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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실력 있는 크리스천
2019/10/28 12: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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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을 할 때는 실력이 있어야 된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쓸모가 없다. 어설픈 사역은 안하느니만 못하다. 환자가 병원에 갈 때는 마음씨 좋은 의사가 아니라 실력 있는 의사에게 간다. 실력 있는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실력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 마침내 노하우가 생기고 매뉴얼이 만들어 진다.
원동연 박사의 5가지 힘은 첫째는 심력(心力)이고 둘째는 지력(智力)이고 셋째는 체력(體力)이다. 넷째는 인간관계능력이고 다섯 번째는 자기통제능력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순간의 판단이 10년을 좌우한다. 백세건강시대에 최고의 경쟁력은 건강이다. 관계에서부터 병이 생기고 관계로 말미암아 행복해진다. 성령의 열매 중에 절제가 있다.
성도가 갖추어야 될 실력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는 소통능력이다.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오고 불통하면 불행해진다. 말이 통해야 행복하고 피가 통해야 건강하고 뜻이 통해야 한편이 된다. 현대인들은 SNS가 발달될수록 소통의 어려움을 더 느낀다. 말이 통하는 사람, 대화 가능한 사람이 되어야지 소 귀에 경 읽기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기도이다. 성도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인다. 한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우주만물을 동원하여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 기도할 때에 하늘 문이 열리고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고 숨통이 트인다. 신통(神通)하면 인통(人通)하고 인통하면 물통(物通)하고 물통하면 사통(事通)해진다.
둘째는 공감능력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공감능력이다. 사람들마다 따로 국밥이다.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살다보니 공동체성이 약해진다. 혼자 밥을 먹는 혼밥,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 혼자 여행하는 혼행이 있다. 혼자서는 강한데 만나면 충돌이 생긴다. 행복한 사람들은 공통점이 많다. 이심전심(以心傳心), 동병상련(同病相憐)이 필요하다. 마음을 얻고 마음을 사야 된다. 감정노동자들에게는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꿈을 꾸어야 된다. 우는 사람과 함께 울고 슬퍼하는 사람과 함께 울어야 된다. 기쁨을 나눌 때는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감된다.
셋째는 사랑능력이다.
성도가 사모할 가장 좋은 은사는 사랑이다. 사랑을 하면은 예뻐진다. 사랑은 묘약이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첫사랑이 대부분 실패하는 것은 미숙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러브스토리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어 주셨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정하신 결정판이다. 사랑은 예술이다. 사랑할 정도의 실력이 되어 지면 어떤 사람과 살아도 행복하다. 어린 시절 성장과정에서 만들어진 애정결핍이 그 사람을 평생 허기진 사랑의 공간을 채우고자 하는 방황을 만든다. 사랑을 받은 사람은 면역력이 강해진다. 사람이 열 받을 때에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감기가 걸린다.
넷째는 회복 탄력이다.
시련과 역경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것을 회복탄력성이라고 한다. 현장에서 부딪치다 보면 야성이 살아나고 전투력이 생긴다. 병치레를 하면서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마침내 다시 일어선다.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만성피로가 되면 그것이 만병의 원인이 된다.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해야 된다.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촛대를 옮기신다고 하였다. 시험은 감당하고 문제는 해결하고 고비는 넘어가고 환란은 벗어나면 된다.
다섯 번째는 나눔능력이다.
주는 자가 복이 있고 섬기는 자가 큰 자이다. 바라는 배필이 되지 말고 돕는 배필이 되어야 된다. 줄때에 보람이 있지만 얻어먹으려고 하는 거지근성을 가지고 있으면 항상 배가 고프다. 은혜를 받아서 그것이 흘러넘칠 때 주변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쌀독에서 인심이 난다. 부자가 되어서 섬기고 베풀고 구제하고 선교하는 것이 빌어먹는 것보다 낫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건강과 물질과 시간을 주신 것은 다른 사람을 섬기라고 주신 것이다. 고인 물은 썩지만 흐르는 물은 썩지가 않는다. 은혜의 막장이 되지 말고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된다.
성경 잠언에는 물질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하라고 하였다. 물질의 힘이 큰 것 가지만 물질보다 더 소중한 것은 자존심과 명예이다. 그러나 명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은총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은총이라고 한다. 우리는 만 가지 은혜를 받고 살아간다. 은혜 없이는 설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먼저, 무조건, 일방적으로 사랑을 쏟아 부어 주시니까 성도는 행복자이다. 은혜 안에서 강한 사람이 진정한 강자이다. 구약성경에서 가장 복음적인 사건 중의 하나는 롯과 보아스의 만남이다. 이방여인이요 청상과부였던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의 믿음을 본받아 시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고 시어머니 가는 곳에 나도 가겠다는 아름다운 신앙고백을 하고 불편한 것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는 삶의 자세를 견지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유력한자 보아스를 붙여 주셨다. 패가망신한 엘리멜렉 집안이 기업 무를 자, 보아스를 만나면서 회복이 되었다. 결혼 생활의 실패자 룻이 유력한자, 보아스를 만나면서 모든 것이 회복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에게 능력을 베풀어 주신다. 성도가 찾고 구하고 두드리고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는 능력자를 붙여주신다. 사람이 골라잡고 선택하는 자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는 사람이 최고이다.
천국에는 이긴 자만이 들어간다. 우리는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사탄마귀를 대적하고 세상을 이기고 자신을 극복해서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다. 온갖 시련을 거치며 불같은 시험을 통과하고 수많은 쓴잔을 들이키지만 믿음의 근육이 생기고 신앙이 자라면 주께서 쓰시기에 강한 용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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