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김홍석 목사.jpg
 
한국교회가 시급하게 극복해야 할 과제는 ‘교회 성장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패배주의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성장하는 교회가 있으며, 그렇게도 힘들다는 개척교회를 시작하여 성장을 경험하는 교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1970~80년대에는 준비된 목회자가 신실한 성도와 함께 헌신하기만 하면 대부분의 교회가 성장을 경험했었지만 오늘날은 그런 성장이 가시적으로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목회자들을 절망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열린 자세로 더욱 잘 준비하여 현재 맡겨 주신 교회를 탁월하게 섬긴다면 주님께서는 또다시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성장하는 교회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역하고 있는 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기대하며 철저하게 준비하며 사역하는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차세대 양성에 최선을 다합니다. 릴레이에서 선행주자는 뒷사람에게 바턴을 잘 넘겨줘야 하고, 꺼져가는 연탄불의 중요한 역할은 다른 연탄에 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기성세대의 강점인 헌신과 열정을 가르쳐 10/20 신세대들의 강점인 정직성-투명성-합리성이 빛을 발하도록 해야 합니다. 밥 세대인 50/60세대가 사명을 자각하면 교회가 성장합니다. 교육 프로그램, 교육예산 확충, 사역자 재교육 등에 투자하는 교회는 반드시 성장과 성숙을 동시에 경험할 것입니다.
사사기에 해당하는 3~400여 년 동안 그야말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혼잡한 시대였습니다. 사사기 2장 10절 ‘그 후에 일어난 세대’는 N세대를(New, Next, Net) 말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1세대라면 가나안에 들어가 살게 된 세대를 N세대들입니다. 그들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면 한국교회는 유럽교회처럼 텅 빈 교회당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 날이 오기 전에 우리 교회가 할 일을 감당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N 세대와 비N 세대, 그리고 중간의 낀세대인 30/40세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구세대와 신세대의 차이는 한 마디로 “밥 세대와 문화세대”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지만 다음 세대를 신앙으로 교육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1세대의 신앙이 차세대에게까지 저절로, 당연히, 그냥 전수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당대의 신앙이 차세대로 전수되기 위한 신앙훈련과 헌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회가 이에 착안해야 하겠습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교회성장의 방해요인을 제거해 나갑니다. 우리는 흔히 목회자, 장로, 구역장, 위치, 소그룹, 시설, 각종 프로그램… 등등의 여러 교회성장 요인 중에서 가장 잘하는 큰 요인만큼 교회가 성장할 것으로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작은 요인만큼 성장한다는 것이 교회성장 학자들의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방해요인을 찾으십시오. 우리교회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강하면 성장합니다. 우리의 약점을 조심하는 동시에 자신의 강점으로 사역을 감당할 때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자라게 됩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고, 각종 동물들이나 식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영적인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해 가야 하겠습니다. 영적 성숙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님을 닮아 성숙할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만일 어느 나무에 성장하지 않는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병든 가지이거나 죽은 가지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의 신앙도 반드시 자라 가야만 합니다. 요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가는 것입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성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목회자가 모든 일을 처리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교회 안에는 전문성을 갖춘 수많은 성도들이 있으므로 그들을 사역의 현장으로 인도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 성장에 있어서 온 성도와 당회원들과 제직원들의 역할이야 말로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과 주변의 성도들은 과연 협력자입니까? 방관자입니까? 방해자입니까? 선교 100주년인 1980년대까지는 한국 교회 신앙 선배들의 특성인 탁월한 영성, 뜨거운 열정으로 땀 흘려 영혼을 섬기는 것 위에다 지사충성(至死忠誠)하는 헌신의 자세만 갖추면 예외 없이 교회는 자라고 사역의 열매와 보람을 얻을 수 있었지만 21세기는 땀 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인격, 담임목사의 역량, 성장에 대한 수용성이 교회의 규모를 결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사역하고 있는 목사로서 합리성, 정직성, 투명성으로 잘 무장했으면 합니다. 교회성장의 정체를 비롯한 몇 가지 요인으로 인해 담임목사 청빙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철저하게 준비된 목사를 가장 적합한 때에, 가장 적합한 사역지에 부르셔서 주님의 교회를 맡기셔서 성장의 한복판에 세워주실 것입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성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목회자가 모든 일을 처리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교회 안에는 전문성을 갖춘 수많은 성도들이 있으므로 그들을 사역의 현장으로 인도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 성장에 있어서 온 성도와 당회원들과 제직원들의 역할이야 말로 정말 중요합니다. 여러분과 주변의 성도들은 과연 협력자입니까? 방관자입니까? 방해자입니까? 선교 100주년인 1980년대까지는 한국 교회 신앙 선배들의 특성인 탁월한 영성, 뜨거운 열정으로 땀 흘려 영혼을 섬기는 것 위에다 지사충성(至死忠誠)하는 헌신의 자세만 갖추면 예외 없이 교회는 자라고 사역의 열매와 보람을 얻을 수 있었지만 21세기는 땀 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인격, 담임목사의 역량, 성장에 대한 수용성이 교회의 규모를 결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사역하고 있는 목사로서 합리성, 정직성, 투명성으로 잘 무장했으면 합니다. 교회성장의 정체를 비롯한 몇 가지 요인으로 인해 담임목사 청빙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철저하게 준비된 목사를 가장 적합한 때에, 가장 적합한 사역지에 부르셔서 주님의 교회를 맡기셔서 성장의 한복판에 세워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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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교회성장을 사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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