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 전국수석, 고신대 박혜민
“함께한 친구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이 컸다”
지난 2월 21일 졸업식에서 만난 박혜민 학생은 “함께 공부한 친구들 모두 합격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또한 생각지도 못한 전국수석을 하게 되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전국수석은 예상치도 못했다면서 걸려온 전화를 보고 불합격 소식을 듣게 될까봐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전국수석이라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적을 얻게 된 계기를 묻자 친구들과 교수님들과 함께한 공부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4학년 2학기에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 것이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매일 오후 공부하고 교수님들께서도 반복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하며 자극을 주었다고 했다.
첫 졸업생이기에 교수, 학생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에 전원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박혜민 학생은 “지금 결정 내린 것은 없다. 휴식 시간을 갖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싶다. 좋은 곳에 취직하는 것보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