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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2주년 감사 및 비전의밤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가 7일(월) 오후 7시 부산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설립 2주년 기념 ‘감사 및 비전의 밤’을 개최했다. 축하기념식에 앞서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가진 감사예배에서는 안신이 장로의 대표기도와 극동방송 싱어즈의 특별찬양 후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가 말씀을 전했다. 최홍준 목사는 ‘한 해를 유예 받은 인생’(눅 13:6-9)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생명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우리는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다. 생명은 하나님께 달렸다. 그래서 부름 받을 때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성령의 사람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본부장 김명석 목사의 인도로 가진 합심기도에 이어 김갑덕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2부로 진행된 축하기념식에서는 전도본부장 임대식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이재완 목사가 기념사를 전했으며, 부이사장 석준복 감독의 격려사, 박성호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와 강흥석 장로(부산극동방송 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나라사랑 영혼구원의 복음화 운동에 힘쓰고 △부산의 모든 교회 및 선교 단체와 함께 선교사들과 순교자들의 선교 열정을 확장 △모든 성도들을 전도에 매진하는 하나님의 일꾼 되도록 양육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거룩함으로 부산을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이뤄지기까지 회개하며 십자가를 붙들며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부산과 민족과 온 세상을 섬기겠다는 내용의 비전선언문을 선포했다. 한편, 2014년 11월 5일 출범한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매월 한 차례씩 모여 도심과 병원, 대학가 등에서 기도와 전도운동에 나서고 있다. 오는 12월 13일에는 트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복로 일대에서 전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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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부산교회개혁연대,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 포럼
    ▲ 지난달 29일(토) ㅜ산교회개혁연대는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포럼 '탈교회 현상과 리폼 2.0'을 개최했다.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 안현식, 류의근)가 지난달 29일(토)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 포럼을 부산횃불침례교회에서 개최했다. ‘탈교회 현상과 리폼 2.0’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김동춘 교수(느헤미야 기독연구원 연구위원,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과)와 김범현 목사(고신대 외래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각각 ‘탈교회 현상과 한국 교회’, ‘리폼 2.0과 개혁정관 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춘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한국 교회는 심각한 현상으로 대두된 탈교회 현상 또는 가나안 성도 현상을 결코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 심층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제도 교회에서 탈출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대안적인 신앙 기반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이런 유형의 신앙인들을 위해서 개신교의 교회론을 개량주의적으로 접근보다는 제도적인 교회의 질서와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면서 “기독교의 근본 토대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재건주의적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전통적인 교회 중심의 신앙인들이 퇴조하고 새로운 신앙 유형이 등장하는 시대이며, 다양한 종교적 욕구와 영성이 퍼져 있는 포스트모던 사회로 이에 대비하여 교회는 쇄신하고 지평을 더 확장해야 한다”며 “사회학에서 말하는 종교의 세속화 이론은 종교와 관련된 인구통계학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으며 종교적 영성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대적 조류를 명확히 인지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범현 목사는 탈교회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개혁 정관을 제정하고 그 질서에 따라 교회를 운영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교회의 잘못으로 진중하게 고백하고, 이러한 현상은 내부에서 호각을 불어주는 경고와 같은 것이며 교회가 예수님의 은혜를 왜곡한 결과”라며 “하나님의 은혜를 제도화하는 교회 정관을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 이는 세례 받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맹세하는 언약문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범현 교수는 종교개혁이 예수님의 은혜를 바로 잡고 서구 근대 사회에 은혜를 가져왔듯 개혁 교회의 정관은 불의한 현실에 은혜를 위한 필수적인 체제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개혁 정관은 성도와 하나님 사이의 은혜언약의 문서로, 이 은혜를 세상에서 구현할 때 승인(sanction)하고 방기할 때 제재(sanction)를 받는 언약, 공적 문서”라며 “교회는 이 언약 문서로서의 정관을 가지고 세상의 평화와 평등, 정의와 사랑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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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뇌과학과 기독교 신학의 대화’ 제2회 부산포럼
    ▲ 지난 3일(목) 부산 엘레브에서 과신대 제2회 포럼 '뇌과학과 기독교적 인간이해 : 21세기 기독교는 영혼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부산포럼에 이어 7일(월) 서울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서울포럼이 진행됐다. 과학과신학의대화 그룹과 로고스서원이 공동주최한 제2회 부산 포럼 ‘뇌과학과 기독교적 인간이해 : 21세기에 기독교는 영혼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지난 3일(목) 부산 수영로 선교센터 엘레브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김기현 목사(로고스서원 대표)가 ‘인간은 영혼인가?’, 김남호 교수(울산대)가 ‘실체 이원적 인간론 비판과 그 대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기현 목사는 신학적 관점에서 영혼과 이원론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영혼과 육체의 낡은 이분법은 기독교 본래의 것이 아니다. 급진적 변화를 성서는 이미 주장하고 있고, 변화를 수용하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다”면서 “현대 과학의 발달을 성경의 자구 몇 개로 깡그리 밀어내는 것은 전혀 기독교답지 못하다. 과학의 성과를 진지하게 숙고하는 과정에서 한편으로는 이전에 우리가 읽어내지 못했던 성서의 진리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것은 몸으로서의 인간의 재확언이고 다른 한편으로 기독교 고유의 목소리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며 과학의 한계와 문제를 지적하는 발언권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구약과 신약에서 인간관을 ‘네페쉬’와 ‘소마’로 표현한다며 “구약의 인간 이해를 대표하는 단어가 네페쉬라면 신약, 정확하게는 바울서신은 소마이다. 소마로서의 인간은 이원론적 존재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인간을 전일적인 몸으로 이해하는 구약과 신약의 일관된 해석이 최종 완결된 것은 아니고, 기독교 내부에 다양한 해석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성서는 일원론인 반면 역사는 이원론에 기우는데 이 어긋남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해명하는 역사적 연구가 잇따라야 한다. 또 인간이 몸이라면 죽은 다음의 인간과 죽은 상태의 영혼에 관해 설명해야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몸과의 관계를 맺는 인간의 마음과 책임은 어디서 오는지, 인간의 자유의지와 뇌의 관계, 몸의 제자도, 인공지능과 복제인간의 문제 등 기독교 신앙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호 교수가 발제를 통해 부활을 매개로 실체 이원적 인간론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 구성 관점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구성 관점은 인격의 동일성을 일인칭 시점의 동일성으로 본다”며 “구성 관점은 실체 이원론과 동물주의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발제 후에는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를 좌장으로 발제자들과 반성수 부원장(부산세흥병원 신경외과)과 조주환 원장(조호치과)이 패널로 참석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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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제11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신열)이 지난달 31일 2시 고신대 한상동기념홀에서 ‘16-17세기 개혁교회와 오늘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11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김병훈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와 이성호 박사(고려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16,17세기 개혁신학의 교회관: 참 교회와 순수교회’와 ‘가시적 성도(Visible Saints)와 교회언약(Church Covenant): 회중교회의 두 기둥 - 존 오웬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병훈 박사는 “교회란 무엇이며, 참 교회의 표지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고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본 로마 가톨릭 교회가 진정 참된 교회로 보았는지, 아니면 거짓교회로 보았다면 어떤 기준에 따라 진정한 교회로 보지 않았는지에 대한 논점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가톨릭교회가 여로보암 시대의 이스라엘보다 나을 것이 없지만, 거짓 교회로 치부하기보다 지극히 불순한 교회로 일컫는 것이 16, 17세기 개혁파 신앙고백서들의 의도를 가장 잘 반영하는 오늘의 해석”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성호 박사는 “오웬은 교회가 부실한 이유 중 하나는 교회의 회원들 중에 죽은 돌이 구석구석 끼여 있기 때문으로, 세례뿐만 아니라 성령을 통해 중생한 자가 교회의 회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중생은 오직 복음을 들음으로 가능하므로 목사는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데 전심전력해야 하고, 장로교회의 경우 입교를 위한 교리 교육을 강화하고 이명증서를 확실하게 실천하며, 회원 가입 시 간단한 서약을 하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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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또 침묵한 부산교계
    ▲ 사진은 good news daily에서 발췌했다 이단 대형집회가 또 부산을 휩쓸고 갔다. 하지만 늘 그러했듯이 교계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평신도들만 이단의 현혹에 빠져들고 말았다. 구원파 박옥수가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금년에는 예년보다 더 홍보를 강화한 느낌이다. 시내버스광고에 현수막, 신문, TV광고까지 가세했다. 집회에 다녀온 A씨는 “박옥수가 누군지 몰랐다. 홍보매체를 통해 (집회를)알았고, 집사람과 함께 다녀왔다. 이단인줄 알았다면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경세미나를 버스광고 하고 있다 ㆍ‘부산’을 주목하는 박옥수 박옥수는 자신이 창립한 IYF와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월드문화캠프’(IYF 주최)와 ‘성경세미나’(기쁜소식선교회 주최)를 해마다 부산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월드문화캠프의 경우 매년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약 4-5천명의 해외 청소년들을 초청해 대형 집회를 갖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정치계, 재계, 교육계, 언론 등이 박옥수의 주목하고 있다. 월드문화캠프는 세계 각 나라 청소년들도 참석하지만, 각 나라 청소년부 장관들도 참석하기 때문에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이 행사에 얼굴을 비추고 있고, 국회의원들의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정치권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기업체들도 홍보효과를 노리기 위해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또 박옥수는 ‘대학총장포럼’을 창립해 전 세계 대학 총장들을 이 행사에 끌어 모으고 있다. 부산지역을 포함해 국내 대학 총장들도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대학들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이는 행사를 대학이라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박옥수 성경세미나’의 경우 해마다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한다. 금년에도 대전(10/16-19), 서울(10/24-27), 부산(10/30-11/2), 광주(11/7-10) 순으로 성경세미나를 갖고 있다. 국내 대도시뿐만 아니라 LA, 뉴욕, 브라질 등에서도 정기적으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부산에서의 성경세미나는 특별하다. 박옥수 성경세미나의 시초가 부산이기 때문이다. 박옥수 성경세미나는 1986년 이사벨여고 무궁화관에서 처음 대규모 전도집회로 시작됐고, 그 이후 30년간 이 행사가 지속돼 왔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박옥수라는 이름을 알렸고, 자신의 교세를 확장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박옥수에게 ‘부산’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친조카 박영준이 구원파 교회 중 부산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부산대연교회에 시무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ㆍ1,600여 명 미혹 당해 박옥수의 성경세미나는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1.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과 2.박옥수의 설교 3.개인신앙상담 4.안수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금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성경세미나도 이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관심이 가는 것이 참석자 숫자인데, 기쁜소식선교회 측은 “기존 성도들을 제외하고, 매시간 200명이 넘는 새로운 사람들이 와서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을 나누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총 4일간 하루 2차례 집회이기 때문에 약 1,600여 명의 사람들이 구원파에 미혹됐다는 결론이다. ▲ 사진은 good news daily에서 발췌했다 뿐만 아니라 이 행사기간 ‘IYF 부산·경남 고문·자문위원 위촉식’과 박옥수의 저서 ‘마음을 파는 백화점’ 저자 사인회 등도 있었다. 부산에서 박옥수의 입지만 강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다. ▲ 사진은 good news daily에서 발췌했다 ㆍ연합기관들 뭐하고 있나? 부산에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박성호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안용운 목사) 같은 연합기관과 이단문제를 다루는 부산이단대책위원회(옥수석 목사) 등이 이번 박옥수 집회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세 곳 모두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특히 이단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신문까지 발행하는 부기총의 경우 트리축제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 느낌이다. 부기총 관계자는 “트리축제 준비 때문에 신경 쓰지 못했다”며 마치 트리축제가 우선이라는 느낌을 갖게 했다. 이단전문가들은 “연합기관들이 공문이나, 목회서신을 통해 이단집회에 대한 주의와 당부만 했어도 1,600여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이단집회에 모르고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단전문가들은 “부산의 연합기관들과 교회들이 너무 신천지 집단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천지에 메여 다른 이단들의 성장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신천지보다 하나님의교회와 구원파 박옥수 같은 이단들의 성장속도가 더 눈에 띈다. 앞으로 신천지보다 하나님의교회 같은 이단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도 지역교계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단문제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지역교계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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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거동이 불편한 어느 목회자의 아름다운 은퇴식
    ▲ 지난 2일, 성안교회에서 윤장운 목사 은퇴 및 원로추대 감사예배가 있었다. 윤장운 목사 가족사진 부산 가야 성안교회 윤장운 목사(65세)가 목회를 사역한 지 43년, 성안교회에서 만32년(1985년~2016년 11월)의 목회여정을 마감했 다. 지난 2일 저녁 수요예배시간, 좌석 500여석이 빈틈없이 가득 메워졌다. 45년 전 설립된 성안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윤장운 목사는 2년 전, 예장고신 총회에 총대로 참석했다가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갔다. 장시간의 뇌수술을 거쳤고 이후 휠체어를 의지하게 됐다. ▲ 이날 신상현 목사가 '참 목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래 일어서 있지는 못해도 말을 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어, 이날 사모의 부축을 받으면서 회중 앞에 나섰다. 김경헌 목사(개금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신학 동기인 신상현 전 총회장이 ‘참 목자’(행20:17~27, 3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사역할 때가 있으면 물려날 때가 있는 것이 목회자다. 윤 목사를 생각할 때 불현듯 선한 싸움을 싸워 믿음을 지켰던 사도 바울의 목회 사역과도 닮았다고 느꼈다”며 “후학들을 평소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섬겨온 아름다운 리더십의 목회자”라고 말했다. 예장고신 김상석 부총회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후배와 선배 사이의 여론을 들어 보니 두루 칭찬과 존경을 받는 선한 목회자로 일컬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개금교회(故 김종삼 목사 시무 당시)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32년 전 성안교회에 부임했다. 부임 당시 교인 수는 150여 명이었으나, 현재 2000여 명이 넘는 중형교회로 성장했다. 윤장운 목사의 사역에 마침표를 찍는 이날 그동안 부목사와 전도사로 성안교회에서 사역했던 6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나와 ‘하나님의 은혜’라는 특송을 불러 많은 교인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정성으로 모아 준비한 금반지를 윤 목사 부부의 손가락에 각각 끼워 주었다. ▲ 그동안 성안교회에서 사역 했던 6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나와 특송을 불렀다. 이날 윤장운 목사 밑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던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와 조서구 목사(부산북교회 은퇴목사), 김현규 목사(부암제일교회), 우남복 목사(전 서부산노회장) 등이 윤 목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 목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러 동역자들과 당회원 그리고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 목사는 은퇴위로금 중 5억 원을 교회와 후학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냇물이 강물을 만나 새롭게 바다를 향해 흘러가듯이 윤장운 목사의 은퇴예배는 제2의 항해를 알리는 감동을 주었다. 윤장운 목사는 후임으로 청빙된 정태수 목사(43세) 부부와 인사를 나누며 교회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는 마이크를 후임목사에게 넘겼다. ▲ 윤장운 목사 후임으로 청빙된 정태수 목사 부부 평소 총회 정치에 초연하게 오직 교회만 섬겨온 그가 휠체어에 의지한채 정든 교회를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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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4
  • 동서대, 제1회 ‘부산-상하이 협력포럼’ 5일 개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이 오는 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2층 카프리룸에서 제1회 부산-상하이 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서대 중국연구센터와 중국 상하이의 퉁지대학 중국전략연구원이 공동주관하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부산중화인민공화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포럼은 매년 부산과 상하이를 번갈아가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실크로드 시대와 부산-상하이 협력’으로 35명이 넘는 한중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1세션은 ‘일대일로와 동아시아국제관계’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이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제2세션은 ‘일대일로와 한중협력’을 주제로, 제3세션과 제4세션은 부산과 상하이를 주제로 각각 토론을 진행해 실크로드 시대를 맞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및 경제·문화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일반인에게 공개된 행사로,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51-320-2952) 또는 이메일(zzacnoon@dongseo.ac.kr)을 통해 얼마든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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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3
  • 2016부산피플퍼스트대회 오는 5일 개최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5일(토) ‘2016 부산피플퍼스트 대회’를 개최한다. 부산피플퍼스트대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발달장애인들에 의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발달장애인 당사자 권리대회로 부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 활동보고,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 차별사례, OX퀴즈, 발달장애인 댄스공연, 밴드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천마재활원, 서구 한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일, 부산 서구청 신관 4층 다목적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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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3
  • 고신대, 첫 번째 시국금식기도회 열어
    ▲고신대 총학생회가 1일 시국금식기도회를 열었다.(사진 : 고신대 제공) 고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에녹)이 지난 1일(화) 오후 6시 고신대 한상동기념홀에서 시국 금식기도회를 가졌다. 김에녹 총학생회장은 “이스라엘이 나라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미스바로 모여 하나님께 기도한 것처럼 고신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기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첫 번째 행동이며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기도하고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현 시국에 대해 침묵하거나 무관심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기도를 앞세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리가 더 국가에 관심 가지지 않았고 기도하지 않았음에 회개한다”면서 8가지의 기도제목 △나라의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고 기도가 부족했던 우리의 모습을, 내 모습을 회개하며 △더 기도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회개하고 △대통령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과 국민들 보기에 합당하게 반응하고 행동하게 △국회는 당리당략이나 정쟁의 목적으로 이번 사건을 이용하지 말고 최순실 비리의 관련자들을 성역 없이 조사하게 하여 국민의 대변자로서 거듭나는 국회가 되도록 △대한민국에 사이비와 이단이 활개 치지 못하도록, 특별히 국정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할 때 다치지 않게, 국민과 경찰이 마주하게 될 때 폭력행사나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이 나라가 속히 안정을 찾고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대한민국에 주의 나라가 세워지고 주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했다. 고신대 총학생회는 “시국 금식기도회는 일회성이 아닌 나라가 안정을 찾고 국민이 웃을 수 있을 때까지 매주 진행할 것”이라며 오는 10일(목) 오후 6시 한상동기념홀에서 두 번째 시국금식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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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3
  • 부산에서 서울까지 ‘2016 홀리위크’ 동서대서 개막
    ▲ 1일(화) 동서대 대학교회에서 시작된 2016홀리위크 거룩한 주간 ‘홀리위크(HOLY WEEK)’가 ‘내가 거룩하니 대한민국도 거룩하라’(레22:45)는 주제로 지난 1일 동서대서 열렸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홀리위크는 이번에는 그 규모를 확대해 서울과 부산, 대전에서도 개최됐다. 1~2일 부산 동서대 대학교회에서 개최된 집회는 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와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가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선포했다. 양일간 진행된 집회는 부산지역 청년, 대학생, 성도 등이 참석해 집회 장소인 대학교회를 가득 메우고 간이의자까지 동원해야 했다. 둘 째날, 사회를 맡은 2016홀리위크부산준비위원장 이상택 목사(동신성결교회)는 “흔들리는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믿음’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이용규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세상에 본이 되지 못하고 쫓아 갔다. 그래서 교회의 목표가 ‘잘 사는 것’, ‘성장’이 됐고, 그것을 믿음이라고 여겼다. 성공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귀하고 복된 것이지만 그것이 목표가 되고 우상이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믿음과 거룩함, 비전은 스스로 만들 수 없다. 그것이 있는 척 살아갈 수는 있지만, 진짜 그렇게 사는 것과는 다르다”면서 “믿음은 변화를 수반한다. 우리 삶을 바꾸고 계속 변화시킨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내려놓는 것이며, 삶의 태도와 중심에 질서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 집회 두번째 날일 2일 '믿음'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 서울기독청년연합회(지도 최상일 목사), 국가기도운동(대표회장 조갑진 교수),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 등이 주관하는 이번 집회는 부산에서 시작해 3일 대전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 4~6일에는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김형민 목사, 이용규 선교사 외에도 백용현 목사(한빛감리교회),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조갑진 교수(서울신대 부총장),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나선다. ‘대한민국의 거룩한 주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11월 첫 주에 열리는 홀리위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형식적인 순서를 배재하는 한편, 개인의 회개와 거룩, 가정의 거룩과 회복, 한국교회 예배의 회복, 캠퍼스, 청년세대, 다음세대, 이단, 동성애, 반(反)기독교문화, 북한과 복음통일, 목회자, 신학교, 교회지도자, 위정자들과 하나님나라 등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할 시급한 주요 현안들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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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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