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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회계윤리] 솔로몬의 지혜와 회계윤리
2019/10/28 12: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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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초,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이어 코레일도 국정감사의 도마위에 올랐다. 2018년 순이익을 약4000억원 부풀려 적자기업을 3000억원대 흑자기업으로 분식하였다는 것이다. 코레일은 2017년 법인세법 공제한도 축소를 인지하지 못한 실수였다 해명했으나, 이를 기초로 성과급이 지급되었다면 경영진 또한 부실경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성경적 회계윤리, 오늘은 구약에 나오는 솔로몬의 지혜를 통해 해법을 살펴본다. 솔로몬은 BC 970년부터 이스라엘을 40년간 통치한 왕으로 지혜가 뛰어났으며, 잠언과 전도서, 아가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그의 지혜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경영의 중심을 하나님께 맡기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16:2-3)’.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행위는 물론 심령까지도 감찰하시는 여호와를 바라보며 선한 국가 통치와 경영을 위해 노력하였다.
둘째, 정직과 공의를 실천하고, 보증하는데 신중하였다.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11:1)’. 속임을 멀리하고 공평을 취하였다. 또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20:17)’. 소득이 적어도 공의를 겸하면 불의를 겸한 것 보다 낫고,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면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낫다. 채소를 먹어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낫다 하며, 불의를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을 멀리하고 공의를 실천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보증을 설 때는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잠11:15)’,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17:18)’ 하며, 신중할 것을 권면하였다.
셋째, 구제와 긍휼을 통해 더욱 부하게 되는 비결을 알았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잠11:24)’.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지고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해지나, 곡식을 내놓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11:25-26)’. ‘또 이웃을 업신여김은 죄를 범한 것이나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에게는 복이 있고,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면류관이나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미련한 것이다(14:21-24)’라 하며, 구제와 긍휼을 실천하도록 교훈을 제시하였다.
넷째,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말 것을 경고하였다.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잠12:1)’,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13:4)’,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13:22)’ 하며 부지런하도록 권면하였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최고의 부귀와 영광을 누린 왕이다. 아버지 다윗을 이어 성전을 건축하였음은 물론, 그 재산이 모든 왕들보다 크니 ‘천하의 열왕이 그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듣고 얼굴을 보려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은과 금, 의복과 갑옷, 향품과 말과 노새의 수가 넘쳤다(왕상10:23-25, 대하9:13- 21)’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도서 1장을 보면 솔로몬은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전1:1-4)’라 고백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하고 있다. 즉 분식회계와 같은 행동은 물론, 눈앞에 보이는 탐심과 이익을 꾀하고 거짓을 도모하는 것이 얼마나 사사롭고 어리석은 것인가를 교훈적으로 이야기하며, 여호와를 경외할 때 모든 거짓과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진정한 부와 마음의 평강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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