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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뉴스 기사

  • 한교총 튀르키예 개신교회연합과 MOU
    한국교회총연합은 튀르키예 지진 재난 극복 지원을 위한 본사업을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답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튀르키예개신교회연합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국교회와 NGO 단체들의 활동 현장을 돌아보며 추진 사업을 구체화했다.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대신총회장)를 단장으로 상임회장 이순창 목사(통합총회장)과 추진 TFT 위원장 김보현 목사(통합사무총장), 서기 김순귀 목사(개혁총무), 이용윤 목사(기감행기실장), 문창국 목사(기성총무), 정성엽 목사(합신총무), 김철훈 한교봉 사무총장, 신평식 사무총장이 동행했다. 답사단은 첫 일정으로 8일 아침 한사협 장성호 회장과 김성일 부회장을 비롯한 17명을 초청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와 복구 상황을 듣고,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역들을 점검하며, 활동을 격려했다. 8일 11시에는 튀르키예 교회를 대표하는 튀르키예 개신교회연합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하여 재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며, 요청하는 사업을 우선으로, 국내 NGO의 관리하에 사업을 추진할 것과 이번 사업 이후에도 양국 교회간 협력을 지속해가기로 한 내용을 담고있는 MOU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는 “튀르키예가 빠른 시일 내에 재난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알리 칼칸데렌 회장은 “먼 곳까지 찾아와 위로를 주시고, 또 공동으로 재난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8일 밤 남부도시 아다나로 이동한 답사팀은 9일 아침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야(안디옥)에 방문했다. 안타키야는 인구 50만이 사는 남부 중심도시였다. 2월 6일 지진으로 전체 도시가 흔들렸다. 100여 초간 흔들린 지진으로 가옥 3만 채 약 5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장성호 목사가 시무하는 안디옥개신교회는 2000년 설립되어 운영하다가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이 예배당은 100년이 넘은 프랑스-시리아 은행 및 총독관으로 지어진 문화재 건물을 매입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예배당 재건을 위해서 문화재청과 절차와 비용 등의 방법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 사역자는 “예배당이 시내의 중심에 있는데 예배당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었다. 구도심이라 정교회를 비롯한 문화재 건물들이 많은데 문화재 건물들이 균형을 맞춰서 서서히 정부의 계획에 따라 복원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교인들을 포함한 주민들의 일상회복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이분들을 위한 주거와 교육과 위생 등의 문제를 먼저 돕고 주변환경의 회복과 함께 교회 건물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현재 임시처소에서 우리 교인들과 새로운 사람들은 더 열심히 모인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 고 했다. 이후 답사단은 안타키야에서 출발해 알수스 지역을 방문해 정부에서 받은 안디옥 성도들을 위한 정착촌 부지를 돌아보고 알수스 시청을 방문하여 시장과 대화하고 이스켄데룬에 건설된 한국마을을 답사했다. 이 한국마을에는 302동이 건축되어 95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어 562동의 건축이 준비중이다. 컨테이너를 주거용으로 개조한 이 한국마을은 기독교와 불교, 원불교 등 종교단체와 80여 개의 한인단체들이 지원하였다. 10일 아침에는 아다나에서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안타키아 사업 점검을 위해 방문한 주튀르키예 이원익 대사와 만나 참혹했던 지진초기 상황과 한국 정부의 구호활동 내역을 듣고, 한국교회의 지진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설명했다. 이후 답사단은 내륙의 최대 피해지역인 말라티야로 이동하여 도지사와 시장과의 면담, 통합측에서 진행하는 현장과 한국교회봉사단에서 사역하는 현장을 돌아보고 이스탄불로 복귀한다. 남한 면적의 7배인 튀르키예는 약 8천5백만 명의 인구이지만 약 4백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남한 면적에 해당하는 15퍼센트가 피해를 입어 1천1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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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고려학원 이사회, 고신대 이병수 총장 사임서 수리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1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지난번 사임서를 제출했던 이병수 총장의 사임서를 수리했다. 이 과정에서 반대의견을 표출한 이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11일 학교 홈페이지에 총장초빙공고를 2주간 내고 9월 7일 총장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총장은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금년 73차 총회(9월 19일)전까지 후임총장 선출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수 총장은 8월 17일 후기 학위수여식까지 총장직을 유지키로 했으며, 이후 신임총장 선출전까지 손수경 교학부총장이 직무대행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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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세계 잼버리 대회에 발벗고 나선 한국교회들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7일(월), 세계 잼버리 대회 조직위 측에 청소년과 봉사자들을 위해 ‘기독교 수양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9일 이후 태풍 ‘카눈’의 남해안 상륙에 대비해 야영이 어려울 시, 새만금 인근과 전국에 있는 기독교 수양관(또는 교회시설, 기도원, 수련원, 청소년센터)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한교총은 1차 지원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한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전주더온누리교회, 포도원교회 등이 참여해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생수 5만 개와 컵라면 1만 개를 지원하는 연장선에서 국민과 함께 세계 잼버리에 참여한 청소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해 기도하며, 우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오산리기도원을 비롯해 한교총 회원 교단의 전국 교회에 연락하여 태풍 상륙 시 잼버리 대회 청소년을 위해 수양관과 교회시설을 제공하려 한다”라고 전하며,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한 한국교회의 사랑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은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대거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긴급지원활동을 나섰다. 한교봉은 지난 8월 7일(월) 모기향 & 해충기피제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음료 등 6000만원 상당의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이는 4박 5일간 사용 할 수 있는 양으로 이례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에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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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고신대병원, 역대급 규모의 의료봉사팀 아프리카 파견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남아공 지역으로 역대급 규모의 해외의료봉사팀을 파견한다. 고신대병원은 8월 10일(목)부터 19일(토)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9년까지 고신대병원이 매년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쳤던 지역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간 진행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대대적인 의료봉사팀을 꾸리게 됐다. 이번 의료봉사팀에는 고신대병원의 수장 오경승 병원장도 동행하게 된다. 오 병원장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매년 휴가를 반납하고 남아공에서 현지인 특히 빈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던 것이 의사로써 사명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에 함께 동참하는 의료인들이 의료봉사를 통해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님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올해초 필리핀 뚜게가라오지역에 이어 올해에 벌써 두 번째 해외 의료봉사에 동참한다. 고신대병원 남아공 의료봉사팀 17인 전원은 하계휴가를 반납하고 자비량으로 참가하게 된다. 오경승 병원장 뿐 아니라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 알레르기내과 김희규 교수, 혈액종양내과 이은미 교수, 산부인과 윤항구 교수,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 등 주임교수급이 대거 동행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현지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을 위한 초간편 영상진단법을 개발하여 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는 옥철호 교수는 산부인과 윤항구 교수,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와 함께 현지 여성암 예방과 치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7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태국 간차나부리 씨싸왓 지역에 혈액종양내과 이호섭교수를 포함 14명의 교직원을 포함해 의료봉사팀을 파견하기도 했다. 고신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올해들어 다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해외의료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병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하여 가지지 못한자들에게 의료혜택을 나누고 봉사를 통해서 찾는 기쁨을 교직원들이 열망이 크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앞으로 추석연휴와 연말에도 대규모 해외의료봉사팀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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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김태영 목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비상임)으로 위촉됐다. 지난 8월 7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불합리한 행정으로 인한 국민의 권익침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부패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청렴위원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의 3개 기관을 통합하여 2008년 2월 29일 출범했다. 권익위의 주요기능은 ‘부패방지’와 ‘권익구제’, ‘국민소통 및 제도개선’이다. 이중 특히 중요한 기능은 대한민국의 부패방지정책을 총괄하는 것. 이 때문에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부패방지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헌법기관을 제외한 모든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직유관단체에 설정한 부패방지정책을 시달하고 그 추진 상황을 평가한다. 또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도 권익위에서 담당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위원장은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며, 3명의 차관급 부위원장을 두고 있으며, 위원은 위원장 포함 15명이다. 김태영 목사는 예장통합 전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 전 대표회장을 맡아 수고했고, 현재 영남신학대학교 명예석좌교수, (사)한국교회봉사단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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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고신 제73회 입후보자 등록 마감
    예장고신 제73회 총회 임원 및 법인, 준법인 이사 감사 입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 후보자들은 지난 8월 1일 노회서기에게 서류 등록을 접수했고, 8일에는 각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시노회가 열렸다. 총회 임원 후보로 등록한 입후보자를 살펴보면 현 목사부총회장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가 총회장에 등록했고, 목사부총회장에는 정태진 목사(진주성광교회)와 김경헌 목사(고신교회)가 등록했다. 장로부총회장은 김정수 장로(압량중앙교회), 김정한 장로(김해중앙교회), 박영호 장로(대구서교회)가 출사표를 던져, 금번 임원 입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서기는 신진수 목사(창원한빛교회), 부서기는 박성배 목사(용호중앙교회), 회록서기 김종민 목사(여수수정로교회), 부회록서기 구빈건 목사(사랑이꽃피는교회), 회계 진종신 장로(마산동광교회)가 각각 단독 등록했다. 하지만 부회계는 김수중 장로(명곡교회)와 김장규 장로(남일교회)가 등록해 경합이 불가피하다. 이외 총회유지재단 감사 입후보자, 학교법인 감사 입후보자, 은급재단 이사 입후보자, 고신총회세계선교회 이사 입후보자는 아래 표와 같다. 한편, 제73회 선출직 후보자들은 8월 21일(김해중앙교회)과 22일(고려신학대학원), 24일(남서울교회) 각각 소견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 입후보자들은 8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는 총회(9월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고려신학대학원) 첫날인 9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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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광복 78주년 한장총 대표회장 메시지
    우리 민족은 1910년 8월 29일 일본 제국주의에 나라를 빼앗김으로, 말과 글을 빼앗기고, 자유와 희망을 모두 다 빼앗겼습니다. 청년들은 일제의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강제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습니다. 일본의 침략전쟁을 위한 공출과 강제 동원으로 수탈당했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자유를 억압받고, 핍박받았으며, 신사참배를 강요당했고, 옥에 갇히고 고문당하며 죽임을 당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8년 전, 1945년 8월 15일은 일본 천황이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한 날이며 우리나라가 일제 35년간의 치욕에서 광복을 되찾은 날입니다. 그날의 광복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며, 연합국의 승리로 인한 것이며 나라를 빼앗긴 이후 우리 민족이 일제에 항거하여 꾸준히 전개해 왔던 독립운동의 결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의 가혹한 식민 통치에서 광복을 맞이한 기쁨은 잠시뿐이었습니다. 소련군이 1945년 8월에 북한에 진주하고, 미군은 9월 초에 남한에 진주함으로 삼팔선이 그어지고 우리 민족끼리 칼을 갈고 서로 원수를 맺고 죽이고 살아야 하는 분단의 아픔이 시작되었습니다. 1965년 한일협정 이후 일본은 수많은 사과와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일본 제국주의 식민 통치의 피해자인 우리 국민의 응어리를 풀어낼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여 역사 교과서를 왜곡하고,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릇된 역사를 통해 배우고 반성하지 않으면 밝고 희망찬 미래는 없습니다. 이에 한국교회는 광복 78주년을 맞이하며 일본은 독도영유권 주장을 철회하고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며 침략전쟁과 폭압적 식민지배를 반성하고 사죄함에 진정성을 보이고 실천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광복절을 맞이하며 78년 전에 민족의 광복과 함께 맞이한 민족분단의 의미와 아픔을 깊이 새기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를 힘씁시다. 그리고 일제의 식민 통치에 맞서 싸웠던 항일독립운동과 일제의 탄압과 핍박에 맞서 생명을 걸고 지켜낸 교회와 신앙을 지켜낸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코로나 19 이후 약화된 한국교회의 예배를 회복하며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할 것을 제안합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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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생명나눔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장 아름다운 축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지난 7월, 전국 14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518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운동에 시원한 바람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문래동성결교회(양준기 담임목사)는 지난 7월 2일, 2, 3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양준기 담임목사는 “생명나눔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가장 아름답게 흘려보내는 축복이다.”라며, “모든 성도가 결단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나눔의 실천으로 세우자.”라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권면했다. 이에 8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앞서 2011년 한 차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성도 136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바 있는 문래동성결교회는 현재까지 221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고통받는 이웃에게 사랑을 흘려보내고 있다.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서문교회(김용환 담임목사) 역시 지난 9일,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었다. 김용환 담임목사는 “우리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라며, “생존 시 기증은 망설여지더라도, 사후에 나눌 수 있는 각막만큼은 기쁜 마음으로 기증하자.”라고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면했다. 이에 42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하며 고귀한 나눔의 여정에 동행했다. 대전서문교회는 지난 1997년에도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장기부전 환자들을 섬긴 바 있다. 이어서 서울시 금천구의 신일교회(이권희 담임목사)는 지난 16일, 1, 2, 3부와 청년예배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는 성경말씀처럼, 물질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명도 기꺼이 이웃을 위해 나누는 복된 성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장려한 이권희 담임목사는 은퇴한 한 장로가 각막이식을 통해 새 빛을 선물 받았던 사연을 전하며, 장기기증이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162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010년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바 있는 신일교회는 현재까지 350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편, 신일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가 드려진 후, 뜻밖의 사연도 공개됐다. 지난 2000년 뇌사로 세상을 떠나며 7명의 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한 故 최절재 씨의 아내 이광임 씨가 이날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것이다.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장기기증인 유가족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는 이 씨는 딸, 사위와 함께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남편의 뜻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 외에도 비전교회(고재성 담임목사), 유계교회(김경식 담임목사), 우산교회(김성환 담임목사), 제주한빛교회(황성은 담임목사), 동성교회(박중목 담임목사), 제일행복한교회(이승범 담임목사), 금촌교회(오성민 담임목사), 푸른들교회(김기돈 담임목사), 일신교회(안병대 담임목사), 새학장교회(황의종 담임목사), 영문안교회(서광석 담임목사)가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아픔 가운데 있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장기기증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함께해준 한국교회에 깊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사역에 동행하여 장기부전 환자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라고 전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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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고신대병원, 경남김해교육지원청과 다문화 가족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과 다문화 학생 및 가족 의료보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8월 4일(금) 오전 고신대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약은 김해지역이 다문화교육 특구를 추진함에 따라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 건강보험 미등록으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문화 학생 및 가족의 의료보건 지원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 졌다. 협약을 계기로 고신대병원은 김해지역 다문화 가족 의료보건 지원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특히 장기려 박사 체험관 견학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고신대병원은 10년 넘게 김해지역 다문화가정 의료봉사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하며 김해지역 다문화 가정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일반적인 의료봉사활동을 넘어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와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한 실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하는데 노력한 바 있다. 이병수 고신대학교총장은 “병원이 오랫동안 김해지역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것은 우리 고신대학교의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면서 “김해 다문화 가족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안 고신대병원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섬김의 정신이 기독병원으로써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 것 같아서 감동을 받았다”면서 “김해지역이 다문화특구를 추진하면서 앞으로 고신대병원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의료진들의 자발적인 봉사하는 마음이 오늘 이렇게 김해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게 한 마중물이 된 것 같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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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동북아기독교작가회의 제18회 부산회의 열려
    동북아기독교작가회의(회장 임만호 장로)가 지난 8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수영로교회 엘레브에서 제18회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 일본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렸다. ‘나(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는 제12회 아시아기독교문학상 시상식으로 문을 열었다. 수상자는 시인 민영진 목사로, 시바사키 사토시 일본 대표가 시상했다. 기조강연은 김봉군 문학평론가(시인,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기독교 작가의 자기 정체성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회의 기간 중 혼다 히사시의 시 2편, 이승우의 단편소설 <마음의 부력>, 민영지의 시 3편, 다자이 오사무 단편소설 <직소> 등을 발표하고 평론·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북아기독교작가회의(일본측 명칭 동북아시아기독자문학회의)는 1987년에 창립해 격년으로 한일 양국에서 교대로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시인, 소설가, 극작가, 아동문학가, 수필가, 문학평론가 등 한일 양국의 다양한 문학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측 임만호 시인, 일본측 시바사키 사토시 시인이 각각 대표로 섬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회의를 개최하지 못한 것을 대신해 지난 1월 <당신은 함께 계십니다>라는 제목의 첫 앤솔러지를 발간했다. 한일 양국 문인 28명이 한일 양국어로 된 앤솔러지를 펴낸 것이다. 주최측은 “언어상의 문제로 인해 통역이라는 어렵고 번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점을 생각하면, 이 회의가 36년의 세월을 이어오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더불어 그간 양국 실행위원들의 노고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한일 양국 기독교 문인 간의 유대 강화와 상호 계발을 위해 이 회의는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되어야 한다. 또 양국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더욱 확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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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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