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모, 제4회 청소년설교세미나 개최
네트워크 형성으로 사역에 도움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권연경 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는 ‘상황과 문맥을 고려한 성경읽기’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권 교수는 설교 중 잘못된 해석의 실제 사례를 통해 성경 텍스트의 중요성과 올바른 해석이 좋은 설교의 토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사인 이종화 목사(세움교회)는 설교의 청중인 청소년들을 더 올바르게 이해하고 설교에 있어서 실제적인 기술을 전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곽상학 목사(다음세움선교회 대표)는 ‘청소년과 내러티브설교’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곽상학 목사의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과 그들의 생각에 깊은 공감을 가지도록 했으며 들리는 설교를 위해 내러티브 설교가 얼마나 유용한지 강의 중 시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소년설교자모임 ‘청설모’는 강사들의 동의를 얻어 강연과 관련된 자료뿐 아니라 여러 청소년 사역자들의 사역 노하우가 담긴 자료를 클라우드에 공유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고민이 담긴 질문을 청소년전문사역자들과 연결하여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단회적인 세미나가 아니라 지속적인 청소년사역자네트워크를 형성해가고 있다.
한편, 제5회 청소년설교세미나는 오는 11월 4일 ‘청소년과 복음설교’라는 주제로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