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13 12:45 |
[성경적회계윤리] 신약의 회계윤리 : 예수님의 가르침
2019/11/25 14:43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20190429_145054.jpg
 
 
성경적 회계윤리, 지난 제8회까지의 칼럼은 구약을 통해 그 교훈을 알아보았다. 그러면 신약의 특징은 무엇일까? 아홉 번째 본 칼럼은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애 사역을 주로 기록한 4복음서를 통해 교훈을 살펴본다. 예수님은 다양한 비유를 통해 돈에 대해 말씀하시며, 그 공의와 긍휼, 구제, 마음의 중심, 부지런함, 가치, 하나님 나라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자에 대한 비유이다. 예수님은 재물이 많은 한 청년에게 ‘살인과 간음, 도둑질하지 말 것은 당연하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 하셨다. 그러나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게되고, 결국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경고하고 있다(마19:16-26, 막19:18-30). 부자는 나쁜 것도 악한 행위도 아니다. 구약에 나타난 아브라함과 요셉, 욥의 예에서 보듯이 물질이 많음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복에 해당한다. 문제는 부자가 된 이후의 행위일 것이다. 탐심이 가득해 그 소유를 팔아 선을 행할 수 없는 자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눅16:10-31은 ’거지 나사로는 죽어 천사들에 의해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으나 부자는 고통중에 음부에서 괴로워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둘째, 은혜와 공의에 대한 비유이다. 마태복음 18:21-35은 용서를 모르는 종의 비유를 설명하고 있다. 일만 달란트를 빚진 종의 빚을 주인이 불쌍히 여겨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갚으라 하고 옥에 가두니, 주인이 보고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옥졸에게 넘겼다. 어려운 상황을 불쌍히 여겨 빚을 탕감해 주었더니 은혜를 모르고 불의를 행한 것이다. 또 마태복음 26장은 가롯 유다가 은30에 스승을 판 배신행위까지 기록하고 있다(마26:14-16, 막14:10-11, 요13:21-30). 은혜와 공의를 실천하는 윤리가 필요하다.
 
셋째, 주권에 대한 비유이다. 마태복음 20장의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보면, 아침 일찍부터 일한 품꾼과 오후부터 또 더 늦게부터 일한 품꾼이 동일하게 한 데나리온씩을 품삯으로 받으며, 특히 아침부터 일한 품꾼이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품삯을 나누어주는 주권은 처음부터 주인에게 있었고, 주인은 약속을 실천하였다. 자신의 합리적 사고를 넘어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성경은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될 수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마20:1-16).
 
넷째, 부지런함에 대한 비유이다. 예수님은 사람이 부지런하고 청지기로서 맡은 직분을 잘 관리하도록 하셨다. 마태복음 25장은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 받은 종들이 각각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를 남겨오는 모습을 보고, 2명에게는 충성된 종아 하며 칭찬을 하고, 마지막 1명에게는 악하고 게으른 종아 책망하시며 갖고 있는 것까지 빼앗는 모습이 나온다(마25:14-30)’. 즉 올바른 투자와 책임, 또 부지런함을 원하시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는 누가복음 19:11-27 열무나의 비유에서도 나타난다.
 
다섯째, 가치와 마음의 중심에 대한 비유이다. 예수님은 가난한 과부의 헌금 하나도 소중히 여기셨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 다른 사람은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과부는 가난한 중에 자기의 모든 소유 생활비 전부를 넣었다(막12:41-44, 눅21:1-4)’하시며 작은 금액이지만, 그 가치의 소중함과 마음의 중심을 보셨다. 또한 반대로 마태복음 26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있을 때 마리아가 비싼 향유옥합을 가져와 그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화를 내며 삼백 데나리온이 넘는 것을 왜 허비하느냐? 책망하자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인류의 구원 역사를 이루실 것을 말씀하시며 그 가치의 소중함을 가르치셨다(마26:6-13, 막14:3-9, 눅7:36-50,요12:1-8).’
 
여섯째,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이다. 마태복음 6장은 ‘너희를 위하여 이땅에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 말씀하셨다(마6:19-20)’. 또한 누가복음 12:13-34의 부자에 대한 비유를 들어 곳간을 더 크게 짓고 쌓아 두어도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면 소용이 없음을 말씀하시며,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것을 가르치셨다. 또한 주의 성전을 장사하는 자의 소굴로 만들지 말 것을 명령하셨다.
 
칼럼을 정리한다. 2017년말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의무 위반사항은 상장회사 2,167사중 미제출 22사, 지연제출 17사, 비상상회사 2,87사중 미제출 55사, 지연제출 52사 상황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에 있어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바라보며, 그 뜻에 합당한 가치관을 갖고 삶아감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이는 크리스천 CEO 경영자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성경 속 예수님의 가르침은 회계윤리로서 지켜야 할 최고의 덕목이자 교훈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kcnp1@hanmail.net
한국기독신문(www.kcnp.com) - copyright ⓒ 한국기독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한국기독신문 (http://www.kcnp.com) | 창간일 : 1995년 4월 11일 | 발행인 : 김해옥 | 편집인 : 신이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신상준 국장 
    602-053   부산광역시 서구 까치고개로 229번길 47-1
    사업자등록번호 : 758-96-00228 | 정기간행물등록 : 부산, 아00259
    대표전화 : 051-245-1235 | 팩스 : 051-245-2763 | kcnp1@hanmail.net
    Copyright 2015. kcnp.com All right reserved.
    한국기독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