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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미혹에서 다음세대를 지키자
2019/11/25 14: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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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끝이 났지만 학생들은 자신들이 갈 대학 지원을 위해 막바지까지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단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일명 최고의 포교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이단들은 수능시험이 끝나는 날부터 내년 3-4월까지 캠퍼스 포교의 최고의 성수기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과 대학 신입생들을 상대로 한 이단들의 포교 행태는 날로 진화해 왔다. 학생들의 시험이 끝나고 겨울방학을 맞는 12월, 이들은 어린 학생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종교색을 띠지 않는 전도 방법을 동원해 학생들을 포섭하고 있다. △찬양 콘서트를 가장한 문화 공연 △각 대학 동아리를 미리 체험하고, 학교 및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동호회 박람회 △악기 연주 혹은 영어, 컴퓨터를 가르쳐 주는 모임 △아르바이트 △말씀세미나, 성경 캠프 등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혹하고 있다.
학원복음화협의회(이하 학복협)는 이단 사이비들이 크게 4가지 형태로 접근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첫째, 설문 조사를 통해 접근한다. 그 설문지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들을 기록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단들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된다. 특히 설문조사는 대학가, 번화가, 거리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학복협은 “신상을 적어라고 하는 설문조사는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문화센터 무료강좌다. 서예나 종이공예, 수화 등을 무료로 가르쳐 준다고 포섭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교리를 가르치는 신학원으로 데려간다는 것. 세 번째는 개인적인 친분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대학 같은 과, 고향이나 학교 선후배관계를 내세워 접근하는 방식이다. 학복협은 “상대방을 정확히 알고 난 후에 친분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퍼져 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접근이다. 이단들은 동아리에 신분을 속이고 많이 퍼져 있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이나 교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포섭하고 있다.
이처럼 한순간 긴장감이 풀어져 자칫 이단의 미혹에 빠지기 쉬운 기간이 바로 지금이다. 또 세상의 유혹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수험생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세상문화에 물들어 교회와 멀리하기 쉬은 것도 바로 이 시점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수능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지금부터 우리 어린영혼을 지키기 위한 거룩한 싸움의 시작임을 교회가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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