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103회 총회, 18개 헌의안 상정
총회장에 홍동필 목사 선출
예장 합신 103회 총회가 18일 인천 송월장로교회에서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박삼열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백성호 장로의 기도, 서기 한철형 목사의 성경봉독, 송월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박삼열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직전 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말세에 가장 필요한 은사는 사랑이요, 우리가 모두 겸손히 고개 숙여 그 은혜를 구해야 한다”며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만 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 홍동필 목사(전주새중앙교회)가 총대 196명 중 182표를 얻어 당선됐다. 홍동필 목사는 “진리 가운데 살아가면서 인류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같이 사랑하고, 교회와 성도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창원 벧엘교회 문수석 목사가 목사부총회장에, 남문교회 장임구 장로가 장로부총회장에 각각 선출됐다.
금번 합신 103회 총회에서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NPT 반대 선언문 채택과 이단대책위원회 조사 결과 발표, 합신 교단의 정체성 문제, 표준 예식서 개정 등 총 18개 헌의안이 상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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