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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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다문화사회연구소 이병수 교수
    ▲ 이병수 교수(기독교다문화사회연구소, 고신대) Q. 기독교다문화사회연구소를 발족하신 계기는?A. 우리 학교(고신대) 교수님들께서 전국 주요 기독교대학마다 다문화연구소가 있다며 저에게 연구소 설립을 제안하셨습니다. 성결대에는 다문화평화연구소, 한세대에는 세계다문화진흥원이 있다며 지난해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사양하고 사양하다가 적극적인 제안에 지난 5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제화 시대에 나그네를 잘 섬겨야하는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연구소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A. 우리 학교(고신대) 교수님들께서 전국 주요 기독교대학마다 다문화연구소가 있다며 저에게 연구소 설립을 제안하셨습니다. 성결대에는 다문화평화연구소, 한세대에는 세계다문화진흥원이 있다며 지난해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사양하고 사양하다가 적극적인 제안에 지난 5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제화 시대에 나그네를 잘 섬겨야하는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연구소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Q.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지?A. 내년 1~2월에 다문화 관련 아카데미 저널을 출간할 계획입니다. 지금 전국 기독교대학 교수님 15명에게 원고를 부탁했습니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 전략 등 올해 연말 원고가 수집되면 내년 초 출간 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학문적인 일도 하지만 현장에서 사역 중인 전문가들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정노화 선교사, 전병호 소장과 같은 현장 사역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동역할 것입니다. 또한 기독교 단체, NGO 기관 외에도 부산시청, 교육청 등과 협력하며 특히 다문화 가정이 많은 사하구와 강서구 등 관할 구청과 협력을 맺을 계획입니다.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봉사를 비롯해 다문화자녀 중 결손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 인권을 위해 법대 교수 및 변호사들과 연계한 법률 서비스, 가정에서 쫓겨난 이주민 여성들을 위한 쉼터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자리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명 ‘오바마프로젝트’라고 하여, 교육의 힘으로 대통령이 된 오바마처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교육복지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자 합니다. Q.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A. 자문위원에 학교법인 강영안 이사장님, 고신대 석좌교수 손봉호 교수님,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님,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님,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혜훈 의원님, 고신 증경총회장 주준태 목사님, 고신대복음병원 임학 원장님, 향상교회 정주채 목사님이 섬겨 주십니다. 임원진은 이사장에 울산교회 정근두 목사님, 총무에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안용운 목사님, 협동총무에 부기총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님과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님, 서기에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님, 부서기에 김해중앙교회 강동명 목사님께서 동참해 주십니다. 도움을 주는 교회는 부산지역에 부산영락교회, 이삭교회, 산성교회 등 교단을 초월해 여러 교회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국 30개 대학 60여명의 교수님들과 180여개 교회에서 동참해 주십니다. Q. 교회 현장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요?A. 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공문을 발송하니 많은 교회에서 프로그램 및 사역을 문의해 주셨습니다. 이미 규모있게 다문화사역을 하고 있는 교회도 있고, 아직 다문화 사역을 시작하지 못했지만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현장 사역자들을 교회에 파송해 헌신예배, 세미나 등 다문화 선교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도울 수 있고, 문의해 주시는 교회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3개월 혹은 6개월 과정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교회에 제공하고자 합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혐오감, 무슬림에 대한 혐오감이 아직 우리 사회에, 교회에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와 중소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 무슬림을 위험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그들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이라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성경에서는 끊임없이 나그네를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나그네를 섬기는 다문화 사역에 교회와 저희 연구소가 함께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5-11-05
  • [목회자칼럼] 우리가 극복해야 할 다섯가지 적(敵) (1)
    희랍의 철학자 플라톤은 “사람에게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 첫째는 자연과의 싸움이요 둘째는 남과의 싸움이요 셋째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라고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과 선물로 주신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싸움이나 정복의 대상」으로 표현하는 것은 썩 좋은 발상은 아니다. 물론 더위, 추위, 가뭄, 홍수 등을 극복해내는 일이 여간 만만치 않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플라톤이 인생을 <자기와의 싸움>으로 이애하고 있는 것은 옳은 지적이다. 같은 맥락에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아라!」고 하였다. 우리는 자신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리고 신앙의 연륜이 쌓여갈수록 온 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3~5). 과연 그 누구도 자신을 변명할 수 없도록 우리의 정곡을 찔러 주시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런 솔직한 말씀은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해주실 수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이렇게 너무나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해주면 말은 맞지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그 누구도 완전한 사람이 없으며 다 같이 불완전하면서 남을 향해 충고하고 책망하기란 여간해서는 용기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가급적이면 선생이 되지 말라!」 고 충고한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3:1~2). 그럼에도 우리는 성경의 교훈을 가지고서 서로 나누지 않을 수 없다. 성경을 가지고 논(論)하면 그나마도 우리는 승복을 하고 겸손히 그 교훈을 따르고자 하는 일말의 선한 양심이 있음을 알고 있다. 오늘은 먼저 내 안에 숨어 있는 <다섯가지 적>을 드러내고자 한다. 1. 욕망이라는 적이다. 우리는 생래적으로, 출생하면서 ‘본능적 욕망’을 가진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에덴동산에서 우리 조상 아담이 <욕망의 포로>가 돼버렸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포로가 돼버렸다. 그 결과 아담의 후손으로서 우리 또한 <욕망의 포로>가 돼버렸다. 이것을 <욕망의 전차>라고 부를 수 있다. 이 전차는 방향도 모른 채 좌충우돌 하면서 세상을 소란케 하면서 자신을 파멸로 이끌어간다.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인이지만 날마다 아니 순간순간마다 <욕망이라고 하는 무서운 유혹>에 직면하면서 살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 로마서 7장 18절이 주는 말씀을 들어보자.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대부분의 욕망은 우리를 <심각한 파멸>로 몰아간다. 그러므로 욕망은 무서운 것이다. 사람은 여러 가지 힘든 환경 때문에 고통당하기도 하지만 <자기 내면의 죄와 욕망> 때문에 혼돈에 빠지고 크게 고통 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하였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시여... 우리로 시험(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신다. 불의하고 타락하고 위험한 이 욕망들로부터 벗어나려면 우리 마음속에 거룩한 소원을 가져야 한다. 우리 마음속에는 ‘본능으로서의 욕망’도 있으나 동시에 ‘거룩한 소원’도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거룩한 소원 쪽으로 우리의 열망을 불러일으키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소원을 도와주신다(빌2:13). 우리의 성향이 사악한 쪽으로 쉽게 경사되지만 ‘거룩한 소원’쪽으로 열망하면 그 쪽으로 우리의 성향(性)이 발전한다. 그러므로 잠언 4장 23절에서는 “무릇 지킬 만한 것 중에 너희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한다. 그리고 욕심을 줄여야 한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지 아니한가? 우리는 자주 자주 <절제의 은혜>를 성령님께 간구해야 한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 일컬어 사람의 욕심은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하지 않는가! 바닷물은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 오히려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더 심해질 뿐이다. 우리가 이 위험한 욕망을 줄이려면 우리의 마음속을 고상하고 신령한 것으로 채워야 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이다.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것이다. 우리 심령 속에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영적인 갈급함이 내재되어있다. 이 갈급함의 빈 자리를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채우면 된다. 시편 39편 7절에서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다윗은 노래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을 읽어보자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하나님을 사모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자리하실 때 우리 영혼은 한없는 평강을 누리면서 만족함을 얻는다(롬14:17, 시4:7, 말3:17)(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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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이단피해] "신천지에 가족도, 재산도 다 잃었습니다"
    A집사는 4대째 믿음의 가문인 아내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가난했지만 행복하게 살았다. 피곤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일하고 신앙생활하며 성실하게 살았다. 학업 중단으로 평소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아내는 검정고시로 대학까지 진학했다. 교습소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성경공부와 교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교육도 성실히 이행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커서 타교회에서 가진 성경공부에도 열심히 참석했다. A 집사도 함께 성경공부를 하며 믿음의 가정을 지켰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내와의 사이가 소원해졌다. 조금씩 변하는 아내를 보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피지 못했다. 이후 알게 되었지만, 아내의 교습소로 신천지가 접근해 신천지에 빠지게 된 것이다. 아내는 A 집사에게 여러 차례 성경공부를 권유했고, 과거에도 함께 성경공부한 경험이 있어 흔쾌히 승낙했다. 그런데 가르침이 달랐다. 이전에 배웠던 내용과 달리 성경을 다 안다는 교사와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상했지만 그저 자신과 맞지 않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의 가방에서 이상한 책 한권을 발견했고, 이를 들고 탁지일 교수를 찾아가 아내가 신천지에 빠진 것 같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그제서야 달라진 아내의 행동이 이해됐다. 아내가 신천지에 빠진 것도 충격이었는데, 딸과 아들까지 모두 신천지에 빠진 것을 알았을 때는 절망적이었다. 심지어 딸이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까지 신천지에 빠졌고, 교회에서도 포교활동을 펼쳐 이미 여러 명이 신천지에 빠진 것이다. 이후 설득도 하고 화도 냈지만 관계는 더 멀어졌다. 신천지에 가지 않겠다던 가족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A집사 몰래 신천지에 출입했다. 딸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가정은 깨어지고 말았다. 결국 재판 끝에 A집사는 이혼했고, 재산분할로 수중에는 돈 한 푼 남지 않았다. 신천지에 가족도, 돈도, 인생도 다 잃은 느낌이었다. 중년이 지나 노년을 눈앞에 두고 당장 지낼 집도 없었다. 심한 우울증도 겪고 자살충동도 느꼈다. 그러나 그때 교회에서 A집사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기도했다.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경험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A 집사는 기도한다. 다시 가족들이 나에게 돌아오지 않더라도, 하나님께 꼭 돌아오기를... 그래서 구원 받도록 눈물로 기도한다.
    • 이단
    • 신천지회심자
    2015-11-05
  • 동서대 관광학부 올해 10주년 맞아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관광학부가 10주년을 맞이해 10월 29일(목) 소향아트홀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관광학부는 관광경영학전공, 호텔경영학전공, 이벤트·컨벤션학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전망이 더욱 밝은 분야이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은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축하영상 상영(학생회 제작), 개회선언, 관광학부 연혁소개, 총장 격려사, 산학협정식,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제국 총장은 격려사에서 “10주년이 되기까지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학부장님,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재학생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졸업생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관광이 21세기 최첨단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재학생들도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을 익힐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관광학부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중화동남아여행협회,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KOTFA) 등 4개 기관과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10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한중일 관광협력시대와 부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이어 학생공모전, 관광인의 밤 행사가 펼쳐졌다. 관광인의 밤 행사에서는 졸업생 토크 콘서트, 리셉션 자리를 통해 선후배, 사제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뉴스
    • 뉴스종합
    2015-11-05
  • [문화] 최병학 목사의 문화펼치기 ⑨
    1. 사극 영화(드라마) 속의 왕의 모습몇 주 전만 하더라도 서울 강남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 <사도>(2015)를 관람하러 가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사춘기랍시고 부모 말 안 듣고 공부를 등한시했다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고 협박하기에 안성맞춤인 영화가 <사도>이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영화 <사도>의 기표는 일자리(왕좌)를 놓고 부모와 자식 간의 대결을 다룬 것으로 현재 청년 일자리에 대한 부모세대의 양보를 요구하는 정부의 요청이 기의로 깔린 것은 아닐까? 아무튼 영화와 드라마는 현실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박근혜 정부 탄생인 2012년부터 사극 영화 속에 나타나는 왕의 모습을 어떤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를 통해 ‘가짜’라도 좋으니 ‘백성의 아픔에 공감하는 공의의 왕’, ‘강대국 사이에 실리 외교를 펼친 왕’을 바라는 민심이, 영화 <관상>(2013)에서는 이제 폭군(수양대군)을 막기 위해 그의 얼굴 관상까지 바꾸려고 했으나 어쩔 수 없이 폭군을 맞을 수밖에 없는 조선의 운명을 그려준다. <명량>(2014)은 이제 왕(선조)에게 의지하지 말고 왕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라고 한다. 왜구의 침입 때 조선의 왕 선조 임금은 백성을 따돌리고 도망을 갔으며 저 살자고 도망간 임금 대신 백성은 이제 이순신 장군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왕이 아닌 다른 영웅을 백성은 갈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왕은 자신의 왕좌를 백성을 돌보는 자리가 아닌 신하들과 경쟁하고, 맘에 맞는 자식(<사도>에서는 손자)에게 물려주는 ‘내 입의 금수저’가 되어 버렸다. 서울 강남 학부모들의 <사도> 열풍은 이런 맥락 하에 그 의문이 풀리게 되는 것이다. 곧, 금수저-은수저-동수저-흙수저 등의 수저론을 견고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2. 다윗 왕과 솔로몬 왕에 대한 두 가지 시선고대 근동의 모든 역사가 지배자의 입장에서 이루어졌다면(따라서 앗시리아, 바벨론, 이집트 등의 역사는 왕들이 전쟁을 하거나 또는 이웃 나라를 정복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밑에서부터 위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구약성서 안에는 ‘신명기 역사서(Deuteronomistic History: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와 ‘역대기 역사서(Chronicler's History: 역대기, 에스라, 느헤미야)’가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족장시대부터 시작된다고 하는 올브라이드(Albright)학파와 달리 사사시대부터 시작된다는 알트(Alt) 학파의 마틴 노트(Martin Noth)는 ‘4경설(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을 주장한다. 따라서 모세 5경에서 신명기를 떼어 낸 뒤 나머지 뒷부분과 연결하여 이를 신명기 역사서(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라고 부른다. 이 역사서의 최종적인 형태는 바벨론 포로기 때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포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그들의 역사를 재정리하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왜 우리가 야훼의 선언으로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았다면 지금 그 땅에서 쫓겨나야만 하는가?”, “야훼는 정말 창조주인가? 아니면 바벨론의 마르둑이 위대한 하나님인가?”, “야훼와 마르둑이 싸우면 누가 이기겠는가?”, “정말 야훼는 죽었는가?”, “정말 우리는 야훼로부터 버림 받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한 해답(“아니오”)이 바로 신명기 역사서인 것이다. 그렇다면 포로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이스라엘이 야훼를 배신하였고, 야훼가 화를 내어 잠시 동안 바벨론으로 쫓아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불러 올 것이다. 이러한 신명기사가의 대표적인 역사철학의 관점은 다음에 잘 나타나있다.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왕상6:12-13).” 또한 신명기 사가의 관점이 잘 반영된 것이 사사기와 열왕기서이다. 사사기는 원래 사사들의 행적에 관한 고대 전승에 신명기 역사가가 재편집하면서 ‘배신-징벌-회개-구원’의 도식을 적용시킨 것이며 열왕기서는 역대왕들의 평가 기준으로 신명기 역사서의 관점을 적용시킨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 제의’와 ‘시내산 계약의 충실’인 신명기 사가의 입장에서 시내산 계약을 잘 지키면 복을 받고 계약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인과응보적 입장에서 역사를 해석한 것이다. 따라서 다윗 왕에 대한 평가도 이러한 가치 기준으로 해석한다. 사무엘하 11장에 나오는 다윗과 밧세바, 그리고 우리아에 대한 이야기(12장의 나단의 책망과 다윗의 회개에 이르기까지)는 위대한 왕 다윗도 ‘배신-징벌-회개-구원’의 도식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역사가의 입장이다. 즉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징계와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 솔로몬 왕도 마찬가지이다. 이방 여인들과 결혼을 하고 그들의 영향을 받아 점차 야훼 종교에서 멀어지는 솔로몬의 악행(왕상 11:1-3)을 신명기 사가는 잘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역대기 역사서는 포로에서 귀환한 공동체가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려고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온전한 ‘성전예배를 드리는 신정사회’와 ‘이상적인 왕국의 건설(다윗 왕조 선택 사상)’을 위하여 역사를 재해석한다. 그들은 다윗왕조를 야훼가 다스리는 왕조라고 높이며, 예루살렘성전 제의를 유일하고 합법적인 예배라고 표현한다. 따라서 다윗(은 물론이고 솔로몬 조차)을 이상화했을 뿐만 아니라, 북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기록에서 삭제하기도 하였다. 사무엘하 11장의 다윗의 범죄는 삭제되었으며, 솔로몬 왕의 범죄도 삭제한다. 왜냐하면 솔로몬은 경건한 성전 건축가요 현명한 통치자라는 인상을 길이 남기고 싶었던 것이다. 3. 다양성 찬미신약성서는 3가지 기둥이 있다. 복음서의 기둥을 통해 예수님의 생애를, 서신서의 기둥을 통해 교회를, 계시록의 기둥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안내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약성서의 핵심은 ‘예수님 잘 믿고 교회 생활 하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다가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다. 그리고 복음서의 기둥으로 들어가는 문이 4가지가 있다. 그것은 각각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각각 다른 예수의 모습을 전하고 있다. 왜 예수의 이야기가 각각 다를까? 다양성이야말로 진리를 보여주는 방편이기 때문이다. 초대교회에 타티안(Tatian, 120년경 출생)이라는 교부가 170년경에 <디아테싸론, Diatessaron>(문자적으로는 ‘through the four’, 곧 사복음서의 조화)라는 책을 통해 사복음서들의 자료들을 종합하여 하나의 연속된 이야기로 엮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고 만다. 예수에 관한 하나의 획일적인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흥미를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곧 다양성이 진리를 더 잘 보여주는 것이다. 철학자 지젝(Slavoj Zizek)이 포스트모던의 다양성을 ‘시차(parallax)’라는 천문학적인 용어로 설명하며 ‘역동적인 공존’을 이야기한바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인간이 세계를 보는 관점이 다양한데, 이러한 인간의 조건을 획일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폭력이라는 것이다. 시차적 관점 그 자체를 인정해야 진리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서로 모순되는 것들이 더 큰 맥락에서는 하나의 통일적 세계관을 구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가령, 부산에서 내가 보는 금성의 위치와 시카고에서 친구가 보는 금성의 위치는 다르지만, 그 다름으로 인해 금성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시차, 그 다양성과 차이가 사물의 실체를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차이를 강조하면 할수록 진리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근대 회화의 아버지 세잔(Paul C?zanne)의 화법이 그렇다. 세잔의 정물화는 대상(과일과 같은) 하나하나에 시점들이 들어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점들이 전체 정물화를 구성하는데 이 정물화는 ‘시점들의 다원성’ 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하나의 통일적 세계로 드러난다. 4복음서의 다양성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4. 획일적 역사관의 위험성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를 경고한 움베르토 에코의『장미의 이름』의 다음 인용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신앙의 선배들이 살아왔고 읽어왔던 성서를,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현실(특히 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역사전쟁이 벌어지고 있는)을 바라봐야하는지를 잘 말해준다. “우리는 숨을 죽이고 불타는 교회를 바라보았다. 수도원은 오래전부터 아비규환의 지옥이었다. ‘오늘 우리는 적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았다.… 요르게 영감의 얼굴 말이다. 철학자에 대한 증오로 일그러진 그 얼굴에서 나는 처음으로 적그리스도의 얼굴을 보았다. 적 그리스도는, 그 사자(使者)가 그랬듯이 유대 족속에서 나오는 것도, 먼 나라 족속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적 그리스도는, 지나친 신심에서 나올 수도 있고, 하느님이나 진리에 대한 지나친 사랑에서 나올 수도 있다. 이단자가 성자에서 나오고 신들린 자가 선견자에서 나오듯이 아드소, 선지자를 두려이 여겨라. 그리고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를 조심하여라.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는 대체로 많은 사람을 저와 함께 죽게 하거나 저보다 먼저, 때로는 저 대신 죽게 하는 법이다. 요르게가 능히 악마의 대리자 노릇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 나름의 진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허위를 타파하는 일이면 물불을 가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질서란 그물, 아니면 사다리와 같은 것이다. 높은데 이르면, 거기에서 찾아낸 것이 유용한 것이든 무용한 것이든 일단 올랐으니 사다리는 치워야 한다.… 유용한 진리는, 언젠가는 버려야 할 연장과 같은 것이다.’”지금 교과서 국정화 논쟁은 이미 신명기 사가와 역대기 사가의 다윗, 솔로몬을 보는 관점으로 성서 안에 다 나와 있다. 그리고 사극 영화는 그 마지막을 연도별로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참 진리는 예수의 십자가처럼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라 성서는 말하고 있으며 유용한 진리는 언젠가는 버려야 할 연장과 같은 것이라고 에코는 말하고 있다. 최병학 목사 (남부산용호교회 담임, 경성대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연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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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제4회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와 어울림서포터즈단(회장 박지용)이 공동주최하고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남희은)이 주관하는 제4회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가 지난 10월 24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태종대유원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시민 1,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무성 국회의원, 어윤태 영도구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를 빛냈다.‘장애는 다름이 아니라 어울림입니다’를 모토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태종대 순환로 걷기 외에도 장애인식 개선 룰렛 게임, 발마사지 체험 등의 체험 부스와 어울림 대형 퍼즐 만들기, 어린이 장애인식 개선 작품 전시회, 스페셜 포토존, 다짐의 숲과 각종 공연 및 푸짐한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어울림 소망 풍선 날리기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초록색 풍선 1,000여개가 푸른 가을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본 행사를 주관한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남희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지역 주민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의 손길로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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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고신대학교 임학 병원장,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임학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은 10월 23일(금)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쌀 1,110kg(약222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9월 24일(목) 제8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과 제5대 의무부총장으로 선임된 임학 병원장 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제3세계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배우고자 고신대학교로 유학 온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임학 병원장은 섬김, 순결, 탁월, 유연성을 핵심가치로 제시하며 구성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기관장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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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수영로교회 핵심 ‘기도사역’, 한국교회와 공유해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교회설립자이자 원로목사인 정필도 목사와 후임 이규현 목사는 목회 핵심으로 ‘기도’를 강조한다. 그래서 수영로교회의 지난 40년의 역사는 기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영로교회가 교회목회의 핵심인 ‘기도’를 한국교회와 공유하고자 교회설립 40주년을 기념하며 ‘기도사역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30일(금) 오전 10시 수영로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부산과 경남 뿐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도와 충청 지역의 목회자, 사모, 성도 등 6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원로목사인 정필도 목사의 ‘교회는 무릎으로 세원진다’는 강의를 시작으로 담임목사인 이규현 목사의 ‘교회를 살리는 기도영성’의 강의가 이어졌다. 또 선택강의로 황숙영 사모(담임목사 사모)의 ‘기도하는 여성 리더십’, 조준환 목사(수영로교회 행정목사)의 ‘수영로교회 기도사역’ 강의가 있었다. 또 저녁시간에는 기도합주회에 이어 수영로교회의 ‘올나잇금철’이라 불리는 금요철야기도회에 참가자들이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정필도 원로목사는 교회를 세워 온 이야기와 함께 “믿음이 있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믿음이 없는 기도는 우상숭배나 다름이 없다. 믿음 없는 기도는 자기욕심대로 기도하게 된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기도를 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 끈기 있게 하는 기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 회개가 있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영로교회 관계자는 “수영로교회는 정필도 목사님의 기도의 무릎으로 세워져 은혜를 많이 받은 교회다. 기도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회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40주년을 기념해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의 피드백을 통해 한국교회가 필요하다면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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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건강한목회로드맵, 권준 목사 강사로 나서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는 지난 11월 2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교육관 제자홀에서 건강한목회로드맵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와 부흥’이라는 주제로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권준 목사는 강의에서 “어떤 전통, 역사, 문화가 있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하자고 당회에서 결의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하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포도주가 없다면 부대도 없다는 것이다. 양식, 구조, 전통, 문화 등 이러한 부대는 포도주, 즉 복음을 담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복음을 담지 못한 낡은 부대가 된 것이 한국교회의 문제다. 변화되지 않으면 죽는다. 복음을 더 잘 담기 위해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예배-친교-선교(전도) 이 순서가 중요하다. 하늘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공급 받아야 참된 코이노니아가 이뤄진다. 또 그랬을 때 사람들이 몰려든다. 진정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예배 순서 지키기에 급급한 예배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한주간 힘들고 치열하게 살다 온 성도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로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한다. 왔던 모습 그대로 다시 월요일을 맞이하는 것이 안타깝다. 예배가 변하지 않고, 예배가 부흥되지 않으면 어떤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건강한목회로드맵은 다음달 7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수영로교회 제자홀에서 이규현 목사를 강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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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 통합 부산노회장로회 제62회 정총
    예장통합 부산노회장로회(회장 문종만 장로)가 지난 1일(주일) 오후 5시 동신교회(원도진 목사)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수석부회장 김원일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원도진 목사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날 회무처리 시간에 가진 임원선거에서 수석부회장 김원일 장로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다음은 62회기 임원명단이다. △회장 : 김원일(동신) △수석부회장 : 김병표(대연) △부회장 : 손시원(용당), 정강용(은성), 박봉석(신광), 김수찬(대지) △총무 : 김신자(부산진) △부총무 : 하정화(산성), 김병구(성덕), 곽영수(부산영락), 한병권(새날) △서기 : 이인태(김해감천) △부서기 : 권수학(문현중앙) △회계 : 김홍석(산성) △부회계 : 한봉익(영도) △회록서기 : 서심미(항서) △부회록서기 : 주덕신(산정현) △감사 : 고인광(감천), 이태흠(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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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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