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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살리고 돕는 힐링 전문가”
2019/06/07 15: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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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해강고등학교)

(재)21세기포럼(이사장 홍순모 장로) 비전100인위원회(위원장 이선복 교수, 동서대)가 주최한 제8회 부산지역 청소년청년 비전 컨테스트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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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다음세대들을 망가뜨리기 딱 좋은 환경과 공간인 듯합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저는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고 있고, 많은 다음세대들은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을 모른 체 절망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이런 세상의 모습을 깨닫게 해주셨고, 다음세대들을 살리고 특별히, 어린아이들의 삶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겨주는 사람이 되리라는 마음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1. 비전수립의 계기와 과정들
저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봉사, 고아원 봉사 등 어린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자원 봉사를 많이 해왔고, 특별히 4년 전부터 저희 수영로교회와 러브부산에서 주최/주관하여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대축제’ 행사에서 빠짐없이 하루 종일 봉사하며 섬겨왔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다른 것들보다 더 즐겁고 행복해서 저는 아이들을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중학교 3학년 말부터 저의 진로와 비전으로 만들기 위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저는 이 비전이 그리 확실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이 비전을 확실하게 해준 사건 중 하나는 작년 2018년 여름방학, 늘 그래왔듯 수영로교회 고등부 수련회에 참여한 후에 조금 쉬고 싶었지만 이어서 곧바로 진행된 ‘이웃교회 수련회’에서 저는 피아노 건반으로 그 곳에서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웃교회 수련회’는 저희 수영로교회에서 주관하는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회인데, 교회의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혹은, 다음세대들의 수가 작은 교회들을 위해서 2박3일 동안 1,2차에 걸쳐 저희 수영로교회가 모든 수련회를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청소년캠프입니다. 그때 저는 취학아동과 청소년 중 취학아동부서에서 피아노 반주를 섬기게 되었고, 초등학교 4학년인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둘째 날 저녁집회 때였습니다. 제가 그 어린 아이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는 하나님의 임재가 강력한 이 저녁 집회 기도회에서 유일하게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일어서서 주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수련회가 끝나는 셋째날 아침 시간, 물을 먹기 위해 잠시 내려온 그 아이를 저는 만나게 되었고, 그 아이에게 어제 밤에 본 그 모습에 대해 칭찬을 한 후 질문 하나를 던졌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예배드릴 수 있었어? 무슨 교회 다니니?” 그 아이는 저와 옆에 계신 선생님들을 보며 “하나님이 힘 주셨어요. 그리고 할머니랑 저랑 온 거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들은 순간 마치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듯했고 그때 어린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도 그에 맞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부활의 생명복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심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서 지치고 힘겨워하고 상처받는 다음세대 영혼들을 살리고 치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비전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사건은 앞 사건과 똑같이 작년 여름, 저는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에서 진행하는 G-impact캠프(2박3일)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엔 친구 없이 혼자 가는 캠프라 정말 가기 싫었었는데 저의 예상과는 다르게 하나님은 특별한 동역자들을 저에게 붙여 주셨고 제가 평생에 뵙고 싶어 했던 이지선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만남으로써 상담심리에 관해, 사회복지에 관해 깊게 공부하고 배워서 제대로 된 실력을 쌓아 다음세대들과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에게 제가 가진 은사와 재능을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캠프를 갔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가 있는데, “배워서 남 주자”라는 문구입니다. 처음 이 문구를 한동대학교에서 보았을 땐 그냥 멋진 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계속 이 문구를 보면 볼수록 ‘아, 나도 열심히 배워서 다음세대들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곳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다음세대들을 살리는 곳에 사용해 주세요. 주님의 어린 자녀들을 살리고, 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고치는 곳에 나를 사용해 주세요. 주의 심장으로 섬기는 리더가 되게 해 주세요.”
 
2.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앞으로 저는 지금처럼 교회에서 다음세대들을 위해 섬길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긴다면 그 곳에서 자원함으로 봉사하며 제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이 될 것이며 지금 제가 있는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배워서 저를 필요로 하는 그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특별히 저는 현재 상담 심리나 사회 복지학과를 선택하여 조금 더 사회 사람들에 대한 지식을 넓히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왜 아동 복지나 아동 교육이 아니냐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아동 복지와 교육에 대해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상담 심리나 사회 복지에서는 아동 심리 뿐만 아니라 노인, 임상, 중독 등 다양한 심리학을 배울 수 있고, 아동 복지 말고도 지역사회, 국제사회, 학교사회 등 아주 폭넓게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저는 그 2개의 과를 공부하고자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또, 아동, 심리, 복지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찾아가며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고, 다양한 봉사들도 더 많이 해볼 계획에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년도에도 이웃교회 수련회에 참여해 봉사할 것이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 아이들을 돕는 일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제가 섬기고 있는 수영로교회 유년부 찬양팀 아이들에게 찬양의 기쁨과 감사를 더 열심히 가르치고, Q.T나 암송 등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풀어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습니다.
 
3.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나의 모습들
모태 신앙으로 살아온 저는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기 전에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교만한 사람이었고 저의 능력을 믿으며 살았으며 특히 예배 부분에 있어서는 수련회나 다른 집회에 참석하면 마치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올 때 바지가 내려간 줄 모를 정도로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처럼 저 또한 그렇게 찬양하며 하나님께 나아갔지만 정작 주일예배나 적은 인원이 모여 드리는 예배에서는 그냥 대충 드리고 마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겨울 고등부수련회를 통해 저는 하나님의 놀라우시고 넓으시고 깊으신 사랑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때 저를 변화시킨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그래도 사랑한다, 화영아”였습니다. 먼지보다 더 작고 쉽게 하나님을 버리고 살아가던 저를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고, 저는 그 자리에서 바로 무릎을 꿇고 펑펑 울며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이 수련회가 끝나고 나서, 저의 예배 태도는 완전히 뒤집히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대충 찬양하던 저는 주일예배도 수련회에 참석 한 것처럼 열정적으로 주님을 기쁘게 찬양하게 되었고 그런 저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후에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교회에서 하는 6개월짜리 제자훈련과정을 밟으며 저의 신앙이 더 잘 자라고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었고, 지금은 고등부 찬양팀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피아노 반주자로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 유년부 아이들과 함께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함께 예배도 드리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믿는 크리스천 학생으로서 매일 점심시간 열리는 기도회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중학생 때 기도장을 맡으며 학교 기도회의 중요성을 알게 된 후, 학교에서도 주님을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기도장으로서 기도회를 인도하고 리드하는 일을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에 와서도 꾸준히 그 자리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참 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반 아이들 사이에서 그리스도인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았고, 매주 금요일마다 드리는 금요철야 예배를 가는 것을 알고 저를 놀리며 비난하는 아이들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던 한 전도사님께서 낙망하고 좌절해 있는 저에게 시편 34편 18-20절 말씀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를 알려주시며 그리스도인은 고난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맛본 사람이 진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난을 크게 생각하기보다 그 고난을 통해 나를 단련하시는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는 힘을 기르기 위해 이 말씀을 지금까지도 매일 묵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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