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크기변환_부산포도원교회_김문훈목사님.jpg▲ 신간 출판한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Q 이번에 신간 ‘주님이 붙드시면 쓰임 받는 그릇 될 수 있어’의 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주께서는 붙드시는 성도는 연약하지만, 볼품없지만, 주께서 붙들어 주시면 존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죽은 것 같은 한 통의 마른씨앗이 땅에 심겨져 춘하추동의 모진 세월을 반복해 거목이 되듯, 성도의 삶도 그러합니다. 단번에 평탄히 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길의 오르막 내리막을 쉼 없이 넘어지고 쓰러지며 걷다 보면 주께서 붙들어 주신다는 실 날 같은 믿음이 어느새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단단하게 자라나는 것이니까요.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계가 아름다운 성도’, ‘성품이 아름다운 성도’, ‘신앙이 아름다운 성도’ 그리고 ‘변화가 아름다운 성도’입니다. 관계와 성품, 신앙 그리고 변화가 주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좀 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가고, 거룩한 성도로 세워져 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Q 이번 신간이 성도들에게 주는 주된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A 주께서 붙드시는 성도라는 책은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사람을 들어 쓰실 때 그 어떤 특징을 말합니다. 사람은 쓰임 받는 사람이 있고, 쓰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쓰임 받을 동안에는 주께서 모든 필요한 것도 친히 공급하시며, 그야말로 쓰임 받을 동안에는 죽을 틈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쓰임 받는 자는 복이 있는데,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들어 쓰신 사람은 집안 좋고, 학벌 좋고, 소위 스펙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볼품없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존재인데, 그 그릇에 보배를 담아두면 보물단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그릇으로 비유하는데 큰 그릇이 있고 작은 그릇이 있습니다. 쓰임 받을 때는 크고 작고가 상관없이 요긴합니다. 주께서는 약한자, 병든자, 가난한자, 없는자를 들어 쓰십니다. 그래서 주께서 붙드시는 성도는 복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Q 섬기시는 교회와 외부집회,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바쁜 일상생활을 해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까지 많은 책을 편찬해 오셨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몇 번째 책이고, 이러한 집필활동을 주로 언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지금까지 집필한 책은 총 13권입니다. 저는 바쁠 때 진도가 팍팍 나갑니다.(웃음) 힘들 때 힘줄이 발달되고, 피곤이 능력이고, 스트레스가 양념, 부담이 곧 축복 등 이런 역설적인 논리를 믿는 사람 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디어를 생각나게 하실 때에는 순간입니다. 늘 메모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서 스스로도 메모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잡독을 합니다. 오히려 집회를 다니는 기차 안에서 글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한번 발상, 착상, 구상, 상상력이 돌아갈 때는 상당히 반짝거립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글들이 나옵니다.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우스개 말입니다.(웃음) 방송사역을 15년 동안 하면서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기록한 글들이 책이 되고, 기록한 글들이 어록이 되고 메시지가 되고 책이 됩니다.
 
Q 곧 여름입니다. 여름하면 포도원교회의 ‘전교인수련회’가 유명한데요. 금번 여름수련회 강사님과 일정 등을 소개해주십시오.
A 금번 수련회는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여름, 은혜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드림센터에서 개최됩니다. 강사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수석부총재이며, 911 기적의 주인공인 이희돈 박사님 입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초빙교수이며, 미국 최대인명사전에 미국을 움직이는 주요 인물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영성과 지성, 야성과 감성을 겸비한 분이십니다. 이열치열입니다. 한여름에 부흥회를 하고 더울 때 성령의 불을 받아야 됩니다. 성도는 휴가에도 은혜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는 한여름 휴가철에 전교인하기수련회를 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4일 동안 은혜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원하시면 저희 교회 수련회에 참석해 주십시오. 최고의 강사, 최고의 휴가, 최고의 은혜가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부산, 경남지역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
 
Q 현재 포도원교회는 드림센터와 화명성전 그리고 덕천성전 세 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화명과 덕천 성전을 분리 독립시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십시오.
A 성전을 부목사님들에게 분리해서 맡긴다고 예배시간에 공포를 했고, 당회에서도 공감이 되어 있습니다. 때가 되면, 적임자를 세울 생각입니다.
 
Q 끝으로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여러 가지 피로감이 있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영적인 공허함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성도님들 모두 주님이 붙드시는 쓰임 받는 그릇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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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붙드시면 쓰임 받는 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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