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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빛교회 화해조정위가 제시한 ‘27억 분립개척안’ 합의 실패
    참빛교회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 강학근 목사, 이하 중재위)가 참빛교회 양측(편의상 담임목사 지지측과 반대측 구분)을 불러놓고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1일 대구성동교회에서 열린 화해조정위 모임에서 조정위는 총 10가지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양측의 서명을 받는데 실패했다. 합의서 내용에는 1. 분립 개척해 나가는 쪽에 27억 원을 남아 있는 쪽에서 제공(제공최종일 2020년 12월 31일까지) 2. 박원택 목사는 분립 조건이 이행될 때 참빛교회를 사임 3. 모든 화해조건이 시행되면 쌍방간 모든 민, 형사상 고소 고발건은 취하 4. 합의서 이전 이후에 어떤 이유라도 상호간에 소를 제기하지 않고 민, 형사상의 어떤 책임을 물을 수 없다. 5. 합의서를 시행하는 행정절차(당회, 공동의회, 노회)은 화해조정위원회에서 지도 6. 연말, 연초 행정절차에 당회 결정이 필요할 때에는 화해조정위원장의 허락을 받아서 결정 7. 합의서 작성 후 합의서 시행시점인 12월 31일까지 박원택 목사의 담임목사로서의 활동을 중지 8. 12월 31일 분립해 나가는 시점까지는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예배하며, 교회의 화평과 부흥을 위해 상호 협력 9. 당회장 파송은 화해조정위원장과 총회장이 의논하여 노회가 파송 10. 합의서를 3부 작성하여 상호보관하고 화해조정위원장이 1부 보관 등이다. 하지만 (담임목사)반대측에서 서명하는 것을 거부했다. 참석한 모 위원은 “중대한 사안이라서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4일 다시 모임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반대측 “박목사 시벌이 우선” 한편, 반대측 성도들은 2일 모임을 갖고, 조정위가 제시한 합의문 내용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분리개척이 주요 내용이고, 박 목사 시벌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다”며 조정위를 성토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몇몇 성도들은 “만약 성도들이 분리해서 개척해 나간다면 교회가 어느정도 지원해 줘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 하지만 몇 명이 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막연하게 27억을 (조정위가)제시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분리개척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박 목사에 대한 시벌이다. 분리개척은 다음문제”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반대측 조대형 장로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20억 수준에서 나가는 분들 숫자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 할 수 있도록 합의서 내용을 수정할 생각이다. 예를 들어 100명 수준이면 15억, 200명 수준이면 18억 정도 생각중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분리개척이 박 목사에게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총회재판국의 판결(담임목사 해제, 정직 2년)이 먼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만약 우리 안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다”며 화해조정은 힘들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화해 가능할까? 4일 고신총회회관에서 화해조정위원회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반대측이 새롭게 제시한 안을 지지측이 받아들일 경우 화해조정은 이뤄진다. 하지만 지지측 내부에서도 30억을 요구하다가 27억으로 양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반대측 요구조건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박 목사에 대한 우선 시벌을 주장하고 있어 지지측 내부적으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조정위 활동 시간은 9일까지다. 이후에는 더 이상의 화해조정은 없고, 양측의 법정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재 박원택 목사는 사회법정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한 상황이다. 양측 변호사들이 추가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총회재판국에 제기한 재심신청이다. 총회재판국이 재심을 하기 위해서는 박원택 목사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취하해야만 가능하다. 총회재판국장 박성실 목사는 “68회 총회에서 ‘상소를 제기한 자에게는 재판결과에 승복하고 사회법정에 소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것을 서약한 후 각서와 녹취록을 제출받은 것에 대해서만 재판하기로 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 박 목사가 사회법을 취하하지 않으면 재심 개시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양측이 분리개척을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설사 합의에 이른다고 해도, 공동의회가 남아있다. 성도들 내부에서는 이번 합의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많기 때문에 양측 대표단들이 성도들을 어떻게 설득할지도 관건이다. 일부 반대측 성도들 사이에서는 총회장을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원인으로 총회장을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경한 일부 성도들은 “어차피 총회장을 상대로 교회법으로 이길 수 없다면 사회법으로 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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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구세군 자선냄비, 비대면 시종식 갖고 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가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시종식을 갖고 활동을 알렸다. 매년 거리에서 시종식을 갖고 모금활동 시작을 알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만희 사령관은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부터 올해까지 92년간 거리에서 국민들과 함께 나눔운동으로 자리잡았다. 자선냄비가 계속해 끓을 수 있었던 것은 이웃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국민들의 사랑 때문이었다”면서 “자선냄비가 국민들의 사랑을 투명하고 정직하게 나타내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전달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는 전국 328개 처소에 설치돼 약4만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12월 한달동안 모금 활동을 가진다. 특히 올해는 자선냄비에 후불교통카드와 QR코드를 부착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는 스마트시스템과 온라인모금을 통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구세군은 올해 모금 목표액을 정하지 않고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12월 1일부터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던 구세군경남지방본영은 부산시 코로나 3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 모금 활동을 시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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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금곡성문교회, 민영란 원로목사 추대 및 이원서 담임목사 위임
    금곡성문교회는 12월 6일(주일) 오후 3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 목사 위임식을 가진다. 교회를 개척해 25년간 섬긴 민영란 목사가 조기 은퇴해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이원서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날 장로·집사·권사 임직식도 함께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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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부경기독작가회 展, 31일까지 사직동교회에서
    부경기독작가회 전시회가 12월 31일(목)까지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1월 29일(주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기독미술인의 문화적 섬김과 창작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가 100회의 전시를 이어온 것에 대한 의미가 깊다. 부경기독작가회는 “2020 팬데믹 시대를 보내는 겨울의 문턱에서 부경기독작가회 展을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에서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불모지인 부산, 경남 기독 미술계에서 교회안 갤러리를 가장 먼저 개설하고 많은 기독작가들과 믿지 않는 작가들을 초대해 복음을 전하는 문화적인 사역으로써, 한국 교회의 모델이 되는 사직동교회 기독개럴 리가 100회의 전시를 이어 오신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세상을 향해 문화 사역을 펼쳐 나가고 섬겨야 할 많은 영역들을 찾아내고, 신앙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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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1
  • 학교기도불씨운동 더웨이브집회, 12월 12일
    학교기도불씨운동이 더웨이브집회를 오는 12월 12일(토) 오후 5시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개최한다.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유튜브와 ZOOM으로 집회 참여가 가능하며, 방송 송출장소는 주님의교회(부산 해운대구)이다. 강사는 전영헌 목사(브니엘예술고등학교 교목)이며, 찬양은 레위지파가 맡았다. 참여방법은 유튜브 실시간 신청은 010-9416-3159로, ZOOM은 010-5299-7392로 교회, 이름, 전화번호를 기재해 문자로 신청하면 집회 1일전 링크주소를 발송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지금도 여전히 청소년들에게는 신앙의 광장이 필요하다. 누구나 함께하고 모두의 사역으로 준비되는 학교기도불씨운동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기도불씨운동은 지역의 교회들이 연합해 사역하고 있는 청소년 연합기도운동이다. 부산에서는 총 8차 더웨이브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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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 향기나무, 성탄 특집 우리집 성경놀이터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은 성탄절을 맞아 ‘우리집 성경놀이터’를 준비 중이다. ‘우리집 성경놀이터’는 온 가족이 하나님 말씀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놀이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성경오감놀이를 통해 ‘놀다보니 하나님!’, ‘놀다보니 예수님!’, ‘놀다보니 성령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커리큘럼은 △빰빠바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났어요 △도레미파솔: 예수님 생일 축하해요 △반짝반짝: 예수님께 경배드려요이다. 가정예배 가이드북, 씨앗놀이꾸러미, 예배와 놀이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한정판매하며, 신청대상은 15개월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어린자녀를 둔 가정이다. 신청은 향기나무교육개발원 홈페이지(http://sweet-tree.org)를 통해 사전예약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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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 문화쉼터 ‘生에 담아진 하늘수채화’ 출간
    ‘그 사랑 있는 곳에’ ♬삶을 주신 이도 주님이시오 거두실 이도 주님이시니 나의 영혼을 두고 간절히 기도 드리네 내가 거친 광야를 지날 때에도 주의 뜻 사모하며 살아가리라 은혜 햇살 비추고 생명 샘이 흐르는 그 사랑 있는 곳에 내가 살리라♫ 이 찬양을 작사 작곡한 백○○ 씨는 현재 수감 중인 재소자이다. 수감 중에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해 기타를 독학하고 음악을 배우며 2곡의 찬양을 작사 작곡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문화쉼터(대표 강형식 목사)는 지난 11월 24일(화) 오후 6시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스페이스움에서 ‘북콘서트 재소자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박광식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김은수 목사의 찬양, 박성인 권사의 찬양, 하지림 교수의 피아노 연주, 임혜선 교수의 공연, 박보영 선교사의 찬양이 이어졌다. 그동안 문화쉼터와 함께 재능기부로 재소자들을 도운 이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번에 출간한 <生에 담아진 하늘수채화>는 그동안 문화쉼터가 재소자들, 노숙자들을 위해 사역해 온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책은 담안의 사람들 수기, 담안의 사람들 편지, 담안의 사람들, 거리의 사람들, 음악의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강형식 목사는 “담안 형제들과 만나며 29년의 길을 걸어왔다. 많은 분들을 만났고, 그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마음에 담으며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했다”면서 “무기수, 15년 이상의 중장기수, 가족조차도 외면해버린 그들을 위로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셨다. 소망을 잃은 그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주시고 그들을 치유하셨다”고 말했다. 또 “가정을 잃어버리고 거리로 나선 노숙인분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13년 동안 저의 걸음을 이끌어 주셨고, 그들을 먹이시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게 하셨다”고 덧붙였다. 문화쉼터는 ‘출소자재활촌 건립’이라는 꿈을 꾸고 있다. 부산 기장과 울산 울주군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 강형식 목사는 “많은 담안 형제들도 새로운 자신들의 생을 두고 이 재활촌을 위해 기도로 중보하고 있다. 재활촌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그동안 사역해 온 이야기를 글에 담아 책을 출간 했다. 이것조차도 부담이 되어 포기하려 했지만, 담안형제들이 오히려 저를 격려하며 기도로 중보함에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장기복역 출소자들에게 정상적 사회복귀를 위한 터전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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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폭우로 축대 무너진 부산세광교회
    본보는 지난 7월 23일 호우로 축대가 무너진 세광교회(담임 황영주 목사)를 보도했었다.(869호 「부산 세광교회, 폭우로 축대 무너져」) 이후 지난 11월 14일 공사 기간 110일 만에 옹벽 보수공사를 완공하고 의미 깊은 추수감사주일을 보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그동안 교회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와 부산노회 산하 교회,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부산NCC), CTS 등 100여개 교회와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소식을 듣고 교단은 다르지만 가장 먼저 후원한 고려신학대학원 학생들과 북성교회 권기호 원로목사(본보 871호 「권기호 목사, 수해 교회 복구 위해 지원금 쾌척」)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한편 황 목사는 “하나님 안에서 고난은 고난이 아닌 은혜입니다”라면서 코로나19 시대에 고난 받는 이들에게 희망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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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박용진 의원보다 더한 전용기 의원의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
    박용진 의원이 지난 6월 16일 입법 발의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립대학 설립자(혹은 법인 이사장)의 친 인척 중심의 폐쇄적 대학운영에 대한 비리발생을 차단하고 사립학교의 운영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이지만, 종교교육의 자주성을 훼손하고 각 교단의 영향력을 감소시킨다는 우려에서 한국교회가 반대의견을 표출해 왔다. 박 의원의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이사 정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이사를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사 중에서 선임 2. 감사 중 2분의 1 이상은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자로 선임 3. 총장(학교장)을 임용할 때 대학평의원회 또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2배수 추천한 인사 중에서 임용 4. 교원징계위원회 위원을 임명이나 위촉할 때 위원의 3분의 1이상을 대학평의원회 또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인사 중에서 임명 등이다. 한국교회총연합과 사학을 운영하는 교단, 그리고 학교법인 등은 자율성과 정체성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며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사립학교의 약 70%를 차지하는 기독교 학교의 자율성과 정체성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고, 특히 개방 이사 정원 확대는 법인 운영의 결정권에 영향을 준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와 2개월간 사학법 개정안에 대해 연구한 보고서를 통해 “학교법인의 자주성과 결정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헌적 발상”이라며 “초·중·고 교장과 대학 총장은 학교 설립이념을 구현하는 중요한 인물인 만큼 법인 이사회가 임용해야 하는게 맞다”고 규정했다. 전용기 의원의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 그런데 최근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개방이사의 비율 확대 및 개방이사 추천, 교원인사, 징계 등에 관한 대학평의원회의 권한 부여 및 대학평의원회의 구성원 참여 비율을 확대하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표했다. 전용기 의원의 법률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이사정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이사를 대학평의원회(또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2배수 추천한 인사 중에서 선임해야 한다. 2. 감사는 대학평의원회 등에서 추천하는 자를 선임한다. 3. 대학평의원회는 25명 이상의 평의원으로 구성하여야 하며, 교원, 직원, 조교 및 학생 중에서 각각의 구성단위의 협의체에서 추천한 사람으로 구성하되, 학생 평의원 수가 전체 평의원 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되도록 한다. 4. 교원인사위원회 전체 위원 정수의 3분의 1 이상은 대학평의원회 등이 추천한 사람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5. 교원징계위원회 위촉된 위원 수가 전체 위원 정수의 3분의 1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등이다. 박용진 의원의 법률안과 비교해 보면, 개방이사 선출시 박 의원은 ‘개방이사추천위원회’(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보통 법인 이사와 평의회 그 외 학교법인 정관이 정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를 통해 이사정수의 2분의 1을 선출하지만, 전용기 의원은 대학평의원회가 바로 추천하는 2배수 인사 중에서 법인 이사를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 또 박 의원은 개방이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하는 인사 중 2분의 1을 구성하지만, 전 의원은 감사 전원을 평의원회가 추천하는 자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 이외 전 의원은 교인징계위원회 뿐만 아니라 교원인사위원회 위원 3분의 1을 대학평의원회가 추천한 인사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 박용진 의원 법률안보다 법인 이사회의 영향력은 줄고 대학평의원회(학교운영위원회)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어 있다. 교단의 영향력에서 점점 멀어지는 학교법인 만약 전용기 의원의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 된다면 학교법인 고려학원의 경우 이사정수 11인 중 총회는 5인의 이사만 파송할 수 있다. 개방이사가 6명이기 때문에 총회 파송이사가 법인 이사장이 될 확률은 낮아진다. 법인 감사는 교단 선임자가 없어지고, 평의회에서 전체를 바로 선임하며, 법인 이사회는 감사 선출에 관여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감사 선임에 있어서 교단의 영향력은 사실상 사라진다. 또 평의회 구성이 25인 이상으로 구성되면서 전체 구성원들이 참여하게 될 경우 자연스럽게 다수의 구성원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될 수 있다. 이 경우 병원 노동조합이 평의회 구성원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노조지부장이나 총학생회장이 개방이사나 개방감사로 활동할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분명한 사실은 이 정부 들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독교 사학을 교회나 교단의 영향력에서 점점 더 멀어지도록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 사학의 건학이념과 종교교육의 자주성, 정체성이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금은 ‘사학법’에 대한 각 교단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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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목회자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가야 합니다”
    2009년 2월 순복음금정교회에 60대 중반(당시 64세)의 담임목사가 부임했다. 당시에도 60대 중반의 목회자가 담임목사로 부임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일부 교회에서는 담임목사가 조기은퇴를 단행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시기였다. 기독교하나님의성회 교단이 담임목사 정년을 75세로 연장하기로 결의한 해가 2013년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파격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담임목사가 12월 13일 은퇴식을 거행하는 윤종남 목사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부산에 온 이유와 지난 10여년간 부산교계 연합운동 중심에서 느꼈던 감정, 그리고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들어보았다. 목사님 반갑습니다. 12월 13일 은퇴식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목회하신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 금년 성역 45주년이 됩니다. 선교사로 14년(남미 6년, 미국 8년), 국내에서 30년 조금 넘었습니다. 96년 선교사역을 마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수석부목사를 맡았다가 2009년 2월 순복음금정교회에 부임했었습니다. 목회자가 된 이유가 조용기 목사님의 영향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 원래 제가 통합측 출신이었습니다. 그때는 은혜를 못받았고,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해 왔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서대문쪽 순복음중앙교회(현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인도받아 출석했는데,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불같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때 2시간씩 설교를 하셨는데, 저에게는 큰 감동이었고,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여의도로 이사를 해서 교회에 헌신해 왔습니다. 여의도 청년 회장을 맡았고, 이후 신학대학(한세대)에 들어가면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전임 강노아 목사님이랑 친구사이였다고 들었습니다. - 친구사이였지요. 제가 전도사 때 강노아 집사부부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친하게 지내왔고, 어려울 때 함께 기도하는 사이였습니다. 내가 금식 기도할 때 꼭 기도 받으러 왔었습니다.(웃음) 그럼 직설적으로 묻겠습니다. 순복음금정교회에 부임한 이유가 친구인 강노아 목사님 때문입니까? - 그렇지요. 제가 이영훈 목사님 당시 첫 수석부목사로 활동하면서, 2009년 여의도 지교회 2곳에서 담임목사 자리가 났었습니다. 지교회이지만 보통 1만 명이 넘는 대형교회였고, 지교회 장로님들이 저를 모시러 올 정도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강노아 목사님 사모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강 목사님이 위중하시다는 소식과 순복음금정교회에 대한 이야기였지요. 그래도 이때까지 부산으로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받고 다음주 여의도교회 특별새벽집회 강사였기 때문에 기도를 하는 중에 강노아 목사님에 대한 측은한 생각과 담임목사를 잃은 순복음금정교회 성도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별새벽집회 일주일 내내 이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께서 ‘부산으로 가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순복음금정교회에 온 것은 제 뜻이 아닌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입니다. 오시고 얼마 뒤 2012년 부기총 제35대 대표회장이 되셨습니다. 연합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습니까? - 제 성격이 나서는 성격은 아닌데, 주의 일을 하면서 본의 아니게 중요한 일을 많이 맡아왔습니다. 여의도교회 청년회장 당시에는 73년 빌리그레엄 목사님 방한 집회 때 청년분과 안내분과 간사를 맡았습니다. 원래 평신도가 맡는 자리가 아니었는데, 일을 하다 보니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청년회 2대 회장을 맡게 되었고, 한세대학에서도 학생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데로 갔을 뿐,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부기총 대표회장도 제가 원했던 것이 아니었고, 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셨다고 믿습니다. 부기총 이야기가 나와서 여쭤 봅니다. 증경회장으로서 현 부기총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 제가 부기총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논란을 낳을 수 있습니다. 다만 꼭 한마디 하자면, 부기총은 부산의 대표기관이고, 대표기관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다시 회복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최근 복음화운동본부가 6주년이 되었습니다. 총본부장으로서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사회와 실무임원, 후원이사, 전도대원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지금까지 함께 해 오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초창기 여러 가지 억측과 오해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만큼 순수하게 부산복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치적이지 않고,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만으로 복음화운동본부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전도운동을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부산곳곳을 누비며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3일 은퇴하시는데, 특별히 은퇴 이후 계획이 있으십니까? -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늘 그랬듯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데로 따라갈 뿐입니다. 제가 원로 목사로 추대를 받았습니다. 저희 교단 헌법에 ‘본회에서 40년 이상 목회한 자는 현재 시무교회의 원로목사가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교회가 원로목사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은퇴 후에는 주일 1부(오전 7시) 예배에 말씀을 전할 예정입니다. 2부-3부는 담임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구요. 그리고 복음화운동본부도 총본부장직을 내려 놓을 예정입니다. 은퇴했기 때문에 실무임원 자리에서는 내려오고, 이사로 봉사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후배 목사님께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제가 후배 목사님들께 감히 조언을 하기보다는 ‘저는 이렇게 사역해 왔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목회자라면 소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소명없는 목회자는 참 불행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은혜와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은혜와 권능이 없으면 주의 사명을 감당 할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령님의 철저한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 고집으로 이뤄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목회자라면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가야합니다. 주님께서는 순종할 때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기쁨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후배목사님들의 앞길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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