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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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가 베푼 잔치의 주인공은 예수이십니다. 마태가 자신의 구원에 감사하여 예수님을 위해잔치를 베푼 것입니다. 따라서 그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주인공이 되시는 예수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합니다. 이것을 알지 못한 바리새인들은 금식을 하면서 금식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을 비난하였습니다. 그들이 경배의 대상이 되시는 예수님을 보고 왜 주님은 금식하지 않느냐고 묻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탕자가 아버지를 생각하여 집에 돌아올 때 그 아버지는 지난날의 모든 죄를 용서함은 물론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죄인이 회개하고 구원의 감격에 겨워 베푼 잔치에 기뻐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마 9:10-11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마태가 주님을 위해 베푼 잔치에는 세리와 죄인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세리는 당시 유대 민족을 배반한 반역자이었기에 죄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의 눈에 비친 세리는 로마의 앞잡이로서 온갖 불법을 자행하는 악한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힘없는 백성의 재산을 착취하는 악인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세리는 죄인의 대명사가 되어 모든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멸시받게 된 것입니다.
 막 2: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저희가 많이 있어서 예수를 좇음이러라
 소외당하는 세리와 죄인들에게 있어서 주님의 관심과 사랑의 배려는 매우 큰 의미를 주었습니다. 죄인과 세리와 더불어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행위는 당시 의인으로 자처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들은 죄인들과는 식사를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을 향해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라고 비난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눅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성도들 중의 상당수가 신앙과 생활이 일치하지 않음을 우리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옳지 못한 일입니다. 성경은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리켜서 죽은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행함이라는 생명의 언어로 고백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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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탐구] 마태의 잔치의 주인공인 예수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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