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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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면 제2의 6.25 발발할지 몰라 마귀와 싸울 때에도 항상 깨어 있어야
 
6.25 전쟁은 왜 발발했으며 어째서 승자도 패자도 없이 원점으로 돌아가서 오늘까지 비극이 계속되고 있는가. 6.25가 남긴 교훈을 생각해보고 아울러 영적인 교훈을 받아보고자 한다. 6.25 전쟁은 어째서 발발했는가. 한마디로 아군이 방심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전쟁 준비를 할대로 다 해놓고 있는데 아군은 마음을 놓고 있었다. 그 해 6월 22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북한은 전쟁 준비를 완료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우리 국군은 비상계엄령을 해제하고 장병들에게 15일간의 휴가를 줬다. 휴가도 일부 장병이 아니고 절반이 자리를 떴다. 6월24일 저녁에 육군 장교회관에서는 파티가 열렸다. 참모총장이하 군 수뇌부와 전국 주요지휘관들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2차로 국일관으로 가서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한다. 6.25 전쟁은 이같이 아군이 태평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에 터졌다. 한 편 미국 역시 너무도 방심 했었다. 주한미군이 1949년 6월 28일 한국에서 철수했다. 거기다가 미 국무성이 1950년 1월 12일 한국과 대만은 극동방위선 밖에 둔다고 선언했다. 그 때 국무장관이 에치슨이기 때문에 극동방위선을 ‘에치슨 라인’이라고 칭했다. 계산해보라. 미군이 철수하고 1년 만에, ‘에치슨 라인’을 선포한지 5개월 만에 북한이 남침을 감행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받아야할 교훈이 뭔가.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휴전 후 친북정권 10년 어간에 남북이 오가기도 하고 이산가족이 상봉하기도 하고 금강산 구경도 했다. 어떤 이들은 ‘이젠 전쟁은 없겠다’그랬다. 나는 그 같은 일들을 볼 때에 더 섬뜩해진다. 6.25 전쟁이 터지기 전에도 남북 간에 교류가 있었고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듯 했다. 미구에 어떤 좋은 일이 있을 것처럼 보였다. 웬 걸 그런 일이 있더니 곧 6.25 전쟁이 발발했다. 북한의 변함없는 목표는 적화통일이다. 우리 한국이 조금이라도 방심 했다가는 미구에 제2의 6.25가 발발할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절대로 방심해선 안 된다. 그러면 여기에서 십자가의 정병인 그리스도인이 받아야할 영적인 교훈은 무엇인가. 마귀를 상대로 싸울 때에도 조금도 방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눅4장을 보라. 마귀가 예수님에게 세 번이나 도전했다. 세 번 모두 패했다. 그래도 마귀는 단념하지 않았다. “얼마동안 떠나니라” 그랬다. 생각해보라. 예수님에게도 이렇게 하는 마귀가 우리를 상대하면서 쉽게 단념 하겠는가. 그러므로 한두 번 마귀의 시험을 이겨냈을지라도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북한이 호시탐탐 남침할 기회만 노리듯 마귀도 성도들을 침공하려고 기회만 노리고 있다. 그러므로 잠시도 방심은 금물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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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생각해봅시다]6.25가 남긴 교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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