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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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면 돌아오는 것은 만고의 진리
무엇이든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돼
 베풀면 돌아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예를 하나 든다. 20대 중반의 젊은 사장이 낡은 트럭 한 대를 끌고 미군 영내청소를 하청 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하루는 물건을 싣고 인천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한 외국여성이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난처한 표정으로 서있는 모습이 보였다. 젊은 사장은 그걸 보고 거저 지나갈 수 없었다. 차를 세우고 사정을 물어보니 차가 고장이 났다며 난감해했다. 그는 무려 한 시간 30분 동안이나 그 외국여성이 상당한 금액의 수고비를 내놓았다. 하지만 그는 그 돈을 받지 않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정도의 친절은 베풀고 지나갑니다” “그러면 주소라도 알려 주세요”하며 조르기에 주소를 알려주었다.
 그 다음날 그 외국여성은 그의 남편과 함께 찾아왔다. 그의 남편이 누군고 하니 바로 미8군사령관이었다. 미8군사령관이 사례금을 전달하려했지만 그는 끝내 돈을 받지 않았다. “저는 명분없는 돈은 받지 않습니다. 저는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 입니다. 저를 도와주시려면 명분있는 것을 도와주십시오” “그게 뭐죠” “저는 운전사업을 합니다. 미8군에서 나오는 폐차를 저에게 주시면 그것을 인수하여 수리하고 그것으로 사업을 하겠습니다. 폐차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저에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사령관으로서 그것은 일도 아니었다. 고물로 처리하는 폐차를 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기업이 오늘의 대한항공이다. 오늘날의 한진그룹은 이렇게 우연한 인연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조중훈 한진그룹회장에 관한 실화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얻는 교훈이 무엇인가. 좋은 인맥을 만들려면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줘야한다는 것이다. 베풀면 돌아온다. 상대방의 가슴 속에 씨앗을 뿌리면 그 사람의 가슴 속에서 씨앗이 자란다.
 성경은 갈라디아 6장에서 말씀하기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이렇게 말씀했다. 또 에베소서 2장에서는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라고 말씀했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기회있는 대로 선한 일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선 그에게 복으로 갚아주실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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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해 봅시다] 베풀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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