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박진용 원장.png
 
연령별 효율적인 시력교정 방법이 따로 있다?
시력교정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뉜다. 비수술적 방법은 대표적으로 안경, 콘택트렌즈가 있으며 수술적 방법은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노안교정술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시력교정 방법의 가능 여부를 나누는 기준에는 눈의 상태뿐 아니라 환자의 연령대도 포함된다. 나이에 따라 효과가 좋은 시력교정술이 따로 있다.
 
20세 이하 시력교정술  
20세 이하인 경우 앞서 말한 것처럼 몸이 한창 성장하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다. 대신 안경,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데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안경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으며 매일 콘택트렌즈를 관리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잘 때만 착용하면 시력이 교정되어 일상에서는 안경, 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드림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최소 6시간 이상 수면시간 동안 착용하면 각막 중앙부가 눌러져 렌즈를 뺀 후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는 교정된 시력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해준다. 드림렌즈는 부모의 도움을 받고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때부터 성인까지 눈의 조건만 충족된다면 모두 착용 가능하다. 그런데 드림렌즈의 특별한 효과는 청소년 시기에서 나타난다. 드림렌즈는 시력이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사용하면 근시 억제 효과가 있어서 고도근시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20세 이상 40세 미만 시력교정술  
20세 이상 40세 미만인 경우 근시를 교정하는 수술로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이 있다. 기존 라식, 라섹은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고 고도근시이거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은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렌즈삽입술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라식은 20~24mm정도 각막을 절개하고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여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한다. 그리고 렌즈삽입술은 다른 시력교정술보다 비용 부담이 크다. 그런데 최근 각막 손상을 최소로 한 스마일라식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라식은 회복은 빠르지만 각막손상이 심하며 라섹은 통증이 있어 3일 정도는 외부활동이 어려워 회복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 절개하여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박 원장은 “본원의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1~2mm만 절개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이 매우 적고 회복이 빠르다”고 말하면서 “각막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면서 통증도 거의 없고 고도근시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40세 이상 시력교정술 
40세가 넘어가면 수정체 기능이 약화되면서 노안이 온다. 노안이 오면 먼 곳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곳은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돋보기를 착용하여 교정한다. 하지만 백내장이 왔다면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수술이 있는데, 바로 노안교정술이다. 백내장 수술은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치료한다. 이때 인공수정체가 단초점렌즈면 일반 백내장수술이며 연속초점렌즈면 노안교정술이다.  
단초점렌즈는 근거리, 원거리 중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수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연속초점렌즈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모두 무난하게 시력을 교정해주며 다초점렌즈의 한계였던 야간 빛번짐도 최소로 줄였다. 박 원장은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모두에게 찾아오는 질환이며 완치 방법은 수술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노안교정술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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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연령별 알맞은 시력교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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