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22 15:03 |
27개 단체 함께하는 ‘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 발대
2019/10/01 15: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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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
크기변환_이병수 교수.jpg▲ 참가대표로 나선 이병수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월)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울경 이주민 네트워크 발대식 및 성명서 발표’를 가졌다.
참가대표로 나선 이병수 교수(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 소장)는 “최근 탈북민 42세의 여성과 6살 아들 모자가 굶어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은행잔고는 0원이었고 냉장고에는 고춧가루 병만 있었다고 한다.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한 무차별 폭력의 동영상과 베트남 여성의 살해사건이 부산에서 몇 해 전 일어났다”면서 “부산에서 가장 체류 외국인이 가장 많았던 곳이 강서구였는데 지금은 부산 남구가 가장 많다. 이유는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의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하면서 나타나게 된 현상이다. 난민 신청자도 1994년 이후 금년 8월까지 58,184명이었고 그 중 난민 인정자는 964명 인도적 체류자는 2,145명으로 3,109명이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서 말한 어두운 면도 있지만 다문화 가족들과 외국인 유학생을 돕는 이들이 많다. 다문화 가족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이주민 및 난민 혐오의 시대에서 공존 및 환대의 시대로 만들기 위해 부울경 이주민 네트워크를 발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성명서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이주민네트워크는 세계인권선언을 실천하고자 한다. 한국에 이주, 정주하는 탈북민, 이주민, 난민, 다문화 가족으로서 고통을 나누고 인권을 지켜내고자 한다. 부산 울산경남에서 활동하는 약 150개 기관과 30여개의 대학 및 교수 약 150명, 의료인 약 100명, 법조인 약 30명 탈북이주민과 가족,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 이주민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예평국제학교 임경채 교감은 “식당에서는 음식이 남아 버리는 양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현실에서 탈북민이 아사한 사건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비단 탈북민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이주민 모두에게 관심을 가져야할 이 때에 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가 발대해 탈북민의 한사람으로써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혐오를 넘어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부울경 이주민 네트워크 발족을 알렸다.
크기변환_성명서 발표.jpg▲ 성명서를 발표하는 참가자들
 
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는 향후 한국어와 한국어 강의(1년 2학기씩 한국어와 한국 문화 강의), 문화축제(구정, 추석 연 2회), 세계시민교육강연(전문가 및 해당 교수들을 통한 강연), 다문화학술포럼(매년 정기적), 다문화가족 및 난민가족의료 및 교육봉사(1년 4차례 분기별 의료봉사), 부울경탈북민 및 청소년을 교육 및 의료봉사(학기 중 매주 목요일), 대학 내 다문화 동아리 설립 및 연합회 조직, 장학회 설립, 외국인유학생포럼, 난민이해를 위한 포럼, 이주민 난민 및 탈북민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11월 12일), 부울경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문화사업(2020년 5월), 부울경 이주민네트워크 창립총회(2020년 2월)를 계획 중이다.
한편, 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에는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 사)인본사회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다문화연구소, 인제대학교미래다문화연구소, 사)울산외국인센터,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산인권포럼, 사)한국다문화평생교육원, 사)다문화청소년부산협회, 사)무지개봉사단, 금샘외국인센터, 사)김해서원외국인지원센터, 나눔과비움샘물자리공동체, 사)성운문화원, 다문화인재양성센터, 북한소망선교회, 통일희망봉사단, 숨쉬는동천, 사)희망교육, 홍익봉사단, 예평국제학교, 선한사마리아구호연대, 사)부산다문화예술협회, 부산다누리문화교류원, 사)두리나눔복지재단, 사)다문화가정을위한단미회, 사)함께하는동행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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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혜진 ohj1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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