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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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는 지난 11월 12일(화)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혐오를 혐오하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혐오를 딛고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기획됐다.
남송우 이사장(인본사회연구소)의 개회로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와 이찬훈 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병수 교수(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 소장)가 ‘혐오를 넘어 공존으로’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했다. 이 교수는 “사회에서 횡행하는 혐오문제 중 나중에 어느 것이 뇌관이 되어 우리사회에 치명적인 손상을 끼칠지 모른다”면서 “혐오를 막고 공존을 위해 인간존중, 다양성 교육, 법적 대안 그리고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수성 향상과 타인을 맞아들이는 사랑과 환대의 정신으로 철저하게 혐오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토론은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성적 혐오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에 대해 이재희 소장(부산성폭력상담소)과 다니주누(부산성소수자인권모임 QIP 대표소장) 씨가 발제했다. ‘이주민과 외국인 혐오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에 대해 황미혜 교수(부산외대), 후인타이영(고신대 외국인 유학생) 씨가 발제했다. ‘난민 혐오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한용길 사무처장(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과 Mohamed Salem(예멘 난민), 한민 센터장(서원다문화행복나눔)이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발제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혐으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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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 ‘혐오를 혐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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