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21일 제2차 대응지침을 발표했다. 최근 신천지대구교회로 인해 국내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대응지침은 강경한 편이다. 총회는 “정부 당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은 초기 2주간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교회 성도들과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응지침을 살펴보면 ▲교회는 주일성수에 힘쓰되 그 외의 각종 예배와 모임, 소그룹 활동, 행사 등을 3월 5일까지 일시 중단하거나 자제. 성가대도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연습하기보다 익숙한 찬송가나 특송으로 대신할 것 ▲교회의 공동식사는 중단하고, 부득이한 급식은 우유나 떡, 빵 등의 대용식을 제공하고 친교장소 운영을 중지 ▲교회당과 부속 건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발열이 있는 이나 호흡기 질환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할 것. 주일예배에도 예방과 방역에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할 것 ▲교회 별로 시간을 정하여 성도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창조질서를 따르지 않고 탐욕과 부절제한 생활을 한 것을 참회하는 기도생활에 힘쓰기 ▲성도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코로나19 감염자와 그 가족, 감염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이로 인하여 염려하는 주민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지나친 공포감으로 인한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 ▲모 집단이 “코로나19” 감염 전파지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일반교회로 침투할 것이 우려되니 등록교인 외의 교회 출입자에 대해 주의 ▲필수불가결한 것이 아니면 회의, 모임, 행사, 해외여행을 자제 ▲만일 지교회의 주일예배에 감염 확진자가 방문하였거나 교인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면 지방정부와 방역당국에게 즉시 통지하고 2주간 예배와 집회를 중지하고 대체 방안을 시행하되, 당회의 결의로 하시고 노회와 총회에 신
속하게 보고할 것 ▲총회는 코로나19 대응 TFT를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총회 홈페이지에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시에 소속 교회 목회자들에게 직접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 ▲감염의 확산 추이를 주목하여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대응지침을 다시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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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식사 중단, 주일 외 예배 내달 5일까지 중단 및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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