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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장로회연합회 제18회 정기총회
    예장고신 제18회 경남지역 장로회연합회(회장 옥부수 장로)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수산교회(김월목 목사)에서 열렸으며, 이철호 장로(밀양 수산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는 이철호 장로(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박명상 장로(전임회장)의 기도와 김수중 장로(부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월목 목사가 ‘교회의 덕을 세우자(고린도전서10:22~3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고린도교회는 많은 은사를 받은 교회로서 분열이 많았던 교회다. 고린도전·후서를 관통하는 주제는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현실에 과연 하나님을 진실로 믿으며 성경대로 믿고 살고 있는가를 돌이켜 보면 좋겠다. 내 유익은 구하지 말고 다른 많은 자의 유익을 구하라. 섬기는 교회에서 장로들이 거치는 자 되지 말고 교회에 덕 세우는 자 되라”고 말했다. 회계 윤종만 장로의 헌금기도와 김월목 목사의 축도 후 총무 정시조 장로의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총회는 회장 옥부수 장로의 사회로 85명 출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회무처리에서는 각종 보고와 임원 개선이 있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괄호 안은 소속노회△회장 : 이철호(경남중부) △수석부회장 : 김석원(마산) △부회장 : 경남 9개 노회 회장단/정종균 장로(거창), 강기삼 장로(경남), 윤대산 장로(경남남부), 이우석 장로(경남중부), 최종립 장로(김해), 천헌주 장로(남마산), 안외찬 장로(마산), 석대중 장로(진주), 배은환 장로(진해) △총무 : 엄태열(김해) △부총무 : 김성옥(거창), 정남진(경남), 이중옥(경남남부), 하종선(경남중부), 정인규(김해), 이선광(남마산), 조철래(마산), 하종갑(진주), 황국현(진해) △서기 : 하상갑(진해) △부서기 : 강달수(진주) △회록서기 : 신종기(남마산) △회록부서기 : 박창열(거창) △회계 : 구영근(마산) △부회계 : 오재형(경남) △감사 : 김태호(경남중부), 박칠수(경남남부), 윤종만(진주)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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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고신 서부산노회 원로장로회 정총
    예장고신 서부산노회 원로장로회가 지난 11월 5일 오전 11시 부산제일남교회에서 제20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여름날보다 더 충만한 인생의 가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좋은 열매를 많이 맺고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부양받는 노인보다 사회나 교회의 눈에 안 보이는 한 부분을 책임지는 원로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에도 노력을 하자고 다짐하고, 또 남을 위해 뭔가 해 본적이 없는 이들을 보람을 느끼게 하는 일을 만들기로 했다.다음은 이날 새로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회 장 : 김종복 장로(부산제일남) △수석부회장 : 백상기 장로(물금) △부회장 : 장판삼 장로(사상), 서명열 장로(부산참빛) △총무 : 이봉길 장로(샘물) △부총무: 김전환 장로 △서기 : 김두석 장로(성안) △부서기: 김영환 장로 △회계 : 정승채 장로(은혜로) △감사 : 김근탁 장로(천성), 박규원 장로(사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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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부산 금사교회 노인대학 1박 2일 가을 수학여행
    105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금사교회(담임 정명운 목사)가 금사노인대학생을 수학여행 보내기 위해 지난 10월 21일(수)과 22일(목) 양일간 제5회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금사교회가 주최하고 금사동 주민자치위원회, 만나푸드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11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대구 수목원 국화축체, 영덕 삼사공원, 삼척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공원, 엑스포공원, 영덕 해맞이공원, 풍력발전소를 관광하고 백암 한화리조트에서 온천하는 일정을 보냈다. 130여 노인들이 참여한 이번 여행은 어르신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금사노인대학은 그동안 청와대, 국회의사당, 독립기념관, 고려신학대학원, 가나안농군학교, 1박2일 캠프, 제주도, 일본 등을 방문했다. 정명운 목사는 “금년 금사교회 노인대학은 1박 2일 수학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을 내 부모 모신다는 마음으로, 단풍과 국화가 조화를 이룬 대구 수목원과 최고의 온천을 자랑하는 백암온천과 동해안에서 진행했다. 노년에 가장 무서운 병은 암도, 치매도, 아니고 외로움이라고 한다.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을 1박 2일 수학여행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금사교회에서는 수학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노년에 가장 아름다운 행복을 선물했다. 어떤 어르신은 70평생 이렇게 대접을 잘 받기는 처음이라고 자랑하며, 다른 한분은 이런 감동과 재미는 평생 처음이라고 간증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금사교회는 담임 정명운 목사를 비롯해 봉사자20여명이 동참해 헌신했다. 한편, 금사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130여명의 노인들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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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10년 만에 공사를 마친 인도 김정구 선교사
    20년 전 인도 선교사로 떠난 김정구 목사는 학교법인 인디아도마학원을 설립했다. 인도와 세계를 리더하며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은 유치원, 초·중·고, 전문대, 신학교, 국제학교, 어학연수원, 영성훈련원 등을 마련했다. 1만평의 대지 위에 약 3천평 규모의 학교를 세웠다. 건축하는 과정 중 비용이 없어 10여 차례 중단된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각지의 도움과 기도로 10년의 세월 끝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김정구 선교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며 기도와 헌신으로 이뤄진 값진 결과”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 선교사의 마음에는 아직도 과제가 남았다. 1년 전 기숙사 공사를 위해 철근 기둥을 세웠으나 이 역시 중단된 상태. 김 선교사는 “공사가 중단되어 잡초가 무성하고 썩어져가는 철근을 바라보며 매일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저의 심정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기숙사 공사가 마치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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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른 ‘경남’
    경남지역이 전국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금년 3월 27일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진해시 남문동에서, 10월 20일에는 손양원목사기념관이 그의 고향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개관함으로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전국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두 기념관은 지난 2009년 9월 창원기념공원 내 건립된 기존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과 함께 국내 첫 순교자 삼각펠트를 완성해 상징성과 접근성, 교육적 가치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무엇보다 세 곳은 진해(주기철목사기념관)-마산(호주선교사기념묘원)-함안(손양원목사기념관)이라는 각각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주기철목사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10억 이상을 모금해 주기철 목사 고향에 땅을 구입했고, 이 땅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면서 기념관 건립이 가능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50억 원이 넘는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대지면적 4,506m²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 주기철목사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은 주 목사의 일대기와 그의 항일운동(신사참배 반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비기독교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 목사가 태어나 자란 환경, 주 목사가 목회했던 초량교회와 문창교회, 평양 산정현교회의 이야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계속하다 평양 형무소에서 순교한 내용 등 애국적이고, 신앙적인 그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기철목사기념관에는 전국 최초로 순교자 지도가 만들어져 있다. 순교자들의 출신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우리 고장에 어떤 순교자들이 활동했었는지 알 수 있다.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2009년 경남지역 교계가 술렁인 사건이 있었다. 마산 무학산 기슭에 홀로 묻혔던 맥피 선교사 무덤 앞에 경고장이 붙은 것이다. 땅 주인이 이장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창신대 강병도 이사장과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마산공원묘원 이사장이었던 신성용 집사가 약 45억 상당의 부지를 기부하면서 묘원 조성이 시작됐다. 이곳에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던 총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묘비가 있다. 데이비스(부산), 맥케이(부산), 애담슨(부산), 라이트(부산), 알렌(진주), 네피어(진주), 멕피(마산), 데일러(진주)와 경남 출신 주기철 목사(진해)와 손양원 목사(함안)의 묘비도 함께 조성됐다.기념관 내부에는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활동과 그들에 관한 기록들이 소장되어 있다. 호주산교사기념묘원은 현재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손양원목사기념관지난 10월 20일 개관한 손양원목사기념관은 부지 3656㎡에 전시장, 기록보관실, 영상실,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앞선 두 기념관과 달리 손 목사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념관과 생가 그리고 손 목사의 어릴적 신앙을 키운 칠원교회도 인접해 있어, 볼 것이 풍성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기념관에는 ‘하늘사랑’, ‘인간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을 돌보는 인간적인 면과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펼친 애국적인 모습, 신앙의 힘으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 이를 양자 삼는 이야기 등을 잘 담고 있다. 기념관은 손 목사의 유품보다, 손 목사의 삶을 조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또 백범 김구 선생과 손 목사의 인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확인 할 수 있다. 손 목사 생가에는 어릴적 손 목사가 생가 앞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을 조성해 놨다. 생가 앞에는 손 목사가 두 아들을 잃고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 기도문도 9개의 비석에 새겨져 있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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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다음세대 사역, 이렇게” 사역 전문가들 한자리에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 차세대위원회(위원장 황성건 목사)는 지난 11월 17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천교회에서 ‘담임목사 초청 다음세대 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회 교역자 및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강의는 미래학자인 최현식 목사(아시아미래교회연구소 소장)가 ‘한국교회 미래 해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고,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가 ‘다른세대? 다음세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다. 두명의 강사를 통해 오전에는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목회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 오후시간에는 세대별 구체적인 사역이 소개됐다. 어린이교회사역에 김상수 목사(전 팻머스부산), 어린이전도에 이숙재 대표(어린이전도협회), 다문화사역에 김백석 목사(아가페이주민선교회), 청소년학교사역에 임양조 목사(YFC)와 강대석 장로(대동고교 교사)와 한형우 목사(동일교회 학원선교부팀장), 교회청소년사역에 김유철 목사(청바지), 청소년문화에 염상석 간사(십대의벗), 학교밖아이들에 박용성 목사(틴스토리), 캠퍼스사역에 박달수 목사(CCC부산), 청년교회사역에 정태동 목사(부전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각 세대별, 영역별로 구분하고, 교회 및 학교 등 사역 현장에 따른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실제적인 다음세대 사역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는 황성건 목사의 사회로 김상수 목사(광안중앙교회), 박상철 목사(예스컴), 우종진 목사(JUST JOY)와 함께 패널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다음세대를 사역하고 있는 전문사역단체 및 선교단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단체 및 사역 소개를 실시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교회 교역자들은 2016년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방향 및 목회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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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故성산 장기려 박사 소천 20주년 기념행사 다양
    성산 장기려 박사 소천 20주기를 맞아 기념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장기려기념사업회(이사장 손봉호 박사) 측은 “장기려 박사님의 20주기를 맞아 12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1일(화) 장기려 박사 기념 전시회(복음병원 6동 로비)를 시작으로 4일(금)에는 20주기 추도예배 및 기념식(복음병원 예배실), 5일(토) 장기려 박사 20주기 기념 KNN과 함께하는 생방송 ‘나눔’ 무료 검진이 실시된다.또 18일(금)에는 부산시청에서 청년 장기려의학상 시상식과 장기려 박사 사랑 나눔 음악회를 복음병원 6동 로비에서 가질 예정이다. 16일부터 23일까지 광복동 카페 브릿지에서 ‘장기려 톡톡 콘서트’와 16일(수)부터 25일(금)까지 트리문화축제가 열리는 광복동 거리에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와 함께하는 10일 여행’(전시회)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지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19일(토)부터 26일(토)까지는 광복동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장기려, 그 사람’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19일(토)부터 20일(주일)에는 장기려, 콘서트가 열리며, 12월 중 장기려 박사 소천 20주기 기념 만화책도 출간된다. 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 손봉호 박사는 “장 박사님의 삶과 (전시회를 통해)그의 생전 모습들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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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른 ‘경남’
    경남지역이 전국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금년 3월 27일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진해시 남문동에서, 10월 20일에는 손양원목사기념관이 그의 고향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개관함으로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전국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두 기념관은 지난 2009년 9월 창원기념공원 내 건립된 기존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과 함께 국내 첫 순교자 삼각펠트를 완성해 상징성과 접근성, 교육적 가치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세 곳은 진해(주기철목사기념관)-마산(호주선교사기념묘원)-함안(손양원목사기념관)이라는 각각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 주기철목사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10억 이상을 모금해 주기철 목사 고향에 땅을 구입했고, 이 땅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면서 기념관 건립이 가능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50억 원이 넘는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대지면적 4,506m²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 주기철목사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은 주 목사의 일대기와 그의 항일운동(신사참배 반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비기독교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 목사가 태어나 자란 환경, 주 목사가 목회했던 초량교회와 문창교회, 평양 산정현교회의 이야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계속하다 평양 형무소에서 순교한 내용 등 애국적이고, 신앙적인 그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기철목사기념관에는 전국 최초로 순교자 지도가 만들어져 있다. 순교자들의 출신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우리 고장에 어떤 순교자들이 활동했었는지 알 수 있다.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 2009년 경남지역 교계가 술렁인 사건이 있었다. 마산 무학산 기슭에 홀로 묻혔던 맥피 선교사 무덤 앞에 경고장이 붙은 것이다. 땅 주인이 이장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창신대 강병도 이사장과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마산공원묘원 이사장이었던 신성용 집사가 약 45억 상당의 부지를 기부하면서 묘원 조성이 시작됐다. 이곳에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던 총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묘비가 있다. 데이비스(부산), 맥케이(부산), 애담슨(부산), 라이트(부산), 알렌(진주), 네피어(진주), 멕피(마산), 데일러(진주)와 경남 출신 주기철 목사(진해)와 손양원 목사(함안)의 묘비도 함께 조성됐다. 기념관 내부에는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활동과 그들에 관한 기록들이 소장되어 있다. 호주선교사기념묘원은 현재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손양원목사기념관 지난 10월 20일 개관한 손양원목사기념관은 부지 3656㎡에 전시장, 기록보관실, 영상실,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앞선 두 기념관과 달리 손 목사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념관과 생가 그리고 손 목사의 어릴적 신앙을 키운 칠원교회도 인접해 있어, 볼 것이 풍성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념관에는 ‘하늘사랑’, ‘인간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을 돌보는 인간적인 면과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펼친 애국적인 모습, 신앙의 힘으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 이를 양자 삼는 이야기 등을 잘 담고 있다. 기념관은 손 목사의 유품보다, 손 목사의 삶을 조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또 백범 김구 선생과 손 목사의 인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확인 할 수 있다. 손 목사 생가에는 어릴적 손 목사가 생가 앞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을 조성해 놨다. 생가 앞에는 손 목사가 두 아들을 잃고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 기도문도 9개의 비석에 새겨져 있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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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8
  •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설립 가능성 높다
    부산기독교역사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실무임원진은 지난 11월 4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부기총 핵심사업 중 하나인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안을 보고했다. 부기총은 “부산지역 기독교는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산기독교역사관 설립을 통해 부산의 자긍심과 지역문화 발전 및 종교문화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특히 130년 전에 가난과 차별, 전염병과 문맹으로 세계 최빈국이었던 이곳에 명예와 물질이 보장된 사람들이 자신들의 조국을 떠나 타국에 와서 조건없이 자신의 삶을 드렸던 인류를 향한 봉사정신과 희생전신을 전승하는 정신문화의 도장이 필요하다”며 건립취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설립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0월30일 서병수 부산시장을 예방한 부기총 실무임원진은 긍정적인 답변을 전해 듣고 왔다.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서 시장님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역사관을 건립할 부지만 확보될 경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전했다. ㆍ역사관 건립 예정부지는? 역사관 예정부지 '부산시 동구 좌천동 490번지' 현재 역사관이 건립될 예정부지는 부산진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부산시 동구 좌천동 490번지 외 6필지’ 부지다. 부기총 관계자는 “부기총은 이곳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이곳 주변에는 1891년 부산 최초의 교회인 부산진교회와 지난 2003년 부산시 기념물로 등록된 일신여학교, 그리고 일신기독병원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도 근대교육과 근대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곳에 기독교역사관 건립에 긍정적이다. 일신여학교의 경우 한강이남 최초의 근대여성교육기관으로, 교사의 경우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유일한 서양식 건축물이며, 부산지역 삼일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이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큰 곳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 일신기독병원도 한국전쟁 시기 부산지역 산모 및 영아보건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감당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이 최적의 장소라는데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부산진교회(당회장 이종윤 목사) 당회도 긍정적인 반응이 전해지고 있다. 부기총은 지난 7월 28일 부산진교회 당회에 기부체납요청과 기독교역사관건립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진교회 모 당회원은 “아직 이 건으로 당회를 개최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른 당회원들의 반응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진교회는 금년 내 법적인 절차(당회-공동의회)를 밟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ㆍ어떻게 운영되나? 부산기독교역사관은 현재 설계 내역서 상으로는 대지면적 444.66평, 건축면적 217.19평, 연면적 1,006.47평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예상공사비로 약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축비는 중앙정부와 부산시의 지원과 법인 이사회의 건축 적금, 그리고 부산지역 교회들의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기독교역사관 관련 법인 이사회(이사 15인, 감사 2인)와 후원회를 조직해 연 1억 수준의 운영비도 충당할 예정이다. 이성구 목사는 “기독교역사관 건립은 부산지역 기독교인들과 그 후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국내외 기독교인들의 방문을 통해 부산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ㆍ경남을 본 받자 2009년 9월 당시 마산공원묘원(현 창원공원묘원)에 호주선교사기념공원이 조성됐다. 이곳에는 부산과 경남에서 활동하다 순교한 8명(데이비스, 맥케이, 애담슨, 라이트, 알렌, 네피어, 멕피, 데일러)의 선교사 묘원과 경남출신인 주기철, 손양원 목사의 묘비가 조성됐다. 이중 4명(데이비스, 맥케이, 애담슨, 라이트)은 부산에서 순직했다. ▲ 호주선교사기념묘원 호주선교사기념묘원이 조성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마산공원묘원 이사장인 신성용 집사(가포교회)가 45억 상당의 부지(1천평)를 경남성시화운동본부에 헌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호주선교부는 “호주교회가 하지 못한 것을 한국교회가 했다”고 감동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측도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묘지, 묘비를 보존하지 못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 늦게나마 조성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감격했다. 이들의 순교정신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날 부산과 경남의 기독교가 부흥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시대 살아가는 우리가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순교정신을 신앙의 교훈으로 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사명이다. 그러기 위해 부산기독교역사관 건립은 꼭 필요하며, 부산교계가 뜻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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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6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설립1주년 기념 기도대성회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순복음금정교회)가 지난 11일(수) 부산 서구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나라사랑 영혼구원'이라는 주제로 ‘설립1주년 기념 전진대회 및 국민대화합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부기총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등 내외빈과 부산지역 교회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대회장 임대식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재완 목사가 대회사를, 공동대회장 이종복 감독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이성구 목사의 격려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축사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영상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대회장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예배 및 기도회를 가졌다. 부대회장 김명석 목사의 기도와 부산극동방송 권사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이영훈 목사가 ‘복음의 증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의 최고 권위는 하나님 말씀이다. 말씀이 중심 되는 신앙으로 기도하고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충만의 목적은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아 온 예루살렘에 복음의 증인이 된 것처럼 우리도 성령을 받아 복음의 증인이 돼야 한다”면서 “복음의 증인은 증거자이자 순교자다. 순교적 영성으로, 이 땅에 제일 먼저 복음이 전해진 부산에서부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통일의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복음화운동 전진대회 및 국민대화합 기도대성회에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 설교 후 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구군연합회 회장 박흥석 목사가 ‘부산복음화운동 전진을 위해’, 한기총 공동회장 이태근 목사가 ‘국민대화합을 위해’, 진행위원장 이상택 목사가 ‘가족구원과 수험생을 위해’, 동원국장 신승달 목사가 ‘헌신과 결단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예배는 명예대회장 박선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특별히 이날 1부 행사로 ‘가스펠 7080 콘서트’가 열렸다. 장욱조, 노문환, 김석균, 김민식 등 찬양사역자들이 출연해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가스펠 7080콘서트에서 찬양사역자 노문환ㆍ장욱조ㆍ김석균 목사와 김민식 전도사 ▲ 성회가 열리는 구덕실내체육관 밖에서는 10여개 부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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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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