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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미래와 마지막 골든타임 10년
2020/02/25 14: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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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30년 향후 10년간은 한국교회가 퇴조하여 나락에 빠지느냐 아니면 다시 100년 전에 평양에서 일으켰던 부흥의 기선을 잡아 새롭게 도약할 수가 있느냐를 가늠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미래 조명하는 책을 내어 화제가 된 신학자가 있다.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2’의 저자 최윤식 박사(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미래학자) 그는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에서 아시아 최초로 학위 받은 분이다. 그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 미래연구원 원장이다. 또한 그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의 지도를 받았으며 수년간 부목사로 섬기다가 예수나무교회에 담임한 바 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 현재를 표현하기를 ‘혼란’이라는 단어로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이자 변화의 시기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뒤죽 박죽 되어 어지럽고 질서가 없다’란 뜻인 혼란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하고 시간이 지난 후 새로운 질서를 태동시킨다고 말했다. 혼란은 더 나은 세상의 전조일 수도 있고, 암흑기로 쇠퇴하는 전조일 수도 있다는 표현이다. 불행하게도 지금 한국교회는 암흑기의 전조 현상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그러나 아직 우리에게는 흐름을 바꿀 골든타임이 남아있다는 긍정적인 지적도 함께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예측이 한국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내외부의 위기를 진단했다. 한국교회가 혼란에 빠진 것을 영적 침체로 보고 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기복주의 신앙이나 물질 만능주의, 세속화되고 쇼로 전락한 예배, 타협하는 설교, 침체된 기도의 불길이 식어가는 상태로 보아 점점 한국교회 내의 영적 문제로 들고 있다. 세계화 속에서 전 지구적으로 종교와 문화가 서로 교류, 확산, 교배되는 이상한 영성이 자리 잡아가는 현상이 마치 서양은 동양의 종교와 교배하고, 동양은 서양의 종교와 교배하는 식의 분별력이 상실 되어 가는 징조로 보고 있다. ‘교회 안의 다종교 문화’라는 새로운 위험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현상은 명상, 요가, 뉴에이지 등이 무분별하게 수용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신학 노선보다 목회자의 인기를 따라간다는 진단을 하고 있다. 때로는 목회자가 설교하는 동안 사회 속의 유행가를 멋있게 부르거나 무당들이 굿을 벌일 때 나비처럼 부채 춤을 둥실둥실 원맨쇼를 해야 교인들을 웃길 수 있고 때로는 우는 시늉을 벌이는 현상이다.
교회가, 목사가, 교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교회를 떠난다 교회는 여기 저기 많다는 식이다. 교회관이 무너져 가고 있고 일부 교회 장로들은 담임목사를 ‘바지 사장’ 정도로 여긴다는 것이다. 시키는 대로 설교, 심방만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교회 일에 일체 관여하지 말라고 까지 요구하는 교회가 늘어가는 추세다. 반대로 교회를 자기의 사리사욕에 따라 개인 회사로 착각하는 목회자들이 있다. 자기가 개척했으니 장로나 항존직들은 가만히 있고 보고만 있으라고 하는 목회자의 독선이 있는 교회도 늘어난다는 지적도 했다. 한국교회 교인들의 세속화 된 영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의 윤리철학과 신뢰성이 결핍되고, 진리가 무너지는 3무(무기력, 무관심, 무의미) 현상이 도래되고 있다. 어떤 목회자는 “유럽교회는 몰락했고, 미국교회는 몰락해 가는 중이고, 한국교회는 몰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유럽교회가 이런 평가를 받는데 500년이 걸렸고, 미국교회는 300년이, 한국교회는 100년 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더 머뭇거리면 진짜 암흑기가 온다. 의식이 있는 지식인들은 구한말 망국 때와 흡사한 한국정치 사회를 평가하고 있다.
2~3년 후 한국교회의 미래도 3가지로 갈라질 수 있다. 첫째, 문제는 ‘정체’다. 둘째,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심각한 재정위기’다. 셋째는 재정위기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 재정위기가 발발할 경우 얼마나 잘 처리하고 대처하는데 따라 ‘교회 파산’이나 ‘교회 분열’ 가능성도 진단 할 수가 있다. 여기에 이런 위기 상황에도 교회가 더욱 단단히 뭉치면서 새로운 각성과 기도운동과 회개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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