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포럼, 제13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 가져
4명의 수상자, 감사의 인사 전해
특별상인 민석지도자대상을 수상한 정권섭 장로(동서대 초대총장)와 이현희 목사(영남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에게 상패 및 상금을 전달했다. 정권섭 장로는 “故 장성만 박사님의 족적을 따라가기에 부족한 사람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제게 남은 힘을 보태고 여생을 마칠까 한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희 목사는 “이 시간 늘 저를 격려해주시던 故 장성만 박사님이 보고 싶다. 부족하지만 제게 주어진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에 당선된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는 수상소감에서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세 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먼저 아버지에게 감사한다. 이단의 문제에 있어서 학자가 아닌 피해자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선배로서 부산경남지역에서 교회사를 연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고신대 이상규 교수님께 감사하다. 끝으로 홀어머니를 모시고 늘 저를 지지해준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봉사부문에 당선된 김성함 목사(한우리선교교회)는 “제가 아는 이는 다 고물장사꾼들이다. 특히 기도와 격려로 함께해준 동역자들에게 감사하다. 힘들 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지내올 수 있었다. 오늘이 제게 새로운 기회라 여기고 더욱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