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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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이하 부기장총) 제19회기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A.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을 부기장총 회장으로 세워주셔서 걱정이 앞서고, 어깨가 무거워 옴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한자를 택하시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입니다. 부족한 저를 택하신 이유가 있을 것으로 믿고, 맡은 직함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그동안 부기장총은 부산지역 각 교단 장로님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장로 권익과 부산복음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외 금년 회기 특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선배들께서 그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지만, 매년 ‘3,1절 기념예배’, ‘6.25 구국기도회’, ‘부산기독교 교단 목사, 장로 연합 체육대회’등은 해마다 해 왔습니다. 이외 부산의 대표적인 기독교단체인 부기총과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과 연대해서 다양한 사업을 해 왔습니다. 작년에도 부기총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기독교역사관 건립지원금을 전달했고, 부기총과 성시화와 함께 유엔묘지 헌화 행사도 추진해 왔습니다. 금년에도 선배들의 이러한 사업을 잘 계승해 나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습니다. 월드비전과 연대해서 세계 여러 곳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일입니다. 교회 지도자인 우리 장로들이 먼저 이런 일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구호사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볼 생각입니다.
 
Q. 오늘 동성애와 이슬람, 그리고 신천지에 대한 성명서를 부기장총 이름으로 발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A. 그렇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우리 교회를 어렵게 만들고, 나아가 우리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동안 침묵한 우리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교회지도자인 우리가 먼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어렵게 만드는 이런 불의한 세력에 맞서 싸워 나가겠습니다.
 
Q. 일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장로님을 가르켜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중요한 일을 동시에 여러개 할 수 있을지 우려합니다. A. 현재 합동총회 회계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가장 큰 교단 임원을 맡고 있어서 그런 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장로총연 대표회장이 결코 부담이 적은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디에서나 맡은 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직함이 우선이 되기 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우선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개인의 이름보다 하나님 나라 영광을 위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Q. 금번 부기장총 19회기는 어떻게 구성되었는지요?
A. 직전회장으로 섬겨주신 문윤수 장로님을 비롯하여 차기회장에 통합측 박성업 장로님, 사무총장에 고신측 강상균 장로님, 총무국장에 통합측 이규하 장로님, 사무국장에 성결측 박신성 장로님, 재무국장에 합동측 김충길 장로님과 감사에 통합측 김상문 장로님, 합동측 최병일 장로님, 고신측 김점태 장로님께서 함께 섬겨주십니다. 부산지역 5천여 장로님들을 대표해 이렇게 임원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믿음과 실력에 탁월한 장로님들과 함께 동역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Q. 부산지역 5천여 장로님들의 수장이 되셨습니다. 이 분들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장로라는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더 낮아지고, 더 섬기라는 직분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도 그러한 삶을 살다 가셨습니다. 교회 지도자인 우리 장로들도 먼저 낮아지고, 섬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교회와 성도들이 산다는 생각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장로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사람입니다. 저를 위해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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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춘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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