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전체기사보기

  •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른 ‘경남’
    경남지역이 전국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금년 3월 27일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진해시 남문동에서, 10월 20일에는 손양원목사기념관이 그의 고향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개관함으로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전국 최고의 성지순례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두 기념관은 지난 2009년 9월 창원기념공원 내 건립된 기존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과 함께 국내 첫 순교자 삼각펠트를 완성해 상징성과 접근성, 교육적 가치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세 곳은 진해(주기철목사기념관)-마산(호주선교사기념묘원)-함안(손양원목사기념관)이라는 각각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 주기철목사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10억 이상을 모금해 주기철 목사 고향에 땅을 구입했고, 이 땅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면서 기념관 건립이 가능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50억 원이 넘는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대지면적 4,506m²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 주기철목사기념관은 통합측 경남노회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은 주 목사의 일대기와 그의 항일운동(신사참배 반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비기독교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 목사가 태어나 자란 환경, 주 목사가 목회했던 초량교회와 문창교회, 평양 산정현교회의 이야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계속하다 평양 형무소에서 순교한 내용 등 애국적이고, 신앙적인 그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기철목사기념관에는 전국 최초로 순교자 지도가 만들어져 있다. 순교자들의 출신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우리 고장에 어떤 순교자들이 활동했었는지 알 수 있다. 호주선교사기념묘원(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 2009년 경남지역 교계가 술렁인 사건이 있었다. 마산 무학산 기슭에 홀로 묻혔던 맥피 선교사 무덤 앞에 경고장이 붙은 것이다. 땅 주인이 이장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창신대 강병도 이사장과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마산공원묘원 이사장이었던 신성용 집사가 약 45억 상당의 부지를 기부하면서 묘원 조성이 시작됐다. 이곳에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던 총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묘비가 있다. 데이비스(부산), 맥케이(부산), 애담슨(부산), 라이트(부산), 알렌(진주), 네피어(진주), 멕피(마산), 데일러(진주)와 경남 출신 주기철 목사(진해)와 손양원 목사(함안)의 묘비도 함께 조성됐다. 기념관 내부에는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활동과 그들에 관한 기록들이 소장되어 있다. 호주선교사기념묘원은 현재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손양원목사기념관 지난 10월 20일 개관한 손양원목사기념관은 부지 3656㎡에 전시장, 기록보관실, 영상실,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앞선 두 기념관과 달리 손 목사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념관과 생가 그리고 손 목사의 어릴적 신앙을 키운 칠원교회도 인접해 있어, 볼 것이 풍성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념관에는 ‘하늘사랑’, ‘인간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을 돌보는 인간적인 면과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펼친 애국적인 모습, 신앙의 힘으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 이를 양자 삼는 이야기 등을 잘 담고 있다. 기념관은 손 목사의 유품보다, 손 목사의 삶을 조명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또 백범 김구 선생과 손 목사의 인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확인 할 수 있다. 손 목사 생가에는 어릴적 손 목사가 생가 앞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을 조성해 놨다. 생가 앞에는 손 목사가 두 아들을 잃고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 기도문도 9개의 비석에 새겨져 있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11-18
  • [함께 생각해 봅시다] 어찌 이런 일들이
    신앙생활에 관련된 얘기 중에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의외로 많아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얽힌 이런저런 얘기가 많은 중 진짜 상식을 벗어나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가끔 있다. 어찌 그런 일이 있는지 생각할수록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실례를 몇가지 든다. 필자가 한번은 여전도회 헌신예배에 참석했다. 예배 인도는 여전도회 회장(집사)이 맡아 진행했다. 성경을 봉독할 시간인데 회장이 설교본문의 첫 절을 읽고 마지막 절을 읽고 두절만 읽고 “이제 강사목사님이 나오셔서 설교 해주시겠습니다. 많은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강사가 강단에 서서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설교본문을 다시 봉독하겠습니다”하고 다시 봉독한 후에 설교를 시작했다. 참 어이없는 일이었다. 지금까지 예배시간마다 봐온 일일텐데 어찌 그럴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런데 그 회장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지 안색도 변하지 않고 교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을 봤다. 한 곳에서는 목사가 장로 가정에 심방을 갔다. 예배를 인도하면서 목사가 “성경은 요한계시록 14장 1절~5절까지 봉독하겠습니다” 그랬다. 장로 부인(권사)이 성경을 찾지 못하고 헤맸다. 모두 기다리고 있는데 장로 부인이 말하기를 “이상하네, 내 성경에는 어째서 요한계시록이 없지” 그랬다. 그 권사는 요한계시록을 구약에서 찾으려고 했었다. 참 어이없는 일이 아닌가. 장로 부인이 요한계시록이 구약에 있는지 신약에 있는지 그것도 몰랐으니 말이 되는가. 이건 뜬소문이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얘기다. 또 한곳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한 권사가 목사로부터 공예배 기도인도 부탁을 받았다. 기도문 없이 인도할 자신이 없어 기도문을 작성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 말은 누구나 마지막에 으례히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록하지 않았다. 기도를 인도하는 시간에 떨리면서 기록한대로 기도문을 다 읽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 말은 하지 않고 기도를 마쳤다. 회중의 공기가 이상했다. 그때 목사가 재빨리 그 권사 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하고 회중이 “아멘” 했다. 어느 한 고교 교사가 처음으로 기도를 인도하면서 하고자 하는 말을 다 했는데도 한사람도 아멘을 하지 않았다. 짧아서 그런가하여 다시 되풀이 했는데도 아멘을 하지 않는다. 기도를 포기하고 “왜 다른 이의 기도엔 아멘을 하고 내 기도엔 아멘을 해 주지 않느냐” 그랬다. 그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화를 낼 것이 아니라 바로 배워야 하지 않는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 오피니언
    • 칼럼
    2015-11-18
  •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설립 가능성 높다
    부산기독교역사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실무임원진은 지난 11월 4일 법인이사회를 열고 부기총 핵심사업 중 하나인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안을 보고했다. 부기총은 “부산지역 기독교는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산기독교역사관 설립을 통해 부산의 자긍심과 지역문화 발전 및 종교문화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특히 130년 전에 가난과 차별, 전염병과 문맹으로 세계 최빈국이었던 이곳에 명예와 물질이 보장된 사람들이 자신들의 조국을 떠나 타국에 와서 조건없이 자신의 삶을 드렸던 인류를 향한 봉사정신과 희생전신을 전승하는 정신문화의 도장이 필요하다”며 건립취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설립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0월30일 서병수 부산시장을 예방한 부기총 실무임원진은 긍정적인 답변을 전해 듣고 왔다.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는 “서 시장님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역사관을 건립할 부지만 확보될 경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전했다. ㆍ역사관 건립 예정부지는? 역사관 예정부지 '부산시 동구 좌천동 490번지' 현재 역사관이 건립될 예정부지는 부산진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부산시 동구 좌천동 490번지 외 6필지’ 부지다. 부기총 관계자는 “부기총은 이곳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이곳 주변에는 1891년 부산 최초의 교회인 부산진교회와 지난 2003년 부산시 기념물로 등록된 일신여학교, 그리고 일신기독병원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도 근대교육과 근대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곳에 기독교역사관 건립에 긍정적이다. 일신여학교의 경우 한강이남 최초의 근대여성교육기관으로, 교사의 경우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유일한 서양식 건축물이며, 부산지역 삼일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이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큰 곳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 일신기독병원도 한국전쟁 시기 부산지역 산모 및 영아보건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감당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이 최적의 장소라는데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부산진교회(당회장 이종윤 목사) 당회도 긍정적인 반응이 전해지고 있다. 부기총은 지난 7월 28일 부산진교회 당회에 기부체납요청과 기독교역사관건립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진교회 모 당회원은 “아직 이 건으로 당회를 개최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른 당회원들의 반응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진교회는 금년 내 법적인 절차(당회-공동의회)를 밟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ㆍ어떻게 운영되나? 부산기독교역사관은 현재 설계 내역서 상으로는 대지면적 444.66평, 건축면적 217.19평, 연면적 1,006.47평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예상공사비로 약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축비는 중앙정부와 부산시의 지원과 법인 이사회의 건축 적금, 그리고 부산지역 교회들의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기독교역사관 관련 법인 이사회(이사 15인, 감사 2인)와 후원회를 조직해 연 1억 수준의 운영비도 충당할 예정이다. 이성구 목사는 “기독교역사관 건립은 부산지역 기독교인들과 그 후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국내외 기독교인들의 방문을 통해 부산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위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ㆍ경남을 본 받자 2009년 9월 당시 마산공원묘원(현 창원공원묘원)에 호주선교사기념공원이 조성됐다. 이곳에는 부산과 경남에서 활동하다 순교한 8명(데이비스, 맥케이, 애담슨, 라이트, 알렌, 네피어, 멕피, 데일러)의 선교사 묘원과 경남출신인 주기철, 손양원 목사의 묘비가 조성됐다. 이중 4명(데이비스, 맥케이, 애담슨, 라이트)은 부산에서 순직했다. ▲ 호주선교사기념묘원 호주선교사기념묘원이 조성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마산공원묘원 이사장인 신성용 집사(가포교회)가 45억 상당의 부지(1천평)를 경남성시화운동본부에 헌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호주선교부는 “호주교회가 하지 못한 것을 한국교회가 했다”고 감동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측도 “8명의 순직 선교사들의 묘지, 묘비를 보존하지 못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 늦게나마 조성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감격했다. 이들의 순교정신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날 부산과 경남의 기독교가 부흥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시대 살아가는 우리가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순교정신을 신앙의 교훈으로 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사명이다. 그러기 위해 부산기독교역사관 건립은 꼭 필요하며, 부산교계가 뜻을 모아야 한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11-16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설립1주년 기념 기도대성회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순복음금정교회)가 지난 11일(수) 부산 서구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나라사랑 영혼구원'이라는 주제로 ‘설립1주년 기념 전진대회 및 국민대화합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부기총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등 내외빈과 부산지역 교회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대회장 임대식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재완 목사가 대회사를, 공동대회장 이종복 감독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이성구 목사의 격려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축사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영상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대회장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예배 및 기도회를 가졌다. 부대회장 김명석 목사의 기도와 부산극동방송 권사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이영훈 목사가 ‘복음의 증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의 최고 권위는 하나님 말씀이다. 말씀이 중심 되는 신앙으로 기도하고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충만의 목적은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아 온 예루살렘에 복음의 증인이 된 것처럼 우리도 성령을 받아 복음의 증인이 돼야 한다”면서 “복음의 증인은 증거자이자 순교자다. 순교적 영성으로, 이 땅에 제일 먼저 복음이 전해진 부산에서부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통일의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복음화운동 전진대회 및 국민대화합 기도대성회에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 설교 후 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 대표 이건재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구군연합회 회장 박흥석 목사가 ‘부산복음화운동 전진을 위해’, 한기총 공동회장 이태근 목사가 ‘국민대화합을 위해’, 진행위원장 이상택 목사가 ‘가족구원과 수험생을 위해’, 동원국장 신승달 목사가 ‘헌신과 결단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예배는 명예대회장 박선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특별히 이날 1부 행사로 ‘가스펠 7080 콘서트’가 열렸다. 장욱조, 노문환, 김석균, 김민식 등 찬양사역자들이 출연해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가스펠 7080콘서트에서 찬양사역자 노문환ㆍ장욱조ㆍ김석균 목사와 김민식 전도사 ▲ 성회가 열리는 구덕실내체육관 밖에서는 10여개 부스를 설치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5-11-12
  • 부산장신대 제1회 홈커밍대회 개최
    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가 지난 10일(화) 교내 채플실에서 부산장신대학교 제25기(75학번) 동문 40주년 기념 홈커밍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이종삼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이윤수 목사(회장)가 환영사를 전하고 이형식 목사가 기도를, 여두기 목사가 성경봉독을, 김정식 목사의 지휘로 25기 동문 부부가 특별찬양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봉수 목사(플로리다 클리어워트 소망교회 시무)가 ‘사역자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정인화 목사가 ‘신학발전과 모교 활성화를 위하여’, 이수부 목사가 ‘부장신25기 동기 및 동문들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했다. 아울러 오길용 목사가 함께한 40년을 추억하는 추억사를, 박진석 목사가 함께할 40년을 기약하는 추억사를 전했다. 이어서 가진 후원금 전달시간에는 25기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용관 총장은 “25기 동문들의 모교방문을 환영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정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총무 윤병섭 목사의 광고와 백쌍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뉴스
    • 뉴스종합
    2015-11-11
  • 고신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2파전
    ▲ 이성만 장로(좌)와 옥부수 장로(우) 고신 전국장로회(회장 신대종 장로) 제46회기 정기총회가 11월 19일(목) 오전 11시 대구 동일교회에서 개최된다. 현 수석부회장 조대형 장로(경인노회, 참빛교회)가 박수로 회장에 추대될 예정이지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석부회장 선거에는 경남지역에서 2명이 출사표를 던져 경합이 불가피하다. 두 명의 후보자는 작년 출마해 낙선한 경험이 있는 이성만 장로(김해노회, 김해중앙교회)와 오랫동안 전국장로회 실무임원으로 봉사해 온 옥부수 장로(경남남부노회, 염광교회)다. 당초 진주노회 김재현 장로도 출마할 뜻이 있었지만,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에서 내년에 출마를 권유해 김 장로는 47회기 수석부회장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금년 재도전을 하는 이성만 장로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과 총회 은급재단 감사, 유지재단 감사, 김해노회 부노회장,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 등 지역사회와 총회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작년 낙선한 동정표도 무시할 수 없고, 인지도 면에서는 상대보다 앞서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또 옥부수 장로가 부회장 경험이 없다는 단점에 비해 이 장로는 부회장을 4회나 역임한 것이 총대들의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옥부수 장로는 전국장로회 내에서 오랫동안 실무임원으로 봉사해 온 이력이 장점이다. 이성만 장로의 경우 부회장을 제외하고, 명예직 성격이 강한 협동총무, 협의회위원으로 봉사해 왔지만, 옥 장로는 2010년부터 실무를 감당하는 부회계(2010년), 부서기(2011년), 회록서기(2012-2013년), 서기(2014년) 등을 맡아 봉사해 왔다. 때문에 전국장로회 내부에서는 옥 장로에 대한 신임이 높고, 일 잘하는 장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옥 장로가 소속한 경남남부노회장로회가 적극적으로 옥 장로를 밀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장로회 안에서는 “이번에 옥 장로가 안 되면 경남남부노회가 오랫동안 전국장로회 회장 배출이 힘들 것”이라며 금년 선거에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 전국장로회 회장 신대종 장로는 “전국장로회 발전을 위해 헌신 할 수 있는 인물을 하나님께서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총대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5-11-10
  • “당신은 일터로 부름받은 사역자입니다”
    ▲ 지난 5일(목) 수영로교회 교육센터 7층에서 '당신은 일터로 부름받은 사역자입니다'는 주제로 개최된 제5회 일터사역자대회. 이날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가 지난 5일(목) 오후 7시 수영로교회 교육센터 7층에서 제5회 일터사역자대회를 개최했다. ‘당신은 일터로 부름받은 사역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역 직장선교회 회장단과 부산교계 지도자, 일터사역에 관심 있는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사역연구소 원용일 소장의 강의와 사역 나눔 등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원용일 소장은 “나의 일이 곧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라고 인식해야 한다”면서 “더 나아가 일터를 통한 사회 변혁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원 소장은 일터신우회가 해야 할 정책으로 ‘중보기도’와 ‘사회봉사’, ‘관계전도’가 필요하다면서 “크리스천의 직장생활의 기준은 하나님의 뜻이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유혹을 이길 수 있다. 크리스천다운 대안과 용기가 필요하다. 결코 포기하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노래하는순례자의 찬양과 데오빌로뮤직의 특별공연, 유연수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의 대표기도,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의 대회사, 이성구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격려사,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축사, 소방본부 선교회의 특송이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15 일터사명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일터에서의 복음화 사역, 영혼구원 사역과 민족과 열방의 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5-11-09
  • 통합 평양노회 분립노회
    지난 10월 19일 예장통합 평양노회 분립노회가 록원교회에서 가을 노회를 개최하고 노회장에 장창만 목사를 선출했다. 평양노회가 ‘평양’과 ‘평양남’으로 분립되면서 통합총회 산하 노회가 66개로 늘어났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노회장 : 장창만 목사(록원) △목사부노회장 : 박능팔 목사(서부제일) △장로부노회장 : 이임석 장로(서문) △서기 : 김동국 목사(수원온누리) △부서기 : 김우철 목사(천성) △회록서기 : 최정도 목사(주사랑) △부회록서기 : 김창수 장로 △회계 : 박성업 장로(양정) △부회계 : 권오복 장로
    • 뉴스
    • 뉴스종합
    2015-11-05
  • [시내산] 종교개혁과 역사의식 그리고 역사교과서
    올해로 종교개혁 498주년을 맞았다. 연례적으로 교회들마다 종교개혁주일로 지켰지만, 한국교회가 뒤집어질 정도의 개혁적인 소식은 없었다. 한국교회의 현실이 개혁과는 거리가 먼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일까? 지금 전 세계 교회 중 한국교회만큼 개혁이 필요한 교회도 없다. 그런데도 교회개혁의 실천은 미약하기만 하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적인 이유는 종교개혁 정신을 교회가 현재화하지 못함에 있다. 약 500여년 전에 있었던 종교개혁을 역사적 사건의 하나로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지나간 시절에 있었던 하나의 사건으로 인식하는 것 역시 역사의식이다. 그러나 이는 온전한 역사의식이 아니다. 과거의 사건이 과거의 사건 그대로만 인식되어지면, 역사는 발전하지 않는다. 사실 역사는 꼭 발전하는 것인가 라는 명제에 대한 역사이론가들의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입장에 놓여있는 이론가들이 있음과 동시에 그렇지 않은 입장에 놓여있는 자들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역사의 발전이란 최소한 과거의 잘못을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이런 선에서의 역사적 발전을 위해서는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현재화하는 역사해석의 주체성을 분명하게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반복되는 잘못은 넘어설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의 본질을 많은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와의 적극적인 대화라고 말한다.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 무엇을 고치고 개선해야 할지에 대한 자신을 비추는 거울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온전한 역사의식은 적극적인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 역사를 현재화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매개로 삼는 데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개혁의 결과로 등장한 한국의 개신교회는 종교개혁이란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현재화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 앞에 설 수밖에 없다. 한 마디로 초창기 기독교를 수용했던 한국교회의 모습과 현재의 교회 모습을 비교하면, 종교개혁의 정신은 엄청나게 퇴색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오직 성경말씀으로 돌아가, 오직 믿음으로 기독교 복음의 진리를 현실화해나가야 한다는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이 교회 안에서 많이 사그라진 지가 오래 되었다. 이는 바로 교회의 세속화를 의미한다. 세속화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종교개혁의 정신으로의 회귀는 더욱 요청될 수밖에 없다.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이 결국 원래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문제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종교개혁자들의 교회 개혁은 교회만의 개혁이 아니라, 교회가 속한 사회를 새롭게 변혁시켜나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종교개혁 이후의 세계 교회역사를 살피면 자명하게 드러난다. 종교개혁의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교훈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교회개혁과 사회개혁은 따로 펼쳐져 나가는 역사가 아니라, 함께 이루어져 나가야 하는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세속화되었다 것은 바로 우리 사회는 교회 이상으로 더 많은 개혁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는 말이다. 교회가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늘 새롭게 개혁될 때, 그 영향력은 자연스럽게 사회개혁의 새로운 불씨로 살아난다. 교회가 개혁의 정신을 이어가지 못하는데, 어떻게 교회로부터 사회개혁의 힘이 나올 수 있겠는가? 교회가 밝히는 불빛이 희미하면 할수록 사회는 더욱 어둠 속으로 가라앉기 마련이다. 여기에 교회의 역사와 사회의 역사를 함께 바라보는 신자의 역사관 정립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교회의 역사만 주관하는 자가 아니라, 세상사를 이끄시는 주체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교회와 세상을 분리하는 이원론적 세계관을 넘어서, 교회만의 역사에 관심할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자의 궁극적 책무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펼쳐 나아가는 제자의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사회는 지금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평지풍파가 일어났다. 검인정 교과서에서 국정 교과서로 개혁하고자 하는 이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비상식적이고 후진적인 싸움을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산물로?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해 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신자는 이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일이 아니라, 분명한 역사관으로, 그것도 기독교 역사관으로 해석하고 판단해야 할 시점이다.
    • 오피니언
    2015-11-05
  • [가정호 목사] 우울한 시대 낙관하기 힘든 일상
    우울하다. 한두가지로 우울한 것이 아니다. 생각의 출발점마다 우울이 파고든다. 이 우울함을 이겨내는 힘이 어이없게도 쓰디쓴 커피에 한줌 집어넣어 마시는 설탕의 달달함 때문이 아닐까하고 스스로 의문한다. 내가 밉다. 문제의 본질이나 사태의 진실을 해결하려고 해도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 미봉책으로 머리를 흔들어 잊으려는 마약성 일상화가 두렵다. 상식이 무시되는 사회는 폭력사회이다. 불통사회로 인해 집단 우울이 누적되면 자살증가, 실종 증가율로 나타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는 중얼거림과 함께 무책임의 역습이 쓰나미처럼 몰려 올 미래를 걱정한다. 폭력적이지 않은 시대가 있었는가 반문해 보기도 한다. 창세이후 세상은 언제나 폭력적이었다. 전쟁의 반복, 국가폭력, 인종차별과 인종청소, 종교전쟁, 살인의... 반복, 강도상해의 반복... 그것은 국가도 그랬고 개인도 그랬다. 우리눈으로 보고 느끼고 확인하는 폭력은 빙산의 일각이다. 실제 지하에서 행해지고 있는 폭력과 살인, 강도, 속임, 착취, 거짓말 등등은 도도한 강물처럼 흐른다. 폭력사회를 일신하고자 하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왔다. 선진국이라는 말도 나왔고, 근대화, 세계화라는 말들도 그런 동기로 유익하게 쓰여졌다. 실제로 세상은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사회를 만들어 낸 것일까? 세상이 좀 살기 좋아졌는가? 일부국가가 소비하는 물품이나 식탁은 풍요로워진 듯하다. 그러나 그 소비물품을 공급하기 위한 제3세계의 노동자들의 피해는 한층 더 더 증가하고 있다. 가난은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 빈곤감에 시달린다. 청년들의 결혼은 늦춰지고 있다. 핵에너지 사용의 증가로 인한 피로도도 증폭되고 있다. 다문화 세계로 돌입한 이후 이슬람 포비아도 증가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한 이유도 있겠지만 인공지능 롸봇으로 인한 일자리 상실도 만만치 않다. 식탁의 죽음도 공포중 하나이다. 유전자 변형식품이 식탁을 점령해간다. 국산 먹거리는 점점 설자리를 잃고 수입산 식품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방부제와 농약의 사용증가로 상세불명의 질병들이 증가한다. 자본주의 후기증상인 빈익빈 부익부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생활격차로 인해 삶의 질과 행복지수는 점점 추락중이다. 지구 ‘종말의 날 시계(Doomsday Clock)’는 자명종 가운데 제일 무섭다. 시카고대에 설치된 이 시계는 밤 12시 자정(子正)에 맞춰져 있다. 시계 바늘이 여기에 다다르면 ‘지구 최후의 날’이 온다. 물론 이 시계는 세계환경에 대한 경고를 알리는 시계이다. 그런데 이 시계 바늘이 2010년 1월14일을 기해 11시54분으로 멈춰서있다. 인류의 마지막이 어느 순간에 닥쳐올지 정확하게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12시 5분전이라는 표현은 적절해 보인다. 그만큼 세계시민 우울지수는 높아지고 있다. 전국민의 25%정도가 경미한 우울에서 중증 우울로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점점 소통 단절로 치닫고 있다.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나 기관이나 소통의 부재는 비극을 해산한다. 소통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피차 존경하는 마음으로 낮아짐이 없이는 결코 불가능하다. 폭력이나 무력은 소통과는 전혀 관계없는 악한 행위이다.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홍보나 광고, 힘의 우위를 이용한 설득은 폭력을 세련되게 행하는 것일 뿐 진정한 소통은 아니다. 고상하고 예술적인 소통은 아닐지라도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소통을 반드시 회복되어야 할터이다. 출판되는 책이 증가하고, 종이 소비가 늘고, 포럼이나 세미나가 즐비하여도 대안이나 해결책이 없다. 매스컴은 세계적인 석학들이 다리를 꼬고 앉아 세련된 이론으로 미래를 진단하고 지속가능성을 추론하는 일로 24시간 연일 바쁘다. 그러나 해결책은 나오지 않는다. 국가폭력이 사라지지 않는다. 21세기 첨단세기에 백주대낮 길거리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시민의 목을 참수한다. 동족을 종교적인 이유로 내쫓아 1000만의 난민이 발생하여 대양을 떠돌다가 젖먹이 아이를 바다에 빠뜨리는 이 우울한 사회, 아침에 타국이 내나라에 끼친 피해를 보상하라고 눈흘기고, 밤에 총칼로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제국들의 협박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 우울한 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 피로도가 증가하고 우울권하는 사회 심지어 마약권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낙관적인 삶을 살수 있을까? 쉽지 않다.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지않고는 결코 낙관을 가질수 없다. 어쩌면 낙관은 일종의 회피나 도피, 무책임을 포장한 심리적 자기속임이라고 비난받기 십상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아야 한다. 성경66권을 관통하는 종주권적 편무 언약을 확실하게 붙잡아야 한다. 언약을 놓치면 낙관도 유실된다. 창세기의 시작에서 부터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르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그 사랑에 사로잡히지 않고는 이 험한 시대를 맨정신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 오피니언
    • 정론
    2015-11-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