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제9대 총장에 안민 장로
법인 이사회, 4차 투표 끝에 안민 장로 선출
고신대학교 제9대 총장에 안민 장로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황만선 목사)는 16일 이사회를 갖고, 고신대 제9대 총장 선출에 나섰다. 현 전광식 총장(신학과)과 안민 장로(교회음악과), 이병수 교수(국제문화선교학과), 임영효 교수(신학과)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오전에 임영효 교수와 안민 장로가, 점심을 먹고 난 오후에는 전광식 현 총장과 이병수 교수가 각각 소견발표(20분)와 질의응답(20분) 시간을 가졌다.
법인 이사회는 오후 3시경 투표에 나서 총 4차 투표까지 진행했다. 1-3차 투표가 7(안민):4(전광식)로 나왔고, 4차 투표에서는 9:2로 안민 장로가 고신대 새 총장에 선출됐다. 안민 장로는 “구성원들과 함께 대학이 새롭게 도약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민 장로는 내년 1월 25일부터 본격적인 9대 총장 직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