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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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건강 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은 건강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힘겨워진다. 몸과 마음이 최상의 컨디션일 때 무엇이든지 즐겁게 할 수가 있다.
건강관리에는 정기적으로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건강은 예방의학이 중요하고 일은 예측사역을 해야 하고 사업은 선제경영을 해야 된다. 유능한 사업가는 십년 뒤를 생각하고 십리 밖을 봐야 된다.
시간은 골든타임, 하프타임, 파이널타임이 있는데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이 골든타임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고칠 수 있는 병들이 많다. 그러나 골든타임을 놓치고 늦어지면 힘들 수가 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하고 수술을 하고 약을 먹으면 낫는 병들이 많다.
종합검진을 할 때는 금식을 하고 장을 비우고 온갖 촬영을 하고 혈액과 소변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한다. 사진으로 구석구석 판독하고 피 한 방울을 통해서도 온갖 의학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몸의 오장육부, 사지백체 중에서 어느 한곳만 탈이 나도 온몸이 아프게 된다. 어느 한 부분만 심각한 문제가 생겨도 전체 건강을 잃을 수가 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된다.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듯이 영적인 종합검진은 교회의 절기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고난주간, 부활절, 부흥회, 여름수련회, 추수감사절, 성탄절, 특별새벽기도회, 송구영신예배...행사가 행복이 된다. 행사가 부담이 되고 피곤하지만 행사와 절기때에 매듭이 지어진다. 대나무가 갈대와 달리 곧고 길게 자라는 것은 매듭이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강한 이유는 절기를 통해서 함께 모이고 쉐마를 통한 천재교육, 가정교육을 하고 같은 음식을 먹고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교회 행사때에 모여서 찬양과 기도 말씀을 통한 예배를 드리고 소통과 나눔을 통해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간다. 그 때에 나의 영성, 야성, 정성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포도원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고난주간에 금식을 하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한다. 성찬식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고 기념한다. 부활절에 사망, 흑암, 무덤, 죽음에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미하고 주를 따라가는 성도들도 새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건강검진을 할때는 바쁜 일상을 잠시 중단하고 예약을 하고 병원을 찾아가야 된다.
몸을 구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심혈관, 당뇨, 갑상선, 간기능 등 하나를 보면 열을 알게 된다. 염증의 근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을 수가 있고 거기서부터 치료해야 된다. 종합검진과 종합적인 치료가 되어야 된다.
사역에도 계실평이 있다. 계획과 실천과 평가가 있어야 된다.
드림에도 엎드림, 두드림, 더드림, 다드림이 있다.
매뉴얼이 있다. 체크리스트가 있다. 점검을 할때는 타이밍, 디테일, 하아트, 베스트, 피드백, 네트웍, 글로벌, 서비스, 시너지 효과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조율해서 최상의 모범답안을 만들어내야 된다.
하나님께서는 종합선물세트로 복을 주신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주야로 인도하시고 이른비와 늦은비로 철따라 복을 주신다. 선한목자 되신 주께서 양떼들을 푸른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켜 보호해 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다.
성도들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유지해야 된다. 한손에는 횃불을, 한손에는 나팔을 들어야 된다. 한손에는 신문을, 한손에는 성경을 들고서 말이다.
교구의 구역모임보고서를 보면 한눈에 그 교구 상황이 파악이 된다. 교구장의 영성, 지역장의 역량, 구역장의 열심, 역동적인 구역예배, 소통과 나눔, 성도들 간의 연합과 친밀지수를 단번에 알수가 있다.
가정에도 기업에도 교회도 종합검진이 필요하다.
마음의 빗장을 풀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서 나무를 보고 숲도 보아야 한다. 쓴 소리도 바다처럼 받아들여야 된다.
그렇지 아니하면 시대에 동떨어진 낙오자가 되고 역사현장에서 도태되고 말 것이다.
주일을 성수하고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교회를 가까이 해야 된다. 정기검진을 받고 전문가의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야 된다. 저축을 하기 위해 은행을 자주 다녀야 된다. 우리가 멀리하지 않아야 할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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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계실평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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