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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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사람들이 기진맥진해서 만성피로감에 젖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에스겔 말씀을 보면 에스겔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 즉,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피곤한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피로감을 해소하고 생기발랄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 성경 말씀을 보면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의 바람이 불면 말라빠진 뼈다귀들이 살아나서 하나님의 위풍당당한 큰 군대를 만든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사람을 통해 역사하실 때 큰 특징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는 여호와는 권능으로 임재하십니다. ‘내가 모세와 함께 했던 것처럼 너와 함께하고 너를 떠나지 않겠다’ 고 연약한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시고 권능으로 임하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성령으로 그 사람을 이끌어 가신다는 겁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전에 성령에게 이끌리시어 마귀시험을 이기시고 사역을 시작하셨고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나 성령의 이끄심으로 능히 그 길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영으로 사람을 데리고 가서 역사하십니다. 모세의 광야 생활과 다윗이 사울 왕으로 인해 피난생활을 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만드실 때 온실의 화초가 아니라 골짜기 한복판, 마른 뼈다귀들이 널브러져있는 현장에서 이루십니다.
에스겔을 골짜기로 끌고 가서 실상을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 소생 시키는데 너희 실상이 어떤지 아느냐, 널부러져 있는 뼈다귀들처럼 말랐다는 것입니다. 아무 곳에도 쓸모없는 그런 형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기진맥진, 탕진해서 바닥을 치고 힘이 다 빠져 세상 살아갈 여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때 37장 3절에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믿어지느냐’ 라고 질문하십니다. 부정적이고 패배감에 젖어있는 사람들에게 야성을 깨우고 잃어버린 영성을 회복시켜 계속 도전하도록 물어보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럴 때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십니다’가 명답입니다. 37장 5절에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와 같이 하나님이 생기를 주시면 그때부터 마른 뼈들이 생기와 소망이 넘쳐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37장 7절에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소리가나고 움직이고 들어맞아 서로 연결 되는데 소통, 나눔, 대화가 연결이 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9절에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가 사방에서부터 와서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이것이 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의 지치고 상한 몸들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못되고, 성령님께 민감해지지 않으면 금방 매너리즘에 빠지고 마른 뼈다귀 같이 아주 무미건조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의 삶에 성령님이 역사 할 때 무기력하던 사람이 생기가 넘치고 활기가 차 하나님의 군사가 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실 때 권세와 능력을 얻고 엔진에 발동이 걸리고 생기가 살아나고 독수리가 날개 치듯이 비상하는 은혜가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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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생기야 불어라 (에스겔 37장 9~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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