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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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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세훈 시장)가 퀴어축제에 대한 서울광장 사용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5월 3일 공지문을 통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7월 1일 신청한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서울광장 사용에 대해 불허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반면 같은 날 기독교계가 신청한 ‘청소년·청년 회복콘서트’는 허가했다. 서울시는 “청소년 관련 행사를 다른 신고보다 우선할 수 있다고 돼 있는 서울광장 사용 관련 조례를 근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퀴어축제에 대한 서울시의 불허 결정에 대해 기독교계가 즉각 환영입장을 밝혔다.
서울동성애퀴어행사반대통합국민대회는 “금번 서울시의 광장사용 불허 결정을 이성과 양심이 깨어 있는 모든 시민들과 더불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고,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도 “서울시 1만2천 교회가 속한 서기총은 금번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 결정은 서울시민을 위한 위대한 결단으로 환영한다”는 뜻을 표했다.
하지만 퀴어축제 조직위는 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에 반발하며 행사를 강행할 뜻을 내비췄다. 조직위는 공지를 통해 “서울광장이 아니더라도, 서울광장을 뛰어넘어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언제나처럼 새롭게 문을 두드리고, 펼쳐내겠습니다. 행사를 막으려는 혐오 앞에서 더욱 끈질기게, 다채롭게, 퀴어나라를 피워내겠습니다. 앞으로 조직위가 펼칠 여러 대항 캠페인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7월 1일에 뵙겠습니다”며 행사 강행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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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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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기증협회, 11일 ‘생명나눔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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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 장로)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5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생명나눔음악회’를 개최한다.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한 이번 음악회는 테너 안민 장로를 비롯해 색소폰 심삼종, 트럼본 이한진, 색소폰 이성관, 성악가 정진희, 김성결, 최판수, 정은미 등이 출연한다.
강치영 장로는 “부산광역시와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이 함께하는 생명나눔음악회를 연다. 참석하셔서 사랑과 나눔의 실천, 생명나눔 운동의 불씨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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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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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된 ‘호주선교기념관’, 15일 준공감사예배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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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창신중학교 입구에 위치한 ‘호주선교기념관’이 마침내 완공됐다. 오는 5월 15일(월) 오전 11시 호주선교기념관 2층에서 교계 인사들을 초청해 건물 준공 감사예배를 가진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6일부터는 전시 디스플레이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전시 디스플레이 공사의 설계는 마친 상황이며 목공팀, 실사팀, 디스플레이팀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단이 공정 단계마다 투입되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신기독학원과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회장 박시영 목사, 건설본부장)는 오는 7월 25일(화) 개관감사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창원특례시 진동에 위치한 창원공원 내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을 통해 부산, 경남, 울산 지역 복음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탐방시 접근성에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제 이를 해결할 대안이 생긴 것이다. 창원시 마산 회원구 봉암북7길에 건립된 창신기독학원의 ‘호주선교기념관’이 마지막 단장을 준비 중이다. 창신중학교 옆 대지 80평 위에 4층으로 건평 200평 규모로 건립된 기념관은 이제 준공과 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건설본부장 박시영 목사는 “호주선교기념관을 착공한지 8개월만에 건축을 완공했다. 대지 구입비와 건물 공사비 20억원은 창신기독학원에서 부담하여 시공했고 내부 디스플레이 공사비 1억5천만원은 교계에서 모금하여 충당하고 있다. 교회들의 협력으로 현재 전시 디스플레이 공사비 1억원이 모금 되었다. 특히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님께서 개인적으로 이 보람찬 일에 보탬이 되기를 소망해 5백만원의 협력 헌금을 시작으로 여러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필요한 전시 디스플레이 공사비는 5천만원 정도인데 이 일에 여러 성도들과 교회들이 꼭 동참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호주선교기념관은 130년 전 가난하고 무지했던 부산 경남 지역에 복음을 들고 선교, 의료, 구제, 교육사업을 실시하던 호주선교사님들의 역사와 공덕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그 선교정신과 희생정신을 가르치는 역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 농협 351-1260-9033-33 선교기념관 박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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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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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제65차 전도대회 및 구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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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는 지난 5월 3일(수) 오전 10시 30분 순복음내동교회(담임 김한보 목사)에서 제65차 전도대회 및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1부 기도회는 김기태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이주민연합회 찬양단의 찬양과 문윤수 장로(이사)가 기도, 최구영 목사(이사)가 ‘농부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신승달 목사), ‘부산과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정진효 목사), ‘부산교계 지도자들과 예배회복을 위해’(신창수 목사), ‘순복음내동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정영수 목사)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전도훈련은 채광수 목사(전도운동본부장)의 인도로 황희수 목사(실행위원)가 전도훈련을 하고 참석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경남 김해시 내동 일대를 다니며 거리 전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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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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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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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 총신대 제22대 총장으로 선출된 박성규 목사. 박 목사는 4월 16일 부전교회 마지막 설교로 성도들에게 사임인사를 전했고, 이후 유럽일정을 위해 출국한 뒤, 최근 귀국했다. 그동안 목회하면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다니는 박 목사를 지난 1일 만날 수 있었다. 부전교회에서 17년간 목회하면서 감사했던 점, 지역 연합운동을 함께하면서 느꼈던 점, 앞으로 섬길 총신대를 향한 비전들을 들을 수 있었다.
부전교회에서 17년간 목회를 하셨습니다. (총신대 총장이라는)쉽지 않은 길을 선택하셨는데요.
- 목회자는 부름을 받는 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든 부전교회를 떠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주님께서 부르신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년 12월 부전교회 장로님 세분이 제가 목회하고 있던 LA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2006년 3월 부전교회를 부임하게 되었지요. 교회는 젊은 목회자가 와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기쁨으로 응원해 주셨고,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늘 격려해주신 신예철 원로 목사님과 부족한 저를 위해 힘이 되어주신 당회원들, 그리고 늘 섬김으로 감동을 주신 성도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부전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잊기 힘든 소중한 추억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BFGF 할 때 본인이 묻힐 묘지를 매각하여 전도대회를 위해 헌신하셨던 권사님, 자원봉사로 섬김의 모습을 보여준 수많은 성도님들, ‘525 회개의 날’ 행사 때 해운대 백사장에서 4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회개했던 수많은 부전의 식구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건축당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 번 연봉을 부모님의 세계일주여행을 위해 드렸지만, 그 부모님이 건축헌금을 드리자고 해서 가져온 일, 고등부 회장이었던 형제는 5천 만 원을 작정했지만, 이후 기도대로 대학에 진학하여 ROTC 장교가 되어 작정한 헌금의 이상을 드렸던 일, 건축헌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셨던 할머니 권사님과 중년의 권사님들, 그 분들의 아름다운 헌신들은 절대 잊지를 못할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한 연합운동에도 적극적이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느끼신 부산 연합운동의 장단점을 피력해 보신다면.
- 부산은 연합운동이 정말 잘 되는 곳입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욕심이 없다고 할까요? 부산은 정말 좋은 문화가 있는데, 양보와 후배를 위한 배려가 그것입니다. 과거 타 지역에서 연합운동을 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런 점이 부산과 많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나를 어필하는 것보다 상대방을 더 존중해 주는 거룩한 문화가 부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점은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웃음) 제가 성시화운동본부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 와서 다른 연합기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달 총신대 총장으로 취임을 하십니다. 지난번 소견발표에서 임기 4년 동안 300억 모금을 약속하셨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십니까?
-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도 있습니다. 우리 교단은 약 220만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이중 1/20 이라면 10만 명입니다. 임기 중 10만 명의 후원자를 모집할 것입니다. 월 1만원 후원자 10만 명이면 약 120억(한 달 10억)의 기금이 만들어 집니다. 물론 첫해부터는 안 될 것입니다. 임기 4년 동안 첫해 30억, 그리고 60억, 90억, 120억으로 나눠 모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동문들에게 호소를 할 생각입니다. 우리 학교는 약 5만5천여 명의 동문들이 계십니다. 이중 약 4만 명의 동문에게 월 1만원 후원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세 번째는 교회후원입니다. 임기 중 많은 교회들을 다닐 생각인데요. 교회구좌를 만들어 월 5만원에서 10만원을 후원해 달라고 부탁드릴 생각입니다. 물론 큰 교회는 더 많은 후원을 요청드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크리스천 기업가들도 만날 계획입니다. 학교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도와달라는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외 학교 차원에서는 산학협력을 통한 자금마련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총신이 많이 시끄러웠습니다. 임시이사가 파송되기도 했구요. 일부에서는 교단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곳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 제가 싸워나가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교단의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제가 방패막이 되어줄 겁니다. 교수님들은 자유롭게 학문을 연구하고, 학생들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교단 인사가 어떤 부탁을 해도 절대 듣지 않을 것입니다. 최선의 결정을 위해 학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학교에 유익이 되는 선택을 해 나가겠습니다.
신대원 전액 장학생화를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임기 중(4년) 꼭 완성하고 싶은 사업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노회의 도움을 구할 생각입니다. 각 노회에는 어느 정도 경비를 줄이면 학생들 학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봅니다. 노회와 다른 루트를 통해 학비가 해결된다면 학생들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훈련의 기회가 마련될 것이고, 또 교회사례금은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전액 장학생화는 학령인구 감소에 있어서 목회자 수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지역교회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와 많은 도움을 주신 목사님들과 장로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이라는 곳에서 목회와 연합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성시화를 통해 부산이 거룩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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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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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평가와 함께 ‘전교직원 2부제 시행’으로 고신대병원 고질적이었던 주차문제 완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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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전 교직원 차량 2부제를 4월 17일(월)부터 전격시행하며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타 병원에 비해 가장 많은 800여대의 허가 면수를 포함해 1000여면의 주차장이 있었음에도 병원 앞 진입로에서 차들이 꼬리를 물어 병원 입구에서부터 차량이 밀려 환자들의 검사예약이 지연되기 일쑤였다.
5부제를 시행하는 1000여대의 교직원 차량으로 주차 공간이 해마다 협소했던 부분을 2부제 시행으로 매일 250여대의 차량만 병원에 들어올 수 있게 했다. 또한 송도 남항공영주차장을 교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셔틀버스와 남항주차장, 해운대, 다대포방향으로 출근버스를 운행하는 등 내원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면수를 늘리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병원은 전 교직원 주차 2부제 시행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권장하고 있다. 교직원 차량 2부제 시행 2주일이 지난 현재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진입로에서부터 꽉 막혔던 차량난이 눈에 띄게 해소되었다”며 “차량이 많이 줄어 주차 공간을 찾기 쉬웠고 그 덕분에 제 시간에 맞추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과 서구청, 서부경찰서 교통담당관 역시 병원 앞 교통 흐름이 원활히 개선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경승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병원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가 빠른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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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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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2022년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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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기관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손수경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2년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에서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승인하는 것으로,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윤리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고신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설치와 독립성 ▲지원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의 평가항목과 40여개의 세부기준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인증을 획득하였다.
본교는 지난 2013년 초에 정식 인가를 받고 IRB를 설치, 운영하여 왔으며, 오랜 기간 동안 내실을 다지고 역량을 키워왔고 이번 2022년 정식 인증 평가에서 평가 인증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한편, 지난 2021년도 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전국의 53개 IRB 기관(대학병원 IRB 포함)이 평가를 신청하여 서류심사에 통과한 기관이 29곳(55%) 및 최종 현장평가를 통과한 기관이 총 27개소(51%)에 불과하여 최종 국가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제 금년도 상반기에 보건복지부 공고를 통하여 인증된 IRB 기관이 발표되면 본 교 IRB는 인증 유효기간 3년의 공식 인증 현판을 수여받게 되며, 이후 매 년 연차보고를 성실히 이행할 경우 차후 인증평가 서류심사를 생략하고 현장평가만으로 심사를 대체하게 된다.
향후 이러한 인증을 통과한 IRB 기관의 경우, 지역에 IRB를 갖추지 못한 대학들의 협정을 통한 위탁 심사의뢰를 받을 수도 있으며, 현재 고신대학교 IRB의 경우 ‘주안대학원대학교’와 협약을 통한 IRB 위탁심사를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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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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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일 교수 “사이비신고센터 운영이 현실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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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기독기자협회는 지난 4월 25일(화) 오전 프라미스랜드에서 탁지일 교수를 강사로 세미나를 갖고, MOU를 체결했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 나선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현대종교 이사장)는 ‘최근 이단 동향 분석 및 보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탁 교수는 “최근 ‘나는 신이다’ 방송 이후 이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문제 제기가 되었지만, 언론들의 자극적인 보도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이단 문제는 더 이상 교회들 안의 밥그릇 싸움,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이비종교피해방지법’을 제정하자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세계 여러 국가들을 조사해보면 법 제정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 현실적 대안으로 지역마다 사이비신고센터를 운영하길 권하고 싶다.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에서 인력을 파견하여 경찰, 법률전문가(변호사), 신앙상담가 등 다각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기독기자협회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현대종교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이단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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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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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순상담센터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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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지난 24일, CCC 순상담센터와 생명존중과 나눔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CC 순상담센터는 이번 협약이 있기 전, 본부의 의뢰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올해 6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8주간 뇌사 장기기증 유가족(이하 도너패밀리)들을 상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너패밀리들은 자신의 슬픔을 온전히 마주하고 같은 아픔을 경험한 집단원들과 사별의 감정을 나눔으로써, 정서적, 심리적 치유와 더불어 기증인이 남기고 간 사랑의 가치를 거름삼아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생명나눔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도너패밀리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건강한 애도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혜란 센터장은 “깊은 슬픔은 건강한 애도의 과정을 통해 치유될 수 있다.”라며, “여전히 극심한 슬픔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도너패밀리들과 동행하며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도너패밀리들에게 깊은 유대감과 함께 생명나눔의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CCC 순상담센터와 함께 성숙한 생명나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순코칭상담센터라는 이름으로 CCC 멤버 케어 중심으로 시작한 CCC 상담사역은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순상담센터라는 이름으로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까지 모든 이웃을 섬기며 기독교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상담과 코칭, 교육을 통해 개인과 가정, 직장이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CCC 설립자인 故 김준곤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인가’라는 뜻을 품고 장기기증 운동에 헌신하였으며, 2009년 세상을 떠나며 각막기증을 실천해 수많은 기독 청년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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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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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3개과 폐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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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지난 20일 이사장 이취임식 후 이사회를 갖고 최근 몇 년간 고신대학교 학생모집이 미비한 3개 과(국제문화선교학과, 영어과, 중국어중국학과)에 대한 폐과 결정을 내렸다. 동시에 3개 과(자율전공학부, 외식창업학과, 기독교상담과) 신설도 허락했다.
그런데 이사회에서 신설을 허락받은 3개 과 중 2개 과(외식창업학과, 기독교상담과)는 정부지원사업인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되어야 신설이 가능하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은 성인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2019년 -2022년)은 이미 종료됐고, 금년 6월, 2단계 지원사업(2023년 6월 - 2025년 5월) 선정 작업이 있을 예정이다. 선정될 경우 교당 10억 내외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비록 3개과가 신설되더라도 금년에 비해 약 77명의 정원이 줄어든다. 금년 정원 861명인데, 내년에는 77명이 줄어든 784명의 학생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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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