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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회 마산노회원로장로회총회
    지난 7일(월) 오전11시 함안제일교회당(이상선 목사)에서 제20회 마산노회원로장로회(회장 이양옥 장로) 총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서수환 장로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전임회장 박해수 장로가 기도한 후 이상선 목사가 ‘아름다운 인생’(딤후 4:7~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양옥 장로의 사회로 이어진 2부에서는 각종 보고와 임원선출 등 회무를 처리했다.다음은 신임임원 명단이다. △회장 : 서수환(함안제일) △부회장 : 김영출(마산제일) △총무 : 윤형득(마산동광) △부총무 : 윤정술(함안읍) △서기 : 강동은(산호) △부서기 : 이용문(백산) △회계 : 권봉실(산호) △부회계 : 이충길(부봉) △감사 : 안동명(함안읍), 최오경(제일문창)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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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0
  • 예장통합 부산노회 25년만에 노회회관 신축
    ▲ 부산노회 회관 투시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산노회(노회장 진장명 장로)가 25년 만에 노회회관 숙원이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1991년 10월 은성교회당에서 개최된 제153회 정기노회(당시 노회장 최상식 목사)에서 부산노회 회관 건립을 결의했다. 회관건립위원회(위원장 최상식 목사)가 위원에는 이기은 목사, 황병보 목사, 류재영 목사와 정대성 장로, 김순욱 장로, 장재호 장로를 세워 회관건립에 첫 단추를 끼웠다. 25년 만에 세워지는 노회회관은 부산 동구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건평 400평의 건물로 회의실과 세미나실 역사사료실, 게스트룸 등을 갖추게 된다. 오는 21일, 부산노회회관 건축위원회(위원장 한재엽 목사)는 공개 입찰로 최종 시공업체를 선정한다. 부산노회회관 신축은 부산시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준공 시 밖의 화장실을 철거하는 조건부로 동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통과됐다. 이번 공사는 4단계 굴착공사로 CIP공법을 적용해 매우 경험이 풍부한 시공사가 요구된다고 전문가가 밝히고 있다. 부산노회 측은 “노회회관을 위해 노회 산하 교회들의 노회부담금을 매년 10%씩 절약하며 약 20억 1천여 만원을 모았다. 동 위원회는 그 어떤 건축보다 공의와 투명하게 시공자 선정할 것”이라면서 “부산노회 산하 교우들의 정성스런 헌금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더욱 값진 기념비적인 회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회회관 건립기금을 놓고 수양관을 매입 등 좌초위기까지 갔으나 회관 이외 목적은 사용 하지 않기로 매듭을 짓고, 오로지 신축에 뜻을 두고 추진해왔다. 건물 매입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으나 현 건립 장소에 신축하는 것으로 무게를 실었다. 부산노회 회관이 들어설 지역은 호주선교부가 설립한 일신기독병원과 일신여학교 문화재, 그리고 130년 역사를 가진 부산 최초의 교회인 부산진교회가 있는 곳으로, 부산지역에서의 기독교 성지로 일컬어지는 유일한 지역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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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0
  • 부산노회 장로회 신임회장에 김병표 장로
    예장통합 부산노회장로회(회장 김원일 장로)가 지난 6일(주일) 오후 5시 대연교회당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노회 소속 36개 교회 101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병표 장로(대연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김병표 장로의 사회로 가진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문종만 장로가 기도하고 전승만 목사(대연교회)가 ‘자기 비움의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2부 축하 시간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임윤택 장로가 김원일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진장명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3부에서는 각종보고와 함께 임원선출이 있었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명단이다.△회장 : 김병표(대연) △수석부회장 : 한 영(부산영락) △시찰별 부회장 : 하정화(동부시찰, 산성), 정동영(서부시찰, 동신), 한봉익(중부시찰, 영도), 고준석(북부시찰, 김해감천) △총무 : 김신자(동부시찰, 부산진) △부총무 : 신기선(동부시찰, 남부산제일), 장병부(서부시찰, 희망), 곽영수(중부시찰, 부산영락), 한병권(북부시찰, 새날) △감사 : 고인광(감천), 박봉석(신광)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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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0
  • 고신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 제25기 제8차 임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회장 차철규 장로) 제25기 제8차 임원회의가 지난 2일(수) 오전 11시 사직동교회(김철봉 목사)에서 진행됐다.이날 ‘주 예수를 바라보자’(히12:2)는 주제로 박승호 장로의 인도로 1부 예배를 가졌다. 박영석 장로의 기도 후 차철규 장로가 ‘주님의 은혜로’(삼상7: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차철규 장로의 사회로 회무를 처리했다. 사업보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특별행사로 가진 베트남 중부지역 선교여행과 각 지역 장로회장단 초청 단합대회가 뜻 있고 좋은 사업이었다고 칭찬했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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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0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2주년 감사 및 비전의밤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가 7일(월) 오후 7시 부산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설립 2주년 기념 ‘감사 및 비전의 밤’을 개최했다. 축하기념식에 앞서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가진 감사예배에서는 안신이 장로의 대표기도와 극동방송 싱어즈의 특별찬양 후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가 말씀을 전했다. 최홍준 목사는 ‘한 해를 유예 받은 인생’(눅 13:6-9)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생명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우리는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다. 생명은 하나님께 달렸다. 그래서 부름 받을 때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성령의 사람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본부장 김명석 목사의 인도로 가진 합심기도에 이어 김갑덕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2부로 진행된 축하기념식에서는 전도본부장 임대식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이재완 목사가 기념사를 전했으며, 부이사장 석준복 감독의 격려사, 박성호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와 강흥석 장로(부산극동방송 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나라사랑 영혼구원의 복음화 운동에 힘쓰고 △부산의 모든 교회 및 선교 단체와 함께 선교사들과 순교자들의 선교 열정을 확장 △모든 성도들을 전도에 매진하는 하나님의 일꾼 되도록 양육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거룩함으로 부산을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이뤄지기까지 회개하며 십자가를 붙들며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부산과 민족과 온 세상을 섬기겠다는 내용의 비전선언문을 선포했다. 한편, 2014년 11월 5일 출범한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매월 한 차례씩 모여 도심과 병원, 대학가 등에서 기도와 전도운동에 나서고 있다. 오는 12월 13일에는 트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복로 일대에서 전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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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부산교회개혁연대,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 포럼
    ▲ 지난달 29일(토) ㅜ산교회개혁연대는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포럼 '탈교회 현상과 리폼 2.0'을 개최했다.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 안현식, 류의근)가 지난달 29일(토)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 포럼을 부산횃불침례교회에서 개최했다. ‘탈교회 현상과 리폼 2.0’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김동춘 교수(느헤미야 기독연구원 연구위원,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과)와 김범현 목사(고신대 외래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각각 ‘탈교회 현상과 한국 교회’, ‘리폼 2.0과 개혁정관 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춘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한국 교회는 심각한 현상으로 대두된 탈교회 현상 또는 가나안 성도 현상을 결코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 심층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제도 교회에서 탈출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대안적인 신앙 기반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이런 유형의 신앙인들을 위해서 개신교의 교회론을 개량주의적으로 접근보다는 제도적인 교회의 질서와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면서 “기독교의 근본 토대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재건주의적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전통적인 교회 중심의 신앙인들이 퇴조하고 새로운 신앙 유형이 등장하는 시대이며, 다양한 종교적 욕구와 영성이 퍼져 있는 포스트모던 사회로 이에 대비하여 교회는 쇄신하고 지평을 더 확장해야 한다”며 “사회학에서 말하는 종교의 세속화 이론은 종교와 관련된 인구통계학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으며 종교적 영성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대적 조류를 명확히 인지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범현 목사는 탈교회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개혁 정관을 제정하고 그 질서에 따라 교회를 운영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교회의 잘못으로 진중하게 고백하고, 이러한 현상은 내부에서 호각을 불어주는 경고와 같은 것이며 교회가 예수님의 은혜를 왜곡한 결과”라며 “하나님의 은혜를 제도화하는 교회 정관을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 이는 세례 받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맹세하는 언약문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범현 교수는 종교개혁이 예수님의 은혜를 바로 잡고 서구 근대 사회에 은혜를 가져왔듯 개혁 교회의 정관은 불의한 현실에 은혜를 위한 필수적인 체제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개혁 정관은 성도와 하나님 사이의 은혜언약의 문서로, 이 은혜를 세상에서 구현할 때 승인(sanction)하고 방기할 때 제재(sanction)를 받는 언약, 공적 문서”라며 “교회는 이 언약 문서로서의 정관을 가지고 세상의 평화와 평등, 정의와 사랑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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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뇌과학과 기독교 신학의 대화’ 제2회 부산포럼
    ▲ 지난 3일(목) 부산 엘레브에서 과신대 제2회 포럼 '뇌과학과 기독교적 인간이해 : 21세기 기독교는 영혼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부산포럼에 이어 7일(월) 서울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서울포럼이 진행됐다. 과학과신학의대화 그룹과 로고스서원이 공동주최한 제2회 부산 포럼 ‘뇌과학과 기독교적 인간이해 : 21세기에 기독교는 영혼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지난 3일(목) 부산 수영로 선교센터 엘레브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김기현 목사(로고스서원 대표)가 ‘인간은 영혼인가?’, 김남호 교수(울산대)가 ‘실체 이원적 인간론 비판과 그 대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기현 목사는 신학적 관점에서 영혼과 이원론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영혼과 육체의 낡은 이분법은 기독교 본래의 것이 아니다. 급진적 변화를 성서는 이미 주장하고 있고, 변화를 수용하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다”면서 “현대 과학의 발달을 성경의 자구 몇 개로 깡그리 밀어내는 것은 전혀 기독교답지 못하다. 과학의 성과를 진지하게 숙고하는 과정에서 한편으로는 이전에 우리가 읽어내지 못했던 성서의 진리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것은 몸으로서의 인간의 재확언이고 다른 한편으로 기독교 고유의 목소리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며 과학의 한계와 문제를 지적하는 발언권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구약과 신약에서 인간관을 ‘네페쉬’와 ‘소마’로 표현한다며 “구약의 인간 이해를 대표하는 단어가 네페쉬라면 신약, 정확하게는 바울서신은 소마이다. 소마로서의 인간은 이원론적 존재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인간을 전일적인 몸으로 이해하는 구약과 신약의 일관된 해석이 최종 완결된 것은 아니고, 기독교 내부에 다양한 해석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성서는 일원론인 반면 역사는 이원론에 기우는데 이 어긋남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해명하는 역사적 연구가 잇따라야 한다. 또 인간이 몸이라면 죽은 다음의 인간과 죽은 상태의 영혼에 관해 설명해야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몸과의 관계를 맺는 인간의 마음과 책임은 어디서 오는지, 인간의 자유의지와 뇌의 관계, 몸의 제자도, 인공지능과 복제인간의 문제 등 기독교 신앙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호 교수가 발제를 통해 부활을 매개로 실체 이원적 인간론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 구성 관점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구성 관점은 인격의 동일성을 일인칭 시점의 동일성으로 본다”며 “구성 관점은 실체 이원론과 동물주의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발제 후에는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를 좌장으로 발제자들과 반성수 부원장(부산세흥병원 신경외과)과 조주환 원장(조호치과)이 패널로 참석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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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제11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신열)이 지난달 31일 2시 고신대 한상동기념홀에서 ‘16-17세기 개혁교회와 오늘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11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김병훈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와 이성호 박사(고려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16,17세기 개혁신학의 교회관: 참 교회와 순수교회’와 ‘가시적 성도(Visible Saints)와 교회언약(Church Covenant): 회중교회의 두 기둥 - 존 오웬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병훈 박사는 “교회란 무엇이며, 참 교회의 표지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 던지고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본 로마 가톨릭 교회가 진정 참된 교회로 보았는지, 아니면 거짓교회로 보았다면 어떤 기준에 따라 진정한 교회로 보지 않았는지에 대한 논점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가톨릭교회가 여로보암 시대의 이스라엘보다 나을 것이 없지만, 거짓 교회로 치부하기보다 지극히 불순한 교회로 일컫는 것이 16, 17세기 개혁파 신앙고백서들의 의도를 가장 잘 반영하는 오늘의 해석”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성호 박사는 “오웬은 교회가 부실한 이유 중 하나는 교회의 회원들 중에 죽은 돌이 구석구석 끼여 있기 때문으로, 세례뿐만 아니라 성령을 통해 중생한 자가 교회의 회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중생은 오직 복음을 들음으로 가능하므로 목사는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데 전심전력해야 하고, 장로교회의 경우 입교를 위한 교리 교육을 강화하고 이명증서를 확실하게 실천하며, 회원 가입 시 간단한 서약을 하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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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또 침묵한 부산교계
    ▲ 사진은 good news daily에서 발췌했다 이단 대형집회가 또 부산을 휩쓸고 갔다. 하지만 늘 그러했듯이 교계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평신도들만 이단의 현혹에 빠져들고 말았다. 구원파 박옥수가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금년에는 예년보다 더 홍보를 강화한 느낌이다. 시내버스광고에 현수막, 신문, TV광고까지 가세했다. 집회에 다녀온 A씨는 “박옥수가 누군지 몰랐다. 홍보매체를 통해 (집회를)알았고, 집사람과 함께 다녀왔다. 이단인줄 알았다면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경세미나를 버스광고 하고 있다 ㆍ‘부산’을 주목하는 박옥수 박옥수는 자신이 창립한 IYF와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월드문화캠프’(IYF 주최)와 ‘성경세미나’(기쁜소식선교회 주최)를 해마다 부산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월드문화캠프의 경우 매년 7월 부산 벡스코에서 약 4-5천명의 해외 청소년들을 초청해 대형 집회를 갖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정치계, 재계, 교육계, 언론 등이 박옥수의 주목하고 있다. 월드문화캠프는 세계 각 나라 청소년들도 참석하지만, 각 나라 청소년부 장관들도 참석하기 때문에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이 행사에 얼굴을 비추고 있고, 국회의원들의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정치권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기업체들도 홍보효과를 노리기 위해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또 박옥수는 ‘대학총장포럼’을 창립해 전 세계 대학 총장들을 이 행사에 끌어 모으고 있다. 부산지역을 포함해 국내 대학 총장들도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대학들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이는 행사를 대학이라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박옥수 성경세미나’의 경우 해마다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한다. 금년에도 대전(10/16-19), 서울(10/24-27), 부산(10/30-11/2), 광주(11/7-10) 순으로 성경세미나를 갖고 있다. 국내 대도시뿐만 아니라 LA, 뉴욕, 브라질 등에서도 정기적으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부산에서의 성경세미나는 특별하다. 박옥수 성경세미나의 시초가 부산이기 때문이다. 박옥수 성경세미나는 1986년 이사벨여고 무궁화관에서 처음 대규모 전도집회로 시작됐고, 그 이후 30년간 이 행사가 지속돼 왔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박옥수라는 이름을 알렸고, 자신의 교세를 확장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박옥수에게 ‘부산’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친조카 박영준이 구원파 교회 중 부산에서 가장 큰 교세를 자랑하는 부산대연교회에 시무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ㆍ1,600여 명 미혹 당해 박옥수의 성경세미나는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1.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과 2.박옥수의 설교 3.개인신앙상담 4.안수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금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성경세미나도 이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관심이 가는 것이 참석자 숫자인데, 기쁜소식선교회 측은 “기존 성도들을 제외하고, 매시간 200명이 넘는 새로운 사람들이 와서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을 나누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총 4일간 하루 2차례 집회이기 때문에 약 1,600여 명의 사람들이 구원파에 미혹됐다는 결론이다. ▲ 사진은 good news daily에서 발췌했다 뿐만 아니라 이 행사기간 ‘IYF 부산·경남 고문·자문위원 위촉식’과 박옥수의 저서 ‘마음을 파는 백화점’ 저자 사인회 등도 있었다. 부산에서 박옥수의 입지만 강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하다. ▲ 사진은 good news daily에서 발췌했다 ㆍ연합기관들 뭐하고 있나? 부산에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박성호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안용운 목사) 같은 연합기관과 이단문제를 다루는 부산이단대책위원회(옥수석 목사) 등이 이번 박옥수 집회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세 곳 모두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특히 이단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신문까지 발행하는 부기총의 경우 트리축제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 느낌이다. 부기총 관계자는 “트리축제 준비 때문에 신경 쓰지 못했다”며 마치 트리축제가 우선이라는 느낌을 갖게 했다. 이단전문가들은 “연합기관들이 공문이나, 목회서신을 통해 이단집회에 대한 주의와 당부만 했어도 1,600여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이단집회에 모르고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이단전문가들은 “부산의 연합기관들과 교회들이 너무 신천지 집단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천지에 메여 다른 이단들의 성장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신천지보다 하나님의교회와 구원파 박옥수 같은 이단들의 성장속도가 더 눈에 띈다. 앞으로 신천지보다 하나님의교회 같은 이단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도 지역교계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단문제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지역교계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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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7
  • 거동이 불편한 어느 목회자의 아름다운 은퇴식
    ▲ 지난 2일, 성안교회에서 윤장운 목사 은퇴 및 원로추대 감사예배가 있었다. 윤장운 목사 가족사진 부산 가야 성안교회 윤장운 목사(65세)가 목회를 사역한 지 43년, 성안교회에서 만32년(1985년~2016년 11월)의 목회여정을 마감했 다. 지난 2일 저녁 수요예배시간, 좌석 500여석이 빈틈없이 가득 메워졌다. 45년 전 설립된 성안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윤장운 목사는 2년 전, 예장고신 총회에 총대로 참석했다가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갔다. 장시간의 뇌수술을 거쳤고 이후 휠체어를 의지하게 됐다. ▲ 이날 신상현 목사가 '참 목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래 일어서 있지는 못해도 말을 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어, 이날 사모의 부축을 받으면서 회중 앞에 나섰다. 김경헌 목사(개금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신학 동기인 신상현 전 총회장이 ‘참 목자’(행20:17~27, 3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사역할 때가 있으면 물려날 때가 있는 것이 목회자다. 윤 목사를 생각할 때 불현듯 선한 싸움을 싸워 믿음을 지켰던 사도 바울의 목회 사역과도 닮았다고 느꼈다”며 “후학들을 평소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섬겨온 아름다운 리더십의 목회자”라고 말했다. 예장고신 김상석 부총회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후배와 선배 사이의 여론을 들어 보니 두루 칭찬과 존경을 받는 선한 목회자로 일컬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개금교회(故 김종삼 목사 시무 당시)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32년 전 성안교회에 부임했다. 부임 당시 교인 수는 150여 명이었으나, 현재 2000여 명이 넘는 중형교회로 성장했다. 윤장운 목사의 사역에 마침표를 찍는 이날 그동안 부목사와 전도사로 성안교회에서 사역했던 6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나와 ‘하나님의 은혜’라는 특송을 불러 많은 교인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정성으로 모아 준비한 금반지를 윤 목사 부부의 손가락에 각각 끼워 주었다. ▲ 그동안 성안교회에서 사역 했던 6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나와 특송을 불렀다. 이날 윤장운 목사 밑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던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와 조서구 목사(부산북교회 은퇴목사), 김현규 목사(부암제일교회), 우남복 목사(전 서부산노회장) 등이 윤 목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 목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러 동역자들과 당회원 그리고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 목사는 은퇴위로금 중 5억 원을 교회와 후학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냇물이 강물을 만나 새롭게 바다를 향해 흘러가듯이 윤장운 목사의 은퇴예배는 제2의 항해를 알리는 감동을 주었다. 윤장운 목사는 후임으로 청빙된 정태수 목사(43세) 부부와 인사를 나누며 교회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는 마이크를 후임목사에게 넘겼다. ▲ 윤장운 목사 후임으로 청빙된 정태수 목사 부부 평소 총회 정치에 초연하게 오직 교회만 섬겨온 그가 휠체어에 의지한채 정든 교회를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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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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