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7.16 15:33 |
"이 땅의 평화는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야 하는 것"
2019/06/18 12: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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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생화학무기실험실 추방 기독인 촛불기도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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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생화학무기 실험실 추방을 위한 기독인 촛불기도회가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 홈플러스 감만점 앞에서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한석문 목사), 부산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회장 김경태 목사), 부산예수살기(대표 박철 목사) 주최로 열렸다.
김경태 목사(평화마을교회)의 사회로 함께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고 박철 목사(좁은길교회)가 ‘고통 받는 내 백성을 해방시켜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평화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야하는 것”을 강조했다.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도회는 17년전 2002613일 조양중학교 2학년이던 신효순, 심미선 양이 주한 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현장에서 숨진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부산NCC는 부산중부교회와 기장 부산노회 선교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730분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으로부터 안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예은아빠 유경근(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전 집행위원장)씨를 강사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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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날 순서로 드린 ‘함께 드린 기도문’이다.
 
생명과 평화의 하나님!
분단과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비극과 애통의 땅에 살며, 여전히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목놓아 외치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남북의 정상이 ‘이제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다’ 라고 선언하고, 종전 당사자였던 북미의 정상이 만나 상생의 시대 평화의 시대를 이야기합니다. 이제 우리는 눈물로 얼룩졌던 70여 년 대립과 전쟁의 참혹한 세월을 넘어서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이곳은 여전히 거짓과 어둠의 땅 동토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을 핑계로 억지 배치한 사드미사일기지는 철수는커녕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있는지 확인도 안 된 북쪽의 생화학무기를 방어한다고 그 실험시설을 이 땅에 들여오더니, 마침내는 350만 시민이 사는 대도시 한복판에 그 실험실을 설치하고야 말았습니다. 350만 시민이 저들의 거짓 위장 평화쇼에 볼모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들은 여전히 자신들은 평화를 위한다고 말하지만, 그들이 결코 평화를 원치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여전히 자신들은 우리의 절친이요 동맹이라 하지만, 그들이 결코 우리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는 자들이 아님이 드러난 것입니다.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
이 땅의 사람들, 70년을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부등켜 안고 살면서도 평화를 갈망하고 화해와 통일의 노래를 포기하지 않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응답하여 주옵소서.
전쟁을 연습하고 혼돈을 부추겨 평화를 파괴하고자 하는 미군의 생화학무기 실험실이 당장 파괴되고 사라지게 하옵소서.
위장된 평화와 거짓된 웃음으로 국민을 속이려 하는 위정자들과 권력자들의 위선이 심판받고 조롱거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 부산에서 유라시아로 출발하는 평화가 시작되도록, 모든 거짓과 위선과 전쟁과 폭력들 넘어 참 평화를 이루어가도록, 손잡고 평화를 외치며 촛불을 든 당신 백성들을 도우시옵소서. 우리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평화와 생명의 주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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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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