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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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올해가 벌써 6.25전쟁 발발 69주년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이 38선 전역에서 기습남침을 감행했다.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마치 쓰나미가 밀려오듯 밀고 내려왔다. 당시 아군은 탱크가 한 대도 없었다. 아군은 자다가 무장 강도를 만난 격이 되었다. 속수무책이었다.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뺏겼다.
7월 1일엔 대전도 점령당했다. 북한의 목표는 8월 15일 이내에 부산까지 점령하고 8월 15일에는 남북통일 축제를 거행하려는 것이었다. 유엔군이 참전했지만 8월엔 마산과 부산이 남았고 대구와 경북 일부가 남았고 국토의 90% 이상을 점령당했다. 낙동강전선은 최후의 보루였다. 거기서 밀리면 부산까지 점령당하고 한반도 전체가 조선인민공화국이 될 뻔했다. 그랬는데 9월 15일에 유엔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의 용맹스러운 결단으로 인천상륙을 감행하여 전세가 역전되고 아군이 북진에 북진을 거듭하다가 중공군의 참전으로 다시 후퇴하여 진퇴를 거듭하다가 휴전상태에 들어갔거니와 하마터면 6.25전쟁으로 대한민국이 없어질 뻔했다.
여기에서 필자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6.25전쟁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없어지지 않은 것은 몇 가지 미스터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 미스터리는 유엔안보리가 모여 유엔군의 참전을 결의하는 시간에 소련대사가 불참했다는 사실이다. 소련은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정한 시간에 소련대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유엔군 참전은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 이건 진짜 미르테리 중에서도 미스터리라고 아니할 수 없다. 북한 김일성이 소련 스탈린의 동의를 얻고 지원까지 받으며 남침했는데 그 중요한 시간에 소련대사가 불참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되는 일이다.
솔직히 6.25전쟁 시에 유엔군의 지원이 없었으면 공산군을 물리칠 수 없었다. 그런데 유엔군을 파견하기 위해 모인 안보리에 소련대사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은 진짜 이해가 안 되는 미스터리라고 아니할 수 없다. 그 시간에 소련대사가 참석했으면 유엔군이 참전하지 못했고 유엔군이 참전하지 않았으면 우리 힘만으로는 공산군을 물리칠 수 없었다.
독자 여러분도 생각해보라. 소련 대사가 그 중요한 시간에 왜 참석하지 않았는가? 여러 가지 설들이 있거니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지 않는가.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된 일이라고 믿는다.
말을 마치고자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지금 대한민국은 없다. 나라뿐인가. 기독교도 없다. 공산당이 집권하면 먼저 기독교부터 박멸한다. 북한에서도 그러했다. 공산주의의 주적이 기독교이다. 이렇게 생각해볼 때에 6.25전쟁 중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눈물겹도록 감사하다.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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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생각해봅시다] 6.25전쟁에 관련된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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