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5: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신앙은 입술에만 붙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신앙은 고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인 마태를 불렀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마태는 죄인인 자신을 예수님께서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알고 그 구원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벌인 것입니다. 열 명의 문둥병 자가 예수님께 고침을 받았으나 그중에 돌아와서 예수께 감사드린 문둥병자는 사마리아인 한 사람뿐이었습니다(참조, 눅 17:12-18). 감사하지 아니한 아홉 명에 대해서 예수님은 책망하셨습니다.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구속해 주셨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주님께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안 사도 바울은 무수한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구속해 주신 은혜를 늘 기억하면서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살았던 것입니다. 세리 마태는 구원에 감격하여 예수님을 초대하고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구원받게 하였습니다. 마태의 이러한 행동을 우리는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마태는 자기가 받은 구원의 감격을 즉시 주님을 위한 잔치로 드러내었고, 주님을 모시고 난 뒤 가족들도 주님을 영접하도록 하였습니다. 구원의 길을 먼저 가족에게 전하여 건전한 그리스도인 가정을 이룩하는 것은 성도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또한 주 예수를 믿는 행함 있는 믿음의 능력이 능히 가정 구원의 초석이 됨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리스도인 가정을 이루는 것을 근본의무로 알 뿐만 아니라, 솔선하여 주 예수를 참되게 믿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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