서는 중대한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양측 모두 이 문제를 확대시키기 원하지 않고, 대화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코로나 19로 교회마다 어려운 상황이다. 교회에 대한 세상적인 신뢰도도 계속 추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상의 웃음꺼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배와 후배 간에 오해와 감정을 해소하는 대화의 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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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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