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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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 CTM 성경타자통독 최초 100독자가 탄생했다. 눈으로 읽으며 100독을 이루는 것도 힘든데 한 자 한 자를 타자로 입력해서 100독을 이룬 것이다.
신구약 성경은 1189장 31101절이다. 구약성경은 929장 23144절, 신약성경은 260장 7957절로 구성돼 있다. 이 성경을 100독을 했으니 장수로 11만8천9백장이고 절수로는 311만1백절을 타자로 통독한 것이 된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성경 한권이 1,700여 페이지로 생각하면 17만 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에 해당한다.
CTM 성경타자통독 사이트는 성경전체를 타자로 통독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세계 최초로 오픈한 사이트이다. 2001년 10월 15일에 오픈해 수십만 명의 회원들이 성경타자를 통해 은혜를 받고 있다. 개통한지 16년 10개월 5일 만인 2017년 8월 20일 100독자가 탄생했으니 이 기록은 타자로 성경을 100독한 세계 최초로, 역사적인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성경타자통독 사이트의 특성상 한 글자라도 틀리면 진행이 되지 않아 진정한 의미의 100독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지난달 20일 100독을 이룬 송원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셨기에 100독할 수 있었다. 성경타자를 통해 통독을 하면서 늘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음이 너무나 기뻤고 한없는 평안함을 누릴 수 있었다. 특히 목회자로서 매일 성경과 가까이 하다 보니 말씀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은퇴를 5년 앞두고 있는 적지 않은 나이의 목회자이다. 그는 2004년 7월 24일CTM성경타자통독 사이트에 가입한 이후 평균적으로 매일 3시간을 성경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다고 한다. 만13년 26일, 일수로는 4775일 동안 꾸준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한 모범적인 실천의 삶을 보여줬다. 소명 받은 목회자로서 말씀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여 보여준 것이기에 참으로 귀한 일이다.
후탁성도라는 말이 있었다. 성경책을 6일 동안 한 번도 펼쳐보지 않고 방 한 켠에 방치해뒀다가 주일에 예배당에 가기위해 성경위에 뽀얗게 앉은 먼지를 입으로 후 불고 손으로 탁 쳐서 들고 가는 성도들을 일컫는 말이다.
평생 크리스천의 삶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정독해 1독도 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종교개혁 500주년이라고 다양한 일들이 준비되고 있다. 하지만 종교개혁의 참된 의미를 바르게 하는 것은 성도 개개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사는 실천일 것이다. 성경타자를 통해 100독 통독을 한 목회자의 보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실천이 일어나기를 소망해 본다. (CTMNew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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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타자통독 100독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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