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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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교회 목사의 설교를 고발한 목사의 결말은?
    교회에서 목사가 예배 시간에 설교한 것을 가지고 ‘공직선거법’으로 소송한 사건은 우리 사회와 교회를 놀라게 하였고, 그 귀추가 주목되었다. 결말은 목사의 설교와 발언을 법적인 고발을 통해 괴롭힌 단체와 대표에게, 피해를 당한 목회자에게 손해 배상할 것을 법원이 결정하였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0년 3월 경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가 12명의 목사를 ‘공직선거법’으로 검찰에 고발하였고, 이 행위 예측을 자신들의 종교란에 실명으로 명시하였다. 그러나 검찰은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하여 피해 당사자인 경기 광명시의 모 교회 목사는 평화나무 김용민에 대하여 지난해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는 김용민으로부터 정신과 명예의 피해를 당했다며 ‘손해배상’을 제기한 것이다. 1심 재판에서는 지난해 6월 피고인 김용민이 1천만 원의 손해 배상할 것을 판결하였다. 2심으로 올라간 재판에서도 수원지방법원 제7민사부(재판장 정재욱)는 평화나무 김용민에게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피고들은 공동하여 원고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 이유로는 ‘김용민이 원고의 실명을 거론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으므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는 취지의 언론 인터뷰한 것과 이것을 피고가 이사장으로 있는 평화나무에 게시․보도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당시는 제21대 총선을 앞둔 시점이었는데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차별금지법’ 문제 등을 거론한 것을, 특정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낙선을 유도한 것으로 표시한 때문이다(사건이 법적인 판단이 나지도 않았는데 마치 목회자들을 범죄자처럼 규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김용민과 평화나무가 대법원에 상고했고, 올해 12월 16일 대법원(주심: 김선수)이 이를 기각함으로 평화나무의 김용민이 피해를 준 교회에 대한 2심의 손해배상이 확정되었다. 평화나무는 지난 2019년 김용민 주도로 설립된 단체로 주로 목회자들의 설교를 모니터링하고 감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30여 명의 목회자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교회 목사의 설교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법적으로 볼 때에도 소송을 남발하는 등 반기독교적, 반사회적인 행위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하여 예자연(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대표 김진홍 목사, 김승규 장로, 실행위원장 박경배 목사, 실행위원 손현보, 심하보, 김봉준, 임영문, 심동섭 목사)에서는 12월 20일 한국교회언론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목회자 설교 및 발언을 감시․고발로 괴롭히는 ‘평화나무 김용민 상대’ 손해배상 확정”이란 타이틀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문에서 사무총장 김영길 목사는 ‘평화나무 김용민의 불법적인 고발 행위에 대하여 국민들과 성도들에게 알리기 위해 민사소송 등 최소한의 조치를 하게 된 것이며, 김용민 관련자들이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진심 어린 사과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이를 수용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지금까지 피해를 당한 목회자들과 함께 끝까지 법적 다툼을 해 나갈 것’을 천명하였다. 김용민은 2020년 4월 목회자들을 무더기로 고발할 것을 알리는 글에서 ‘전국교회 목회자들의 설교와 개신교 단체의 집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한다’고 하여, 김용민과 평화나무가 기독교를 타깃으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것도 차별금지법 반대 등 교회를 보호하는 입장에 있는 목회자들을 고발대상으로 했으나, 소위 말하는 진보 정치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묵인하는 등 공정성과 형평성에서 의심되는 부분이 있었다. 지금까지 수년간 김용민의 활동을 살펴보면 기독교를 공격하는 역할을 많이 하였는데, 한때는 팟캐스트 방송인 ‘나꼼수’에서 교회의 예배와 예전과 찬송가를 악의적으로 패러디하여 공분(公憤)을 산적도 있었다. 그는 현재 진보계통의 모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교회에서 행한 목사의 설교를 감시하고 모니터링하여 이를 고발하는 것을 주된 일로 일삼는 목사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따라서 그가 속한 교단에서는 목회자의 품위와 복음 전파 사명에 적합한지를 따져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가 그렇게 좋아하는 법적 다툼을 통해 자신의 행위가 어떻게 비뚤어진 것인가를 정확히 살펴볼 수 있게 되기 바란다. 정치적 견해와 상관없이 목사가 목사의 설교를 감시하여 고발을 일삼는 행위 자체가 교계를 혼란하게 하는 것이며, 분파를 조장하는 것이 된다. 또한 교회를 사람들의 조롱거리로 만드는 악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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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부산중부노회 금사교회 원로장로추대 및 은퇴식
    112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신 부산중부노회 금사교회(정명운 목사)가 지난 18일(주일) 오후 3시 ‘원로장로추대 및 은퇴식’을 거행했다. 정명운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안경섭 장로(동부산교회 원로)의 기도와 마리아중찬단(금사교회)의 찬양, 김성진 목사(부산중부노회장)가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라는 은혜로운 말씀이 있었다. 2부 순서로는 김종대 장로의 원로장소 소개 및 추대사와 기도 후 원로장로로 공포했고, 3부에는 장로(조재영 장로) 및 집사(김석원, 윤실근 집사), 권사(배영란 권사) 은퇴 선포 후 은퇴패와 선물 증정식이 거행됐다. 이날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식에는 박문철 목사(동부산교회원로), 하정오 목사(영광교회), 이강호 목사(푸른초장교회원로)가 각각 축사했다. 또 부산중부노회장로연합회, 동부시찰에서 선물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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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개신교 신자 중 12%가 ‘종교없다’로 변해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22년 종교인구 현황조사에서 1년 전인 2021년 11월에 개신교를 믿는 신자 중 12%가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1%는 다른 종교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한국리서치의 종교 현황조사는 지난 2018년 1월 처음 조사를 시작해 2019년 2월까지는 월 1회, 그 이후부터는 격주 1회 조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23번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20%가 개신교를 믿고, 불교를 믿는 사람은 17%, 천주교를 믿는 사람은 11%, 전체 인구의 51%가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개신교 12%, 1년 전과 비교해 ‘종교 없다’로 변화 2022년 11월 11일~14일, 11월 25~28일 2번에 걸쳐 진행한 조사에서 1년 전인 2021년 11월과 비교해 동일한 종교를 현재도 믿는 사람은 46%, 1년 전과 현재 모두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은 45%였다. 즉 91%는 1년 전과 비교해 종교에 변화가 없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종교에 변화가 있는 사람은 전체의 9%였다. 1년 전에는 믿는 종교가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고 답한 사람이 6%, 반대로 1년 전에는 믿는 종교가 없었으나 현재는 있다고 답한 사람이 2%, 1년 전과 현재 믿는 종교가 다르다는 사람은 1%였다. 종교별로 살펴보면 개신교를 믿는 신자 중 12%가 1년 전과 비교해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1%는 다른 종교로 전향했다. 천주교의 경우 1년 전과 비교해 8%는 현재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1%는 다른 종교로 전향했다. 불교는 1년 전과 비교해 현재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한 사람이 9%, 다른 종교로 전향한 사람이 1%였다. 1년 전 종교가 없다는 사람 중 96%는 현재도 없다고 답했고, 4%는 현재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했다. ▲영남권, 강원/제주는 불교 비율 높아 지역별로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모든 권역에서 50% 수준이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불교와 천주교 신자의 비율은 비슷했다. 충청권과 호남권에서도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불교와 천주교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그리고 강원/제주에서는 불교 신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개신교와 천주교 순이었다. 남성은 45%가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했고 개신교 18%, 불교 16%, 천주교 9% 순이었다. 여성은 54%가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했고 개신교 22%, 불교 18%, 천주교 12% 순이었다.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여성보다 남성이 높았지만, 예외적으로 18-20대는 남성보다 여성이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믿는 종교가 없었다.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60세 이상 35%, 50대 46%, 40대 56%, 30대 61%, 18-29세 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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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분홍목사의다음세대이야기] 코로나 이후 설교에도 변화가 필요하다3
    우리는 지난 두 번의 시간을 통해서 코로나 이후 설교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나누면서 그 대안으로 이미지 전개형 설교를 제시하고 이미지 전개형 설교의 장점을 살펴보았다. 오늘은 이미지 전개형 설교의 특징을 좀 더 알아보고 이를 활용한 이미지 전개형 광고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이미지 전개형 설교의 가장 큰 장점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상력은 현실을 떠난 허황된 상상력이 아니라 실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미루어 짐작하게 함으로서 회중들에게 설교의 개연성을 높여주고 더욱 주목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를테면 하나의 장면을 보여주고 그 다음 장면을 각자 상상해서 말하게 하는 방식으로 설교를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로 위를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를 보여주고 잠시 뒤 이 차가 어떻게 될지를 상상해서 말하게 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 회중들은 각자 이 차가 잠시 후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각자 상상해서 의견을 낼 수 있다. 계속 잘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도 있을 것이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연료가 떨어져서 도로 한 복판에 서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 심지어 갑자기 앞에서 달려온 다른 차와 정면충돌을 하는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이렇듯 다양한 이야기를 회중들과 나누면서 우리는 회중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지금은 아무 일 없이 잘 달리고 있는 이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것처럼 평안해 보이는 우리들도 살아가면서 이렇듯 수많은 가능성 속에서 위태롭게 살아가고 있음을 한 장의 이미지로 보여주며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무인도에 혼자서 생존하게 됐을 때 필요한 물건을 한 가지만 고르라고 말한 뒤 손전등, 확성기, 망치, 돋보기, 책, 알람시계, 마술 모자 등의 물건을 이미지로 보여주면 회중들은 이 물건들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한 가지를 고르고 그 이유를 설명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회중들은 각자의 생각의 차이도 알 수 있게 되고 말하는 사람의 성향이나 위기에 대처하는 여러 가지 방식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된다. 이 때 이미지는 단순히 물건을 보여주는 역할이 아니라 회중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도구로 쓰인다. 이렇듯 상상력은 설교에 회중들의 생각과 의견을 첨부함으로써 당연하게 생각되는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상상력을 통해서 회중들은 성경 본문을 더욱 풍성하게 만날 수 있으며 만날 말씀을 자신의 삶에 더욱 분명하게 적용하면서 삶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 이미지 전개형 광고 활용하기 이미지 전개형 설교의 장점은 곧바로 광고로도 연결된다. 일반적으로 교회 예배시간의 광고는 주보에 나와 있는 그 주의 주요 내용을 인도자가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교회의 일상에 익숙한 기존 교인들에게는 유효하지만 처음 교회를 찾은 새 가족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 시간에 전달할 광고 내용을 강단의 대형 화면을 통해서 이미지와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의 광고는 모두의 눈을 사로잡기에 적합하다. 특히 필자가 섬기는 성민교회에서는 매주일 광고시간에 교회학교에서 예배하고 활동하는 다음세대들의 모습을 부서별로 이미지와 영상으로 편집하여 회중들에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장년 교인들이 교회학교에 관심을 갖는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눈으로 매주일 다음세대 부서의 활동을 지켜본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교회학교 행사를 돕게 되고 기도하고 후원하면서 장년과 다음세대의 효율적인 연결점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 전개형 광고는 가정예배의 정착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기존의 가정예배는 순서지를 나눠주고 가정별로 예배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인데 이는 누가 참여하는지 잘 알 수 없고, 참여할 동기 부여도 잘 되지 않는다. 이 때 가정예배 인증샷을 찍어서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하고 이 인증샷들을 매주일 광고시간에 한 장씩 보여주면서 소개하면 가정예배를 드린 가정은 온 교회 앞에 소개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고, 참여하지 못한 가정들은 참여한 가정들의 인증샷을 보면서 거룩한 부담감을 느끼고 가정예배에 동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성민교회를 찾은 새 가족들의 하나같은 이야기는 교회가 참 따뜻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일예배 한 번 드렸을 뿐인데 어떻게 교회가 따뜻한지 알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이미지 전개형 설교와 이미지 전개형 광고의 효과이다. 30분의 설교시간동안 대형화면으로 설교자의 얼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팎의 여러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서 설교 말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광고시간에도 교회의 여러 부서, 여러 성도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접하고 나면 짧은 시간이지만 교회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이야기를 들은 듯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느낌을 받은 새 가족들은 교회에 등록하여 정착하는 비율도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성민교회가 시도하고 있는 이미지 전개형 설교와 이미지 전개형 광고는 준비과정이 힘들지 번거롭지만 그와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성과와 반응을 건져 올리고 있다.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교인 수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고 다음세대의 유입과 교회 예산이 도리어 올라가는 현상은 이미지로 교인들의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복음이 각 사람의 심령 속으로 파고들도록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시도를 모든 교회들이 시도해보길 권면하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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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 이야기
    2022-12-20
  • [신앙교육나침반]세대통합 성탄놀이터 Happy Birthday Jesus!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한 본체이므로 죄와 함께할 수 없는 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 가운데 고통 받는 우리를 구하기 위해 어둠과 죽음의 그늘 아래로 몸소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은혜를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탄생은 죄 가운데 고통 받는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불안과 공포감이 도사리는 세상, 그리고 초미세먼지와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오염!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한숨만 안겨다줄 뿐, 기뻐할 소식은 없는듯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가복음 2장 10-11절 말씀에서 분명히 선포하셨습니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줄 소식을 준비하셨습니다. 그 소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우리에게 기쁜 소식일까요? 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 무력감과 불안을 겪는 다음세대에게 기쁜소식일까요? 하나님과 동일한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인 나에게 오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오셨기 때문입니다. 죄의 종이었던 나를 하나님의 자녀삼아주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기 때문입니다. 죄로 죽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기 때문입니다. 올해 성탄절기에는 온 세대가 이 기쁜 소식을 온 몸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꼭 마련해보시길 바랍니다.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은 세대를 분리하지 않고, 교회의 여러 세대가 기쁜 소식을 온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우리집 성탄놀이터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종이컵과 복음색깔 탁구공을 이용해서 복음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쁜소식 릴레이 모든 사람이 양손에 종이컵을 하나씩 들고 두 줄로 나누어 팀대결 놀이를 합니다. 기쁜 소식 공을 옆 사람의 종이컵에 전달하면서, 공의 색깔에 해당하는 복음단어를 말하면서 전달합니다(하늘색 “하나님!”, 빨간색 “십자가!”, 노란색 “자녀!”, 초록색 “생명!”). 제한시간을 정하여, 더 많은 기쁜소식 공을 마지막 사람 또는 바구니에 전달한 팀이 승리합니다. ✤기쁜소식을 찾아라! 두 팀으로 나누어, 동일한 수의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종이컵 바닥에 누가복음 2장 11절 말씀의 30개 글자를 적은 후, 종이컵 바닥의 글자가 보이지 않게 세워둡니다. ‘시작’신호와 함께 종이컵을 뒤집어서 글자를 확인한 후에, 누가복음 2장 11절 말씀의 순서대로 종이컵을 포개는 놀이입니다. 가장 먼저 말씀을 완성한 팀이 승리합니다. ✤기쁜소식이 짠! 종이컵 바닥에 복음색깔 스티커를 부착하고, 기쁜소식 팀과 방해팀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기쁜소식 팀은 기쁜소식이 드러나게 종이컵을 뒤집어 세우며, 방해팀은 기쁜소식이 나타나지 않게 종이컵을 뒤집습니다. 제한 시간 내에 기쁜소식 스티커가 더 많이 나타났다면 기쁜소식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집 성탄놀이키트 구입문의 | 향기나무교육개발원 031-30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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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교육 나침반
    2022-12-20
  • [다음세대칼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40:1-2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매년 성탄절을 맞이하지만 해마다 그 느낌은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해는 성탄절을 준비하느라 분주함으로 맞이하기도 합니다. 어떤 해는 들떠있는 세상의 분위기에 마음이 들뜬 상태로 맞이하기도 합니다. 올해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드는 생각은 위로였습니다. 이번 주에 만난 청소년 때문입니다. 지적장애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입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가정환경은 부친과 모친이 오래전 이혼한 결손가정입니다. 부친은 현재 조현병으로 입원치료중입니다. 모친은 외국인 여성으로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현재 학생은 조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데 아무런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이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복지적 혜택보다는 진정한 위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탄의 계절에 이 학생을 만나면서 묵상이 되었던 말씀이 바로 이사야 40장 1절에서 2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주의 백성 된 우리를 위로하기 원하십니다. 또한, 이 땅에서 고통받고 여러 어려움에 허덕이는 이 땅의 모든 영혼들을 위로하기 원하십니다. 이사야 40장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약 200년 뒤에 벌어질 일에 대해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선포 될 때는 남 유다의 히스기야 왕이 통치하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때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한 이후의 일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에 대항하여서 많은 희생을 치루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던 앗수르 군을 물리쳤습니다. 이 승리 이후에 히스기야는 병이 들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 병에서도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히스기야에게 문병을 온 바벨론 사신에게 히스기야는 자신의 건재를 자랑이라도 하듯 자신의 창고를 열어 보여주었습니다. 이 때 히스기야는 창고가 아니라 자신에게 승리를 주시고 병에서 놓임을 얻게 하신 하나님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어찌되었던 이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기를 심판의 날이 이르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 때가 되면 모든 소유와 자손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신 후에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회복을 예언하고 계십니다. 그 첫마디가 “위로하라”입니다. 이 말씀이 있고 130여년 후에 남 유다는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바벨론에 의해 철저히 멸망하게 됩니다. 예루살렘은 초토화되었습니다. 성전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포위 되어 있는 동안 질병과 굶주림으로 죽어갔습니다. 살아있던 사람들 중 일부는 바벨론의 칼에 죽어 일부는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소망이 없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70년 후에 돌아올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은 말 그대로 위로일 뿐 실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은 정확하게 70년 만에 페르시아의 고레스왕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러한 일을 미리 예고하며 ‘내 백성을 위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사야 40장 2절 말씀에 보면 ‘힘든 노역의 때가 끝났고, 죄악이 사함을 받았음을 선언’해 주시므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와 패역한 삶의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결국 예레미야를 통해 70년간의 포로기간을 예언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의해 70년간의 포로 기간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3차에 걸쳐 포로로 끌려갔고, 3차에 걸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포로로 끌려 갈 때부터 첫 번째 돌아 올 때까지가 70년입니다. 또한 성전이 파괴되고 재건 될 때까지가 70년이었습니다. 누가 일부러 짜 맞추려 해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노역의 때가 끝났다’는 것은 죄에 대한 합당한 심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의 성탄은 죄에 대한 합당한 심판의 시작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탄에게 사로잡혀서 세상의 온갖 환란과 고통 속에 살고 있던 우리들을 완전히 놓아 주신 사건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것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으로 이 일이 성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노역의 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이미 끝난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악의 사하심을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입니다. 이 놀라운 일의 시작, 그것이 바로 오늘날 성탄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사건은 우리의 노역의 때가 끝나고 우리의 죄악의 사함을 받게 되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아직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위로자 되시는 우리 주님을 전하는 이번 성탄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위로자 되십니다. 주님만이 세상의 위로자 되십니다. 필자가 만난 학생에게도 위로자 되십니다. 그 학생에게도 위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위로자 되시는 주님이 증거되는 이번 성탄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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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기독교인문학] “일상은 보냄을 받은 곳이자 일터요, 사명의 공간이다”
    지성근의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 이 책의 저자 지성근 목사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일상’이란 단어에 푹 빠져 산다. 교회의 변두리에서 일종의 경계인으로 살아온 셈이다. 그런 그가 요즘 갑자기 바빠졌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역사를 움직이시는 분의 한 번의 흔드심, 그 진동’ 때문이다. 그동안 외쳐왔던 패러다임의 전환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비일상이 일상화’ 되면서 교회의 위기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섰기 때문이다. 그에게 이 위기는 곧 기회이다. 이 책은 이 위기의 원인과 그 해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일을 비롯한 우리의 일상이 곧 예배이고 사역이며 선교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하여, 성경적 복음과 구원의 올바른 이해, 새로운 일상신학의 정립과 일상생활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지향하는 미션얼 교회(missional church)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 저자소개 ∥ 지성근 부산대 사학과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뒤 IVF(한국기독학생회) 캠퍼스 간사와 부산 지방회 대표간사를 역임했다. 캐나다 트리니티웨스턴 대학교 ACTS와 밴쿠버 캐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금은 IVF 사역연구원 원장 및 일상생활사역연구소소장으로 일하면서, 작지만 교회 공동체를 꿈꾸는 부산 함께하는공동체교회를 섬기고 있다. ◇ 저서 《탈교회 시대, 교회를 말한다》, 《겸직목회》를 공저했으며, 《새로운 교회가 온다》를 번역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새로운교회가 온다》 마이클 프로스트, 앨런 허쉬 / IVF / 2012 《일상교회》 팀 체스트, 스티브 티미스 지음 / IVF / 2015 “일상은 보냄을 받은 곳이자 일터요, 사명의 공간이다.” -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 일상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정신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성도들 자신의 일상생활 속에서 먼저 일하시고 계신 것을 발견하고 경축하며 그 하나님의 일하심에 즐거움으로 동참하는 것 아닐까요? 일상생활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이웃을 섬기고 복을 끼치는 사역으로 여기는 것, 한마디로 일상생활 사역이 곧 성도들의 미션얼한 삶(Missional Life as Mission)일 것이다.” 김길구 오늘은 지난 10월 출간된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의 저자이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이신 지성근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저희들 외에도 온천제일교회 홍석진 목사님과 김해 기쁨의 교회 장재현 목사님 내·외분, 그리고 독자님도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가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지 말씀해 주시죠. 지성근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21세기 교회의 모습을 고민하도록 촉진하는 일과 무엇보다도 보냄 받은 일상을 어떤 눈으로 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신학적 기초를 고민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학적 기초뿐 아니라 ‘일상기도’나 <엘비스클럽>과 같은 성경공부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이라는 주제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 주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알려 일반적인 성도들의 삶에 뿌리내리는 사역입니다. 김현호 우선 이 책을 쓰신 동기를 들어볼까요? 지성근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시대가 바뀌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인식이나 사회현상에 대한 관점도 다양화되고 상대화된 고도로 다원화된 사회죠. 거대담론 보다는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 미시사와 일상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죠. 그동안의 저의 사역에 대한 종합보고서이기도 합니다. 일상에 대한 강조, 일상의 재발견 통해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김길구 이 책의 특징은 200쪽으로 얇고 각 장 마다 성경의 사례가 2가지씩 들어 있어 성경공부에도 도움을 줍니다. 개인과 그룹을 위한 기초 성경공부가 있어 지루하지 않고 성경공부나 토론교재로 적합합니다. 딱딱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글이 쉽고 명료해서 읽기에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성근 요즘 독자들은 200쪽이 넘으면 힘들어해요. 그래서 199쪽으로 편집했어요. 코로나19팬데믹, 일상에 대한 관심 고조 류지원 모두에 이 책은 일곱 가지 주요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진행은 이 순서를 따라가 보는 것이 좋겠네요. 김길구 좋은 의견입니다. 목사님은 지금 우리는 바벨론 포로기같은 패러다임 전환기에 처해 있다고 하셨는데? 왜 지금 일상신학이죠? 지성근 지난 2006년 IVF 50주년을 기념하면서 한국교회가 향후 50년간 주목할 의제로 ‘일상생활의 영성’이 부각되었지요. 그래서 제가 부산에서 하던 사역을 확대하여 IVF 중앙회 산하 ‘일상생활연구소’가 시작되었어요. 책 제목인 ‘새로운 일상생활이 온다’라는 문구는 2018년 연구소의 독립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식 캐치프레이즈였고요. 같은 해에 이 책의 초고를 썼습니다. 젊은이들이 빠져나가고 가나안 교인들이 늘어나고 있었지만 교회의 대응은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2019년 말부터 우리가 일찍이 경험치 못한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비일상의 일상화가 그동안의 우려를 단번에 현실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한국교회도 이 큰 흐름에 역행해 과거로 회귀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일상교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일상생활, 일상신학 류지원 지금 우리 교회가 직면한 위기의 원인을 예배와 사역 그리고 선교와 일상생활의 분리에서 찾으셨는데? 지성근 제가 말하는 ‘일상생활 사역’은 일상생활 자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요, 이웃을 향한 섬김으로서의 사역이자 사명으로 여기는 것을 뜻합니다. 김현호 성경에는 복음과 구원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지성근 우리는 로마서에서 바울이 말하는 복음과 구원을 그리스도인 개인이나 교회, 영혼으로 제한된 구속학적 관점으로 좁게 보고 있어요. 창조신학의 관점으로 넓게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교회당뿐 아니라 그가 창조하신 온 세상에 있으며 시간적으로도 주일날 하루만이 아닌 나머지 6일 동안도 성도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 곧 일상의 세상으로 흩어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를 원하십니다. 김길구 그렇다면 우리는 그동안 왜 작은 복음, 좁은 구원에 머물러 있었을까요? 지성근 금욕(분리)주의와 쾌락(혼합)주의 때문이죠. 그 뿌리는 영·육이원론으로 잘못된 신학입니다. 일상생활의 바른 신학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김현호 본문에 마이클 프로스트와 앨런 허쉬는 《새로운 교회가 온다》에서 21세기를 위한 교회상을 인용했는데 “세상으로 들어가 흩어지는 성육신적인 교회, 계급적이고 전통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수평적이고 은사 중심적인 새로운 리더십을 경험하는 교회, 그리고 세상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으로 나누어 이원론적으로 보지 않고 총체적으로 보는 메시아적인 영성을 강조하는 미션얼교회” 입니다.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점이 많은 것 같아요. 팬데믹, 일상신학에 대한 관심 높혀 김길구 팬데믹 상황이 그동안 ‘변방의 북소리’에 머물던 일상신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요? 지성근 그래요. 코로나19로 교회 집회가 금지되고 예배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등 그동안 상상치 못했던 상황이 현실이 되자 예배당에 가지 않고도 예배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생활신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시기였습니다. 우리모두 교회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지요. 이런 상황은 엔데믹 상황이 와도 또다시 이전의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김현호 새로운 일상에 대한 논의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제기 되어 왔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현대인들은 집단보다는 개인을, 거대담론보다는 작은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소확행(小確幸)이라고 우리의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 너도 나도 나서는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류지원 그렇다고 어느 한 쪽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고 봐요. 공동체도 중요하고 개인도 소중합니다. 그러나 거대담론에 묻혀 개인이 희생돼서도 안 되겠지요. 그것은 폭력이예요.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교회가 교회성장에만 급급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숫자로만 보거나 수단화 되는 일은 없어야지요. 여기에 균형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기존 교회의 틀을 뛰어넘는 삶의 예배와 삶의 선교에 대한 혜안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성근 모든 것이 불확실한 격변하는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일상신학과 생활신앙에 입각하여 새로워진 우리의 일상생활입니다. 김길구 이 책은 매우 도전적인 책이었습니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 되어야 한다.’ 말처럼 어떻게 해야 교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게 시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한 공동체가 될지를 생각케 하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평화로운 일상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도서출판 사자와 어린양에서 출간한 노벨평화상 수상자시죠. 세계 화해와 용서의 상징이 된 테즈먼트 음필로 투투가 지은 《용서 없이 미래 없다》를 통하여 우분트 정신과 회복적 정의 문제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Merry Christmas! 은혜와 평화가 가득한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 정리 : 김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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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목회자칼럼] 유토피아와 성탄절
    하늘에서 흰 눈이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 어느 아담한 집의 창문 사이로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때 가족 중 막내로 보이는 꼬마 아이가 갑자기 두 손을 모으더니 보란 듯이 큰 소리로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다음주는 드디어 크리스마스에요. 제가 1년 동안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시죠?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해요. 그리고, 예수님 제가 올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요...” 5살 어린이가 바라는 성탄절의 참 모습은 예수님이 자기가 바라는 선물을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1년 동안 꼬박 12월을 기다린 것도 성탄절이 되면 생일, 어린이날과 마찬가지로 떳떳하게 하나님께 선물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최고의 선물을 가지고 올 것이라 믿으며 그 선물을 받는 크리스마스가 5살 어린이에게는 최고의 유토피아가 될 것입니다. 막내의 기도를 흐뭇하게 듣고 있던 아이의 아빠는 달력을 보며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고 그 밑에 작은 글씨로 ‘승진발표일’이라고 적힌 것을 봅니다. 1년의 마지막 승진 발표가 있는 날이 하필 크리스마스 다음날입니다. 아빠는 오래전부터 승진을 준비하고 원했는데, 하필 그 날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것이 신기하기도 해서 ‘혹시, 예수님의 생일을 맞아 나를 위해 승진을 준비한 것이 아닐까?’라는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로 26일에 승진이 된다면, 이 아빠에게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그 곳이 곧 유토피아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어떤 성탄절을 꿈꾸고 있나요? 5살 어린 아이처럼 ‘예수님이 어떤 선물을 주실까?’ 기대하고 있나요? 아니면, 그 아이의 아빠처럼 ‘크리스마스 선물로 예수님이 승진을 시켜주시지는 않을까?’ 기대하고 있나요? 그러고 보면, 우리는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가 되면 뭔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번에는 뭔가를 주시지 않을까? 이왕이면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걸로, 가능하면 돈이 좀 되는 걸로...” 어렸을 때, 아빠가 회사에서 돌아오면 집에 들어오는 아빠보다 아빠 손에 들린 맛있는 간식들이 더 반가웠던 것처럼, 예수님이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그 사실만으로 축하하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오실 때 나를 위해 가지고 왔으면 하는 것들로 기대하며 반기는 것은 아닐까요? 사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그 순간부터 우리에게 ‘평안’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어지럽고 힘든 세상, 경쟁과 다툼 속에 참 평화와 평안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평안은 내 마음 속에서 충만히 이뤄질 때 내가 서 있는 그곳이 어디든 ‘유토피아’가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많이 소유해야지 유토피아가 이뤄질 것이라 말하고, 더 높은, 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지 유토피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혹은 다른 사람들보다 확실히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밟고 일어나야지 유토피아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신 참 평안’을 맛보기만 하면 그곳이 유토피아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은 알 리도, 알 수도 없는 비밀이자, 기쁨인 셈입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한국교회가 힘을 잃었다고 말합니다. 저는 한국교회가 힘을 잃은 것이 아니라 내실을 다지고 오히려 성숙할 수 있는 자양분을 쌓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022년 크리스마스에는 예수님이 가지고 오실 선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자체, 예수님의 탄생 그 사실 만으로 기뻐하며 그 속에서 참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현실의 어려움을 회피하는 도피적 유토피아 대신 무너진 사회와 정의를 회복하는 재건 유토피아를 2023년에 이루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2023년에는 내실이 든든한 한국교회, 거품보다는 알맹이가 있는 한국교회로 성숙하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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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횡령없다는 부기총’, 새로운 사실 드러나
    최근 부기총이 기자회견을 열고 “트리축제와 관련해서 횡령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부 업체가 후원비를 제공했지만, 이 돈도 트리축제 자비통장에 입금되어 결국 트리축제에 사용됐고, 개인적으로 횡령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부기총의 이러한 주장과 달리 최근 새로운 사실이 경찰청 반부패조사팀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접수된 이 내용은 개인의 명백한 횡령 내용을 담고 있는데, 돈이 오고간 통장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몇 가지 구체적인 추가 제보 내용도 담고 있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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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박옥수와 상관없다는 그라시아스...?
    부산시 금정구 모 중학교가 문화예술체험 행사로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계획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단 박옥수가 설립한 합창단으로 박옥수 성경세미나와 IYF 월드캠프 때 꼭 등장하는 합창단. 일부 크리스천 학부모들이 학교측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학교측은 “오래전부터 계획했고, 지금와서 행사를 취소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해당 학교장은 “우리가 가는 날(9일)에도 부산지역 3개 학교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학교만 취소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동래교육청 소속 장학사도 “주최측(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박옥수와 상관없다고 주장한다. 만약 학부모가 문제제기를 계속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결국, 일부 학부모들과 금정구기독교연합회 등 다양한 곳에서 학교측에 문제제기를 했다. 금정구기독교연합회 모 목회자는 “행사를 강행할 경우 학교 측에 항의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확산되자, 학교측은 공연관람 하루 전 전체교사회의를 통해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포털에 검색만해도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가 박옥수라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는데, (박옥수와)상관없다는 말은 정말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난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금정구 모 중학교가 그라시아스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세운 예산만 1,800여 만원에 이른다는 것. 공연 1회당 수 천만원의 입장료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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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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