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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제13회 어머니금식기도회 조금엽 권사, 성창민 목사
    Q. 제13회 어머니 금식기도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조금엽 권사) 올해 어머니금식기도회 주제는 ‘나는 주만 따르리’입니다. 2024년 3월 1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수영로교회에서 유기성 목사님을 강사로 열립니다. 한국교회가 많이 어려운 지금 주님께 결단하고 따르는 사람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마마 클럽 원래 이름이 기도 결사대예요. 죽기로 결정하고 기도하는 기도의 군대입니다. 마마 클럽의 정신이기도 하고요. 이때야말로 하나님께 죽기로 결정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주님께 먼저 손을 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Q. 지난해 어린 자녀들과 함께하는 어머니들이 계셨고 특히 앞에 자리한 청년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도 포스터에 ‘다음세대와 함께하는’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A. (조금엽 권사) 네. 2023년에 그랬던 것처럼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어머니 금식기도회가 되겠습니다. 다음 세대를 살려달라는 어머니들의 간절한 소원이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세대로 기도와 믿음이 계승되는 일들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들도 다음 세대를 사랑하고 다음 세대도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요. 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세대와 세대가 분리되는 것 같아요. 가정이 일어나는 일을 막고, 세대간에 서로 소통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내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이것을 통합하는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어머니금식기도회를 마치고서 캠퍼스 사역하는 간사님이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신학기를 시작하기 전 기도의 갑옷을 입고 한 학기를 시작하는 것 같았다고 아이들이 말했다고 합니다. 3월 1일, 개학을 앞둔 자녀들에게 기도의 갑옷을 입혀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Q. 부산성시화운동본부에서 올해 징검다리 집회를 계속 한다고 하셨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성창민 목사) 2024년 9월 8일 해운대 성령대집회가 있습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집회를 준비 중입니다. 부산성시화는 징검다리, 그 과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늘 ‘이벤트가 아니라 운동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세우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2024년 9월 8일 해운대 집회를 앞두고 크게 4개의 징검다리 집회가 있습니다. 첫 징검다리 집회가 3월 어머니금식기도회부터 시작해 6월 6일 아버지 금식기도회, 7월 14일 기도대성회, 8월 14~16일 코스타월드캠프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8월 16일은 전체준비기도회로 전 세대가 함께 모여 한달 후에 있을 해운대성령대집회를 기도로 준비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중간에 목회자기도회, 산상기도회 등 매월 다양한 기도 운동을 일으키는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금식기도회가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어머니 기도를 이어서 아버지들이, 청년들이, 목회자들이 움직이는 기도 운동이 부산 땅 가운데 일어나고 있습니다. Q. 어머니금식기도회에 전국에서 참석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예상 인원은 어떻게 됩니까? A. (조금엽 권사) 마마클럽은 6명으로 출발 되었습니다. 그때 이런 일이 될 거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때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마음과 함께 하나님 우리를 살려주십시오, 우리에게 부흥을 주십시오 하는 동일한 기도였습니다. 살려달라고 시작했던 기도가 15년이 지나니 전국 28개 지역에서 연합기도운동으로 하나님이 불을 번지게 하셨어요. 어머니금식기도회에 몇 분이 오실지,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수영로교회가 가득 차지 않을까 예상되어집니다. (성창민 목사) 조금 더 추가로 이야기하면 2007년 집회 이후 우리가 몇 명을 모으자는 슬로건을 걸지 않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몇 명을 목표로 한다는 이런 이야기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마마클럽이 부산에서 시작 되었기 때문에 부산 어머니금식기도회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각 도시에서 보고 싶어 하시는 것 같고, 함께 기도하며 기름부으심을 경험하기 위해 전국의 어머니들이 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한국교회 어머니들을 향해, 또 목사님들과 아버지들을 향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조금엽 권사) 우리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어요. 제한된 시간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하고, 그것이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열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주권자이시고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교회마다 기도 소리가 잦아들고 기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채우고 돈으로 채워져 가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 나아가서 부르짖는 가장 근원에서 우리가 해야 될 그 자리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어머니들 꼭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성창민 목사) 우리 시대를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특히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혼신의 힘을 다해서 기도하고 뛰어왔지만 결과가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사람은 다른 것 같아요. 기도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그것이 큰 절망이 되지만 기도하는 사람은 그 위기가 또 다른 기회가 되고 다른 하나님의 사인을 볼 수 있는 작은 구름이 될 수 있다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어머니 금식기도회는 우리 한국을 살리는 기도의 진원지가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오늘 언론을 통해서 접하게 된 많은 목회자들께서 청년들을, 청소년들을 보내주고 또 아버지들도 그날 어머니와 함께 아내와 함께 할머니들과 함께 손을 잡고 같이 기도하길 바랍니다. 기도하는 나라는, 백성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했던 것을 기억합시다. 15년 동안 달려온 마마클럽에는 깊은 기름부으심과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습니다. 함께 참여하셔서 우리 다음 세대와 남편과 우리 온 가족이 살아나는 기도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우리 시대, 우리 부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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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부산에서 백두까지”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디자인한 중구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12월 2일부터 55일간 화려한 빛의 세계로 초대하는 문을 활짝 열었다. 올해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의 테마는 '샤이닝 헤리티지 345'로, 1678년부터 일본과의 외교 창구였던 초량왜관이 중구 용두산공원 일원에 소재했던 점에 착안해 345년 중구의 과거-현재-미래의 찬란한 역사문화 유산의 스토리를 빛으로 담아낸 부산 대표 겨울 빛축제이다. 부산 원도심인 광복로가 예전의 활기를 잃고 빈 점포가 늘어가는 상황 속에 중구청과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90일간 힘을 모아 탄생했다. 이번 축제의 디자인은 동서대 김수화 교수(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전공)가 디자인대학원 석사 김태은씨 및 김로아 졸업생과 함께 학술용역팀을 꾸려 탄생시켜 의미가 더 뜻깊으며,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의 ‘DSU 지산학 상생 프로그램’이 더해져 기술적으로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LINC+ 사업단의 ICC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김교수팀이 개발한 인터렉티브 LED 무브먼트 제어시스템을 활용, 관광객이 터치하는 순간 색이 순간적으로 변하는 감응형 일루미네이션 빛 버블 콘텐츠로 제작된 메인트리 “시간의 베일 345”가 새로운 감성 콘텐츠로 탄생하여 다른 거리형 빛축제와는 차별화된 인터렉티브한 빛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미래 분수 광장이 들어설 스폿에 근대 상품진열관의 외관을 본뜬 “광복의 빛 분수”가 설치되어 광복로가 명실상부한 부산이 상업과 문화의 메카임을 알리고, 근대 가장 번화했던 광복로를 누비던 전차가 빛 콘텐츠로 탄생하여 현재의 관광객이 타볼 수 있는 포토존이 되어 등장하는 등, 관광객이 마치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 수 있는 판타지 스토리텔링의 콘텐츠가 가득하다. 이렇듯 부산에서 가장 최초로 시작된 대표 겨울빛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껏 더 높일 수 있도록 “부산에서 백두까지”가 빛 태극기를 휘날리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부산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꺾이지 않는 마음의 부산기상을 북돋아 미래를 꿈꾸게 한다. 이번 DSU 지산학 상생 프로젝트는 지역 기초단체 수요에 기반하여 기업의 능동적인 매칭펀드 참여로 이루어져, 지산학이 힘을 모아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지역 문화콘텐츠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김수화(동서대) 교수는 “이번 축제 디자인은 15년 전인 제1회 빛축제부터 지금까지 역성 연구 기반의 일루미네이션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었고, 동서대 특성화 분야인 디자인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K-디자인 문화콘텐츠’를 만든 것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동서대가 앞으로 보다 더 미래지향적인 지역 문화콘텐츠 창조 대학으로 우뚝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원도심의 기능 회복 및 경제 가치 창출, 향후 선진모델형 빛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업의 전문성과 대학의 창의성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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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부산복음화, 신년 축복성회 및 하례회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신년 축복성회 및 하례회가 1월 3일(수) 오전 새찬양순복음교회(박경희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기도회에서는 이사회 서기 김종후 목사의 사회로 오순곤 장로의 대표기도,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가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 자체가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것”이라며 “2024년에도 하나님의 뜻하심을 알고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후 합심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과 새 정부를 위해’(신승달 목사), ‘부산 교계 지도자들과 예배회복을 위해’(정진효 목사), ‘경제 및 경기의 회복을 위해’(채광수 목사), ‘부산복음화운동본부와 새찬양교회를 위하여’(지수민 전도사)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신년사(이재완 목사)와 축사(박선제 목사), 환영사(박경희 목사) 시간에는 이재완 목사(이사장)가 “2024년 복음 하나만 붙자고 나아가자”, 박선제 목사(상임고문)는 “지난날 잘못된 구습을 버리고 2024년도에는 새사람이 되자”, 박경희 목사(새찬양교회 담임)는 “새찬양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시간에는 단체 기념촬영과 식탁교제로 새해 덕담을 나눴으며, 2024년도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사역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는 “2024년도 새로운 마음으로 부산전역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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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목회자들의 새해소망은?
    2023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목회자들의 소회와 새해 소망’에 관해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목회데이터연구소 구독자 중 목회자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목사님의 생활 중 지우고 싶은 것’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나태와 게으름’이 30%로 가장 높게 응답됐고, 다음으로 ‘가족을 더 사랑하지 못한 것’ 14%, ‘경제적 어려움’ 11%, ‘육체적 질병’ 10%, ‘신앙적 슬럼프’ 9%, ‘악화된 인간관계’ 8% 등의 순이었다. 이 외 기타응답으로는 ‘번아웃’, ‘설교를 더 잘했어야 하는 마음’, ‘전도하지 못한 것’ 등이 있었다. 이번에는 ‘새해 목사님의 소망’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새로운 도전’을 꼽은 비율이 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성숙한 신앙’ 21%, ‘육제적 건강’ 11%, ‘마음의 평안’ 1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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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한장총 천환 목사 신년메시지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니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은 참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열심히 살아낸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맞이를 기원합니다.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나타났던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 문화의 변화로 등장한 비대면(언택트)이 일상화되었으며, 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이 가속화되는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이는 교회 선교와 개인의 신앙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쳐 온라인을 활용한 여러 프로그램과 다양한 시도들이 교회의 모임과 선교의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되는 한편 기독교인의 약 20%가 지 교회에 소속되지 않은 새로운 신앙형태가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모든 영역에 발휘되는 영광은 교회를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한국교회를 통해 흘러 넘쳐야 합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에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롬 1:17)라는 말씀대로 한국 장로교회가 물질주의, 세속화, 교권주의를 물리치고 복음으로 사는 교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교회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거룩하고 행복한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며 성경 읽는 소리가 크게 들려지기를 바랍니다. 이웃에게 칭찬받는 한국 장로교회 되기를 바랍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 동행하는 멋진 새해 힘차게 출발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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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제13회 어머니금식기도회, 3월 1일 개최
    제13회 어머니금식기도회가 오는 3월 1일(금) 수영로교회에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를 강사로 개최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박남규 목사) 마마클럽(대표섬김이 조금엽 권사)은 12월 기도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마마클럽은 지난 12월 28일(목) 오전 10시 부전교회에서 12월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북한을 위해, 한국교회와 우리 교회를 위해, 부산을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가정을 위해, 선교와 열방을 위해 기도했다. 또 이날 낮12시 부산여성지도자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 박남규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격려사, 조금엽 권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박남규 목사는 “2024년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징검다리 집회가 이어진다. 어머니들의 기도가 불씨가 되고, 마중물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파파클럽과 목회자기도회 그리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모든 집행위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조금엽 권사는 “벼랑에서 떨어져 죽든지 아니면 벼랑에서 독수리처럼 날아올라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로 가든지, 지금이 그런 시점 같다. 우리가 이대로 괜찮나,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지 않나라는 마음이 든다. 다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부흥을 갈망한다. 3월 1일 어머니금식기도회가 그런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3월 1일은 부산의 모든 교회, 여전도회연합회 등 다함께 기도하는 날로 정해주시길 바란다. 당신이 하나님이 쓰시는 역사의 한가운데 기록되는 사람으로 서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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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부교총 정총, 신임 회장 문동현 목사 선출
    부산교회총연합회는 지난 12월 27일(수) 오전 11시 부산영락교회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상임회장 문동현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문윤수 장로가 기도, 대표회장 김경헌 목사가 ‘에디오피아 사람 내시’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증경회장 윤종남 목사가 축도했다. 2부 격려 및 축하, 3부 회의 순으로 진행됐고 이날 임원선출에서 신임 대표회장에 문동현 목사를 선출했다. 김경헌 목사는 “지금의 부산교계는 아름다운 계승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기 부끄러운 모습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손을 놓아버린다면 내일이 결코 희망이라는 기회가 될 수도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부교총 총회가 새로운 시작의 시점에서 부산교계를 위한 아름다운 계승의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동현 목사는 “많은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대표회장에 섬기게 되어 감사하며 어깨가 무겁다. 부산 지역 교계의 연합과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문동현 목사(합동) ▲상임회장: 엄정길 목사(통합) 김형근 목사(기하성) 김재은 목사(고신) 정남호 목사(합동) 김용원 목사(성결) 김항재 장로(통합) 이춘수 장로(합동) 황세영 장로(고신) 김경호 장로(성결) 이충엽 장로(브니엘) ▲사무총장: 임현백 목사(통합) ▲사무차장: 안영원 목사(고신) ▲서기: 우지성 목사(합동) ▲부서기: 유진호 목사(개혁) ▲회록서기: 송형섭 목사(성결) ▲부회록서기: 오주호 목사(침례) ▲회계: 백웅영 장로(합동) ▲부회계: 조경구 장로(백석) ▲감사: 장기성 목사(통합) 이옥원 목사(호헌) 김점태 장로(고신) ▲대외협력총장: 송영웅 목사(복음) 김두경 장로(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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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한국기독신문이 선정한 ‘2023년 한국교회 10대 사건’
    본보는 2023년 발생했던 다양한 사건 등을 종합하여 한국교회 10대 사건을 발표한다. 10대 사건의 선정은 본보 홈페이지(www.kcnp.com) 조회수와 기자들의 주관적 의견 등이 반영된 결과이며, 순위가 아닌 날짜순으로 나열함을 밝혀 둔다.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 사임 후 총신대 총장 당선(1월) 부산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가 2022년 12월 25일 성탄예배 후 당회에 사임의사를 밝히고, 총신대 총장직에 출마했다. 박 목사는 “(총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작년 10월경 교단 후배들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다. 그때부터 기도하면서 고민했고, ‘신학교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박 목사는 총신대 총장직에 출마해 지난 4월 11일 재단이사회에서 총신대 제22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전체이사 15명 중 11표를 얻어 당선됐다. 튀르키예 지진, 한국교회 긴급 구호 나서(2월) 2월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흔든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5.894명이 사망하고, 3만 4천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시리아에서도 최소 2천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사회가 긴급 지원에 나선 가운데, 한국교회도 긴급구호 활동에 나섰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총연합 등은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해 긴급구호 활동에 나섰고, 구세군도 긴급 구호팀을 파견했다. 기독교대한감리교회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에 위치한 안디옥 개신교회와 주변 마을 긴급 구호를 위해 3만 달러를 보냈고, 기독교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굿피플 등도 온라인 모금활동을 펼치며 긴급구호에 나섰다. 명성교회, 최종 승소(3월) 세습논란이 일었던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대표 자격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정태윤 집사가 제기한 ‘김 목사에게 대표자 지위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1심에서는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한 것이 세습방지법을 위한해 위임목사의 지위가 ᅟᅩᆫ재하지 않는다며 정 집사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2심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전임 목사의 은퇴 후 5년이 지난 때부터는 직계비속을 위임목사에 청빙해도 세습방지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점을 들어 김하나 목사의 위임목사 임직 효력을 인정한 바 있다. 이단 JMS 정명석에 대한 사회적 이슈(3월) 강간치상, 강간, 강제추행, 준강제추행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감옥형을 살고 나온 정명석이 지난해 말 같은 혐의로 고소를 당하고 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OTT서비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영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이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정명석은 젊은 여성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하며 이들을 상대로 각종 성범죄를 저질러 왔고, 1만 명의 여성을 하늘의 애인으로 만든다는 것이 하늘의 지상명령이라고 했다는 것. 방송이후 전국 JMS 교회의 주소가 인터넷 상에 공개되는 등 사회적 파장이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 11월 21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정명석의 1심 선고는 12월 22일 내려질 예정이다. 조용기 목사 생가 보존 놓고 갈등(4월) 고 조용기 목사가 태어난 생가가 KTX 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에 포함되면서 보존 여부를 놓고 갈등이 일고 있다. 조용기 목사의 생가가 소재하고 있는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대는 2019년 KTX 울산역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구역에 해당한다. 이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조용기 목사의 생가는 철거되고, 그 자리에 아파트나 준주거 시설 등이 들어선다. 다행이 최근 정치인과 종교인, 법조인 등이 ‘조용기 목사 생가 보존회’를 결성해 활동중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영적지도자의 생가를 철거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생가보존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대형교회 목회자들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5월) 작년 9월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대표회장이자 영락교회 담임 김운성 목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운성 목사를 시작으로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등이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또 6월에는 1인 시위가 확대되어 대규모 목회자 대회를 서울영락교회에서 개최하는 등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한해였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6월) 한국교회 부흥의 출발점으로 평가되는 ‘1973년 여의도 집회’가 50년 만에 재현됐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6월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약 7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빌리 그래함 목사의 장남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강사로 나서 ‘복음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지난 50년 동안 한국은 많이 변화되었지만,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가졌다고 해도 영혼을 잃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마산에 대형건물 건축(7월)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가 마산(창원시 의창구 구암동정길 88)에 대형건물을 건축했다. 이 건물은 약 1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로, 신천지가 창원과 마산을 비롯한 경남지역 포교활동 전진기지로 사용할 전망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조하나 실장은 “마산에 신천지 신도들이 약 3,000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12,000명 규모의 건물을 건축했다는 것은 마산을 비롯한 창원, 진해, 김해 등 동부경남지역 포교에 열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비춰진다”고 경고했다. 부기총 트리축제, 지방재정법 위반 등으로 검찰 송치(7월)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대해 부산광역시 경찰청 반부패수사 1팀이 지방재정법위반 등으로 지난 7월 31일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광역시경찰청은 작년 10월에도 2017년(제9회) 트리문화축제 관련자 3명에 대해 검찰에 송치했고, 검창은 이들 3명에 대해 각각 벌금 2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번에 송치한 사건은 2018년(제10회) 이후 트리문화축제 관련 건이다. 부산교계, 2030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실패(8월)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부산교계가 하나되어 간절히 염원했지만 행사 유치에 실패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2030기독교봉사단 등 19개 연합단체가 구성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선교협의회는 교계지도자 초청설명회, 자원봉사자 축제, 부산유치 기도대성회 등을 수차례 개최하면서 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유치 염원을 불러 일으켰지만 지난 11월 28일 유치 투표에서 큰 득표차이로 유치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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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고신대병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명예 회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제 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최근 발표된 제5기 상급종합평원 평가에서 고신대병원은 전국에서 신규 신청한 쟁쟁한 병원들을 따돌리고 상급종합병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상급종합병원 평가는 환자구성상태 및 회송체계를 평가하고 인력과 교육, 의료서비스 수준, 공공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적용 한다. 구체적으로 ▲전문질병군 환자비율 ▲의원중점 외래질병 비율 ▲경증 회송률 ▲입원환자 수 대비 의사와 간호사 인력배치 ▲전공의 상근 과목수 ▲교육수련영역 ▲요양급여 적정성 영역 ▲중환자실 병상 확보율 ▲음압격리병상 확보율 ▲코로나19 참여기여도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지난 4주기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경남 동부권에는 대학병원급 7곳에 6160병상을, 경남 서부권에는 대학병원급 1곳에 2296병상을 배정하는 등 형평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진료권역의 구분으로 고배를 마셨던 고신대병원은 꾸준히 강점을 보였던 중증질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3년 전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전공의 수급과 감염병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오경승 고신대병원 병원장은 “불합리한 구조적인 절대평가 속에서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전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들이 신규로 지정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라고 말하면서 “고신대병원은 73년간 이어져온 암센터 중증 치료의 노하우가 뒷받침되고 있었기에 교직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을 받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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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고신대에서 불어오는 훈훈한 소식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했던가?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돌파구가 보이지 않던 고신대에서 훈훈한 소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정기 총장 취임 이후 한 달하고 보름동안(약 45일) 13억 6천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고신대 홍보모금팀은 “최근 발전기금 약 10억 9백만원, 장학기금 약 7천 8백만원, 약정기금 2억 7천 5백만원이 모금됐다”며 “이 금액은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모금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억 단위의 모금액이 답지하고 있다. 전국장로회 회장 장상환 장로(잠실중앙교회)가 1억, 이성만 장로(좋은나무교회)가 1억, 구미남교회(천석길 목사)가 1억, 총회회계 진종신 장로(마산동광교회)가 1억, 증경장로부총회장 서일권 장로(제5영도교회)가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을 정도. 이같이 짧은 시간 내 유례없는 기금조성은 총회임원회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총회장 김홍석 목사는 “교단 산하 교회에 후원포스터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으며, 후원공문도 보내고 있다. 또 임원들이 교회별, 노회별로 독려전화도 돌리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교회들과 목사, 장로님들께 고마운 마음”이라고 감사함을 전달했다. 대학 구성원들의 자구노력도 눈물겹다. 이정기 총장은 내년 2월에 있을 ‘사립대학 재정 진단 평가’까지 5개월 동안 급여를 발전기금으로 내어 놓고 있으며, 교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전체연봉의 1/10을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2억 2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보직자들은 보직수당을 받지 않고 있으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출장비도 개인의 사비로 충당하고 있다. 고신대가 짧은 시간 내 이 같은 ‘반전’의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을 향한 뜨거운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고신대 목사동문회(회장 변성규 목사)는 매달 ‘코람데오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12차 기도회를 가져왔다. 또 지난 12월 14일에는 총회임원회가 ‘고신대학교를 위한 총회 특별기도회’를 고신대 한상동 홀에서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는 700석 가까운 좌석이 거의 다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고신대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의 힘 때문일까?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거나, 기대를 가지게 끔 하고 있다. 27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는 ‘2023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 고신의대를 4년(2024. 3. 1 - 2028. 2.29) 인증에 허락했다.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서도 좋은 소식을 기대케 하고 있다. 고신대 복음병원(오경승 원장)은 지난 2020년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병원집행부는 상급종합병원에 재진입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만전을 기해왔다. 김성국 행정처장은 28일 전화통화에서 “내일(29일) 오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금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우리 내부에서는 상급종합병원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만 원활히 진행된다면 대학이 어느정도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총장은 “대학을 위한 기도와 관심, 사랑으로 많은 힘이 되고 있다. 교회의 사랑과 스스로의 자구노력을 통해 대학이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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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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