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1.23 12:32 |
서임중 목사, 은퇴 후 첫 포항중앙교회 설교
2020/01/09 09: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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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통해 ‘하나 됨’을 강조
중서임.JPG▲ 서임중 원로 목사가 5년 만에 찾은 포항중앙교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포항중앙교회(손병렬 목사) 서임중 원로목사가 지난 5일 포항중앙교회 첫 주일 예배 말씀을 전했다. 서 원로목사가 포항중앙교회 강단에 선 것은 지난 2014년 10월 9일 65세 조기 은퇴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포항중앙교회 당회는 지난 12월 28일자 교단지 기독공보에 전면광고를 싣고 그동안 제기되었던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포항중앙교회 당회는 “2015년 연초부터 경건치 못한 몇몇 이들이 외부 불순세력들과 결탁하여 원로 목사님과 당회원들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일부 교인들을 선동하여 수십 건의 고소 고발을 남발하며 명예훼손, 모욕, 폭행, 업무방해 등의 갖가지 불법행위들을 자행하면서, 저희 교회는 혼란과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며 “이에 저희 포항중앙교회 당회는 낱낱이 조사를 하여 각종 의혹들이 거짓임을 밝혀내어 원로 목사님의 결백을 증명하였고, 그동안 수년 간 거짓으로 교인들을 선동하며 교회를 혼란 속에 빠뜨린 무리들을 교회법 사회법으로 엄히 권징한 끝에 다시금 교회의 질서와 권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고 발표했다.
KakaoTalk_20200109_083627124_01.jpg▲ 이날 1-4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포항중앙교회 모 관계자도 “고소, 고발 건이 거의 끝이 났다. 원로 목사에 대한 문제제기는 기각, 무혐의 등으로 결론났고, 당회가 구성한 정상화추진위원회가 철저히 조사한 끝에 각종 의혹들이 거짓임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의혹들이 해소된 상황에서 원로 목사님이 교회에 못 올 이유가 없다. 그래서 금년 첫 예배에 원로 목사를 초청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말씀을 전한 서임중 원로목사는 '다시 역사의 거울 앞에서 보라'(고전 10:1-12)라는 제목으로 ‘십자가 사랑의 하나 됨’을 강조했다. 서임중 원로 목사는 “교회는 그 자체가 하나 됨이기에 결코 누구 때문이 아니라 무엇 때문에로 귀결되어야 하고, 그러면 모든 원인행위가 나 자신에게 있음을 찾을 때 교회가 교회됨을 이룰 수 있다”며 “마귀는 분쟁과 분열을 조장하지만 성령은 하나 됨을 이루시는 절체절명의 일치와 연합의 거룩한 교회관을 회복해야 하고 이해와 관용과 용서와 사랑의 복음의 내용을 생활화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라고 선포했다.
서임중 원로 목사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은퇴와 함께 건전하지 못한 몇몇 이들이 외부 불순세력들과 결탁하여 교회가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저에 대한 온갖 유언비어 등이 SNS와 유튜브를 통해 전국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교회는 카오스 현상이었고, 저의 가족과 목회와 삶은 걸레가 된 듯 했습니다. 차마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기막힌 고통을 당하면서도, 그럼에도 단 한 번도 그들을 미워하지도 원망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심을 믿기에 여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했고, 후임 당회장의 리더십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년 만에 포항중앙교회를 방문한 소감에 대해서는 “품에 안겨 울고 또 울고 어린아이처럼 어쩔 줄 몰라하며 ‘오늘을 기다리고 참기만 했습니다’고 흐느끼는 교인들을 보면서 유구무언이었습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KakaoTalk_20200109_083731428.jpg이날 많은 이들이 서 원로목사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서임중 원로 목사는 은퇴 전 서원한대로 지난 5년 동안 전국을 돌며 자비량으로 농어촌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찾아다니며 말씀사역을 하면서 부흥사경회 강사로 헌신해 오고 있다. 1994년 9월 포항중앙교회 8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뒤 20년 동안 시무하면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회장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예장통합 포항남노회장 등을 지냈으며, 저서로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등 28권을 펴낸 바 있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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