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징역 20년’ 구형
검찰 “신도들을 철저히 유린하고 농락한 사건”
이단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이 여신도 사습 성폭행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지난 11월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상습준강간 등의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했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설교 등 목회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신도들을 철저히 유린하고 농락한 사건이며 범행 수법이 엽기적인데도 뉘우침이 없다”며 구형이유를 밝혔다.
반면 이재록은 최후 진술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선처를 요청했다. 이씨측 변호인들도 피해자들이 음해한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재록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제418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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