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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해 봅시다] 동성혼, ‘강 건너 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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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끼리, 여자끼리 하는 결혼은
짐승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악습
동성혼은 말이 안된다. 짐승도 짝짓기를 암컷끼리 혹은 수컷끼리 하는 경우가 없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동성끼리 부부가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천부당 만부당하다. 그럼에도 동성애와 동성혼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 악습은 더이상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라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37개 주에서 동성간 결혼법이 통과되었고, 지난 6월 26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혼도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미국 상, 하원에서도 동성애 지지세력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동성혼을 찬성하고 동성애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하여 동성혼 합법화를 약속했기 때문에 법안 통과는 오늘 내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졌고 기독교 정신에 의해 세워진 나라가 아닌가. 대통령이 취임할 때에 성경에 손을 얹고 서약하는 나라인데도 동성혼을 허용하는 나라가 되었다니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외에도 20개국이 동성혼을 합법화했다. 최근에 아일랜드도 동성혼을 허용하는 나라가 되었고 지난 5월 15일 룩셈부르크에서는 베델총리가 남자 연인과 동성간 결혼식을 거행했다. 부총리 역시 동성애자로 알려져 있다.
1978년 호주에서 시작된 동성애 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을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퍼레이드까지 하고 있다.
2007년 10월 1일 법무부 인권국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을 발의하고 의견수렴을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동성애 합법화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동성애 차별법안에 따르면 동성애를 죄라고 말할 경우 고발하면 2년 이하의 징역, 일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법무부에서는 2013년에 동성애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 했으나 기독교와 시민들의 반대로 법을 제정하지 못했다. 동성애와 동성혼이 세계적인 추세이긴하나 우리 한국만이라도 기필코 막아야하고 한국이 동성혼 반대 분위기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는 동성혼은 성경이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레 18:22, 고전 6:3, 롬 1:24~27) 뿐만아니라 동성혼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행위이다.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만드사 부부가 되게 하셨다. 동성혼은 순리가 아니고 역리이다. 또 한가지는 동성혼은 에이즈를 확산시킨다. 어느 면으로 보든지 동성애와 동성혼은 막아야할 악습이다. 한국교회는 이 악습을 막아내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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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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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과세, 2년 만에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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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청사
정부가 2년 만에 ‘종교인 과세’를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초 발표하는 세재개정안에 종교인 과세를 포함하면서 종교인 과세를 재추진할 의지를 밝힌 것이다.정부는 그동안 종교인 과세를 기타소득으로 분류했었지만 이번 세법개법에 ‘종교인 소득’항목을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 또 종교인 소득에 ‘차등경비율’ 적용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에 차이를 두겠다는 것으로, 소득이 많은 종교인에게 많은 세금이 부과된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종교인 과세를 추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종교인들의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소득의 80%를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나머지 20%에 대해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었다. 올해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종교계의 반대와 정치권의 요청으로 1년 유예 됐다. 당시 일부 개신교계에서 사례금을 소득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종교인의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한 것은 조세형평의 원칙에 맞지 않고, 조세 역진성이 심해질 것이라며 반발했었다. 또 종교가 세속 권력에 예속될 수 있다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었다. 입법보다는 자발적 납세로 유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종교계의 의견을 수렴해왔고, 세수확충 차원에서 이번 종교인 과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신교내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남아있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표를 의식해 반대 입장을 보여 종교인 과세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것. 종교인 과세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지 오래다. 개신교계가 종교인 과세를 두고 반대만 할 수 없는 입장이다. 개신교, 천주교, 불교계 중 개신교계 내에서만 종교인 과세에 반발하는 입장을 보여 왔다. 천주교는 1984년부터 세금을 내고 있다. 개신교계 내에서도 여전히 찬반으로 나눠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7년 동안 미뤄진 종교인 과세가 정부의 추진대로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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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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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연합 청년대학생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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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개최된 2-15부산교회연합 청년대학생대회. 첫날 '현대 이슬람'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고신대 김성운 교수.
부산지역청년대학생연합이 주최하는 2015부산교회연합 청년대학생대회가 지난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부민교회(박삼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오후 1시에 시작된 대회 첫 시간은 김성운 교수(고신대)가 ‘현대 이슬람’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자민족중심주의는 이슬람에서 통하지 않는다”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잘 전달하고자 한다면 이슬람을 바로알고 무슬림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 이슬람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이 없이 복음을 전할 때 예수님께서 일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슬람 전부가 IS나 알카에다가 아니다. 우리와 동일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참된 진리를 갈구하는 사람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운 교수는 기독교인들이 먼저 경건한 사랑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삶에서 복음의 능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슬람의 현실을 이해하고 필요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지역청년대학생연합 권민석 간사는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각 교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열방을 향해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삼우 목사(부민교회), 박정곤 목사(고현교회), 강영안 교수(서상대), 주광순 교수(부산대), 이병수 교수(고신대), 김성운 교수(고신대), 정환희 선교사(이슬람권), 박다니엘 선교사(이슬람권)이 강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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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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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부총회장 후보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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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이성희 목사, (우)문원순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 제100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 이성희 목사(서울 연동교회)와 문원순 목사(서울 승리교회)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두 후보는 지난 14일(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후보신청서, 증명서류, 공탁금을 제출해 등록을 완료하고, 이날 기호 추첨을 통해 이성희 목사가 1번, 문원순 목사가 2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부총회장 후보들은 21일 경북지역(대구 대봉교회)을 시작으로 28일 경남지역(부산 백양로교회), 30일 전남지역(광주 하남교회), 31일 전북지역(전주 예은교회), 8월 4일 중부지역(충주 효성교회), 8월 6일 서울수도권지역(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소견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예장통합 제100회 정기총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청주 상당교회(정삼수 목사)에서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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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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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행정동우회, 기아대책에 1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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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회장 김영오)가 지난 7월 15일(수) 오후 2시 30분 기아대책 부산본부를 찾아 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퇴직공무원들의 모임인 행정동우회는 5년 전부터 희망나눔기금(운영위원장 김용후) 사업을 시작, 그동안 1억5천만원 이상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다. 지난해 기아대책을 처음 만나게 된 이후 올해도 어김없이 기금 1천만원을 기아대책에 전달, 우간다 우물지원 사업을 돕게 됐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한 것이다.
부산 행정동우회는 현재 1,700여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이들 중 희망자에 한해 희망나눔기금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전국에 수많은 행정동우회가 있지만 희망나눔기금과 같은 봉사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부산 행정동우회가 최초다.
김용후 운영위원장은 “공무원직에서 퇴직하고 연로하신 분들이 정성스레 모금해 주셔서 마련된 기금이다.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아대책에 전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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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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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21세기포럼 ‘아베의 일본과 한일관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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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수) 롯데호텔에서 (재)21세기포럼 제37차 정례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아베의 일본과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강연했다.
(재)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이 지난 15일(수) 롯데호텔에서 제37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베의 일본과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열고,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이 강사로 나섰다.
장제국 총장은 최근 복잡해진 한중일의 관계를 중심으로 강연하면서 “지금까지 한중일은 ‘편승하는 국가’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과거 도광양회에서 벗어나 “육상·해상 실크로드 일대일로(一帶一路)를 성취하기 위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많은 나라가 참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대륙굴기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아베 총리 취임 후 적극적인 평화주의를 내세우면서 집단적 자위권을 재해석하고 미일 군사가이드라인 재정비, 헌법구조 개정 등 전후체제로의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한국도 편승에서 탈피를 위해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위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서 갈등이 분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굴기와 일본의 보수화, 북한의 도발 등으로 인해 한국이 기로에 서있다며 중국으로부터 달콤한 가랑비가, 일본에서는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장제국 총장은 “한국이 역사문제, 위안부 문제 등을 이상주의 측면에서 본다”면서 감성적인 민족주의는 정신적 만족감을 주지만 대외적으로는 어려움에 봉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일관된 정책, 현실주의에 입각한 정책과 통일한국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스라엘처럼 우리나라가 주변국에서 함부로 할 수 없는 무서운 나라가 될 필요가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대외정책이 일관돼야 북한과 주변국이 무시하지 않는다”면서 “국제관계에 있어서 철저히 현실주의가 돼야 한다. 일본과 역사문제를 주장하면서 국익을 위한 대화의 창을 열어놓는 투트랙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통일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통일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해 나갈 때 동북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진보와 보수가 대 토론회를 통해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정책을 합의 도출하는 것이 지름길”이라며 한중일 관계가 복잡해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것이 한국의 차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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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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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클래스 셀링 팀, 덕화푸드 이미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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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동서대 정진아, 박주현 학생, 덕화푸드 장종수 부사장, 동서대 오한나, 김재헌 학생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에 소재한 (주)덕화푸드는 일본에도 수출하는 명란 전문업체다. 그러나 제품 이미지에서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올드한 이미지, 기존 국내 명란 패키지와 구별되지 않는 레이아웃과 디자인, ‘명란=젓갈’이라는 젓갈과 동일한 느낌을 주는 패키지로 인해 프리미엄 명란의 이미지를 나타내지 못한 것이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대학 시각디자인과 교수와 학생 등으로 구성된 ‘클래스 셀링’ 팀이 이 회사의 아이덴티티와 제품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시각디자인 김수화 교수와 4학년 오한나·정진아, 3학년 김재헌·박주현 등 5명의 클래스 셀링 팀이 지난 3개월 동안 밤을 세워가며 ‘덕화푸드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작업을 했고 CI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 4가지를 탄생시켰다. 이 가운데 CI와 패키지 디자인 1가지는 7월부터 덕화푸드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바로 적용하기로 하고, 현재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납품돼 판매중이다.
덕화푸드 새 디자인에는 디자인 트렌드와 프리미엄 전략, 지기(紙器)구조의 개선, 장석준 명란만의 아이덴티티가 잘 담겨 있다.고 대학은 밝혔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 작업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에 머문 것이 아니라 시장에 출시되는 최종 단계까지 대학의 지적재산을 지역기업에 제공했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덕화푸드는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 500만원을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덕화푸드 관계자는 “회사 내부로는 브랜드를 최초로 시각화해 모든 브랜딩 활동의 디자인 기틀을 마련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브랜드 디자인 컨셉 구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는 더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김수화 교수는 “명란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 그리고 동서대 학생들의 우수한 창의성이 만나 탄생한 패키지 디자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론칭됐다”면서 지도교수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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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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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목사, 서류미비로 부총회장 등록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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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제6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남부산노회의 추천을 받았던 김상석 목사(대양교회)가 서류미비로 부총회장 등록이 불허됐다. 이로써 동부산노회 추천을 받은 배굉호 목사(남천교회)가 제65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단독후보가 됐다.
김 목사의 서류미비로 인한 등록불가는 교회재산의 유지재단 등록 때문이다. 고신총회는 선거조례 제3장 ‘입후보자의 자격’ 제4항에서 ‘총회 임원, 학교 법인 및 유지재단 이사와 감사는 교회 본 재산을 총회유지재단에 편입한 자라야 하고 은급 재단 이사와 감사는 은급재단에 가입한 교회라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김상석 목사가 시무하는 대양교회는 과거 총회유지재단에 등록돼 있었지만, 교회 건축과정에서 유지재단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석 목사는 지난 7월 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건축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실무자들의 실수가 있었다. 그리고 재단이 고지를 못 한 잘못도 있다. 고의성이 없었고, 실수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제(6일) 유지재단에 가입했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총회 선거조례 제7조 3항이 김 목사의 발목을 잡았다. 7조 3항에는 ‘유지재단 편입확인 기준일은 임시노회 소집 청원 전까지로 한다’로 규정돼 있다. ‘임시노회 소집 청원 전’은 임시노회 소집통지서를 발송하기 전이기 때문에 임시노회(7월 7일) 일주일 전인 6월 30일 이전이 된다. 이때는 대양교회가 유지재단에 등록되기 전이기 때문에 등록서류인 ‘유지재단 편입 등기부 등본’을 땔 수가 없다. 결국 서류미비로 등록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선거관리위원장 김만두 목사(명지중앙교회)는 “선거조례 7조 3항에 의거하여 등록서류 미비로 후보등록이 되지 못했다”고 확인시켜 줬다. 김 목사는 “과거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법과 원칙에 맞게 공정하게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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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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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41회 전국장로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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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계균 장로)는 ‘처음 사랑을 회복하자’(계 2:4~5)는 주제로 지난 8일(수) 경주 현대호텔서 제41회 전국장로수련회를 개최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예장통합 소속 장로 4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본격적인 특강이 시작됐다. 주제 강연을 한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는 “우리 자신의 일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 할 수 없다. 언제나 하나님의 기쁨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때를 따라 살며 진정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기를 다짐하고 힘씀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의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주현신 목사(과천교회), 박래창 장로(소망교회), 이종윤 목사(서울교회원로), 강명도 교수(경민대), 지용수 목사(양곡교회), 이혜훈 회장(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박한길 회장((주)애터미), 최기학 목사(상현교회),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 채영남 목사(본향교회), 고만호 목사(은파교회) 등이 강사로 나섰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우려하고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통감하며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통해 정치권을 향해 “대한민국이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하고 번영된 나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메르스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대비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단호히 싸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계균 장로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건강한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 줄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면서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함께 다시 무릎을 꿇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지난날처럼 반드시 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을 다시 살려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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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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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의과대학 학술지(KMJ) 2015학년도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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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의대 학술지 표지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의과대학(학장 임학) 학술지(Kosin Medical Journal: KMJ)가 지난 2015년 7월 3일 전국41개 의과대학/의전원 학술지 중 연세의대, 전남의대에 이어 3번째로 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 등재후보지에 선정됐다. 이로서 KMJ는 2015년 1호(6월 30일 발행호)부터 등재후보지로 인정받게 됐다.
학진 등재후보지는 등재지와 동일한 자격과 위상을 가지며,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는 것은 종합의학 학술지로서의 체계와 구성을 잘 갖춰 학술지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KMJ 편집위원 김흥열 교수는 그간 김부경, 신유솜, 심영주, 조경임, 이환호, 최종순 교수 등과 함께 학술지의 발행 정책 및 디자인을 국제 기준에 적합하도록 유지했으며, 그 결과 질적, 양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홈페이지 및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을 도입해 상시 원고 접수, 제출, 심사, 발행까지의 전 과정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MJ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PubMed/PubMed Central, EBSCO, Index
Copernicus (IC) Journal Master List 등에 등재 되도록 추진 중이며, 향후 SCOPUS,
Medline, SCI(E) 등의 해외 유수의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를 목표로 체계적
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KMJ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공식 학술지로서 1985년 창간돼 현재 연 2회 발행되고 있으며, 2015년 12월 제30-2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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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