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 총장은 “고신권사선교찬양단이 부르는 노래는 사랑이고 기도이고 생명이다. 헌신을 다해서 정기연주회를 준비한 권사님들의 정성과 삶의 고백으로 드리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으실 것이다”라며 연주회를 축하했다. 또한 “권사님들의 사랑으로 고신대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이 하나님 나라를 책임질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11월 11일(월) 고신대학교 한상동홀에서 열린 연주회는 지도목사 김철봉(사직동교회 담임)목사의 기도로 연주회의 시작을 선포, 정진희 지휘자와 장유진의 피아노 반주로 ‘시편 145편’과 ‘영원한 빛’, ‘하나님의 뜻’을 첫 곡으로 찬양했다. 이어서 포도원교회의 어린이 찬양단인 샛별찬양단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찬양하세요’, ‘하늘나라 어린이’를 합창했다.
샛별찬양단의 특별출연 후 고신권사선교찬양단은 윤나경의 신명 나는 장구와 함께 ‘주를 앙모하는 자’,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흥겹게 찬양했으며, 고신대학교에서 유학중인 인도, 중국, 베트남 등의 학생들로 구성된 코람데오 싱어즈의 중창은 새로운 하모니로 큰 환호를 받았다.
관객들의 큰 환호에 화답하며 고신권사선교찬양단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모여 손을 잡고 한목소리로 ‘그 날 나 믿노라’를 찬양, 고신대학교에 와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권사님들과 그 따뜻한 찬양으로 위로받는 유학생들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감동을 이어 색소폰 이성관(부산시청 색소폰 콰이어 음악감독)이 ‘Loving You’와 ‘성령이 오셨네’를 연주, 마지막으로 고신권사선교찬양단이 박은희의 해금 연주와 함께 ‘주의 은혜라’를 노래, 심정임의 아름다운 워십과 함께 ‘그렇게 살아가리’를 합창하며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다 함께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찬양했고,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께 환호가 담긴 앙코르 요청에 따라 두 차례나 열창하며 화답했다. 오복조 단장은 “정기연주회로 올려드리는 찬양을 통해 왕이신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며 그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라며 은혜와 감사를 전하며 정기연주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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