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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 제66회 총회 중요 결의사항
    ▲ 예장고신 제66회 총회 투표 모습 △ 신학대학원 졸업 여학생을 위한 ‘권도사’ 호칭 부결 제65회 총회 유안건인 ‘교회 여성 지도자(신학대학원 출신)들을 위한 총회 차원의 제도 마련(안수 등)’은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가 지난 1년 간 연구하여 신학대학원 졸업 여학생들을 위한 호칭으로 ‘권도사’를 제시했다. 신학대학원 교수회는 “기존 강도사는 ‘가르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을 가르친다는 것은 교단 정서상 맞지 않고, 오히려 ‘권면한다’는 의미의 권도사가 적합하다”고 보고했다. 이성구 목사는 “새로운 용어를 만드는데 성경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왜 가장 보수적인 고신이 ‘권도사’라는 호칭을 만들어 한국교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려고 하느냐”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대해 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과거 일제시대 감리교에서 ‘권도사’라는 호칭이 사용 된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총회는 ‘권도사’ 호칭을 부여하는 안을 부결했다. △ 노회 조직 개편 고신총회 노회 조직이 전면 개편된다. 고신총회는 경북노회가 상정한 ‘노회 명칭을 대한민국 행정구역에 맞게 조정해 달라’는 청원 건을 통과 시켰다. 경북노회는 “현 총회 내 각 노회 명칭이 행정구역과 맞지 않은 관계로 노회 이름만 듣고는 그 노회의 소속된 교회를 정확히 알 수 없다”며 각 노회 형편에 맞게 조정해 달라고 청원했다. 총회 임원회는 고신총회의 주요 역사를 가진 4개 노회(경기노회, 경북노회, 경남노회, 부산노회)를 제외하고 정부행정구역 편성에 따른 광역시도의 고유명칭에 따라 개편했다. 각 노회의 교회 수는 60-70교회를 기준으로 하되, 특수지역(강원, 제주)은 예외로 했다. 이에 따라 고신의 노회 수는 총 40에서 29개로 재편성된다. <향후 노회 조정 일정> 1) 제66회 총회에서 결의 2) 지역노회단위로 협의 3) 4월 노회 시에 절차에 의해 편성 완료 4) 제67회 총회 시 확정(2017년 9월) 5) 10월 노회 시 시행 △ 신학대학원장 추천은 ‘7인 위원’에게 그동안 고려신학대학원장 선임은 신대원 교수회의에서 1명을 추천하면, 고신대 총장이 이사회에 제청해 법인 이사회에서 선임해 인준하는 과정을 거쳐왔다. 하지만 총회 신학위원회에서 고려신학대학원이 고신총회의 직영 신학대학원이기 때문에 모든 관계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청원을 올린 바 있다. 여기에 대해 총회 임원회가 ‘7인 추천 위원’을 총회 앞에 내어 놓고 총대들의 허락을 받았다. 7인 위원으로는 총회 회장단(총회장, 목사·장로 부총회장) 3인과 총회 서기, 총회 신학위원장,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신대원장을 선임하는 절차는 7인위원회가 후보 3명을 고신대 총장에서 추천하고, 고신대 총장은 이들 중 2인을 이사회에 제청, 법인 이사회는 최종 한명을 신대원장에 선임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 인터콥 신학과 선교사상 문제점 채택 고신총회는 인터콥선교회(최바울 본부장)에 대한 문제점을 채택했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는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신학과 선교 사상의 문제점을 총회에 보고했다. 교수회는 “신학적으로 인터콥의 이원론적 우주관 및 세계관은 문제가 많다. 인터콥은 세상 역사를 지나치게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전쟁으로 본다. 이럴 경우 하나님의 주권을 훼손할 위험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나친 이원론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또 “교회 내에서와 선교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인터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교회의 지도를 잘 받지 않으며, 교회 안에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선교 현장에 있는 현지 선교사들에게 어려움을 야기 시키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고신총회는 이미 지난 총회에서 ‘참여자제’보다 높은 ‘참여금지’를 결의한 바 있다. △ SFC(학생신앙운동) 조사위원회 구성 고신총회가 학생신앙운동 SFC에 대한 조사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금년 총회에는 SFC에 관한 안건들이 각 노회에서 대거 상정됐다. △SFC 간사 선정 방법과 기준 △SFC 간사 교육 방법 △SFC 주관 행사에 개혁주의 신학을 지닌 강사 초청 여부 △SFC출판부 출판물의 신학적 문제점 △동성애·진화론·이슬람사상·사회주의 등을 옹호하는 간사의 존재 여부 △독립 법인으로 출발하려는 움직임 등을 조사해 달라는 안건들이 상정됐다. 총회는 SFC지도위원회(위원장 강만구 목사)를 통해 총회 임원회와 협의하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했다. 조사위원회는 1년간 연구하여 다음 총회에 보고키로 했다. 최근 서울U SFC가 성명을 발표해 “총회가 (SFC 활동에)간섭하지 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고신총회는 최근 SFC 활동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 건 ‘기각’ 학교법인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 건에 대한 경남노회(1. 학교법인 이사장의 노동조합 동조에 대한 대책마련, 2. 학교법인 이사, 감사 임기 및 총회 소환에 관한 청원)와 마산노회(1. 학교법인 이사장의 노동조합 주장에 동조한 일련의 행위에 대한 질의 건, 2. 학교법인 이사장의 자격시비에 관한 질의) 안건은 기각됐다. 이날 총회는 학교법인 보고는 받았지만, 이사장 개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논란이 컸다. 이사장이 직접 해명했지만, 양측의 시각차는 여전했다. 하지만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여기서 파생되는 또 다른 문제들에 대해 총대 대부분이 우려했고, 법인 이사들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총회 내 특별조사위원회가 아닌 법인 이사회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총회장이 유도했고, 총대들도 여기에 동조하면서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기각 결정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이 존재한다. ‘이사장 신임’과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으로 파생될 문제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사장 개인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고, 논란이 됐다는 자체가 이사장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총회가 표했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이사장의 말과 행동을 총회가 지켜볼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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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3
  • 제8회 어머니금식기도회 2차 준비 기도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여성기도국 마마클럽 9월 기도회 및 제8회 어머니금식기도회 2차 기도회가 지난 22일(목) 오전 10시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열렸다.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일하는 여성들의 모임’인 마마클럽은 매월 네 번째 목요일 부전교회에서 기도회를 가진다. 이날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8회 어머니금식기도회를 앞둔 2차 준비기도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북한, 한국교회, 다음세대, 부산지역, 가정과 제8회 어머니금식기도회의 6가지 주요기도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제8회 어머니금식기도회는 ‘주여, 우리를 다시 세워주소서!’라는 주제로 10월 6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다. 김용의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며 강성혜 전도사(그레이스미션 대표)와 호산나교회 필그림스 찬양단이 기도와 찬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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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3
  • 수영로교회, 청년 컨퍼런스 ‘Good Job'
    지난 8월 기준으로 청년실업률이 9.3%로 외환위기 때인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청년실업 문제로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도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회가 막연한 희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고민을 충분히 들어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진로와 취업으로 고민하는 기독 청년들을 위해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더원미니스트리가 청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24일(토), 25일(주일) 양일간 수영로교회에서 열리는 ‘청년 컨퍼런스 Good Job'에는 기업인, 법조인, 의료인, 배우, 개그우먼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진로와 소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4일 오전에는 G&M 문애란 대표와 정선희 개그우면, 최윤영 아나운서 외 10명이 함께하는 ‘진로와 소명 Talk concert'와 오스 기니스의 <소명>을 주제로 Book Sharing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크리스천 멘토 10명의 선택 강의가 마련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컨퍼런스의 강사로는 신국원 교수(총신대) 고직한 대표(Young2080), 김승억 장로(온누리교회), 정은진 소장(진로와소명연구소), 권익환 대표(샤픈고트), 김상배 취업컨설팅전문가, 권홍 대표(권홍헤어디자인), 박희석 원장(엘리움여성병원), 정승화 판사(부산지방법원), 김인환 대표(주성건축) 등이 나선다. 2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고용노동부가 준비한 ‘취업성공패키지’ 부스를 통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등록은 수영로교회 홈페이지(www.sooyoungro.org)에서 가능(사전등록)하며, 등록비는 1만원이다. 사전 등록자 1천명에게는 오스 기니스의 책 <소명>을 증정한다. 문의 051-74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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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2
  • 예장통합 ‘이단 사면 선포’ 철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지난 12일 선포한 이단 특별사면 선포를 철회했다. 예장통합 임원회는 2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단의 절차에 대한 해석과 교단을 염려하는 총대들의 뜻을 받들어, 지난 9월 12일에 행한 총회장의 이단사면선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이단 관련 특별사면에 대한 성명서 총회임원회는 지난 9월 20일 최근 총회의 관심사인 이단 관련 특별사면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증경총회장님들과 회동하였습니다. 우리 임원회는 교단을 염려하시는 증경총회장님들의 한결같은 권면을 적극 수용하여 결의한 바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임원회는 제101회 총회가 화평하고 거룩한 가운데 개최되고 진행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하여, 헌법위원회와 규칙부가 제시한 이단사면(해지)와 관련한 교단의 절차에 대한 해석과 교단을 염려하는 총대들의 뜻을 받들어, 지난 9월 12일에 행한 총회장의 이단사면선포를 철회합니다. 그동안 총회와 임원회에 대한 전국 교회와 총대들의 충정어린 조언에 감사드리고,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9월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 외 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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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2
  • 기침 제106차 총회장에 유관재 목사
    ▲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6차 총회장으로 당선된 유관재 목사(사진 : 뉴스미션) 지난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06차 정기총회를 개회한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가 총회 둘째 날인 20일 신임 총회장으로 유관재 목사(일산 성광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1718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윤덕남 목사 207표, 유관재 목사가 766표, 박종철 목사가 597표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이상 득표해야 하는 규정으로, 3분의 2를 얻은 후보가 없어 2차 투표를 진행했다. 과반수이상 득표해야 당선되는 2차 투표 결과 유관재 목사가 865표, 박종철 목사가 669표, 무효 2표로 유관재 목사가 제106차 총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총무선거에서는 조원희 목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조 목사는 2차 선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경희 후보를 제치고 총무로 당선됐다. 한편, 올해 기침은 부총회장이 없이 임원단을 구성하게 됐다. 부총회장 단독후보로 나설 예정이었던 조정식 목사가 지난 102차 총회 결의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후보 등록이 거부됐고, 아무도 현장등록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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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1
  • 예장통합, ‘이단 특별 사면’ 취소키로
    ▲ 20일 전국 신학대학 교수들이 예장통합 임원회가 선포한 '특별 사면'에 대한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뉴스미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이단 사면’을 선포한지 8일 만에 취소하기로 했다. 예장통합은 21일(수) 오후 3시로 예정된 임원회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 임원들은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증경총회장 회의에 참석해 이단 사면에 관한 원로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림인식, 남정규, 김창인, 박종순, 유의웅, 이광선, 지용수, 박위근, 손달익, 정영택 목사 등 19명의 증경총회장이 참석했다. 증경총회장들은 이번 이단 사면 선포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무엇보다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단 해제와 관련해 이번 사면 선포는 다소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통합 임원들은 증경총회장단의 의견을 수렴해 이단 특별 사면을 취소키로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101회 총회에서 총대들에게 의견을 묻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이단 사면 번복에 따른 사면대상자들의 반발 등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일 전국 18개 신학대학 79명의 교수들이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단특별사면결의 취소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채영남 총회장 측에서 특별사면 취소 의사를 밝히면서 허호익 교수(대전신학교)에게 기자회견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허 교수가 요구한 기자회견 전까지 총회 임원회의 이단사면취소 결정 확답에 대한 추가 입장이 전달되지 않아 기자회견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수들은 “예장통합 임원회의 4개 이단에 대한 사면 공표는 한국교회와 신학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면서 무분별한 이단 해제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또 예장통합 산하 7개 신학대 교수 114명도 성명서를 통해 “총회의 이단사이비 재심 지침과 절차를 위반했다”면서 “한국교회의 분열을 가중시킬 것이 확실하다, 이단 옹호 교단이라는 누명을 벗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예장통합 산하 노회도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번 사면선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7일 서울남노회에서, 19일에는 서울강남노회에서 각각 성명을 통해 특별사면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며, 19일 부산노회, 부산동노회, 부산남노회 등 부산지역 3개 노회 총대 40여명이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특별사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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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1
  • 고신 제66회 총회의 화두는 ‘교회개혁’
    부총회장에 김상석 목사, 이계열 장로 ▲ 지난 20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막한 예장고신 제66회 정기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66회 총회가 20일 오후 3시 천안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응답하자! 교회개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신상현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배 목사는 “이 시대 교회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지금 개혁하지 않는다면, 한국교회의 희망은 없다”면서 “정직하고, 우상을 타파하고, 여호와를 의지하면서 교회 개혁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사무처리시간에는 총대 504명중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이 있었다. 선거관리위원회 보고에서 총회 선거조례 해석 문제로 후보자 탈락 문제가 논란이 되었지만, 선거관리위원장(김만두 목사)의 사과로 이 문제도 일단락 됐다. 금년 66회 총회 임원선거는 단일후보로 등록되었기 때문에 회장단 소견발표도 생략한 뒤 총회장단 찬반 투표와 유지재단 이사, 학교법인 이사, 세계선교회 이사들만 투표를 실시했다. 나머지 총회 임원진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총회장 후보 배굉호 목사는 총 유효득표 489표 중 472표, 목사부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471표, 장로부총회장 이계열 장로는 451표를 받아 각각 당선됐다. 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모든 일에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열심을 가지고 섬길 수 있도록 격려와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금년 제66회 총회에서는 각 노회에서 상정된 현안문제 등을 집중 다루었으며, 총회 둘째 날에는 경남(법통)노회 설립 100주년 감사예배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첫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배굉호 목사(동부산노회, 남천교회) △목사부총회장 김상석 목사(남부산노회, 대양교회) △장로부총회장 이계열 장로(동서울노회, 서울성산교회) △서기 권오헌 목사(동서울노회, 서울시민교회) △부서기 김홍석 목사(수도노회, 안양일심교회) △회록서기 정태진 목사(진주노회, 진주성광교회) △부회록서기 최정철 목사(김해노회, 모든민족교회) △회계 우신권 장로(서울노회, 서울보은교회) △부회계 박영호 장로(대구노회, 대구서교회) <유지재단 이사> △목사 이사(득표순) : 유연수(남부산노회, 수영교회), 장영돈(동대구노회, 대구청구교회), 정용달(경북노회, 성동교회) △장로 이사(득표순) : 조대형(경인노회, 참빛교회), 서일권(부산노회, 제5영도교회), 김광웅(서부산노회, 시온성교회) <학교법인 이사> △목사 이사(단독출마) : 옥수석(중부산노회, 거제교회) △장로 이사(득표순) : 전우수(수도남노회, 매일교회), 김형길(제주노회, 제주서광교회), 김상윤(부산노회, 부민교회) <세계선교회 이사> △목사 이사 : 천석길(경서노회, 구미남교회) △장로 이사 : 옥부수(경남남부노회, 염광교회) (2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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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1
  • 예장통합 ‘이단 특별 사면’, 교계 엇갈린 반응
    ▲ 지난 12일 예장통합총회 임원회가 특별사면 선포식을 가졌다.(사진 : 뉴스미션) 지난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 총회 임원회가 단행한 ‘특별 사면’ 선포식 후 논란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교단 안팎에서 이른바 ‘9.12 특별사면’을 두고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총회 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번에 사면 받은 대상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남노회(노회장 이정달 장로)는 ‘이단 특별사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9월 12일 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발표한 이단 특별사면을 인정하지 않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이단은 사면대상이 아니라 해제대상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특별사면이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 △이단해제는 반드시 총회 결의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특별사면이 총회장의 월권행위임을 주장한다 △제101회기 총회 개회 이전에 총회 임원회가 특별사면 철회를 선언할 것과 이번 특별사면을 주도한 총회장, 특별사면위원장, 사무총장이 공개사과 할 것을 촉구한다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교회의 혼란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총회 산하 지체들과 함께 특별사면 무효화를 위한 기도와 행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인 17일 통합측 이단상담사 과정을 수료한 1기생들도 이번 사면 선포는 철회돼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으며, 19일에는 평양남노회 노회장 박영득 목사가 채영남 총회장에게 공개질의서를 전달하고, 20일에는 통합 교단 산하 신학대 교수들과 예장합동, 합신 등 주요 교단 신학대 교수들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포한 ‘특별 사면’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예장통합 제101회 총회의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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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9
  • 기독교대학, 손 잡고 대학교육 혁신 나서
    ▲ 지난 8일(목) 부산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송수건 경성대 총장(오른쪽)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 부산의 두 기독교 사립대학 경성대(총장 송수건)와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손을 잡았다. 지금까지 대학 간에 학점을 교류한 적은 있지만, 투자예산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등 학교 자산의 인적·물적 공유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성대와 동서대는 지난 8일(목) ‘대학 간 협력시스템 구축 협약식’을 열고 협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두 대학의 주요 보직교수들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 내용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문화콘텐츠 특성화 △공동 리버럴아트 칼리지 설립 및 운영 △해외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프로젝트 △미래 첨단기술 공동연구센터 구축 △벤처창업 아카데미 운영 △대학원 전공교과 협력 △기독교 공동체 △대학 인프라 공유 등 8개 항목이다. 두 대학이 협력에 나선 것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 등 경영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는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송수건 경성대 총장은 “대학마다 백화점식으로 분야를 갖춰 놓고 운영해갈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경성대와 동서대가 각각의 강점만을 조합해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소모적인 무한경쟁에서 탈피해 동서대와 경성대는 발상을 뒤집어 무한협력을 발전전략으로 채택했다”며 “조립형 대학은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줄이면서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학교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당장 이번 2학기부터 인프라 공유를 시작한다. 두 대학의 도서관·스포츠시설·공연장·전시실·공동기기센터 등을 두 대학의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동등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공동 리버럴아트 칼리지 운영 분야에서 두 대학 스타 교수 강좌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교수는 두 대학을 오가며 똑같은 내용을 강의하고 인터넷 강좌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 두 대학이 강점을 보이는 영화·연기·미디어·디지털 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특성화 분야에서는 교육·연구·제작 기반을 공유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문화산업을 선도한다. 외국 유학생 유치나 국외 캠퍼스 건설도 공동으로 추진해 효과는 높이고 비용은 절반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학 간 협력시스템 구축’ 합의에 따라 두 대학은 8대 과제별 태스크포스를 즉각 구성해 이번 2학기 동안 공동 교양교육 교류와 글로벌 프로젝트 등 각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확정하고 내년 1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 같은 협력이 성과를 내면 참가 대학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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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9
  • 예장통합 이단특별사면 단행
    ▲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00회기 특별사면 선포식 및 기자회견'에서 특별사면 대상을 발표했다.(사진 : 뉴스미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예장통합)이 고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김기동 목사(성락교회),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 구 큰믿음교회), 이명범 목사(레마선교회) 등 이단으로 규정한 4명을 특별사면한다고 선포했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채영남 총회장, 이정환 특별사면위원장, 이홍정 사무총장 등 예장통합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기 특별사면 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예장통합 임원회는 지난 9일 이단 규정자들에 대한 사면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선포식은 교단 총대와 성도들에게 결의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특별사면 대상자는 권징관련자 16명과 이단관련자 4명, 이단옹호언론 1개 등이다. 이날 특별사면 경위를 설명한 특별사면위원장 이정환 목사는 “비본질적인 문제로 인해 이단 정회를 받은 경우를 1차 사면 대상으로 삼았고, 본질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그것을 자신이 알지 못하고 잘못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회개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단 규정자들을 포함한 사면 대상자들에 대해 충분한 심사 및 연구 절차를 거친 결과 이들의 특별사면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올바른 목회와 신학을 갖도록 본 교단의 지도와 재교육을 받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공개적으로 한국교회에 사과하겠다는 의지가 있는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채영남 총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제100회기 희년을 두 번 맞이하는 해로, 자유와 해방을 선포해야 할 때다. 성경과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벗어난 것이 아닌 한, 용서는 권리가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라면서 일각에서의 ‘이단을 해제하려 한다’는 비판과 우려에 대해 “이단을 해제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단적 주장과 행위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이들을 용서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채 총회장은 “이단 관련자 이명범(레마선교회), 변승우(사랑하는교회), 김기동(김성현 목사와 성락교회), 고 박윤식(이승현 목사와 평강제일교회),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된 교회연합신문을 사면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 맞이함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사면이 공포된 이단 관련자들은 향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 기간 전문인으로 구성된 특별사면과정행동위원회를 만들어 △신앙 및 신학교육 △교리 체계 재구성 △상담 △이단피해교회 치유와 화해 및 교단과 한국교회 내 공감대 확산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유예기간 중 사면을 받은 대상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면취소를 결의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사면 선포식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결정에 대해 제101회 총회에서 결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정환 목사는 “100회기 내에 한시적으로 사면하기 위해 특별사면위원회 구성을 청원해 허락을 받았다. 특별사면위에 사면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위임했기 때문에 101회 총회에서 특별사면 문제를 제기한다면 총회 결의가 무효가 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법적 자문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금품이 오가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또 특별사면을 하는 것은 이대위와 총회가 잘못 판단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대위 판단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판단의 폭이 넓어졌다고 봐 달라”고 말했다. 채영남 총회장은 “우선 풀어주고 지켜보고 안 되면 묶으면 된다. 희년에 우리 형제자매들을 받아들여 잘 선도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안 되면 다시 묶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 기회를 주자”며 특별사면 결정을 이해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기자회견 직후인 오후 1시 30분. 특별사면 대상자들이 나와 입장을 밝혔다. 이명범 목사, 변승우 목사, 김기동 목사의 아들 김성현 목사. 박윤식 목사의 후임 이승현 목사가 예장통합과 한국교회에 감사를 표하고 지난날의 신앙적 과오에 대한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면서 재교육 등을 충실히 받아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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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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