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신천지1.jpg▲ 송상현 광장에 모인 신처지인들의 모습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은 1월 28일(주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3만명 등 부산, 대구, 광주, 목포 등 전국적으로 14만 여 명이 ‘화순 펜션 질식사’사건과 관련하여 신천지 대략 14만명이 강제개종교육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화순 펜션 질식사사건’은 지난 달 30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펜션에서 신천지에 빠진 딸을 설득하기 위한 가족여행 중 부모와 말다툼을 하던 대학생 딸 구 씨가 숨지게 된 안타까운 사건으로 구 씨는 5년 전부터 신천지에 빠지게 되었고, 최근 2년간은 학교까지 휴학한 뒤 신천지 활동에 몰두하며 가족간의 갈등을 빚고 있었다. 가족여행 중 신천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소리를 크게 지르는 딸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 부모는 입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의식을 잃은 딸은 급히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10일 뒤 끝내 숨지게 된 안타까운 사건이다.
  신천지는 2016년 구 씨의 부모가 이단관련 상담을 받게하기 위한 사건과 ‘화순 펜션 사건’을 연결지어 ‘구 씨가 강제개종의 희생양’이라며 ‘강제개종목사처벌 및 강제개종반대’시위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화순 펜션 당시에는 개종을 위한 목사는 없었고 부모가 구 씨를 설득하기 위하여 마련한 순수한 가족여행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천지는 ‘뒤에 배후세력이 자녀를 걱정하는 부모를 이용했다’ ‘수면제를 먹이고 납치를 하고 감금을 했다’는 등의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신천지인들과 시민에게 주장하며 소위 ‘피해자 코스프레’를 행하고 있는 중이다.
 
신천지3.jpg▲ 서울광화문광장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피켓모습
 
서울 광화문광장 맞은편에서는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자녀들을 찾기위해 참석한 부모 등으로 10여명의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에서 참석하여 반대 집회를 열었다. 3만명을 마주하기엔 너무 작은 숫자였지만 경찰의 보호아래 신천지의 사실을 밝히기 위해 참석했다. 집회참석한 피해자연대 관계자는 “이 추운겨울 시위에 나온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강제개종을 말하지만 진정한 강제개종은 어디서 시작되는지, 이렇게 남 탓을 해도 되는지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부산CBS본사 및 고신대학교 등 부산 전역에 차량을 이용한 시위와 함께 1월 28일(주일) 송상현 광장에 1만 8천명의 신천지가 모여 한기총과 CBS가 강제개종의 배후이며, 규탄한다고 외쳤다.
 
신천지2.jpg▲ 신천지인들이 대규모로 모여 "한기총 OUT"등을 외치며 궐기대회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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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화순 펜션 사건' 통해 총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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