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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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예장통합 부산지역 봄 노회
    ▲ 지난 14일(화) 수안교회에서 열린 부산남노회 제70회 정기노회 모습 부산노회(노회장 이종윤 목사)는 지난 14일(화) 오전 9시 신광교회(양봉호 목사)에서 제180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예배는 노회장 이종윤 목사(부산진)의 인도로 부노회장 진장명 장로(항서)가 기도, 이종윤 목사가 ‘내 백성의 상처를 고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부노회장 박상수 목사(청학중앙)의 집례로 성찬식이 이어졌으며 이종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노회에서는 각부 보고와 함께 총회 총대를 선출했다. △목사 : 이종윤, 강상국, 박상수, 김운성, 한재엽, 조의환, 허원구, 양봉호, 이상걸, 김길윤 △장로 : 김종수, 김원일, 문장석, 김오동, 백 령, 이경석, 문종만, 김기수, 진장명, 조길태 부산남노회(노회장 민영란 목사)는 지난 14일(화) 오전 9시 수안교회(현재규 목사)에서 제70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총회 총대를 선출 등 회무를 처리했다.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배춘일 목사(범어중앙)의 인도로 부노회장 안진환 장로(애광)가 기도, 서기 황형찬 목사(남산중앙)이 성경봉독, 노회장 민영란 목사가 설교했다. 성찬식에 이어 민영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목사 안수식을 가지고 박지성(덕계), 손승현(소망), 이봉순(해운대소정), 심성윤(양산중앙), 백민호(새빛) 목사가 안수 받았다. 다음은 총회 총대 명단 △목사 : 민영란, 황형찬, 배춘일, 채규웅, 정성훈, 김득기, 한영수 △장로 : 노흥기, 김은수, 안진환, 박재호, 서상조, 양종석, 이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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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2015 예장합동 부산지역 봄 노회
    ▲ 예장합동 부산노회는 지난 13일(월) 초량교회에서 제180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부산노회는 지난 13일(월) 초량교회에서 제180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총무인 김창수 목사의 부광교회 사임과 원로목사 청원을 허락했다. 또한 현 총회 부회계인 이춘만 장로(부광교회)를 제100회 총회 회계 후보로 추천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대훈 목사(초량교회) ▲부노회장: 강치석 목사(양들교회), 김성수 장로(제자로교회) ▲서기: 손동후 목사(동삼교회) ▲부서기: 변진우 목사(신평중앙교회) ▲회록서기: 고상훈 목사(영은교회) ▲부회록서기: 전종목 목사(하은교회) ▲회계: 이종수 장로(부영교회) ▲부회계: 김종호 장로(서대신교회) 동부산노회는 지난 13일(월) 이삭교회에서 제180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 ▲노회장: 김인광 목사(부산한샘교회) ▲부노회장: 허 은 목사(부산동현교회), 강기동 장로(내성교회) ▲서기: 신원욱 목사(남산제일교회) ▲부서기: 박원주 목사(부산서문교회) ▲회록서기: 이칠성 목사(세상속의교회) ▲부회록서기: 백인석 목사(서동산교회) ▲회계: 남택정 장로(부산서문교회) ▲부회계: 정인모 장로(내성교회) 중부산노회는 지난 13일(월) 가야제일교회에서 제180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 ▲노회장: 강성근 목사(대청중앙교회) ▲부노회장: 정종국 목사(은강교회), 김창철 장로(가야제일교회) ▲서기: 김철민 목사(덕민교회) ▲부서기: 김교성 목사(가야제일교회) ▲회록서기: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부회록서기: 박순익 목사(북성교회) ▲회계: 고일봉 장로(넘치는교회) ▲부회계: 이용우 장로(부산시민교회) 남부산남노회는 지난 13일(월) 재송제일교회에서 제180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 ▲노회장: 김홍종 목사(신성교회) ▲부노회장: 최우성 목사(성산교회), 이춘수 장로(신부산교회) ▲서기: 정남호 목사(재송제일교회) ▲부서기: 황인철 목사(남부산교회) ▲회록서기: 이무주 목사(해운대큰교회) ▲부회록서기: 이 동 목사(해운대중일교회) ▲회계: 이응호 장로(송정제일교회) ▲부회계: 이은희 장로(부산신성교회) 남부산동노회는 지난 13일(월) 운화교회에서 제180회 정기노회를 개최했으며, 14일(화)에는 노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교회 선교130주년 기념 한국교회 본질과 나아갈 길을 묻다’는 제목으로, 김재현 박사(한국고등신학연구원 원장), 손 훈 목사(서울 영화교회 원로), 현용수 목사(쉐마교육연구원 원장)가 강사로 나섰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현국 목사(운화교회) ▲부노회장: 이춘경 목사(기장로교회), 이천인 장로(해운대제일교회) ▲서기: 최병일 목사(해운대교회) ▲부서기: 조우영 목사(남부주영교회) ▲회록서기: 박성철 목사(광명교회) ▲부회록서기: 정광일 목사(부산다솜교회) ▲회계: 황선관 장로(석포교회) ▲부회계: 송상호 장로(해운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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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월드비전 부산후원회 창립
    월드비전 부산지부(지부장 김순이)는 지난 4월 14일(화)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2015 월드비전 부산후원회 창립을 개최했다.이날 1부 예배는 월드비전 부산동지회 지회장 김준태 목사(동부교회)의 ‘헛되지 안은 수고’라는 제목으로 설교가 있었다. 2부 위촉식에서 부산동ㆍ서지회장 김상석 목사(대양교회)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65년이라는 월드비전의 역사 속에 한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게 된 놀라운 기적을 일궜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들이 있었기에 이런 기적이 가능했던 것”이라며, “이번 부산후원회 창립을 통하여 부산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손길이 창대해 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산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의 설립취지에 입각해 부산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자문과 후원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명의 이사를 중심으로 향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후원회 이사는 다음과 같다. ▲임원: 안신이, 백승헌, 정두석, 황광부, 나채량 ▲이사: 김성식, 김해철, 박기권, 박성진, 박희석, 손준구, 손팔원, 신주식, 엄태응, 윤여준, 이의광, 이진호, 장석운, 정상문, 홍성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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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기독교 교양 읽기 ②] 교회의 위기 … ‘슬로처치’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 좌담: 김길구 부산YMCA 사무총장, 김수성 경성대 외래교수, 김현호 기쁨의집 기독교서점 대표 ] “변해도 너무 빨리 변한다!”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푸념이다.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빠르다는 말이다. 이런 흐름에 역행하듯, 세 사람이 ‘천천히’를 주제로 이야기하고자 모였다. 그런데 4월 9일 저녁 ‘기쁨의 집 기독교서점’ 한쪽에 자리한 테이블 주위에는 느긋함보다 ‘더 늦으면 안 된다’는 긴박감이 흘렀다. 물질주의 교회에 닥친 ‘당연한’ 위기김길구 : 그동안 우리나라 교회는 상당부분 미국 교회를 벤치마킹하여 성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미국 교회가 위기에 빠졌습니다. 《슬로처치》는 우리나라 교회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던져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대안까지 제시해줍니다.김현호 : 그동안 한국교회는 엄청나게 성장해 왔지만, 자신을 성찰하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빨리빨리’에만 치중하다 보니 열매가 빈약할 수밖에 없었죠. ‘바쁠수록 빈곤하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김수성 : 이 책이 흥미로웠던 것은 교회 성장에도 ‘맥도날드화’가 적용되었다는 지적입니다. 교회의 본질과는 상반되는 패러다임인데,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교회가 성장해왔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죠.김길구 : 맥도날드화는 양적 성장만을 추구하는 물질주의 가치관입니다. 교회가 여기에만 의존하려 했기에 위기가 닥친 것 아닐까요?김현호 : 중요한 지적입니다. 한국교회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구역운동, 제자훈련, 셀교회운동 등. 그런데 이들 프로그램이 처음에는 신앙의 건강성을 위해 출발했는데, 확산되면서 모두 교회성장 이데올로기에 함몰되어 버렸습니다.김길구 : 한국 교회가 이들 프로그램을 마케팅 측면에서 받아들였기 때문이죠. 프로그램의 프랜차이즈화라고 할까요.김현호 : 미국교회에서 유행했던 정형화된 사역자들, 성도들을 모으기 위한 표적 마케팅, 대중스타가 된 목회자들,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교회성장 추진 등이 맥도날드화에 따른 부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김길구 : 미국 교회의 이야기로만 치부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 교회 중에는 미국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곳도 많으니까요.김현호 : 한국 교회의 경우, 형편이 다른데도 모두가 동일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면 교회가 성장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목회자와 교인의 차이, 사이즈의 차이, 주위환경의 차이 등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소화불량이 올 수밖에 없었죠.김길구 : 이 책의 저자들은 평신도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놓치기 쉬운 실질적인 문제점을 보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좋은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지역상점 이용하기 등 실천해야김수성 : 이 책에서 ‘지역성’을 중시한 것이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요? 교회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문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지적은 우리 현실에서도 적절한 것 같습니다.김길구 : 한국 교회가 지역성을 중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데이 교인(Sunday christian)을 양산했습니다. 교회는 예배 중심으로 흘렀고. 일상과 동떨어진 교회는 외부에서 공급되던 성장 동력이 차단되면 바로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운동의 입장에서 보면, 이 책은 지역가꾸기, 도심재생, 주민자치 등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김수성 : 그동안 교회가 부동산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지역에 정착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부동산 재테크의 매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교회가 앞장서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등을 전개함으로써 지역화하여야 할 것입니다.김현호 : 교회가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공동으로 사역하고 봉사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각 교회 구제비를 같이 모아 집중적으로 사용한다든지, 봉사 프로그램은 물론 전도도 같이 하는 겁니다. 그럴 경우 엄청난 파워를 형성할 것이고, 지역주민들의 교회에 대한 인식도 빠른 시간에 호전될 것입니다.김수성 : 여름성경학교 교재 제작이나 프로그램 개발도 공동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공동으로 지역문화를 탐방하고, 신앙의 선배들을 찾는 일 등은 그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죠. 또한 어르신들에게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김길구 : ‘노노케어(老老 care)’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마을사람들이 교회를 보는 눈이 달라지게 해야 합니다. 마을사람과 교회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재단’을 조성해야 합니다.김수성 : 문득 농어촌에서 개척교회를 했던 목회자들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정주하기 위해 마을 이장처럼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교회의 지역화는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요?김현호 : 지역상점 이용하기, 지역문화 활성화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배 후 공동 배식을 없애고 인근 식당들과 계약을 맺어 그 식당들을 이용하게 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대형마트를 이용하지 않고 인근 구멍가게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고요.김길구 : 포틀럭(potluck) 식탁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교인들이 각각 조금씩 마련한 음식을 교회로 가져와 식탁을 차리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는 것이죠.김수성 :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어렵겠지만, 수요일 예배나 금요일 구역예배에 적용시킬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합리적 체계는 오히려 비인간화의 첩경김길구 : 슬로처치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김수성 : 슬로처치는 슬로푸드(slow food)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아직 체계화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장점은 한국 교회에서도 조금만 변형하면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많이 제시되어 있는 것입니다.김현호 : 이제 상가를 임대하여 교회를 개척하던 시대는 지나간 것 같습니다. 상당한 자본을 필요로 하는 개척교회보다 슬로처치의 정신에 따라 공동체 정신을 함유한 가정교회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것이 신약교회의 정신이기도하고요.김수성 : 교회가 성장을 목적으로 함으로써, 목회자가 교회를 자기 ‘소유’라고 생각하는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미국 수정교회의 경우 ‘상속’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 파산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죠.김현호 : 슬로처치는 공공성을 강조하는 교회입니다. 맺는말에 나와 있듯이 삶·숨·음식·우정을 실천해야죠. 합리성보다는 생태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김길구 : 본문에 교회는 ‘해석 공동체’라는 말이 나옵니다.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환대’와 ‘너그러움’을 실천하는 교회, 그게 슬로처치라 할 수 있겠죠.김수성 : 조지 리처는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에서 ‘합리성의 불합리성’을 강조합니다. 효율성을 이야기하지만 그 효율성의 이익은 대부분 합리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합리적 체계는 오히려 비인간화를 가져온다고 지적합니다.김길구 : 슬로처치가 사람답게 사는 일상을 추구한다는 말과 연결되는군요. 다음 달에는 미국에서 목회하는 김영봉 목사의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Ivp, 2011)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정리: 김수성] ▲ 슬로처치는 오래 참고 견디면서 천천히 변화를 이루어가는 하나님을 닮고자 한다. 그러나 맥도날드화에 물든 교회는 단기간 성장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갖가지 부작용을 초래했다. 이제부터라도 지역의 고유한 맛과 향을 담아내는 믿음의 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크리스탈 처치 모습. 메가처치의 상징이었던 이 교회는 목사 가족 간의 불화로 2012년 파산하였다. 현재 가톨릭교회가 인수하여 대성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 때를 기다리는 삶 필요 ‘패스트(fast)’는 바쁘고, 호전적이며, 서두르고, 통제와 제압을 일삼는 삶의 방식이다. 사회학자 조지 리처(George Ritzer)가 ‘맥도날드화(McDonaldization)’라고 표현한 패스트문화 현상이 패스트푸드 매장을 출발점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조지 리처. 김종덕 역.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시유시, 2003. 참조]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슬로푸드(slow food)운동이 등장, 여러 사회운동에 영향을 주었다. 슬로처치(slow church)도 그중 하나다. 슬로처치는 확실한 개념이나 추진 방향은 이제야 논의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슬로처치가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슬로처치는 궁극적으로 사람답게 사는 일상을 추구한다. 질적인 신앙의 성장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화목하게 하는 사역을 하며, 환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을 중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슬로처치의 모습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슬로처치가 지향하는 삶은 깊은 곳에 닻을 내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조용하게 때를 기다리는 삶이다. 만물이 창조의 절정인 종말론적 구원을 향해 나아간다는 신학적 전망을 유지한다. - 슬로처치는 지역의 고유한 맛과 향을 담아내는 믿음의 공동체를 지향한다. 교회는 지역문화의 촉매제가 되어야 한다. - 슬로처치는 탄식 혹은 회개에서 시작해 생태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모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는 방법들을 강구한다. - 슬로처치는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경제를 증언하기 위해 감사, 관대함, 환대를 실천해야 한다.공동 저자인 크리스토퍼 스미스(Christopher Smith)는 ‘잉글우드 북리뷰’ 편집자이고, 존 패티슨(John Pattison)은 ‘컨스파이어’의 편집장으로 《비사이드 바이블》를 저술하였다. 원제 Slow Church. 김윤희 역. 새물결플러스, 2015. 16,000원. ◇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일상교회-세상이 이웃삼고 싶은 교회》 / 탐 체스터·스티브 티미스 지음 / IVP《세이비어교회-미국을 움직이는 작은 공동체》 / 유성준 지음 / 평단《작은교회 이야기》 / 한희철 지음 / 포이에마 도/서/제/공 기독교서점 기쁨의 집(초량 일본영사관 맞은 편) 051)464-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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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 드러나
    그동안 교계내에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는 비유가 가장 많이 쓰인 곳이 천지일보 관련 내용이다. 천지일보가 신천지 신문이라는 심증은 확신했지만, 여기에 대한 물증이 없었기 때문이다. 심증만으로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이라는 표현을 쓰면 천지일보측에서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이어 고소, 고발을 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스스로가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이라고 인정하는 관련 동영상이 교계에 입수됐다. 본보도 동영상과 녹취록을 입수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011년 12월17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천지일보 신문사를 방문한 내용이다. 이만희는 처음 들어서자 천지일보 방문 목적을 밝히면서 신천지와 천지일보 관련 내용 등을 강연 형식으로 말한다. 이 동영상은 약 55분 정도 걸쳐 이만희의 강연이 이뤄지며 이후 천지일보 관계자와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도 등장한다. 본보는 이만희의 강연 중 중요부분만을 녹취록 형식으로 보도한다. 1분경 : “아침을 먹을 때까지도 여기 올려고 생각 안했는데, 갑작스럽게 온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을 보고 싶기도 하고, 또 말뿐이 아니라 한 해가 지나가는데 한번 만나고 와 봐야 도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10분경 : (14만 4천이 차면 육체영생하고 신천지가 된다는 강연) 27분경 :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 종교적 언론이나 사회적 언론이 이 사람들이 부패를 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우리가 기사를 써야 하겠지요? 아멘” 29분경 : “인제 우리 이 종교란에다 보면 여러 목사 이런 분들에 대한 써 논 것이 많이 나옵니다. 많이 써져 나오는데 인제 앞으로 그곳에도 우리 것도 하나씩 싣고 싶거든요. (아멘) 왜 그래야 하는가? 여러 사람이 해 논 것을 하나 하나 다 읽어 보면은 어떤 것이 나은가, 어떤 것이 옳은가, 이래서 처음에 볼 적에는 판단이 잘 안 된다 할지라도 성경을 보면 되겠지요. 성경, 이제 성구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보니까 이 사람들이 이제 구분이 되어지리라 믿는 것이거든요. 그렇습니다” 48분경 : “그런데 여러분들에게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은 우리 신천지가 성경의 약속대로 세상에서 최고의 진리의 성읍이 되어지는 것이고요, (아멘) 우리 여기 천지일보가 천지일보 마크는 하나는 해(태양)고 그쵸?” (중략) “인제 우리 강사들도 보고 전도사들도 보고 사회 목자들 보고 또 종교세계 기자들도 보고 다 이렇게 봅니다. 보지만은 인제 어떠한 기록을 해 논 걸 보면은 세상적 측면에서 기록된 것은 그것은 저 세상에 목자나 나아가서는 기자들이 잘 했을지 모르지만 우리 종교 기록의 차원에서 볼것 같으면은 우리 신천지 사장(천지일보 사장) 만큼 성경지식에 능한 사람 없거든요. (아멘) 여러분도 봐서 잘 알 것입니다. 이런 어떤 말을 하더라도 먼저 성경을 아는 차원에서 말하니까 성경적으로 생각할 적에는 그것이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멘) 그게 여기 사장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그런 지식 차원이 높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멋진 천지일보가 되도록 합시다. (아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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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신천지 안드레, 야고보 지파 급성장 우려
    ▲ 최근 신천지 야고보지파 이전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 부지와 가까운 사하구에서 대형건물 등을 매입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부산에서 활동중인 신천지 2개 지파(안드레, 야고보)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교계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신천지 안드레지파 본부이전(연산동 이마트 옆)이 드러나 연제구기독교연합회의 대응으로 이전이 무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야고보지파 이전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성시화본부 이단상담소 권남궤 실장은 “야고보지파 인근에 회센터가 밀집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야고보지파 성도가 1만 명에 육박하자, 주변 불법주차 등으로 민원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본부이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야고보지파도 안드레지파처럼 구체적인 장소 등이 소문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과거 안드레지파는 서면 대우버스 부지를 매입한다는 소문이 먼저 났지만, 이후 연산동 이마트 옆 부지 4천 평을 매입 시도했다. 하지만 교계의 대응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야고보지파의 경우 현재 사하구청이 새청사를 짓기 위해 구입한 신평부지 4천 평을 매입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사하구청 관계자는 “비록 새청사 이전이 물거품이 되었지만, 이곳은 공익성을 띤 건물이 들어설 것”이라며 “종교부지로 활용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현 부지와 가까운 사하구 하단쪽 대형 건물 등도 매입한다는 소문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단 전문가들은 “과거 전례를 봤을때, 가짜 소문을 먼저 흘려놓고 교계가 이쪽을 집중하는 사이 다른 쪽을 매입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흘러나오는 소문은 신천지의 위장전술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명지 국제신도시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단지 국제신도시가 조성되고 있고, 수십만 명의 인구가 유입될 곳이다. 호산나교회 같은 대형 교회가 하나 있지만 그 외에 교회 수가 작고, 큰 교회는 없어 신천지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신천지 본부 이전은 현 본부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신천지 안드레, 야고보 지파는 지난해 5월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약 5,100 여명의 합동수료식을 한 바 있고, 금년 2월에도 두 지파가 공동으로 3,000 여명의 수료식을 거행했다. 현재 두 지파 모두 1만 명이 넘는 성도들 때문에 장소가 협소해 본부이전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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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세대교체 중인 고신대학교
    베이비 붐 세대 전쟁직후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켜 베이비 붐 세대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이후 1964년까지 태어난 약 900만 명이 베이비 붐 세대로 불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부터 1964년까지 약 7,200만 명, 일본의 경우 1947년부터 1949년까지 약 806만 명이 베이비 붐 세대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각 나라의 경제를 일으킨 장본인들이며, 그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온 세대들이다. 각 기관에서도 그 기관을 선도해 나가며, 우리사회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 세대의 은퇴가 시작됐다. 지금 우리사회의 이슈 중 하나도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후 삶’이다. 고신대는 세대교체 중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도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31일 김성수 전 총장(기독교교육과, 최초 임용일 1977.3.1)을 시작으로 2017년 2월 28일까지 총 12명의 교수들이 은퇴를 하게 된다. 금년 초 김성한 교수(의학과, 최초임용일 1997.10.1)와 차재국 교수(국제문화선교학부, 최초임용일 1995.3.1)가 은퇴했으며, 금년 8월 31일자로 이환봉 교수(신학과, 최초임용일 1982.3.1)와 강용원 교수(기독교교육과, 최초임용일 1982.3.1), 김재도 교수(의학과, 최초임용일 1984.6.1)가 은퇴식을 갖게 된다. 특히 이환봉, 강용원, 김재도 교수의 경우 학교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들이다. 신학과 이환봉 교수는 1971년 3월 제1회 입학생으로 지금까지 고신대학을 떠나본 적 없는 고신맨이다. 1982년부터 모교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신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 교무처장, 기획실장, 선교대학원장, 학장(현 총장직) 직무대행 등을 맡아왔다. 기독교교육과 강용원 교수도 고신대학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학생처장, 기획실장, 교무처장, 교목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아 학교를 위해 봉사해 왔다. 또 대외적으로 기독교교육학 양대 산맥인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회장과 한국복음주의기독교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신대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의학과 김재도 교수도 1984년 복음병원에 들어와서 30년 이상 복음병원에서 근무해 왔다. 의료원 체제에서 마지막 의료원장을 맡았고, 복음병원장 당시 재단이 임시이사체제가 되면서 복음병원이 부도를 맞는 등 병원경영이 가장 힘들 때 병원장직을 맡아 수고해 왔다. 이 세 사람의 마지막 봉사는 고신대 총장직이었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2016년 8월 31일자로 은퇴하는 교수들도 세 명이나 된다. 신학대학원 현유광 교수(최초임용일 1992.9.1)와 화학신소재전공 김양 교수(최초임용일 1989.3.1), 그리고 현 부총장인 유아교육과 김상윤 교수(최초임용일 1988.3.1)다. 그리고 2017년 2월28일자로 아동복지학과 김종현 교수(최초임용일 1994.3.1)와 보건환경학부 옥치상 교수(최초임용일 1987.5.1), 의학과 김경한 교수(최초임용일 1984.10.1) 등이 정든 학교를 떠난다. 은퇴 후 무슨 일 하나? 작년 은퇴한 김성수 전 총장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미국 모 기독교 관련 대학에서 강의와 집필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환봉 교수는 은퇴 후 한국개혁주의연대에서 많은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 교수는 “기회가 된다면 학교에서 강사로 강의를 더 하고 싶다. 그리고 교회를 위한 책을 많이 쓰고 싶다”며 강의와 집필활동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강용원 교수는 지난 2월 10일 총회교육원 이사회에서 교육원 원장 직무대행에 선임됐다. 강교수는 “당분간 총회교육원 원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해야 한다. 기회가 된다면 은퇴이후 총회 교육원 직무대행이 아닌, 교육원 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싶다”며 은퇴이후 활동을 예고했다. 현 부총장인 김상윤 교수는 “내년 은퇴이후에는 기독교 대안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준비작업에 한창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수의 교수들은 “은퇴 후 쉬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김재도 교수는 “그동안 많은 일을 해 왔다. 은퇴 이후 활동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분명한건 당분간 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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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장로가 장로다워야 항존직이다
    故 성완종 장로(서산감리교회)는 검찰수사를 받고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자기가 자주 등산하는 관악산 중턱에서 자살로 이 세상을 하직했다. △왜 이름 있는 장로가 자살을 택했을까? 성완종 장로는 초등학교 5년 중퇴해 2조원의 상장기업(경남기업 건설업)을 키운 입지적 인물이다. 가난해서 학업을 포기한 것이 한이 되어 장학재단을 만들어 1만 5천여 명의 가난한 학생들을 공부시킨 선한 일을 해왔다. 부를 이룬 이후 주변 인사들의 권유로 정치계에 뛰어든 것이 화근이었다. 그는 2012년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로 활동했다. 성완종 장로의 자살과 함께 여러 정계에 로비를 한 소위 성완종 리스트가 터지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부패공화국임을 알렸다. 돈과 권력의 함수 관계는 끊을 수 없는 동반자 관계이다. 돈 받은 정치계 주요핵심인사들이 전전긍긍하며 성역 없는 특별 수사단을 구성, 수사에 착수하게 되면 국내 총리를 비롯한 경남도지사, 청화대 전·후 비서실장 등 정계 인사들이 수사대상에 올라 이 나라 정치는 돈으로 얼룩진 부패정국이 된 느낌이 든다. 성완종 장로는 평소 서산감리교회에 막대한 헌금으로 교회당을 짓고 교회에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해왔다는 소식이다. 그의 돌아가신 어머님도 권사고 그의 형제들도 독실한 크리스천 집안이다. 그가 극단적으로 선택하기 몇 일전 그의 담임목사에게 대화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위로의 기도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장로가 자살을 하는 경우도 마귀의 선택이고 부활하신 주님과 배치되는 비신앙적인 행동이다. 최근 방산산업비리로 일광산업의 이규태 장로도 교회를 자금세탁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사건이 터졌다하면 교회 장로가 개입 안 된 것이 없을 정도다. 장로라는 항존직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리고 그 권위는 땅에 떨어져 장로라고 말하기엔 부끄러운 존재가 되고 말았다. 이 땅 한국교회의 수많은 장로들. 그 이름은 하나님의 수임 받은 거룩한 종이요, 목회자의 동역자로 헌신하는 모범적이어야 되는데 비리에 얼룩진 장로들의 삶이 세속에 물들어 불신자의 입에 오르내리며 전도의 문을 막아버렸다. 그런 오점을 남길 바에야 장로직을 사직하고 다녀야 한다. ‘거룩한 직 장로’ 오늘날 장로들 비리에 관여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까지 하고 마는 것인가.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에 의하면 한국교회의 앞으로 10년이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서울 장안에만 임직이 없는 목사 1000여 명이 택시기사, 경비원, 노동직에서 일하는 암담한 한국교회가 이 시기를 놓치면 한국교회는 반토막이 된다는 것이다. 교회의 장로를 세우기 위해 신앙의 연륜 속에 얼마나 기도해 왔는가. 돈이 있다고 명성이 높다고 장로를 세웠다가 낭패를 보는 예가 허다하다. 술에 인박히지 않고 가정을 잘 다르시며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은 성경을 들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장로 재교육을 하든지 신임투표를 통해 장로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던지 이제 노회와 당회는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노회 장로고시 때 누구나 통과되는 시험이 문제가 아니다. 당회에서 5개월이라는 교육을 받지만 당회에 들어오면서 선배 장로, 당회장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언행에 실망을 느낄 때가 있다. 최근 인터넷 신문에서 일한다고 하는 모 교단의 어느 장로는 온갖 폭언과 허위내용의 모욕적인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저질적인 행태에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왜 타락의 길을 걷고 있을까? 사탄의 꾐에 놀아나는 가련한 이 땅의 장로들이 독사의 새끼를 면해야 산다. 장로는 장로다워야 산다. 장로는 새벽재단에서 자기 성찰로 늘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생활을 해야 한다. 교인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장로직분이 얼마나 힘든지, 힘들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올 정도여야 한다. 일일이 길흉사에 찾아다니는 항존직. 그대 이름은 영적으로 거룩한 성직이지만 골고다 골짜기를 올라 십자가를 지는 힘든 직분임을 까달아야 장로가 장로다워진다는 진리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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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총대가 뭐길래? 회관건립비 19억 나눠 갖자고 제안
    신광교회에서 열린 통합 부산노회(노회장 이종윤 목사) 제180회 정기노회 총대투표에서 수협중앙회 회장 김임권 장로와 전 노회장 이성만 장로를 탈락시킨 채 15개 교회가 단합했다고 북부시찰 핵심인사가 전언했다. 한편, 10여 년간 부산노회 회관 건립을 위해 적립해두었던 회관건립기금 약 19억 원을 이번 노회에서 위원장 한재엽 목사가 “이 돈의 목적대로 안 되니까 교회별로 나누어 가지자”고 주장하고 “만일 이 청원 안건이 안 될 경우 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그러나 한 회기 보류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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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16일 이사회 핵심은 ‘소송 취하’ 여부
    16일 고려학원 이사회 핵심은 소송 취하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학원 이사회는 이사들에게 소집통지서를 보내 ‘이사장 선임’, ‘소송제기 문제’, 기타 교수 인사 건 등을 이번 이사회 안건으로 통보했다. 강영안 이사의 가처분 신청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던 이사장은 이의신청을 철회했다. 때문에 이번 이사회에서 강영안 이사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이사장 선출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 김종인 장로는 “강 이사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을 경우 이사장 선출을 하지 않겠다. 이사장 선출을 새 이사진에 넘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 경남노회는 정기노회에서 강영안 이사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에 대해 ‘세상법정에 고소할 수 있느냐’는 총회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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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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