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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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교육나침반]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에 더욱 절실한 우리집 성경놀이터!
    베트남 호치민 하늘꿈 교회는 30여명의 한인들이 예배하며,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는는 한인 교회입니다. 하늘꿈 교회 담임목사님인 김형진 목사님은 올해 초에 교회에 부임하셨고, 특별히 다음세대 전도와 신앙전수에 많은 열정과 관심을 지닌 분입니다. 담임목사님은 부임 후 코로나에 확진되셨고, 격리하는 기간 동안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이 운영하는 [향기나무 우리집성경놀이터] 유튜브채널의 경건한 가정클래스 강의를 밤새 보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향기나무 강의를 들으며, 코로나 시대에 다음세대를 잃지 않기 위한 방향을 찾으셨고, 저희 팀에게 바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과 계획이 있으시기에, 향기나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저희는 계획에 없던 사역이기에 짧은 3일 일정으로 호치민에 가게 되었고, 이틀 동안 세대통합 성경놀이터, 말씀집회, 부모충전세미나, 한글학교 한-베 가정 자녀 대상 성경놀이터 사역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세대통합 성경놀이터 시간, 유아부터 10대에 이르는 자녀들과 부모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리가 처음이라서, 부모님들은 처음에는 뒤로 물러서서 구경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자녀들 곁으로 와서 함께 깔깔 웃으며 놀았습니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이 말은, 한국말에 서툰 6학년아들이 교회와 가정이 함께 웃으며 놀았던 성경놀이터를 마친 후에, 엄마에게 성경놀이터에 대한 소감으로 남긴 말입니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이 한마디는, 하나님이 왜 우리를 갑자기 이 먼 곳 호치민에 오게 하셨는지를 깨닫게 하는 다음세대의 귀한 응답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상기된 표정과 억양으로, 아들이 이렇게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신다며 좋아하셨습니다. 그 날 성경놀이터에는 얼마 전 엄마를 먼저 천국 보낸 일곱 살 여자아이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보았습니다. 어둡게 앉아있던 그 아이가 성경놀이터 안에서 빛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그 작은 소녀의 미소에 눈시울이 붉어지셨습니다. 성경놀이터는 한국말을 거의 못하는 한국-베트남 가정에서 태어난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더욱 빚을 발하였습니다. 한글학교 아이들은 복음색깔 스카프 놀이를 통해 온 몸으로 ‘놀다보니 하나님! 놀다보니 예수님! 놀다보니 성령님!’을 경험하며 복음에 스며들었습니다. 모든 세대가 다양한 각자의 모습과 나이와 장애와 성향과 상황을 초월하여 복음 안에서 함께 감사하고 감탄하며 하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먼 타국에 이주하여 바쁘게 살아가는 부모님들, 그리고 부모와 여유로운 소통을 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그들의 자녀들에게 성경놀이터를 통한 ‘마주함’은 하나님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부모충전 세미나는 20대에 호치민에 와서 40-50대 엄마의 자리에 서기까지 온갖 힘든 터널을 지나오신 믿음의 어머니들의 여정에 함께 눈물 흘리며 하나님의 충전을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3일의 일정동안 감당하기 벅찬 사역임에도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향기나무 사역에 집중해주며 귀히 여기시는 눈빛과 감동과 눈물 섞인 간증으로 환대해주심에 새 힘과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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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영화] 할리우드의 삼위일체를 체험하라
    진짜 영화다운 영화 보는 즐거움과 실감나는 소리, 몸으로 느끼는 영화 속 움직임, 그리고 머리에 각인되는 메시지 등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 <아바타:물의 길>은 진짜 영화다운 영화가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3D와 4D로 체험하는 입체영상과 흔들리는 의자 때문만은 아니다. 영화가 필요로 하는 각각의 요소들이 따로 놀지 않도록 잘 결합시켜서 전체적으로 하나의 완결된 작품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며 192분 동안 잠시도 시선을 돌리지 못하게 만드는 이 영화는 세계의 영화팬들이 <아바타> 이후 13년 동안 기다려 온 바로 그 영화라 할 수 있다. 특히 넷플릭스나 애플tv, 디즈니플러스 등 휴대폰과 노트북으로 볼 수 있는 OTT서비스가 보편화 되어 있고,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영화관 나들이가 제한되어 있었던 세상을 향해 <아바타2>는 진짜 영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영화관의 가치를 새삼 인정받도록 만들었다. 할리우드 영화를 빛나게 만든 세 가지 실체 <아바타2>는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가 온 세상을 지배하도록 만드는 제작의 원리로써 자본과 기술 그리고 상상력이 완벽하게 하나로 결헙된 영화다. 이것을 우리는 ‘할리우드의 삼위일체’라고 부를 수 있다. 첫째는 자본이다. 무엇보다도 할리우드 영화를 움직인 실체는 돈이다. 영화는 자본을 확충하는 도구이며, 모은 돈은 또 다시 영화에 재투자하여 더 많은 자본을 모으는 데 사용된다. 1975년도만 하더라도 할리우드의 평균영화제작비는 광고비를 포함 310만 달러에 불과했다. 그런데 소리 없이 제작비는 상승하면서 1984년도에는 1440만달러에 달하더니 1996년도에는 3980만달러, 2003년에는 6380만달러까지 치솟았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할리우드의 제작비 상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1991년 <터미네이터2>를 만들면서 최초로 제작비 1억 달러를 돌파했는가 하면, 1997년 작품인 <타이타닉>은 제작비 2억 달러를 기록한 최초의 영화로 기록되고 있다. 천문학적인 제작비 상승의 흐름은 <아바타>로 이어졌다. <아바타>(2009)의 추정 제작비는 약 2억3700만 달러지만 <아바타: 물의 길>의 경우 제작비로 추정되는 금액은 3억50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 요즘 환율로 치자면 한화로 약 4592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할리우드 영화를 잘 아는 전문가들 가운데는 4억 달러(약 5244억 원) 이상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역대급으로 들어간 제작비를 염려할 필요는 없다. 전편 <아바타>는 지난 13년 동안 동안 전 세계에서 약 29억 달러(약 3조80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영화사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영화 1위에 올랐다. 투자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자신이 있다면 투자한 금액의 규모는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할리우드 제작사들의 경영철학인 셈이다. 둘째는 기술이다. 컴퓨터 그래픽을 가능하게 만드는 할리우드의 프로그램 기술은 성령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화가 완성된 후 관객들은그 기술의 존재를 체험할 수 있다. <아바타2>는 전편 보다 더욱 발전된 기술을 적용하여 미래형 영화를 만들었다. 3D영화는 인간의 눈을 대신하는 카메라를 두 대를 놓고 찍어서 특수렌즈로 상영하고 또한 관객들은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안경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영화를 말한다. 제작은 쉬워 보이지만 눈을 피로하지 않게 하면서 동시에 생생한 사실감을 살리는 일이 기술의 관건이다. 아이디어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평면적인 2D영화와는 전혀 다른 경험의 세계를 제공해주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4D는 젊은 관객들을 다시 영화관으로 불러들이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고 있다. 4D영화는 궁극적으로 입체적 영상이 체험으로 발전할 때 미래의 영화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에 설수 있음을 예견하고 있는 듯 하다. 2D와 3D는 체험의 질과 느낌 자체가 다르다. 신앙인들 가운데 성령체험을 사모하는 이들이 있듯이 할리우드의 열렬한 성도(광팬)들 가운데 상당수는 2D로 된 <아바타2>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3D로 다시 보기 위해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것은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다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셋째는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아직 눈에 보이지 않은 할리우드 영화를 눈앞에서 현실화시키는 궁극적 실재다. 또한 스크린에 나타난 상상의 세계를 통해 우리는 할리우드의 자본과 기술의 실체를 볼 수 있다. 이것은 곧 할리우드의 자본과 기술은 상상력을 통해 나타나며 관객과 만나는 접점이란 것을 뜻하기도 한다. 할리우드의 상상력은 현실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놀라운 이적을 펼쳐 보인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처음 영화를 만들었을 때 충격을 받은 것처럼, 불과 50년전 사람들이 <아바타2>를 봤다면 기적이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상상의 세계 판도라 행성을 보여주고 그 속에 살고 있는 네비족과 인간의 유전자로 합성된 인간의 분신 아바타를 실제처럼 느낄 수 있는 것은 자본과 기술이 낳은 상상력의 결과다. 자본과 기술, 그리고 상상력 가운데 누가 먼저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들은 항상 함께하며 할리우드를 움직인다. ‘할리우드의 삼위일체’는 그래서 놀랍고 경이로우며 한편으로 두렵기까지 하다. 앞으로 적어도 한 세기 동안 할리우드에 맞설 만한 영화는 나오기 힘들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리우드가 세계의 영화를 지배할 것이란 전망은 <아바타2>를 통해 더욱 확고해졌다고 할 수 있다. 환경문제와 원시종교의 세계관 그러나 희망은 있다. 자본과 기술 그리고 상상력을 그 자체가 동력을 갖고 있지 않다. 즉 지성과 영혼이 있는 사람이 그 쓰임새를 결정하며 그 배후에는 세계관이 존재하게 마련이니 말이다. 즉 세계관의 변화는 기술과 자본 그리고 상상력이 일으킨 감동이 선하고 가치있는 삶으로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아바타2>의 세계관은 기독교 세계관과는 다르다는 점이 안타깝지만 말이다. <아바타2>는 전작의 인물을 소환하여 가족과 환경보호 그리고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1편의 주인공이자 해병대 출신의 백인으로 나비족의 몸을 얻게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는 나비족 추장의 딸 네이티리(조 샐다나)와의 사랑 끝에 결혼하고 자녀를 낳으며 가족을 이루고 숲속 나비족의 리더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판도라 행성에서 철수했던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라 불리는 인간들은 지구가 더이상 살 수 없는 폐기처분의 상태에 이르자 판도라 행성으로 이주하기 위한 건설작업을 펼치게 된다. <아바타>가 보여준 세계관은 기독교적이지 않다. <아바타2>는 현실에 대한 은유가 살아있는 SF영화다. 미래 세계에 인류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판도라 행성에 오게 된다. 1편이 자원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드러냈다면, 2편에서는 영생의 물질을 찾기 위해 해양생물을 포획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 과정에서 나비족이 원시적 신앙의 모습이 드러나며 환경보호를 위한 대안도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시된다. 마치 과거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지녔던 토테미즘(Totemism)신앙을 따르고 있음을 보게 된다. 영화 속 나비족이 신성하게 여기는 거대한 ‘영혼의 나무’는 바닷 속에서도 발견된다. 나비족은 이 나무를 숭상하고 그 앞에서 행하는 제의와 여주인공인 네이티리의 어머니가 주술적 치료를 행하는 샤먼(무당)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 영화가 나바호족의 문화뿐만 아니라 토테미즘적 세계관까지도 차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날 나바호족의 선조들이라 볼 수 있는 캐나다 인디언들은 지금도 거대한 나무로 만든 토템폴을 숭배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인간과 자연과의 교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나비족들이 머리끝에 달린 촉수로 자연과 교감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촉구한다는 사실은 자연과의 일치를 강조한 인디언들의 생각과 동일하다. 엄청난 돈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이 낳은 이 원시적 세계관의 등장은 현대사회의 문제 해결을 토템과 샤먼 같은 탈기독교적이며 신비주의에 의지하려는 감독을 포함한 미래를 꿈꾸는 현대인들의 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현대 기계문명이 일으킨 파괴적인 행동에 인류의 미래를 맡기기보다는 비록 원시적이지만 기독교 문명 이전의 세계관에서 대안을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서부시대에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몰아냈지만, 이제는 뜻밖에도 인디언들의 사고가 백인들을 지배하는 형국으로 변모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아바타2>는 분명 서구사회가 과거 역사에서 저지른 강대국의 팽창주의 그리고 우리가 직면한 문제인 환경파괴 비판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것은 전세계 사람들 누구나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는 현실의 문제를 묘사하고 있다. 환경보호는 우리 시대의 절박한 필요이며, 나비족의 세계관이 환경보호에는 일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환경보호 자체가 인간 삶의 목적이 될 수 없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에 대해서 수동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올바른 삶도 아니다. 우리는 문화명령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창세기 1장 28절에 언급된 ‘다스림’과 창세기 2장 15절에 언급된 ‘다스림’과 ‘지킴’을 청지기적 사명으로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즉 우리는 <아바타2>의 상상력을 기독교 세계관 안에서 거듭나게 만들어야 한다. ‘다스린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아바드(abad)의 뜻은 ‘섬기다’(serve)라는 의미로 사용된 일상용어이며, 목적어로 사용시에는 ‘경작하다’의 뜻을 갖게 된다. ‘지키다’라는 히브리어 '샤마르'(shamar)도 문맥상 창조의 질서를 보존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수반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일은 환경자체에 신성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한 의도를 실현시킨다는 점에서 하나님께 대한 섬김이 되는 것이다. 자연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을 진정한 삶의 목적으로 여길 때 환경문제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음을 말한다. <아바타>를 보며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은 재미에 심취만 할 것이 아니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읽어내야만 한다. 그 출발점은 당연히 환경문제에 대한 성경적 답변이며, 그것을 실천하는 교회의 등장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세상 사람들보다 덜 쓰고 아끼고 나누면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 문화
    • 영화
    2023-01-02
  • “준비위원회 구성건을 부기총에 맡긴다고..?”
    지난 12월 8일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5개 기관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땅을 제공하겠다고 한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박남규 목사), 21세기포럼(이사장 홍순모 장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강치영 장로) 그리고 부산기독교총연합회(당시 대표회장 이영국 목사, 부기총은 지난 19일 총회를 통해 강안실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관련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 회의에 5개 기관이 참석한 이유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에 부산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부산교계의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조건을 내세웠기 때문. 이 자리에서 5개 기관은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회의 말미에 준비위원회 구성건을 부기총에게 맡겨 구성키로 합의했는데, 이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교계내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부산교계 연합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 목회자는 “현재 지방재정법위반, 업무상횡령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부기총에게 어떻게 준비위원회 구성을 맡길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모 장로는 “거기 모인 5개 기관이 그런 결정을 했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어떤 분들이 참석했는지 궁금하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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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3-01-02
  • 약식기소로 벌금 200만원씩 부과
    부기총 트리축제에 대한 2017년도 검찰 송치건 결과가 드러났다. 검찰은 두 명에게는 약식기소로 각각 벌금 200만원씩 부과했다. 하지만 나머지 한명에 대해서는 공범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2018년 이후 사건이다. 구체적인 정황과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진정인측은 “사실 2017년 사건은 기대도 안했다. 2018년 이후 사건이 매우 중요하고, 구체적인 진술과 증거들이 제출되어 있다. 또 최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고, 여기에 대한 진술과 증거도 경찰이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청 반부패 조사팀은 2018년도 이후 트리축제에 관여했던 관련자 전원을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11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트리축제와 관련해서 횡령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부기총 입장만 난처하게 됐다. 당시 부기총 이영국 대표회장은 (트리축제를 하지 못하게 된 이유로)‘부산교계에 도의적인 사과나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경찰은 조사를 했을 뿐이고, 판단은 검찰에서 할 일이다. 아직 확정된 게 없다. 트리축제를 못하게 된 것은 경찰이 불법적으로 시청과 구청에 수사통지문을 보냈기 때문”이라며 금년 트리축제를 못하게 된 이유를 경찰청 잘못으로 돌렸고, 사과도 거부했다. 하지만 자신했던(?) 검찰의 판단이 ‘약식기소 벌금 200만원’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부산교계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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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3-01-02
  •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집안은 후손들이 빛난다
    성산 장기려 박사의 친손자 장여구 교수(서울백병원), 박영훈 전 복음병원 제2대 원장의 아들 박성달 교수(고신대복음병원 흉부외과), 양덕호 원장(늘편한요양병원)의 아들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 암병원 원장). 스승 장기려 박사의 정신이 지금도 제자들의 후손들에게 흐르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8일 성산 장기려 박사 27주기 추모예배가 부산이 아닌 서울 마곡 LG사이언스 프론티어홀에서 열렸다. 장 박사의 복음병원 초창기 시절 럭키그룹 창업주(LG그룹) 구인회 씨를 수술하여 완치하게 한 그 은혜로 구인회 회장이, 금성 럭키 사장을 시켜 광복동 고급 양복을 하나 입히려고 양복점을 소개하자, 장 박사는 한복 두루마리를 입고나와 할 수없이 그 당시 병리검사실장인 정기상 장로에게 “병원에 필요한 의료장비가 없느냐?”라고 묻자 정기상 실장이 최신 X-레이 장비를 하나 부탁하자 즉시 구입해 주고는 장 박사가 연구 노력하는 분야인 간절제수술 연구비로 그 당시 화폐로 350만원의 재정지원을 했다. 이로서 1959년 2월 24일 국내 최초로 대량 간절제수술을 성공하게 되었다는 그 당시 박영훈 장로의 절친인 한국일보 편집국장 이원홍 씨(문화공보부 장관역임)에게 알려 일면 톱뉴스로 보도되기도 했다. 정기상 병리검사실장에게 들은 비하인드 이야기이지만 간절제수술로 인해 사육 개 수십마리가 희생 되고 이를 직접 수술한 분은 장 박사가 아닌 그의 수제자 박영훈 제2대원장이라고 했지만 그의 스승의 높은 이름을 내야 세상에 알려질 것으로 판단하여 장 박사가 직접 집도한 것처럼 보도되기도 했다고 훗날 필자는 박영훈 원장에게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절대 비밀에 붙여 달라고 당부했다. 역사적인 이날을 기념하여 대한외과학회에서는 “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해 오고 있다. 그런 연유로 이번엔 장 박사 추모27주년을 LG창업주 구인회 씨의 기념홀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홀에서 갖은 의미가 있었다. 이날 특히 고신대 복음병원(원장 오경승)이 주최를 하는 가운데 하이패밀리 기숙사 건립에 17억을 기부한 이영희 권사(간호대1기생)는 인사말을 통해 “장 박사로부터 배운 사랑을 지금에서야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는 말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복음병원의 초대원장 장기려 박사는 평소 양아들이나 다름없는 그의 의료 수제자 제1외과 과장 박영훈 장로, 그리고 제2의 외과과장인 양덕호 장로를 외과 수술계의 수제자로 여겨왔으며 그들의 스승이었다. 그래서 제2대 원장 박영훈 장로를 칭하여 한강이남에서는 최고의 외과 수술의 권위자로 여겨 달라고 장박사 후계자로 자신이 말해 왔으며 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박성달 교수가 아버지의 흉부외과를 뒤를 이어 받아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교육을 받아 지금도 고신대복음병원에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아버지와 달리 복음병원 원장 추천을 많이 받아왔으나 본인은 단연코 사양하며 아버지가 섬겨왔던 송도제일교회 시무장로직 까지 버리고 나와 조용히 개척교회나 다름없는 작은 교회를 섬기는 겸손의 미덕을 보여 오고 있다. 박원장은 고신대의대를 설립한 공로자이다. 한편 제2의 수제자 양덕호 원로장로(늘편한요양병원 원장)는 장박사 스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산정현교회 시무장로시절부터 농어촌 의료선교 봉사를 10여년 넘겨 섬겼던 관계로 통합 전국남선교회연합회 총회에서 봉사상과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금도 요양병원에서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는 노익장이다. 때로는 피아노를 치면서 성악과 찬송가를 부르며 신앙간증과 건강강좌를 무료로 섬기며 노년에 장박사가 실천했던 사랑의 실천을 아끼지 아니하고 있다. 부친 양덕호 장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온 그의 아들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 암센터 원장)도 암분야에서는 한국 의료계의 독보적인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사망 1위로 죽는 암에 대한 한국의료계에서 개척을 해오는 동안 제21회 보령학술상을 지난 2022년 6월 4일 수상하기도 했다. 또 한편 장기려 박사의 유일한 장손 장여구 교수도 서울백병원에 재직하면서 그의 할아버지의 정신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블루 크로스 의료 봉사단’을 이끌고 아시아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들에 가서 의료봉사에도 아낌없이 힘을 쓰는 것을 볼 때 할아버지 장 박사의 DNA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장기려 박사만큼 외과 분야에든지 한국의료계의 선구자로 존경의 스승으로 평소 섬겨왔던 부산 산정현교회 원로로 있으면서 교회에서 나와 ‘부산모임’을 통해 평신도들의 성경공부를 10여년간 이끌어 왔다. 대표적인 강사는 함석헌 옹으로 말년에는 무찌무라 간조(내촌) 선생을 제자인 김교신 선생의 무교회주의 신앙으로 흘러가지 아니했나?하고 다들 의심을 했다. 함석옹 선생으로 인해 정부 당국에서 조차 반정부인사로 오해 받았으나 워낙 순수한 그의 신앙과 조국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사랑을 실천하여 막사이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의료인으로 자리를 잡아 갔다. 그의 정신만은 오래동안 고신대복음병원 복도 벽과 병원 주변 그의 호를 따 ‘성산길’을 붙이기도한 제2의 한국판 슈바이처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하늘 나라에 가는 날이 12월 25일 예수 탄생 성탄절에 조용히 숨을 거두고 하늘나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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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목회자칼럼] 그물과 물고기
    눅5장은 예수님과 베드로의 첫 만남을 설명하고 있다. 밤새도록 그물로 물고기를 잡았지만 소득이 없이 빈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다가가셨다. 사람은 나름대로의 네트웍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 모든 것이 관계에서 시작된다. 그물망이 촘촘하게 잘 갖추어진 사람은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가 있다. 사람들은 많은 것을 좋아해서 수많은 무리가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따랐지만 예수님은 한 사람, 베드로를 향하여 나아가셨다. 수많은 무리가 아니라 베드로 한 사람에게 집중하셨다. 허다한 어중이, 떠중이보다 부름받고, 쓰임받고, 사랑받는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수많은 사람들은 나중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지만 베드로 한사람은 수제자가 되었다. 흔히 일을 못하는 사람들이 연장을 나무랜다. 그러나 물고기를 잡는 데에는 그물이 중요하다. 군인에게는 무기가 필수이고, 낚시꾼은 채비가 좋아야 된다. 내가 그동안 사용했던 그물 상태는 어떠한가? 새해가 되고 나의 그물을 점검해 봐야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린 것이고 두 번째는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를 스스로 판 것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무디어진 도끼날을 가지고는 효율적으로 벌목 일을 할 수가 없다. 하프타임을 통해서 도끼날을 갈아야 된다. 깨진 거울, 깨진 안경을 가지고는 바르게 볼 수가 없다. 고장난 관념, 고정관념이 문제다. 선입견, 편견이라는 두 마리 개를 조심해야 된다. 판단착오와 오해의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사탄은 문화의 옷을 입고 다가오는데, 오늘 교회는 문화영역이 여전히 미전도 개척 지역이다. 도구를 활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인데, 유튜브, 숏츠, 영상물이 넘쳐나지만, 이것들을 핸드링할 만한 멘탈이 약하고 역량이 모자라는 것이 아쉽다. 예수님께서는 시몬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였다. 베드로는 어릴 때부터 바닷가에서 자란, 물개 수준이었지만 예수님은 목공 요셉 집에서 30년 동안 한 번도 기적을 일으킨 적이 없는 물고기 잡는 데는 완전 초짜였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인 베드로 앞에서 예수님은 비전문적인 소리를 하시는 것이다. 물고기 잡는데 귀신같은 어부가 밤새도록 허탕질을 하고 난후 기진맥진한 상태인데, 거기다가 깊은 곳에는 물고기가 없는데, 왠 낯선 젊은이가 생뚱맞은 소리를 하니 전문가 귀에는 가당찮은 소리였을 것이다. 믿음은 전문적인 영역에서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얕은 지식, 천박한 실력으로 선무당 사람 잡듯이 덤비지 마라. 사람들은 나름대로 전문가들이다. 그러나 내가 가장 큰 소리치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신앙이다. 사랑의 높이, 깊이, 너비를 키워라. 쉽고 편한, 얕은 물가에서 촐싹거리지 말고, 저 깊은 데로 나아가라. 사람 말을 들으면 시험 들지만,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은혜 받는다. 크리스찬은 밥심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을 새벽마다 먹고 살아간다. 베드로는 지난 밤에 밤새 그물질을 했지만 헛심을 썼다, 잡은 것이 없다, 남는 게 없었다. 어영부영 하다 보니 해가 바뀌고 새해가 되었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 것인가? 내 솜씨, 내 노하우, 내 방식을 내려놓고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려야 된다. 아니 내가 가진 그물부터 다시 점검해 봐야 된다. 터진 그물인지, 엉성한 그물인지? 쌍끌이, 저인망으로 훑어도 될까말까 한데 엉성한 그물을 가지고 엉뚱한데 던져서야 어떻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 성경에서 길을 찾고, 기도로 길을 물어라. 새벽기도와 큐티를 통해, 성경 말씀을 아침마다 일상에 적용해 보라. 가랑잎에 바지 젖듯이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질 것이다. 베드로가 순종할 때에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순종하면 대박이다. 순종이 실력이다. 잡종보다 순종이 낫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축복의 두 날개는 순종과 충성이다. 믿음으로 구원받고, 순종으로 쓰임받고, 충성으로 복 받는다.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다. 신앙생활은 독불장군이 없다. 돕는 배필을 만나야 된다. 동무들, 동역자, 동행자 여기에서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등장한다. 이들이 바로 예수님의 핵심 제자가 된다. 멀리에서, 외부에서 답을 찾지 마라. 임자는 가까이에 있는 법이다. 지금, 네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해라. 예수께서는 시몬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셨다. ④ 사람이 대안이다. 인재를 찾아라. 사람 욕심을 내라. 만남의 축복이 있다. 예수님 사역의 핵심은 제자 삼는 것이다. 한 사람 베드로를 변화시키고 그가 많은 사람들을 건졌다. 베드로는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다. 새해에는 새 그물을 가지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고, 주님 말씀 의지하여,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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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이상규교수의역사탐색] 부민정교회는 어디인가?
    손양원 목사 평전을 쓰면서 몇 차례 난관에 직면했다. 그의 삶의 여정을 추적하다 길을 잃기도 하고 앞뒤가 꽉 막힌 턴널처럼 출구를 놓치기도 한다. 불과 90여 년 전의 일이지만 자료의 결핍을 실감하기도 한다. 그 중의 한 가지가 ‘부민정(富民町)교회’에 관한 것이다. 목회자의 길을 생각한 손양원은 경남성경학교를 졸업하고 1926년 호주선교사 매견시 목사가 원장으로 있던 부산의 나환자 보호시설인 상애원(相愛園)교회에 전도사로 부임했다. 사실 상애원교회를 담임하기 보다는 상애원에 속한 성도들의 지원을 받아 경남 동부 지방을 순회하며 교회를 개척하거나 연약한 교회를 돌보는 순회전도가 그의 임무였다. 상애원교회는 1910년 보호시설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이곳에 수용된 이들이 동물 사육, 새끼 꼬기 등으로 얻은 수입을 헌금했는데 이 돈으로 손양원 전도사를 순회 전도사로 일하게 한 것이다. 그래서 손양원 전도사는 지역을 순회하며 일하던 중 1928년 11월에는 울산의 남창(南倉)교회를 설립하고, 울산의 방어진(方魚津)교회, 양산 원동(院洞)교회, 밀양 수산교회 등을 돕거나 말씀으로 후원했다. 그런데 이 기간 그가 상애원교회에서 사경회를 인도하면서 김교신 함석헌 등이 만들던 동인지 「성서조선 聖書朝鮮」을 교제로 성경공부를 인도했다는 이유로 문제가 되었다. 성서조선은 무교회 신앙잡지였기 때문이다. 1932년의 일이었다. 이 일로 ‘이단’이란 소리까지 들었던 그는 결국 외압을 이기지 못하고 상애원교회를 떠나게 된다. 그렇다면 그 후 그는 어디로 갔을까? 유일한 기록이 문신활이라는 상애원 수용자가 쓴 글이다. 손양원 전도사를 존경했던 그는 손양원이 교권주의자들의 압력에 굴복하여 애양원을 떠난 일을 애통히 여기면서 이렇게 썼다. “유무전변(有無轉變)은 부세(浮世)의 상사(常事)라더니 손 씨의 전변(轉變)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후 손양원이 감만동을 떠나 “쐬뙤(富民町)로 떠났다”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쐬뙤란 부민정을 의미하는데 문신활은 손양원 전도사가 부민정교회로 가려했던 일에 대해 섭섭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손 형이여,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시며 아닌 것은 어디까지나 부인(否認) 주장하고 진리라면 만난(萬難)을 헤치며 절규 하던 그 입으로 사실을 부인하고 싶습디까?”라고 묻고 있다. 무교회주의자들의 서적을 이용한 일에 대하여 맞서지 않고 상애원을 떠나는 회피를 문신활은 부당한 처신으로 여기고 있었다. 상애원을 떠난 손양원은 ‘부민정교회’로 옮겨갔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 부민정교회가 어디일까?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을까? 어떤 이는 부민정교회가 어디 있는 어떤 교회인지에 대한 탐색도 없이 ‘손양원은 그 교회로 가서 목회를 잘해서 교회가 부흥했다’며 소설을 쓰고 있다. 많은 이들이 부민정교회에 대해 모르고 있고, 현재도 부민정교회라고 불리는 교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손양원 관련 기록에서 부민정교회가 언급된 곳은 단 한 곳뿐이다. 손양원은 자신의 일기에서 순회전도 집회한 교회를 기록하고 있는데, 1938년 5월 22일 주일 ‘남부민정교회’에서 설교했다는 기록이다. 그렇다면 그 교회는 어디에 있는 교회였을까? 어떤 이는 부민정교회를 지금의 부산 서구 부민동에 위치한 ‘부민교회’로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의 부민교회는 1949년에 설립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저런 궁리 끝에 항서교회를 부민정교회로 칭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해 본 일이 있다. 항서교회는 1905년 설립된 교회이고 부민정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문신활은 손양원은 “감만동을 떠나 항서교회로 가려던 목자의 말이었으니...”라는 또 다른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된 것은 1936년 12월 8일 개최된 경남노회 제38회 노회 촬요를 통해서였다. “부산 남부민정교회는 항남교회로 명칭 변경하기로.”라는 한 줄 기록에 불과하지만 소중한 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손양원이 옮겨갔다는 부민정교회는 다름 아닌 남부민정교회인데, 지금의 부산 서구 남부민동 29번지에 위치한 ‘항남교회’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촬요에 기록된 교회명칭변경건이 본 노회록에는 언급이 없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정리하면 손양원 전도사가 감만동 상애원을 떠나 이적한 ‘부민정교회’는 다름 아닌 지금의 항남교회였다. 부민정교회는, 1935년 5일 15일 항서교회의 후원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이보다 앞서 설립되었음을 보여준다. 항남교회 기록을 보면 교회 명칭 변경일은 1936년 3월 25일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그해 말 노회의 승인을 얻은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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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규교수의 역사탐색
    2023-01-02
  • 2023년 새해소망
    꺾이지 않는 마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 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사다난했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한국교회는 말로 감당하기 힘든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자립교회는 문을 닫았고, 교세는 감소했고, 교회학교는 고사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이러한 절망의 시대에 하나님은 보란 듯이 새로운 한 해를 또 허락해 주셨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성도들에게 참으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 꺾이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경험하였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은 태양은 내일 다시 또 떠오른다고 노래하였습니다. 우리의 속담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자신에게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삶을 영위하는 세상 사람들도 절망의 자리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는데 성령의 역사를 믿는 성도들이야 말을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모세가 죽었을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내 종 모세가 죽은 것이지 내가 죽은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절망과 좌절의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감옥, 다니엘의 사자굴, 다윗의 피난처,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도 계셨습니다. 이것이 성도의 꺾이지 않는 마음의 원천입니다. 다시 시작합시다. 일어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갑시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자유, 정의, 화평’의 은총이 있기를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2023년이 밝아왔다.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기치를 새롭게 세우는 기회였고, 코로나도 어느 정도 꺾이고 거리두기도 많이 완화되면서, 이제 회복분위기를 타게 되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앞에는 아직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교회적으로 풀어야할 난제들로 인하여, 흡사 망망한 대해를 바라보고 있은 생각이 드는 것을 감출 수 없다. 새해에는, 우리에게 <자유> <정의> <화평>의 이 3가지 은총이 있기를 소망해 본다. 인류에게 가장 큰 가치는 <자유>다. 지금 지구상에는 제도적이며 영적인 억압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갈5:1)라는 복음을 주셨다. <정의>는 하나님의 엄중한 손안에 있다. 의의 하나님이 온 인류를 결국 심판하심을 알자. 또 우리가 소망할 것은, 진정한 화평과 화목이다. <홀로 아리랑>노래처럼,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평강의 왕 주님께 물어 본다. 한반도에, 교계에 평화가 있길 바랍니다 재단법인 21세기포럼 이사장 홍순모 장로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 마다 새해가 되면 덕담도 나누고 새해 소망도 얘기합니다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제 자리 걸음만 하는 것 같아 늘 아쉬움이 앞서곤 합니다. 그래도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을 것이라는 심정으로 새해 소망을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어떤 경우든 한반도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북한이 지난해 연말 무인 정찰기 5대를 서울 상공에 띄워 어떤 정보들을 가져갔는지 알 수 없는데 우리 정부는 확전도 각오하겠다, 고 맞대응하고 있어 강 대 강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잘못된 오판으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정치와 경제가 안정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매일 아침 기분 좋은 뉴스를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눈 속의 들보를 보는 정치인들이 많아져서 협치가 이루어져서 정치인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국내경제가 살아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19, 이전으로 돌아가고 부산 교계 연합사업도 하나가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재단법인 21세기포럼도 창립설립 정신을 잘 이어받아 기독교 문화 창달과 차세대지도자 육성, 그리고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서 격려하는 사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으로... 내 백성을 위로하라!”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허창범 장로 할렐루야! 새로운 해 계묘년을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교회와 가정위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저희 제53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고신, 이하 전장연)의 표어인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40:1)는 말씀을 따라 현 시대에 음으로, 양으로 고통 받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하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현실적으로 한국교회는 외적위기와 함께 내적으로도 분위기가 침체되어 새로운 부흥의 회복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기독신앙의 정체성마저 흔들리며 복음전파와 전도가 갈수록 힘들어져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워 나갈지도 더욱 고민을 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저희 고신 전장연에서는 제72회기 고신총회의 표어인 “사랑으로”의 뜻깊은 말씀과 함께 전장연의 표어를 합하여 “사랑으로 백성들을 위로하라!”는 말씀으로 행하며 나아 가고자 합니다. “위로와 격려”의 말은 어느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코로나 팬데믹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회적 변화 등으로 고통받고 상처 받으며 교회를 떠났던 성도들도 진정한 사랑과 위로로 저들을 인도한다면 분명 제2의 교회 부흥기가 우리 모두에게 다가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서로 사랑으로 감사하며 위로하는 올 한해가 되어지기를 소망하오며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와 주의 백성들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길... (고신)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이학규 장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위에 함께하시길 축복합니다. 이제야말로 어둠의 긴 터널을 통과한 듯싶습니다. 지난 3년 가까이 우리 신앙인으로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코로나19 종식으로 보기에는 이르지만 곧 모든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와 교회의 본래의 제 모습을 찾아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올 2023년에도 비록 정치, 경제, 안보 모든 분야에서 녹록치 않고, 앞으로도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으로 치 닫을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토끼는 숲에서 살아남기 위해 세 개의 굴을 가지고 있다는 교토삼굴(狡免三窟)이라는 고사성어로 교활한 토끼가 숨을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고 합니다. 한국기독신문 독자들과 모든 분들이 지혜롭게 준비하여 교회 안팎과 산업 등에 당면한 여러 도전과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영적리더 들이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나날이 각박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또다시 한해를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않고, 살아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주안에서 형제, 자매인 여러분들이 가정과 사역 위에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모든 행사가 형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3년 위대한 유산, 위대한 미래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 2023년 거룩한 새해를 맞아 주님 역사하심으로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 위에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계는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여파로 원자재 값의 폭등 등 세계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고물가, 고환율, 고이율로 개인과 기업과 교회와 국가가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춥고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교회와 고신대학교가 되면 좋겠습니다. 낮은 자와 함께 하는 고신대, 십자가 신학과 삶을 구현하는 소망과 희망을 주는 고신대, 복음의 빚을 갚는 세계선교 기독교 대학의 고신대가 되겠습니다. 성도님들 화이팅! 고신대학교 파이팅! 새해 소망의 기도 부산장신대학교 허원구 총장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명자들을 일으켜 주소서! 교수님들에게 비전과 열정을 주셔서 사명에 불타는 사역자들을 배출하게 하소서! 부울경 교회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준비하고 투자하게 하소서! 부름받은 신학생들이 잘 훈련받아 이 시대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꾼으로 세우소서! 이 시대의 문제와 상처를 아우르는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준비하는 지혜를 주소서! 복음의 확신과 선교의 열정으로 준비된 일꾼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선지동산이 되게 하소서! 새 술을 담을 새 부대를 주소서! 이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하여 선지동산을 세우게 하소서! 대한민국 교육부가 인성과 영성을 책임지는 기독교대학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게 하소서! 한사람의 중요성을 깨닫고 루터, 칼빈 같은 한사람을 발굴하고 세우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누리에 동서대학교 총장 장제국 할렐루야! 2023년 새해의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한국기독신문 독자분들과 온누리에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도 여전히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질병과 전쟁, 갈등과 사고는 끊임없이 온 세상을 뒤흔들었고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대학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아주 힘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처럼 사회 전체가 희망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지만,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품고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일어나라!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축복의 말씀에 의지하여, 우리 모두 새해 첫 출발을 믿음으로 내딛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계획하신 모든 일들 잘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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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신년사]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가 다시 도약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1년을 부지런히 보내고 2023년 새해에 다시 출발해 봅니다. 올해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가볍고 즐겁기를 소원해봅니다. 지금 국내뿐 아니라 세계정세나 경제가 매우 급변하다 보니 2023년 한 해는 사회 전반적으로 더 어려워 질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말씀을 붙들고 어려울수록 용기를 내서 다시금 달려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기독신문’의 많은 독자와 교회 그리고 여러 믿음의 기관, 단체들이 본지를 아껴주시고 기도로 지원해 주시고, 후원으로 도와 주신데 대해 신문사 이사장으로서 지면을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교회와 기관, 단체, 독자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내려 주실 줄 믿습니다. 더구나 2023년은 더 어려운 상황이 도래할 지라도 변함없는 기도와 사역 지원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수많은 매스 미디어 홍수 속에서도 27년간 꾸준히 자리를 지켜 온 한국기독신문사 임직원들에게도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후원으로 직접 도와 주시는 후원이사님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5년이 되면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교회 안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시니어 세대를 헌신할 준비가 된 교회의 주역으로 보고 교회 사역에 적극 동참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네 인생이 그러하듯 올해도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겠지요. 부디 바라기는 함께 땀 흘리며 오르막을 올라갈 벗이, 내리막에서는 속도로 넘어지지 않게 손 잡아줄 인생의 벗이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 미디어에서는 혼자 사는 것이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청년의 삶을, 이혼 후 혼자 사는 돌싱의 삶을, 황혼이 되어 결혼을 졸업한다는 졸혼의 삶을 보여 주며 여유롭고 낭만 있는 삶이라고 말하지만,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2023년에는 인생의 벗을, 믿음의 벗을 만나는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고난의 질고를 걷더라도 언제나 광야의 샘물처럼 메추라기와 만나를 주실 줄 믿고 계묘년 새해를 출발하고자 합니다. 배후에 인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인도하실 것으로 믿고 여러 분들의 기도와 지원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방송 매체가 많이 있어도 아직까지 인쇄 매체가 있고 많은 독자가 있는 시대인 이상 넘어지지 않고 꾸준히 걸어 나가겠습니다. 부디 새해는 소망 이루시고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사업장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오로지 양심에 따라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 한국교회를 세속과 이단의 굴레에서 파수꾼처럼 지켜 나가겠습니다. 새해는 무엇보다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주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한국기독신문 이사장 강봉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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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인재 양성, 교회 연합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Q.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A. 제 차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도 생기고, 설렘과 비전도 생깁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청년의 시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기독교 사역에 있어 성숙의 모습을 보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Q. 부산성시화운동본부 6대 사역이 있습니다. 본부장님은 어떤 사역에 좀 더 역점을 두실 생각입니까? A.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본질적 사역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부산성시화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회의 연합을 이끌어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봅니다. 부산성시화를 이끄신 1세대 선배님들을 뵈면 정필도 목사님, 최홍준 목사님께서 가지신 영적 파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희는 개인적인 영적 파워가 강하지 않지만 그렇기에 좋은 인재를 많이 양성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교회가 연합되고 목회자들이, 성도들이 연합되어 네트워크가 되면 저절로 본질 회복운동에 진입할 것이라고 봅니다. 가장 큰 중점은 2세대 다음 목회자들에게 좋은 모델, 좋은 역할을 만들어 계승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정필도 목사님, 최홍준 목사님, 안용운 목사님, 허원구 목사님, 이규현 목사님, 유연수 목사님께서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선배들을 보았기에 이를 다음세대에게 계승하고자 합니다. 제가 맡은 2년 동안 내실도 다지고 멤버쉽도 강화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현재 부산교계 연합운동의 구심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부산성시화가 연합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각 기관의 정체성 확립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대관, 대사회, 대시민단체 등 이런 측면을 감당해야하고 성시화는 복음화 사역, 프로그램, 교회의 실질적인 도움 이런 부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평신도 연합, 부산에 큰 일이 있을 때 협력, 21세기포럼은 저변확대, 대사회적 문제의식·문제제기, 기독교의 사회적 영향력 등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성시화가 우리 성시화 운동에 전념하면 자연스럽게 질서가 형성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다보면 충돌이나 오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부산교계에 찾아온 어려움은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해 때때론 간섭하고 충돌해서 역할 침범이 있다 보니 오해가 있었다고 봅니다. 각 기관의 정체성을 갖고 맡은 역할을 하다보면 질서가 잡힐 것입니다. 역사관 문제, 대사회적 문제도 조율하고 있으니 우리 세대가 정확하게 개념을 정립하고 나면 다음세대에는 부산교계에 좋은 모습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이번에 부산시로부터 큰 상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오는 1월 12일(목) 이사장, 본부장 이취임식 및 제12기 집행위원회 출범식이 있습니다. 이날 부산시장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가집니다. 부산시에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사역을 지지해 주니 복입니다. 부산성시화가 그동안 약 20억원의 대사회사업을 위해 선용해 왔습니다. 사랑의 쌀 나눔을 비롯해 따뜻한공동체만들기 사역을 통해 대사회적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되니 2가지 마음이 듭니다. 성시화의 사역을 알아주시니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것입니다. 보응의 의미, 희망의 의미가 상이기에 그동안 교계가 해 온 일들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Q. 부산시가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성공적인 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성시화가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자원봉사단 활동으로 큰 힘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A. 성시화는 정부, 정당과 관계없이 국민들에게 보탬이 된다면 복음화 사역의 일환으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실한 공동체가 되기 위한 사회적 구성요소들이 구비되어져야 합니다. 부산시에서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성시화가 도울 부분이 있다면 이념, 사상과 관계없이 자원봉사단 활동, 기도회 등으로 동역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부산시와 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정보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Q. 2023년 한 해 동안 어떤 사역을 준비 중이십니까? A. 매년 진행해 오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더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주민잔치센터와 협력 중입니다. 성시화 사무국에서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돕기 위해 논의 중입니다. 또 따뜻한공동체 사역으로 노숙인, 미혼모들을 위해 현장에서 사역하는 분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뮤지컬, 오페라, 음악회 등 성시화가 다양한 문화사역을 감당했는데 올해도 대시민 사역 창구의 역할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 더북 뮤지컬 공연을 성시화에서 준비 중입니다. 이미 전국으로 확대된 어머니금식기도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게 됩니다. 더 많은 지역에서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마클럽의 좋은 영향력을 이어받아 남성기도, 청년기도 활성화를 위해 성시화가 고민 중입니다. 코로나 이후 기도운동이 새롭게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직 안정화 및 멤버십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수가 아닌 더 많은 목사님,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집행위원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미지수지만 준비가 되는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3년간 교회의 변화를 알아보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전체 기독교적인 상황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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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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