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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본보 부활절 메시지
    할렐루야!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적이며 축복의 사건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우리는 한평생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온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지금 온 세계는 3년째 코로나19의 변이와 확산세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믿게 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근심, 걱정, 고통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우리 삶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저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하루속히 중단되기를 간절히 촉구합니다. 우리나라는 1950년부터 53년까지 6∙25전쟁을 치르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많은 이산가족을 파생시켰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그 고통 속에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멈춰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어떤 이유로도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온 세상에 평화를 주신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으로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소망으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실 수 있고 우리의 절망의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절망에 처한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평안과 위대한 축복을 가져다주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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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부활절특집기획2] 송길원 목사, “장례는 인생예술, 부활신앙을 표현하는 시간”
    Q. 목사님, 먼저 성도님들께 부활절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아우구스티누스의 언어로 인사를 나누고 싶네요. “구원자께서는 죽음으로 죽음을 죽이셨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던 것을 당신 안에서 끝장내셨습니다. 죽음을 받아들이시어 죽음을 죽이셨습니다. 사자를 잡아 죽인 위대한 사냥꾼처럼 말입니다. 죽음은 어디 있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을 찾아보십시오. 죽음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죽음은 존재했으나 이제 죽었습니다. 오, 생명이여, 죽음의 죽음이여!”(아우구스티누스 설교집 233,3,4,-4,5.) Q. 목사님은 가정 사역으로 유명한 ‘하이패밀리’ 대표이신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직함 중 ‘장례 감독’이라는 생소한 직함을 보았는데요, 장례 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왜, 한 편의 영화에 총감독이 있죠. 촬영감독, 음악감독도 있고요. 장례도 전문지식을 갖춘 엔딩플래너가 장례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총괄해 연출하는 직책을 이르죠. 이제는 우리네 장례도 고품격으로 가야한다는 상징성을 담아냈다고 할까요? 어찌보면 최초의 감독이란 데 저도 나름의 책임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장례문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떤 변화들이 있습니까? A. 우선, 우리가 명가의 보도처럼 여겼던 염습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무염습, 그뿐만 아니죠. 선(先)화장 후(後) 장례, 사후 메이크 업, 선(先) 안치 후(後) 장례, 선 장례 후 안치, 비대면 장례... 거기다 7일장, 9일장을 예사롭게 보고 있죠. 코로나 펜대믹 상황에서 작년(2021년) 우리나라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어서는 인구 ‘데드 크로스(dead cross)’를 겪었죠. 이미 장례난민, 원정화장을 예견했는데... 지금 그 현상을 그대로 보고 있잖습니까? 앞으로 이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겁니다. 이런 가운데 스몰웨딩처럼 작은 장례에 대한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죽음과 장례는 종교의 고유의 영역이었죠. 이를 되찾아 가라고 코로나가 손짓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다 보니 자연스레 소규모로 변화되는 것 같습니다. 향후 장례문화가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A. 이미 코로나 상황이 대면 조문을 비대면 조문으로 바꾸어 놓았죠. 규모의 변화입니다. 이제는 가족장이 대세를 이룰 겁니다. 비대면 장례(시신은 시신창고에 있고 허깨비 제단앞에서 영정사진을 보고 하는... 시신은 없는데 말입니다.)를 하는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 밖에 없지요. 이를 제대로 바로잡게 되지 않을까 여깁니다. 그리고 머잖아 죽음 전, 살아생전 장례를 생전식(生前式)으로 치르고 생후식은 가족중심으로 가볍게 치르는 형태도 등장할 겁니다. 더 이상 돈을 주고 받고 진정한 추모는 사라진 허수아비 장례는 사라져야 맞지요. Q. 기독교 장례식은 찬송가를 틀고 국화를 고인의 영정사진에 올린 뒤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임종 감독으로서, 목사로서 현 장례문화를 평가하신다면? A. 우픈 장례 장면이죠. 꽃을 줬다 빼앗다... 고인이 많이 웃고 있겠죠. 각자 준비한 꽃도 아니고 형식적이잖아요. 그 제단 자체가 제사상의 변형이죠. 사과 배 수박 등 과일 대신 국화꽃이 전시된 것과 뭐가 다릅니까? 더더구나 국화꽃은 일본 황실의 꽃이죠. 아직도 우리는 일본의 장례속국입니다. 거기다 기독교장례와 일반 장례가 다른 것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안타깝죠. 기독교장례 모델이 없습니다. Q. 수목장 ‘소풍 가는 날’과 어린이 무료 묘원 ‘안데르센 공원 묘원’을 운영하는 묘지지기라고 들었습니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되신 계기와 어떻게 운영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A.제가 사랑의 교회 협동목사로 있을 때 고 옥한흠 목사님과 함께 화장장려운동을 시작했지요. 그 때 고건 서울시장이 오셔서 축사도 했고요. 고 황수관 박사가 홍보대사도 맡으셨고... 그 일로 매장문화가 화장으로 바뀌는 변곡점이 되지요. 그 일을 계기로 자연장이 등장하게 되었고 저희가 공원형태의 수목장지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오롯이 기독교장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었죠. 그러다가 어린이 인권을 생각하며 어린이를 위한 공원묘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수목장의 일부를 어린이를 위한 자연장지로 꾸며 어린 나이에 스러져 가는 생명들을 품어 주게 된거였죠. Q. 특히 ‘안데르센 공원 묘원’에 있는 ‘정인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 보셨는데요, 느끼신 점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A. 많죠. 어린 생명의 죽음이 가져다 준 메시지는 너무 또렷했어요. 생명의 소중함이었지요. 누구도 생명을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는 국민들의 분노가 있었고 동시에 추모와 애도를 통한 3인칭(그들)의 죽음이 1인칭(나 자신)의 죽음으로 전환되는 기회였죠. 젊은 아빠 엄마들의 뜨거운 가슴을 보았고요. 아픔에 공감하는 따뜻함이 있었어요. 하지만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가 줄어들었다는 증거는 아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하이패밀리는 36.5의 사랑으로 아이를 품어주자는 <365일 어린이 재단>을 발족했습니다. 5월 5일 하루만 어린이 날이 아닌 365일 어린이 날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었죠. Q. 말기암 환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앰뷸런스 소원재단’ 활동 중이라 들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십니까? A. 소원나들이를 하는 본인과 가족들에게 1분 1초가 소중했죠. 우리들에게는 일상인데 저들에게는 기적인거고요. 마침 김신 전 대법관께서 재단 이사장을 맡아 주신 일, 구세군을 통해 차량 2개가 기부되고 첫 차량을 고신의료원에 위탁하여 <예수시대> 동인 중심으로 부울경에서 앰뷸런스 소원재단이 움직이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감격스럽습니다. 이제 365일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전용 앰뷸런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장례 감독으로서 기억에 남는 장례식이 있다면? A. 부산 수정교회의 담임이셨던 고 정순행 목사님의 장례식이었습니다. 증손자의 ‘왕 할아버지 안녕!’의 추모인사, 자녀들의 조가, 메모리어 테이블... 가족들의 복음병원 기부등... 기존 스타일에서 볼 수 없는 순서와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Q. 목사님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부모님 장례는 어떻게 계획 중이신지요? A. 저는 엔딩파티부터 해 드릴 작정입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날은 가족들끼리 충분한 애도시간을 가진 다음에 추모객들도 맞이하고요. 그리고 준비된 두 분의 생애를 요약한 팜프렛을 나누어 드릴 예정입니다. Q. ‘죽음’에 대해 언급한다는 것이 왠지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부모님과 장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혹은 노인이 된 부모님이 자녀들과 장례식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괜찮을까요? A. 한번 직접 이야기해 보세요. 어떤 반응을 보이시는지? 청년들에게는 직업과 결혼이 최고의 관심사입니다. 중년의 부모는 자녀 양육이죠. 노년이 되면 건강과 죽음이죠. 그런데 우리는 애써 죽음을 기피합니다. 그러면서 무슨 부활신앙을 이야기할 수 있죠? 나그네인 우리는 본향을 그리며 살지 않나요? 본향 이야기가 왜 싫거나 어색해야죠? Q. 교회의 장례문화를 위해 전문가로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A. 장례는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용설란처럼 평생에 한 번 피울 수 있는 꽃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이유죠. 장례는 인생예술이지요. 장례에 그가 살아온 삶의 이야기가 새겨집니다. 가족에게는 신앙유산이고 유훈이 됩니다. 승리는 기념하고 패배는 기억하라는 말이 있어요. 떠나간 이의 실수와 실패의 아쉬움조차 남은 자들에게는 성공과 행복의 백미러가 됩니다. 장례식장은 인생 최고의 학습장이고 인문학당이 아닐까요? 죽음을 살리고 장례를 회복시키는 곳에 희망이 있습니다.교회가 그 일을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목사님들이 먼저 죽음과 장례에 대한 지식과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겠죠. 교회가 결혼식을 위해 장소를 내어주듯 부활신앙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시간인 장례를 치르지 않는다는 것은 직무유기이고요. 2022년의 부활절은 바로 이런 다짐들로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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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부활절특집기획1] 가정호 목사, “기독교의 죽음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Q. 성도님들께 부활절 인사 부탁드립니다. A.사망을 사망시키고,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교회에게 인사합니다. 영생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이끄시는 그리스도의 몸인 성도들에게 평안을 전하며 사랑으로 인사합니다. Q. 목사님, 죽음 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섬기고 계시는데 연구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A.저는 기독교 교육을 공부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성도들을 주님의 교회로 살도록 돕고, 사역자들을 깎아 세우는 일에 지속해서 활동해 왔습니다. 어린이와 교사를 위해 파이디온 선교회에서, 장년 성도들을 이큅(equip)하기 위해서 디모데성경연구원에서, 교회의 공적 책임을 호소하고 감당하기 위해 기독교 윤리실천 운동에서, 그러면서도 그리스도인의 죽음을 이해시키고 준비케 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로고스에 속한 “죽음 교육연구소”를 꾸준히 지켜왔습니다. 죽음 교육연구소는 노화, 늙어감, 죽음 이해 및 죽음 준비에 주안점을 두고 소논문 기고, 교회와 노회를 통해 목회자를 위한 특강으로, 청소년 및 청년들의 자기 살해 예방을 위해 학교와 기관에서 죽음학 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죽음 교육연구소는 좀 더 적극적인 사역을 펼치기 위해 올해부터는 매월 정기 포럼을 기획하여 실행 중입니다. Q. ‘죽음학’에 대해 강의 중이신데, 죽음학이 무엇인지요? A.죽음학(Thanatology)은 인간 및 인간과 관계된 것들의 죽음에 관한 제반 문제를 다루는 이론과 실제입니다. 유럽, 미국,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1980년대 이전에 기독교에서는 임종 목회학을 실천신학 분과의 학과목으로 다루었습니다. 그것은 죽어가는 과정과 임종 직후 주검을 다루는 목회적 차원, 즉 장례 사역을 수행하기 위한 공부였습니다. 그러나 죽음학은 1980년대 초반 일본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学)에서 강의하던 독일인 신부 알폰스 데켄(Alfons Deeken)에 의하여 한국에 소개되었습니다. 죽음학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첫째로 죽음 자체에 대한 연구입니다. 철학, 심리학, 조직신학, 성경 신학에서 죽음을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각각의 종교에서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가르치고 있는지를 다룹니다. 다음은 스위스 의사인 엘리자베스 퀴블로로스(E.Kubler Ross)에 의하여 연구된 “죽음의 과정 5단계”, 알폰스 데켄 (Alfons Deeken)에 의하여 제시된 “죽음 교육의 다양한 목표”를 다룹니다. 그리고 죽음 준비 프로그램들을 다루는데, 영화, 도서, 음악, 예술, 문학 등등에서 죽음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별 죽음 이해, 세대별 죽음 교육, 문화인류학에서 다루는 장례의 다양성도 살펴봅니다. Q. 부활절 특집호를 맞아 ‘죽음’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결국 죽어야 부활이 있는데, 기독교인으로서 ‘죽음’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A.몸의 죽음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죽음입니다. 우리는 몸의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다른 죽음들을 먼저 경험합니다. 사회적 죽음, 정서적 죽음, 감각의 죽음, 지성의 죽음, 자각의 죽음 등등, 이런 죽음들은 모두 깨어있지 않기 때문에 부지불식간에 당하는 죽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만나 죄를 해결해 주시는 생명의 복음을 통하여 죄에 대하여 날마다 죽고 의에 대하여 날마다 부활을 경험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죽음은 “벽이 아니라 문”이라고 정의합니다. 평생 성령님과 함께 성화를 위해 싸워온 성도가 생을 마감하고 육신의 죽음을 맞이 할 때 그리스도께서 이제 땅에서의 영적 전쟁을 그치게 하시고, 미완의 삶을 완성시켜 주시는 영광스러운 순간(영화의 순간)이 성도의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구원하시고 평생동안 동행해온 그리스도와 함께 맞이하는 죽음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소망해야 합니다. Q. 문화적 영향인지 ‘죽음’에 대해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족과 죽음에 대해 말하기엔 왠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요. 바른 자세는 아니죠? A.네 그렇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터부시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은 수천 년 동안 무교의 영향권 아래 있었습니다. 무교는 죽음을 두려움과 공포로 다룹니다. 과거에는“4층”이라 하지 않고 F층이라 했습니다. 4를 언짢아했습니다. 텔레비전이나 매스컴에서도 죽음과 오락을 함께 다룸으로써 가볍게 넘어가려 하는 트릭-커뮤니케이션을 구사했습니다. 곧 죽어야 하는 말기 환자에게 죽음을 통보하거나 설명하지 않음으로 마지막을 부지불식간에 죽도록 방치했습니다. 옳지 않은 것입니다. Q. 한국도 고령사회가 되면서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회에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노인 성도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요? 혹시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될 콘텐츠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편안하게 안락하게 잘 죽어가는 것, 잘 죽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건강하게 살다가 잘 죽어야 하기에, 이 운동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의료상의 문제로 들어가면 신학적으로 위험성을 드러냅니다. 이 좋은 운동에도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죽음은 하나님을 찾는 최종적 기회입니다. 자칫 죽어가는 과정에 고통을 제거함으로 신을 찾을 기회를 박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적 가치가 제대로 반영된 웰 다잉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합니다. 어느덧 신, 불신 간에 웰다잉 프로그램 범람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기독신문의 지면을 빌어 건강한 웰다잉 프로그램, 또는 죽음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Q. 그렇다면 다음 세대들에게는 ‘죽음’에 대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A.태어나는 것은 세대가 있지만, 죽는 것에는 세대가 따로 없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자기 살해(자살) 문제만 하더라도 최근에는 초등학생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에서는 어린이들에게는 동화를 통해서 죽음을 가르칩니다. 죽은 곤충이나 애완동물들을 교보재로 죽음을 가르치고, 단편영화나 시, 소설, 성경을 가지고도 죽음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유명한 소설가의 대하소설에 나타난 죽음에 대해서도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묘지 방문, 화장장 방문을 통해서도 죽음을 이야기합니다. 질병이나 교통사고, 천재지변, 전염병으로도 죽을 수 있어서 다음 세대, 젊은이들에게도 죽음 이해 및 죽음 교육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Q. 혹시 기억에 남는 ‘죽음’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죽음학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소감이 어떻습니까? A.기억에 남는 죽음이 많지요. 목회를 하다 보면 성도의 죽음을 많이 경험합니다. 일일이 논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80년대 전도사 시절 초등학생 어린이의 원인 모를 죽음과 그 죽음 앞에 오열하던 젊은 아버지의 처절한 몸부림이 굉장히 진한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부산의 지구촌 고등학교에서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 죽음학을 강의했습니다. 부모를 따라 선교지에서 격한 고통의 시간을 보냈던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수업 후에는 꼭 소감문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 읽어 볼 때마다 그들이 맛본 유익이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고신대에서 진행되었던 경건 클래스 수업에서 8년여간 죽음학을 특별강의로 진행했었습니다. 영화를 통해서, 문학과 시 등등의 강의를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청년들에게는 아주 낯선 과목이었습니다. 상반된 반향을 경험했습니다. Q. 끝으로 현재 한국교회가 마주한 ‘죽음’에 대한 태도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세요. A.영국에서 국가적으로 진행하는 “아콘 프로젝트” Acorn Project를 샘플로 하여 적용 점을 찾아서 우리 형편에 맞게 진행해보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영국은 매년 5월 “죽음 알림 주간” Dying matters Awareness Weeks, 일명 “아콘 프로젝트” Acorn Project를 통해서 다양한 죽음 관련 행사를 개최하면서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영국의 아콘 프로젝트의 목적은 현대사회가 암암리에 죽음에 관한 대화를 금기시하고 은폐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국가적 노력입니다. 영국은 이러한 노력을 2009년부터 시작했습니다. 국가 주도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좋은 죽음의 날”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에는 학교 교육 현장이나 평생교육 현장에서 연령대별 소그룹 토론을 비롯한 포럼이나 세미나도 활발하게 펼쳐집니다. 죽은 사람을 대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대화를 통하여 죽음과 주검을 대하는 태도를 개발하도록 돕습니다. 아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들은 6세 유치원 학생부터 대학생들, 평생교육 현장과 사회 전반에 이르기까지 호스피스 병원을 방문하여 죽음을 앞둔 이들과 대화하고 그들과 함께 머물면서 죽음이 저 멀리 외계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내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적인 일이라는 것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돕습니다. 우리는 부활은 가르치지만 죽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과거는 가난이나 무지로 인한 고난의 시대였습니다. 현대는 인간성 상실로 인한 고난의 시대입니다. 자살률이 급증하는 이유가 하나님의 형상인 고귀한 인간을 기계나 물질로 보려는 이들이 자꾸만 늘어갑니다. 이를 막아서기 위하여 죽음에 대한 유쾌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진지한 대화를 통하여 죽음에 이르는 병인 불안과 우울로부터 성도들을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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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8
  • 제19회 전국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강상균 장로) 주최 제19회 전국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가 7일 오후 1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됐다.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라는 주제로 열린 금번 특별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인사, 3부 기도회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회장 강상균 장로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재현 장로의 대표기도, 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었다. 2부 인사회는 수석부회장 허창범 장로의 사회로 회장 강상균 장로의 대회사, 고려신학대학원 최승락 원장의 환영사,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의 총회소식, 그리고 총회교육원 발전기금 협약서 전달과 고신장학회를 위한 장학기금 협약서 전달식을 가졌다. 회장 강상균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믿음의 선조인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러했듯이 목사 장로부부 특별기도회로 모인 우리의 부르짖음으로 인해 고신총회가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는 총회소식 보고에서 “2022년 3월 31일 현재 고신총회는 전국 35개 노회 2,113개 교회로 성장 발전했으며, 목사 4,059명, 장로 8,067명, 40만 성도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또 “고신교회는 부산과 경남지역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전국 2,113개 교회 중 부산울산경남 지방 교회는 1,050여 교회로 전체의 50%밖에 되지 않는다”며 전국적인 총회로 자리매김 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구빈건 목사(사랑이 꽃피는 교회)의 인도로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1. 찬양과 감사 2. 참회의 기도 3.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4. 고시교회를 위하여 5.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을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각각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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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고려학원 이사회, 총장선출방식 논의 5월 초로 미뤄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가 6일 모여 현안문제 등을 논의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고신대 총장선출 방식에 대해 과거 전례들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사 각자 의견들을 청취했다. 하지만 이날 총장 선출 방식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다. 법인 이사회 서기 유연수 목사는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해서 오는 5월 2-3일(1박2일) 이사회를 개최해 총장선출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목사는 “이날 선출 방식은 무조건 결정할 것이고, 이후 차기 이사회에서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월 2일 이사회 장소는 현재 미정이다.(7일 현재) 경주, 대구, 대전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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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급변하는 선교 환경에 대한 세계선교 방향 제시
    고신총회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 이하 선후협) 주최 제12회 선후협 선교포럼이 ‘급변하는 선교 환경에 대한 세계선교 방향’이라는 주제로 4월 4일부터 1박2일 동안 경주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표회장 박정곤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우리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고, 선교 또한 예외가 아니다”며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선교포럼은 개회예배와 발제 및 논찬, 그리고 종합토론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문창선 선교사(위디국제선교회 대표, 아시아복음주의연맹선교 사무총장)는 ‘해외선교에서 타문화권 선교로’라는 제목으로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선교사는 “지난 세기의 대규모 인구 이동은 선교학적 현실의 풍경을 바꾸어 놓았고, 최근 몇 년 동안 접근하기 어려운 나라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이 이주하여 종종 우리의 이웃으로 체류하게 되었다”며 “이주민들이 한반도 전역에서 살며, 공부하고, 일하는 한 한국교회가 이들을 복음화 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또 복음을 받아들인 이주민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서 섬기도록 이들을 선교사로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철영 선교사(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무총장)는 ‘팬데믹에서 사역 전환과 전략적 재배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전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을 단순히 위기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역 전환과 전략적 재배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전 선교사는 “그동안 한국교회 선교사 배치는 지리적 관점(속지주의)에서의 배치였으나 이제는 사람(속인주의)의 관점에서 전략적 배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홍영화 선교사(KPM 본부장)는 ‘KPM 선교사의 재배치 전략’이라는 주제로 “재배치라는 주제는 선교사 개인의 요청으로 진행된 부분도 있지만, 시대적으로 선교학적인 지형도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요청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최근의 재배치 가속화 요인으로 첫째 아랍의 봄의 실패와 대규모 난민발생, 둘째 보안지역 선교사 비자발/자발적 출국,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근거로 제시했다. 홍 선교사는 자료를 통해 그동안 KPM이 재배치를 어떻게 추진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이제는 선교학적인 이유, 효율성, 지속성의 이유로 전략적 재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번 선후협 선교포럼에는 3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박정곤 목사는 “시대 상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위임령을 완성하기 위해 선교 정책, 선교 방법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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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마산동광교회, 희망장학금 500만원기탁
    예장고신 마산동광교회(강영구 목사)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산동광교회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하는 ‘너나울카페’ 수익금으로 오동동, 교방동, 합포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총 500만원으로 1명당 5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마산동광교회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교회 내 ‘너나울 카페’를 운영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연말 백미와 라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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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양산중앙교회, 사랑의 쌀 기탁
    양산중앙교회(담임목사 정지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10㎏짜리 32포를 중앙동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산중앙교회는 매년 저소득층에게 쌀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기탁하고 있으나 일체의 사진 촬영이나 기탁식은 사양하며, 지역내 이웃 선행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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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중부교회 이광호 목사,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취임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지난 29일 민주공원 큰방(중극장)에서 이행봉(왼쪽 세 번째) 제5대 이사장 취임식과 문정수(왼쪽 두 번째) 제4대 이사장 이임식을 열었다. 이날 부산중부교회 이광호 목사는 부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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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부용교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
    부민동 이웃사랑천사운동후원회(회장 문성욱)는 30일(수) 부용교회(담임목사 장성완)의 후원을 받아 관내 모범 학생 4명에게 사랑의 장학금(200만 원)을 전달하여 10년째 청소년 장학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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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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