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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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붙드시는 성도는 어떤 사람일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한 구원은 단번에 이루셨지만 구원받은 이후에 아름다운 성도가 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리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 번도 쓰러지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
오늘 말씀은 주께서 붙드실 때는 그 사람이 가망이 있지만 주께서 붙들어 주시지 않으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점 흐트러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오늘 많은 성도들이 삶의 위기나 어려움을 당해 고통당할 때 사탄 마귀 속임수에 나가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지만, 많은 경우에는 위기의식도 문제의식도 없이 사그라지는 사람들이 많다. 영에 속한 사람, 육에 속한 사람, 하나님 손에 붙잡힌 사람, 사탄마귀에 끌려가는 사람이 있는데 사도바울처럼 영에 속한 사람은 환란과 핍박을 당해도 세상이 감당할 수없는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을 때는 손을 맞 잡는게 아니고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먼저 찾아오셔서 나를 붙잡아 일으켜 주시니까 그것이 행복이고 구원과 사랑이며 쓰임 받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주님 손을 벗어나서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는 곳 엉뚱한 곳에서 우리가 실족되는 것이 문제다. 오늘 본문은 아삽의 시편이다. 성경에 아삽, 헤만은 다윗시대의 레위지파로 찬양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볼 때 악한 자들은 형통하고 하나님 잘 믿는 자들은 어려움을 당하기에 하나님은 선하시고 좋으신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적으로 보면 흥분하지만 하나님 관점으로 보면 행악자를 불평하지마라. 속히 베임을 당하리라. 열흘 붉은 꽃이 없다. 다 지나간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기독교적인 세계관으로 보면 주신자도 취하신자도 하나님의 손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 같지만 그 사람을 세우기도하고 멸하기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도무지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주여! 한번만 만져주옵소서. 주님! 한번만 역사해주옵소서. 그럴 때 하나님의 손에서 해결이 된다는 것이다.‘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핵심가치를 붙잡고 복음전도의 일념을 가지고 인생의 골든타임을 살려서 하나님 본심을 기억하고 내가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될 것, 피해야 될 것, 붙잡아야 될 것을 잘 분별하라는 것이다. 주님 손에 꽉 잡혔을 때가 가장 안전하며 성령 충만할 때가 최상의 컨디션이다. 그래서 성령을 근심되게 하지마라. 성령을 소멸하지마라. 성령을 훼방하지마라.’는 말씀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예레미야 18장 4절에‘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내가 보기는 이런 그릇이 좋겠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부수어서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전혀 다른 그릇을 만드신다는 것이다. 주님 손에서 그릇이 빚어지고 구워져서 좋은 자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주의 손이 중요하듯 주의 손에 붙잡히는 게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십자가를 붙들고 살아가면 실패하지 않고 망하지 않는다. 아무리 우리가 애쓰고 노력해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파수꾼의 경성함이 여호와께서 붙드시지 않으면 모두 허사가 되는 것이다. 시편37편에‘악인은 그 팔이 부러지지만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주께서 붙들어 주시는 사람은 평생을 쓰러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 손을 잡고 가면 끄떡없다. 하나님께서 약한 자, 병든 자의 상한 그릇을 주님이 붙들어 주시는 것이다. 토기장이가 만지셔서 기어이 좋은 그릇을 만들고 그 질그릇에 보배를 넣어놓으시니 애물단지가 보물단지가 된다.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을 붙드시고 자녀들을 붙드시고 가정을 붙드시고 기업을 교회를 붙드시고 이 나라를 붙드시고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주님 손에 꼭 잡혀서 험한 세상 넉넉히 감당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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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 주께서 붙드시는 성도(시편 73편 23절∼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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